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송권일(왼쪽 서령고, 33회 졸)과 채희인(오른쪽 서령고, 46회 졸)군 서령고 졸업생 송권일(33회), 채희인(46회) 군이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했다. 송권일 군은 서강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채희인 군은 한양대 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2007-12-05 10:18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장애아를 키우지 않은 부모는 장애아를 두고 있는 부모의 마음 또한 알지 못한다. 정상인은 장애인의 마음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 일부분일 뿐이다.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두 종류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살아가는 사람과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든 장애를 입은 사람은 늘 고민 속에 살아간다.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받고 아파한다. 그렇다고 아파하는 마음을 이해하려드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저 이상한 눈길로 바라보지 않으면 다행이다. 가족 중 누군가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만의 문제는 아니다. 온 가족의 문제가 되고 만다. 마음대로 걷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경우엔 더욱 그렇다. 누군가가 항상 곁에 있어야 한다. 대소변도 늘 가려주어야 한다. 내 조카아이도 그랬다. 지금도 그러고 있다. 이제 열두 살인 조카아이는 혼자 힘으론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연필 힘겹게 잡고 글씨를 쓰든가 그림을 그리는 경우를 빼곤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래도 가족들은 감사하며 살아간다
2007-12-04 21:21학교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먹고 자랄까.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답도 없는 막연한 질문을 던져놓고 생각의 허공을 휘젓다 보면 거미줄에 걸린 여러 마리의 날벌레처럼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다. ‘사랑? 관심? 질책, 지식?, 강요? 이해? …’ 단어의 벌레들이 윙윙거리지만 딱히 어떤 한 가지라고 말하기가 뭐하다. 어찌 보면 이런 모든 것들이 상황에 따라 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아이에게도 그랬다. 이야길 나누면 스스로 ‘저 철 하나도 없어요.’ 하던 그 아이는 한 마디로 문제 학생이라는 찍힘을 당한 아이다. 많은 이들이 그 아이를 두고 말한다. 말을 안타는 아이, 눈 뻣뻣이 뜨고 대드는 아이, 뉘우침이 없는 아이, 개선의 기미가 전혀 안 보이는 아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아니야, 많이 좋아졌어. 표정도 얼마나 밝아졌는데.’ 하면 말하는 사람만 이상하게 되는 아이다. 그 아이가 이번에 나를 무색하게 만든 사건이 또 일어났다. 흡연하다 근신 받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걸린 것이다. “저 전학가래요. 용서할 수 없데요.” 아이는 울면서 말했다. 그러면서 ‘저 갈래요.’ 한다. 전학을 가겠다는 소리이다. 그 아이를 데리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2007-12-04 21:21일본의 중학교에 재미있는 과목이 있는데 이는 세상과이다. 이 "세상과"는 실제로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와 주위에서 일어난 일을 자기의 문제로 받아들여 생각하는 수업 실천으로, 도쿄의 중학교를 모델로 하여 각지에서 시도되기 시작했다. 현내에서도 작년 가을부터 스와군 시모스와정의 야시로중학교가 실천하고 있다. 찬반이 엇갈리는 테마에도 파고 들어가 학부모와 지역 주민도 참가하여 의논하는 속에서, 현재의 교과서만으로는 체험할 수 없는 배움을 창출해 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 사례로 중학교 3학년 소년 A가 소년 B로부터 돈을 빼앗으려고 칼로 위협했다. B는 거부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화가 난 A는 칼로 B를 사살하고 지갑을 빼앗아 시체를 철도 위에 방치했다. 6월 하순, 야시로중학교의 체육관에서 총합적인 학습시간을 이용한 "세상과"수업시간에 3학년 약 70명이 한 학습은 위의 가공의 소년 사건을 다룬 모의 법정이었다. "A는 엄벌하게 처분할 것인가, 보호 처분할 것인가?" 모두 진술에서 담당인 후지이 교사(28)가 이야기하자, 38명이 엄벌, 31명이 보호 처분이라고 손을 들었다. 이 날은 "소년법을 생각하는 시리즈"의 제 3회째였다. 1회째는 영국에서
