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교육국 설치논란이 경기도지사의 본청 교육국 추가 설치 발언과 이에 대한 도교육청의 비난논평으로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지난 8월 시작된 교육국 공방은 지난달 도의회가 교육감을 고발하고 교육감 조사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한 상황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쪽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도교육청은 18일 주례 브리핑 자료를 통해 "김문수 경기지사가 도교육청의 교육자치수호 노력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청이 교육자치를 도발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김 지사가 지난 13일 경기언론인클럽 신년인사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청 교육국 설치에 반대하는 것은 코미디이다...경기도 본청에도 교육국을 설치할 것이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또 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일 '교육강국의 꿈~! 열공 경기도 교육국이 앞장서겠습니다'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경기도청이 경기교육을 주도하고 집행하는 것처럼 도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도가 지난 10일 '도민 10명 중 7명, 경기도 교육국 신설 공감'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을 두고 "의도적인 질문을 통해 여론을 호도했다"고도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2010-01-18 14:29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초ㆍ중ㆍ고교 수석교사제 시범운영 대상자로 초등 170명, 중등 163명 등 총 333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석교사제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려고 교과부가 2008년부터 시범 운영하는 제도로, 수업 전문성이 탁월한 교사를 `수석교사'로 임명해 인증서 수여, 연구 활동비 지급, 수업시수 경감 등의 혜택을 준다. 수석교사는 학교 또는 교육청에서 수업 장학, 교육과정ㆍ교수학습ㆍ평가방법 개발 보급, 교내연수 주도, 신임교사 지도 등 수업 지원 활동과 교원 양성기관에서의 강의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선발된 인원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4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5명, 인천 24명, 대구 23명, 경남 19명, 광주와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각 18명 등이다. 수석교사들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60시간의 사전 직무연수를 받은 뒤 3월부터 소속 학교에서 활동한다.
2010-01-18 12:55교육과학기술부가 18일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학생선수들의 학력저하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학기 중 대회 개최 금지, 초중고 축구 리그제 전환, 최저학력제 도입 등 여러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는 것. 따라서 교과부는 올해 전국 12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학습보조 인턴교사와 스포츠 과학 자문단을 투입하고 스포츠 용품ㆍ기구ㆍ영상분석 장비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학교 운동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 학생선수 관리실태 = 교과부에 따르면 학생선수들의 학력저하 문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잦은 대회 출전 등으로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고, 수업에 참가하면 그만큼 경기 연습에 투자하는 시간을 뺏겨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인식 탓이다. 실제 교과부가 2006년 공식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중학교 학생선수의 75%, 고교는 97.8%가 교과성적이 하위 20%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가 대부분 학기 중 평일에 개최되는 것도 문제다. 최근 평일 또는 학기 중 경기를 금지하는 대책이 추진되고는 있지만 2007년 7월부터 2008년 8월까지의 경우를
2010-01-18 12:54
대한민국은 스포츠 강국. 베이징올림픽 종합 7위가 말해준다. 아쉽지만 거기까지다. 체격은 커졌는데 체력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사실은 이제 구문이다. 체육 수업은 줄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장에서 공차는 모습 보기가 쉽지 않다. 체육 강국의 바탕이 된 엘리트체육도 학습권 보장, 폭력 문제 등에서 그다지 자유로워 지지 못했다. 많은 대책들이 쏟아지고 토론회가 열리지만 속 시원히 해결된 것도 없다. 학교 현장은 급진적인 발표에 급급하기보다 차분하고 단계적인 계획들이 시행되기를 원하고 있다. 이원희 교총회장, 유도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선수, 유병렬 한국체대 교수가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원희 회장=학교체육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여전히 걱정이 동반돼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체격은 비대해졌지만 체력은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뉴스가 꾸준히 보도되고 있는데요.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선수와 유병렬 교수님을 모시고 우리 학교체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선 요즘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부족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병렬 교수=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2010-01-18 10:54미국에서도 학군이 좋기로 소문난 부자 동네가 위장전입 학생을 막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부자동네로 꼽히는 베벌리 힐스 교육당국은 위장전입 학생을 찾아내기 위해 재학생 4천900여명의 실제 거주 여부를 일일이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베벌리 힐스 교육구의 위장 전입 사례는 갖가지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인터넷 상에서 얻은 가짜 주소를 이용해 학교에 등록하는 것이다. 이 지역에 있는 할아버지나 사촌 등 친척집에 같이 산다고 주장하는 수법도 흔히 사용된다. 심지어 베벌리 힐스의 일부 양심 없는 거주자들은 다른 지역 학생에게 위장전입을 할 수 있는 주소를 팔기도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교육구는 이미 위장전입 학생만을 찾아내는 정규 직원을 1명 둬 매년 약 150명을 적발하고 있다. 아울러 이 교육구의 전입 학생은 집 임대계약서와 공과금고지서 등의 거주사실 증명서류를 제출하는 것 이외에 이 서류들이 모두 진짜라 것을 다짐하는 서약서에도 서명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위장전입 학생을 모두 찾아낼 수 없게 되자 교육당국은 2010-2011학년도가 시작
