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고 ‘한국과학의 위기론’까지 나올 정도로 이공계 기피현상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과학은 어렵고 과학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비싼 실험 도구, 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식도 학생들이 과학에 다가가는 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동훈 인천심곡초 교사는 이렇게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천지역 과학교육 기부 교사동아리 ‘思 고치는 敎師들’을 조직했다. 최초 과학을 좋아하는 네 명의 교사에서 시작된 교과연구회는 교육 기부의 뜻을 함께하는 동료 교사들이 동참하기 시작하면서 19명이 됐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재미를 심어주고자 2009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소외지역 등 시설이 열악한 학교를 찾아다니면서 과학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달에 3만 원씩 걷는 회비는 고스란히 캠프 기간 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과학 캠프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투석기 장치 만들기,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PS 용지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사용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하 교사는 심곡초 과학동아리 지도 교
2013-11-11 09:16허리치료 수영 한 게 인연…완주만 51회 매일 아침 전교생도 10분 달리기·줄넘기 2013년 철인3종경기 60대부 11관왕. 대한철인3종경기연맹 60대부 남자랭킹 2위. 박종섭(62) 경기 부흥초 교장에게 ‘따라붙는 타이틀이다. 20~30대 남성들도 완주하기 어려운 극한의 체력과 인내가 요구되는 철인3종경기에서 올해 출전한 13회의 대회에서만 11회 우승, 2회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기록적인’ 그다. 박 교장이 철인3종경기와 인연을 맺은 것은 40대 후반. 척추 부상으로 재활 차 수영을 시작했다 출전한 대회에서 뜻하지 않게 입상하면서 재미를 붙였다. 그는 “매일 새벽 5시에 기상해 사이클과 마라톤을 연습하고, 저녁에는 수영장에서 스피드훈련을 한다”며 “행사와 연수, 출장 등 빈틈없이 바쁜 교장 본연의 업무 중에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지간한 담력으로는 도전하기 힘든 철인3종경기. 다른 선수의 자전거와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것은 물론 심장마비가 찾아올 수도 있어 위험한 종목이다. 박 교장에게도 위기는 찾아왔다. 그는 지난해 충남 아산에서 열린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시속 40km로 달리던 자전거였기에 작은 돌부리 하나에도
2013-11-07 19:27임승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2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3 KERIS 교육정보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교육정보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전략’을 주제로 민·관·학계의 전문가들이 최근 현황과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2013-11-07 17:06최상한 경기 광주매곡초 교장은 6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매곡초는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유산 이해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3-11-07 17:06박인화 서울재동초 교장은 8일 교내 강당에서 ‘제1회 동문 및 지역어른 국어사전 기부행사’를 연다. 동문 16명과 지역 주민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전활용 교육을 통한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 인성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2013-11-07 17:04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4~7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세계은행과 함께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고등직업교육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우수 직업교육훈련 사례를 소개하고 8개국 전문가 30여 명과 각국 고등직업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13-11-07 17:04오이수 경기 팔탄초 교장은 지난달 29일 ‘팔탄초 대방분교-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개발QA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연을 통해 삼성전자는 아름다운 학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시작으로 방과후 재능기부 교실 운영, 학교 놀이터 개선 사업 등 대방분교에 교육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2013-11-07 17:03김영자 평택교원미술연구회장(홍원초 교장)은 평택교육지원청 상설전시장에서 ‘제14회 평택교원미술연구회展’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동행-향기로운 삶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내년까지 연중 열리며 유화, 수채화, 수묵담채화, 서예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3-11-07 17:02박준구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충남 천안상업고 교장)은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에서 ‘제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원로 회원과 대의원, 이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대 회장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3-11-07 17:01“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누구나 한 번쯤은 흥얼거려봤을 법한 이 노래의 주인공, 가수 윤형주 씨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경기 기흥초(교장 이진건)의 로고송을 제작·기증해 화제다. 기흥초는 1일 전교생 예능발표회 ‘한마음 대잔치’에서 학생과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로고송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3월 손주 입학식에 와서 학교 교가를 들었는데 너무 오래전에 만들어져서 노랫말이 아이들과 동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그는 “교가와는 별개로 요즘 트랜드에 맞는 의미 있고 신나는 학교 주제가가 있으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직접 노래를 만들 결심을 했다고. 며칠 후 학교를 찾아가 제작 의사를 밝혔고 학교 측에서도 윤형주 씨의 ‘노래’ 기부를 대환영했다. 실제 기흥초는 1945년 개교해 역사가 깊은 만큼 ‘활기찬 고속도로’ 등 교가의 가사 중 일부가 다소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8개월에 걸쳐 두 종류의 가사를 만들어 학교에 전달해 의견을 받고 채택된 가사에 또다시 두 종류의 곡을 붙여 편곡·녹음해 학교에서 최종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는 전교생에게 음원
2013-11-04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