2007-12-04 16:52대학입시에서 농어촌특별전형을 바라보고 도시학생들이 농촌학교로 전입을 하고 있다. 농촌의 인구가 도시로 빠져나가 농촌초등학생들은 동급생도 없이 분교에서 학교를 보내다 중학생에서는 한선생님에게 여러 과목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그 결과 농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의 학력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학교의 분위기가 너무 침체되어 있다. 그 동안 각 시도교육청에서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하여 많은 정책을 펼친바 있지만 도시와 농촌간의 학력격차는 아직도 심하다. 어느 도의 경우 수학 과목의 경우 시 지역 초등학생들이 면 지역 초등학생들보다 평균 6.8점이 높았으나 중학생 16.0점, 고등학생 39.5점 등으로 그 격차가 벌어졌으며 국어 과목에서도 초등 6.9점, 중등 9.1점, 고등 28.8점 등으로 격차가 심화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런 결과를 고려하여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입학에서 정원외 입학을 하는 제도를 도입하여 왔다. 그결과전남 농촌지역 고교의 경우4년제 대학 진학률은 대도시 웬만한 고교와 맞먹는 83%다. 올해 서울대에만 2명이 합격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과 농어촌특례입학을 통해 컴퓨터공학부와 사범대에 들어갔다. 고려대 3명, 연세대 1명,…
2007-12-04 11:20일본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에게 규정에 의한 수업을 지시했는데「이해와 납득」을 얻지 못하여 지금도 해결을 하지 못한 학교가 있다. 이에 대하여 「교장인 나의 책임이다」라고 히다카 관내의 중학교 교장은 힘들게 이야기했다. 2년 전에 부임해서 얼마 안 되어 학교교육법시행규칙이 의무화시킨「선택교과」가 행해지지 않고 있는 것을 알았다. 「선택교과」는 수학의 경우「선택수학-기초」 ,「선택수학- 발전」등 학생의 학습 진도에 따른 학습 내용을 학교 독자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2002년도부터의 학습지도요령에 「연간 최저 시수로 2학년은 50시간, 3학년은 105시간」의 시수가 명시되어 있다. 이 학교 교장은 교육위원회 지도 장학사로 종사한 경험이 있어 다른 중학교에서 선택교과의 수업계획 만들기의 선두에 섰던 경험이 있어서, 이 중학교에서 서류를 점검한 바 실시되지 않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교육위원회의 제출 서류상은 선택교과의 수업을 규정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하고 있었다. 선택교과는 교과서가 없고 자료나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교사의 부담은 무거워진다. 교장의 지시에 대해 교사들의 움직임은 둔했다. 「교장이 하라고 해도 준비할 시간이 없다」, 「학교 실정에 맞지 않다
2007-12-04 08:32
충북 서부지방의 젖줄이라 불릴 만큼 청주분지 등 곡창지대를 끼고 충청남도 연기군까지 흘러가 금강 상류에 합류하는 하천이 미호천이다. 그런데 미호천에 대한 조사가 부족해 소개된 곳마다 발원지가 다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는 미호천의 발원지를 음성군 생극면과 충주시 신니면을 경계하고 있는 부용산으로 소개하고 있다. 청주삼백리 송태호 대장은 부용산은 한남금북정맥의 주능선에서 벗어나 미호천의 발원지가 될 수 없다며 우리나라의 산줄기 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탓에 생긴 오류라고 지적한다. 송태호 대장과 청주삼백리 회원들 몇이 미호천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마이산을 찾아보기로 했다. 청주에서 진천까지는 쌩쌩 신나게 달렸지만 물줄기를 만나면서부터는 지도를 봐가며 미호천의 물길을 제대로 공부하는 답사였다. 진천군 이월면 미잠리에서 제법 넓은 물길을 만났다. 그 끝에 있는 합수머리의 좌측 물줄기는 칠장산에서 발원한 칠장천이고 우측 물줄기는 망이산 옹달샘에서 발원한 성산천이다. 성산천을 따라 음성군 대소면을 지나다보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다리들이 연달아 나타난다. ‘작은내’ 등 하천과 관련된 부락 이름도 있고 철새들이 노니는 모습도 보인다. 마이산에서 발원한 물이 호수를
