남양초등학교(교장 김승열)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디지털 세상에서도 인간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한 최적의 학습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준비 없이 맞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남양교육가족은 어떻게든 정상적인 수업과 학사운영을 진행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경험했던 여러 어려움과 시행착오는 학교교육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다. 남양 HCI 학습생태계 구축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e학습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동료 개발(Staff Development)과 수업 연구회를 조직하여 운영하여 e학습터의 활용 방법 및 수업 적용 방법을 연구해 왔고, 학년별, 전담교과별, 다문화교실 사이버학급 개설 및 운영을 위해 수시 연수 및 부담임으로 지정하여 초기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남양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3월 신학기 시작이 연기됨과 동시에 본교는 e학습터 사이버학급을 개설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 해소와 요구를 해결하고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였다. 실제로 e학습터 기반 남양생태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생 스스로 학교의 생태계를 살펴보고, 관심있는 식물에 대해 조사하여 동영상 자료…
2020-11-02 08:44과거나 지금이나 초중고 학생들에게 크게 변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 그것은 어린 학생들이 장래 희망하는 직업으로 교사가 단연 선호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심지어는 한때 직업 선호도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곤 하였다. 경험이 많지 않고 또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미치는 교사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마치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거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의 효능을 증거하리라 믿는다. 실제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부모님이라고 대답하는 어린이들이 많은 것과 같지 않을까? 그렇다면 정작 선호의 당사자인 교사는 스스로 얼마나 만족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열정을 다할까? 또한 자신이 교사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고 타인에게 당당하게 신분을 드러내고 있을까? 필자 또한 교사로 살아가면서 스스로 이런 질문에 얼마나 주저 없이 답하는지 성가신 물음의 시간을 가져본다. 다음의 일화를 보자. “자신이 쥐라고 생각하는 청년이 있었다. 참 어이없는 일이지만 청년에게는 무척 심각한 정신적 문제였다. 장기간 입원 치료 후 그는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퇴원 수속을 밟고 병원을 나서던 청년은 혼비백산 사색이…
2020-11-02 08:43남양초등학교(교장 김승열)는 10월 12일(월)부터 동월 27일(화)까지 5, 6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화성시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하게 된 이번 교육활동은 드론을 통해 과학의 호기심 유발 및 과학적인 소질 계발과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탐구자세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실제 드론 조종 체험을 주 활동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더 흥미있고 재미있게 과학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남양초등학교는 읍단위 도농 복합지역으로 드론과 같은 첨단 과학기기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드론을 처음 만져본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컸다. 이날 드론을 처음 조종해본 5학년 학생은 “드론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여 너무 신기하다. 한 시간밖에 못해 많이 아쉬운데, 내년에도 또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외부 강사 초빙 교육들이 모두 취소되어 체험활동에 대한 갈증이 매우 컸기 때문에 이번 교육활동이 더욱 값진 시간이 되었으며, 교육활동 중에는 마스크 쓰기, 환기 하기, 교육활동 전후로 손소독하기 등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되었다. 남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2020-10-28 20:12남양초등학교(교장 김승열)는 가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을운동회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부족한 체력 증진과 가족 구성원 간 배려와 화합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10월26일~11월 6일까지 진행중이다. 놀이 선정은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서 1학년은 전통놀이인 투호, 2학년은 활쏘기 놀이, 3~6학년은 배드민턴 응용 스포츠인 빅민턴 활동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놀이방법이나 규칙을 익힌 후, 놀이 도구를 각 가정으로 배부하여 운동장에 다 같이 모여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 사진을 제출한 학생들에게는 상품을 제공하여 참여율과 성취감을 높였다. 윤**(6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행사가 취소돼 아쉬웠는데 가족 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김승열 교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육 활동을 교사들의 집단지성과 협력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
2020-10-28 20:11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김조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 여초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개인전에서도 6학년 임수연, 김가영 학생이 은메달을, 6학년 권유리, 김민지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점촌중앙초등학교는 각종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거두어 오고 있으며 최근 제58회 대동령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전체 석권을 차지해 정구의 메카 문경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점촌중앙초 정구부 선수들은 평소 고금자 코치와 조동욱 감독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아침 일찍 그리고 방과 후에도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권유리(6학년) 선수는 “대통령기 정구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단체전 우승을 해서 기쁘고, 고금자 코치 선생님과 함께 땀 흘린 정구부 친구들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20-10-28 20:10최근 교육부가 첨단 교육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에듀테크(Edu-tech)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 학교에 전국 22개 고등학교를 지정했다. 