2010-01-18 09:22학생선수들의 학력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교 운동부에 스포츠 과학 기법을 도입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초-중-고-대학을 연계한 진학,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경기실적 외에 성적, 스포츠 봉사활동 등을 반영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선진형 학교 운동부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시범사업'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생선수의 정규수업 의무화, 각종 대회 평일ㆍ학기중 개최 금지, 최저학력제 적용 등 학력저하를 막으려는 대책들이 시행됐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변화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따라서 더 체계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부터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4개 권역별(서울ㆍ강원, 경기ㆍ인천, 충청ㆍ호남ㆍ제주, 영남)로 초ㆍ중ㆍ고교 3곳씩을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시범학교로 선정해 3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서울ㆍ강원의 거여초(축구), 보인중(축구), 상문고(축구), 경기ㆍ인
2010-01-18 09:20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와 함께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대학 자율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교협은 "등록금 상한제가 대학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하락시킬 것이라는 의견을 계속 개진했음에도 국회가 이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대학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고정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현 정부의 대학 정책에도 위배되며, 고등교육 재정확충을 위한 노력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규제를 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0-01-17 17:04사교육을 받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아이의 공격적 성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현주 교수팀이 경기도 군포시 저소득층 초등학생 111명의 정신건강을 조사해 1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학습 관련 사교육 시간이 많을수록 아이의 공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림대 성심병원과 군포시, 군포시정신보건센터가 공동 추진한 빈곤 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 스타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것이다. 조사 결과 전체 사교육 시간과 아동의 공격적 성향 간의 상관계수는 0.188이었으며 특히 국ㆍ영ㆍ수 등 학습 관련 사교육 시간과의 상관계수는 0.205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태권도, 피아노 등 학습과 관련이 없는 사교육 시간과 공격성 간의 상관계수는 0.014로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상관계수가 높을수록 상관관계가 강하다는 것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상관계수가 0.2 이상이면 의미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과 공격성 간 상관계수는 -0.170, 친구와 보내는 시간과의 상관계수는 0.092로 낮게 나왔다.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를 공격성 외에 문제행동, 위축, 우울ㆍ불안, 주의집
2010-01-17 09:02올해 처음 시행된 서울지역의 고교선택제에서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한 1단계 지원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신도림 고등학교 (구로구)나타났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신도림고는 17.7대 1로 196개 일반계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이 서울고(16.4대 1, 서초구), 숭의여고(15.9대 1, 동작구)였다. 휘문고(15.8대 1, 강남구), 건대부고(13.9대 1, 광진구), 한영고(13.7대 1, 강동구), 서울사대부고(13.3대 1, 성북구), 양정고(13.2대 1, 양천구), 대진여고(13.0대 1, 노원구), 보성고(12.2대 1, 송파구) 등의 경쟁률도 매우 높았다. 다른 일반계고 7곳에서 정원 미달 현상이 빚어졌으며 최하위 경쟁률을 보인 고교는 0.4대 1로 신도림고와 비교할 때 선호도 면에서 42.8배의 격차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입시학원이 밀집한 강남, 북부 등 이른바 `교육특구'와 명문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앞서 실시된 모의배정 때보다는 한층 완화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고교선택제는 2010학년도부터 서울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학생들이 전체 고교 중 2개교를 지원하는 1단계(정원의 20%), 거주하는 학군에서 2개교를
2010-01-16 17:13전국 국공립대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키로 결정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인 이희연 군산대 총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대학교육협의회 임원단의 간담회에서 "국공립대 총장들의 협의 결과,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 동결에 찬성했다"고 보고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총장은 다만 "이 경우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이 1인당 교육비가 낮아진다는 점을 감안해 대학평가지표에 `1인당 교육비'를 활용하는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사립대 중에서는 고려대가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고 밝히고 다른 사립대들의 동참을 희망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도 등록금 동결에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이와 더불어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등록금 동결이 이뤄지려면 대학의 다양한 재원 확보 노력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동결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관련, 대교협 임원단은 "입학사정관제가 창의적이고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데 필요한 제도로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다만…
2010-01-16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