2007-12-04 08:32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며를 쓴 저자, 차동엽씨는 신부이자 인천카톨릭대학교 교수님입니다. 텔레비전에서 그분의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어서 더욱 친근했는데 저자의 약력 또한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공대 졸업을 시작으로 카톨릭대학교, 오스트리아 빈대학 박사 학위 취득 후 사제로 서품되신 분입니다. 평범하지 않은 그분의 이력이 이 책을 집어들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삶의 희망을 잃고 힘들었던 처녀 시절 밤마다 무작정 성당에 가서 기도하고 눈물을 흘리며 절망을 이겨내던 시골읍의 성당에서 인자한 눈빛으로 어눌한 우리 말 발음으로 위로해 주시던 멕시코 신부님의 모습을 기억해 냈습니다. 수녀님들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을 어여삐 보아주셔서 일자리를 맡겨 주셨던 30여 년 전 성당의 모습을 떠올리며 나는 이 책에 빠져 들었습니다. 배고픔을 해결하고 인자한 사랑과 자비로움을 선사해 주셨던 그 오랜 기억 속의 외국인 신부님과 중년을 훨씬 넘기셨던 그 수녀님들은 이제 이 세상에는 계시지 않을 이 시각. 나는 이 책을 집어들며 내 십대의 언덕에 서 계신 그리운 이름들을 불러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내 기억 속의 신부님들은 세상의 빛이었으며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성자
2007-12-04 08:32얼마 전 슬픈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것은 전남 담양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열여섯 살 난 학생의 이야기인데, 그 소년은 인터넷에서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무료로 내려 받은 일이 있었는데 그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모군의 아버지 말에 따르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소설을 수차례 내리받은 온라인 불법행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 있으니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출석 요구서를 대신 받았다고 한다. 이 후 모군 아버지는 수능시험일로 평소보다 일찍 귀가한 아들에게 “공부는 하지 않고 엉뚱한 소설만 읽느냐”고 야단을 쳤다. 모군은 아버지가 꾸짖자 곧바로 집을 나갔다가 얼마 뒤 집과 가까운 야산에서 목을 맨 사체로 발견됐다는 것이 기사의 전말이다. 이러한 사건이 벌어진 속내를 알고 보니 국내의 로펌(법무법인)에서 저작권에 대한 위반내용을 중심으로 전국의 경찰서에 위와 비슷한 사례로 고소를 남발하여, 어떤 경찰서에는 많은 경우에 300건이나 500건 정도를 고소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 경찰서에서 피고소인에게 출석통보서를 보내면 지레 겁먹은 피고소인(그것도 어린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들이 로펌이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합의금 60만 원이나 80만 원 정도를 내면 무마해준다는 것
2007-12-03 18:12
- 박물관에서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부개초병설유치원 - 인천부개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정흥섭)은 12.3일 문학경기장 내에 위치한 인천어린이박물관을 찾아 지구촌 문화탐험, 입체영상 관람, 과학 활동, 전통 탈 채색하기 등 박물관내 다양한 체험 놀이 영역에서 구체적인 실물경험을 하며 즐거운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특히 유아들은 옛날의 어린이 생활문화, 학교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지구촌 문화 탐험 영역에서 부모님 세대가 경험했던 옛 추억을 함께 맛보며 신기해 했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들을 직접 연주해보며 재미있는 소리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허지윤 원아는“ 귀로를 연주하며 옆 친구가 연주하는 차임벨에 맞추어 멜로디를 만들어 보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2007-12-03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