교육과 기술의 통함으로 미래 교육을 열어가는 세계적 교육 방법적 트렌드(Trend)에 부합되는 정책으로 보여진다. 이른바 첨단 교육과 기술의 통합인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22개 고등학교는 참여 유형에 따라 '에듀테크 선도고교(10개교)'와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12개교)'로 나뉜다. 에듀테크 선도고교에는 호산고(대구), 빛고을고(광주), 이문고(대전), 성신고(울산), 시온고(경기), 청원고(충북), 온양한올고(충남), 전주고(전북), 매성고(전남), 형곡고(경북) 등 10개 고교다.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고교(센터)는 대구고(대구), 선인고(인천), 서강고(광주), 약사고(울산), 광휘고(경기), 향일고(경기), 충주예성여고(충북), 서천여고(충남), 덕산고(충남), 목포고(전남), 포항동성고(경북), 제주중앙여고(제주) 등 12개 고교다. 이번에 교육부가 지정한 에듀테크 선도고교는 학교 구성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 기술을 통합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내 지능형 교
2020-10-28 19:45상강지절이다. 화단 언저리의 화살나무잎은 청량한 붉은 색으로, 산기슭의 개옻나무는 염부주의 화염처럼 새빨갛게 자신을 드러낸다. 내가 사랑하는 신갈나무숲은 가장자리부터 황금빛으로 서서히 물들어 간다. 참 좋은 시절이다. 가을이 깊어지면, 지난 여름 뜨거운 목소리로 바깥을 향해 내질렀던 말들을 천천히 불러들여 내 안의 침묵과 만나게 해야 한다. 막스 피카르트의 책 『침묵의 세계』를 가방 속에서 잠자리까지 계속 들고 다니며 읽었다. 책에 나오는 한 구절 한 구절이 절절하게 아름답고 경건하고 심오하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책이다. 내면에서 기절하듯 숨어있는 나의 다른 언어, 침묵과 만나 맑은 차 한 잔을 대접하고 싶다. 침묵이란 그저 인간이 말하지 않음으로써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침묵은 단순한 말의 포기 그 이상의 것이며, 단순히 자기 마음에 들면 스스로 옮겨 갈 수 있는 어떤 상태 그 이상 것이다. 침묵은 시간 속에서 발전하거나 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은 침묵 속에서 성장한다. 마치 시간이라는 씨앗이 침묵 속에 뿌려져 침묵 속에서 싹을 틔우는 것과 같다. 침묵은 시간이 성숙하게 될 토양이다. 침묵은 다만 존재할 뿐 아무런 다른 목적도 가지고 있지 않
2020-10-28 19:44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김조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 여초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개인전에서도 6학년 임수연, 김가영 학생이 은메달을, 6학년 권유리, 김민지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점촌중앙초등학교는 각종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거두어 오고 있으며 최근 제58회 대동령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전체 석권을 차지해 정구의 메카 문경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점촌중앙초 정구부 선수들은 평소 고금자 코치와 조동욱 감독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아침 일찍 그리고 방과 후에도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권유리(6학년) 선수는 “대통령기 정구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단체전 우승을 해서 기쁘고, 고금자 코치 선생님과 함께 땀 흘린 정구부 친구들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20-10-28 19:44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는 “미래가 현재를 만든다(The future creates the present)”고 하였다. 즉,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여 현재의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현재보다는 과거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다. 이는 학생 자신의 미래보다 현재의 타 학생과 비교하여 우월하도록 조장하는 제도 때문이다. 부연하면 과거의 제도 속에 얽매여 미래를 향한 도약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다. 여기서 과거는 대학입학시험을 위한 내신 성적과 상대평가에 준거한 수학능력시험이요 미래는 학생의 선택권을 중시하여 학점제 운영으로 고교졸업 자격을 부여하고자 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빗대어 말할 수 있다. 분명한 사실은 과거의 입시제도와 미래를 꿈꾸는 고교학점제 청사진이 모두 현재의 학교생활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교육은 학생이 과거보다는 미래의 행복하고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선택의 연속인 삶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고교학점제 운영과 더불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배움을 통해 학교생활을 병행할 수 있다면 이 또한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에 본교의 2020학
2020-10-25 14:32무궁화 무궁화 우리 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 나라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 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 나라꽃 우리가 익히 아는 무궁화 동요 가사다. 얼마 전 ‘경기상상캠퍼스 신중년 모임’은 수원 무궁화원을 찾았다. 이 모임은 서둔동과 탑동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20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고 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서호(축만제), 여기산, 탑동 시민농장, 벌터문화마을, 앙카라 공원과 서호청개구리 마을 등을 찾아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모임의 활동 목적은 첫째, 마을의 역사, 문화, 자연과 공간에 대한 이해로 마을공동체 애향심을 높이며 둘째, 신중년 활동으로 건강과 사회성 증진, 자존감과 성취감 증대, 사회봉사 등 자아실현을 이룩하고 셋째,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품격 있고 활기찬 서둔동 문화를 앞장서 만드는 것이다. 한마디로 마을을 제대로 알아야 애향심이 생기고 이것이 애국심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이다. 이번엔 수원 무궁화원을 찾았다. 작년 제8회 전국 무궁화 축제(2019.7.26∼28)에 잠깐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행사 당일 비가 오고 관람 인퍄로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했다. 이번엔…
2020-10-25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