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취미·건강·문해교실 3년간 운영-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평생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는 9월28일(금) 활동 공개 및 보고회를 가졌다. 원평초는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 14개 취미·건강·문해교실을 3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2005년 4월부터 시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매년 250여 명의 수강생들이 주2회씩 학교를 찾아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그간의 성과 및 운영사례를 100여 명의 도내 각급학교 교사 및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공개 보고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영반, 우리글교육반, 생활영어반, 어머니배구반, 사물놀이반 등 8개 반에서는 실증수업을 전개하였고, 생활도예반, 한지공예반, 사물놀이반, 사군자반, 서예반 등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유주영 교장은 재정 부족으로 전문 외부 강사에 의한 수준 높은 교육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본교 교사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학원 연수와 적극적인 열성으로 시골 학교에서의 평생교육의 붐을 조성할 수 있었으며, 특히 할머니들의 건강수영(92명)이나 우리글교육반(35명) 활동에 대해서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규호 전라북…
2007-09-30 10:01
교육부의 일제 청산방침에 따라 기존의 교실에 걸려있던액자형 태극기가 족자형 태극기(사진 위)로바뀌었다. 민족정기 회복과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전국의 초·중·고 교실에 게시되었던 태극기가 이번에 전격 교체되었다. 종전의 액자형 태극기는 일제의 잔재로서, 조선총독부가 중심이 되어 한민족 말살과 일본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나라 교실에 강제로 일장기를 게시하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시행되어왔다. 따라서 우리 서령고에서는 이번 교육부의 일제 잔재 청산 방침에 따라 액자형 태극기를 정부 권장용인 족자형 태극기로 교체하게 된 것이다. 족자형 태극기는 원목으로 만든 판에 태극기를 부착한 것으로 액자형 태극기보다 훨씬 고풍스런 맛이 있으며, 크기 또한 황금비율인 3대2로 맞추어 예전의 액자형보다 아름답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정부의 액자형태극기 교체 정책은 일제식민지배의 잔재를 하나씩 없애고 우리 민족의 정기와 얼을 새롭게 회복해가려는 일련의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2007-09-30 10:00
9월 28일 8교시, 1, 2학년 학생들 모두가 교실 앞 화단에 모여 학교의 미관을 해치는 잡초들을 제거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은 리포터의 무릎에까지 닿을 정도로 길게 자라있었다. 또한 뿌리도 깊이 박혀서 뽑기에도 많은 힘이 들었다. 학생들은 옆 친구와 장난도 치고, 때로는 사마귀를 보고 놀라기도 하면서 한 시간 여 동안 열심히 잡초를 제거했다. 그동안 교정을 지나면서 잡초가 이렇게 무성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학생들은 일심동체가 되어 맡은 일을 수행했다. 가벼운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벌어진 이날의 작업으로 학생들은 친목도 도모하고 깨끗한 화단도 만드는 등 일석이조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작업이 끝난 후, 각자가 뽑은 잡초들을 퇴비로 만들기 위해 모두 한 군데로 쌓아올렸더니 그 무더기가 사람 키만큼이나 되었다. 학생들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교정의 잔디밭에서 잡초를 뽑고 있는 학생들
2007-09-30 10:00
예전에 누군가가 시는 어떻게 읽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시의 언저리에 한두 번 맴돌았던 필자에게 시를 어떻게 읽느냐 하는 질문은 시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과 다름없이 막연한 물음이었다. 그때 그 친구에게 뭐라 대답했는지 기억은 없지만 요즘은 있는 그대로 읽으라고 말한다. 자신이 시인이 되어보기도 하고, 시적화자가 되어 보기도 하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읽어보라고 한다. 그러나 시 읽기가 어찌 쉬운 일인가.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시 읽기는 그런대로 편안하지만 어떤 대상에 대한 역발상의 표현과 인간의 내면을 다양한 표현을 통해 노래하고 있는 시를 읽기는 그리 편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필자에게도 그건 마찬가지이다. 허나 이러한 시도 천천히 한두 번 읽으며 음미하다 보면 새로운 맛이 새록새록 나옴을 알 수 있다. 이따금 시인에게 시적 사유란 어디까지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다. 사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에 따른 표현의 발상은 역설과 반어 때론 해학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내면엔 사물에 대한 애정과 폭넓은 관심이 깔려 있다. 그것이 때론 사랑의 모습으로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장인수의 시도 그 하나이다. 물 속에 처박힌 세발 자전거를 수초가 핥고…
2007-09-30 10:00
교정 등나무 격자시렁 위에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유난히 비가 많았던 올해, 하루걸러 내리던 비에도 용케 상하지 않고 무럭무럭 영글어가는 조롱박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조롱박은 손톱으로 꾹눌러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딱딱해졌을 때 수확해야 합니다. 수확한 조롱박은 겉껍질을 잘 드는 칼로살짝 긁어낸 다음, 통째로그늘에 한 달 정도 말리면 노란색의 앙증맞은 조롱박이 됩니다. 아니면 둘로 쪼개어 막걸리를 마시는표주박으로 쓰거나 벽에 걸어 놓으면 훌륭한 장식품이 되기도 하구요. 시원한 그늘과 풍성한 가을의 느낌을 물씬 전해주는 조롱박은 아이들의 학습 자료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한교닷컴 독자여러분, 올 가을 우리 학교로 조롱박 구경오셔요.
2007-09-30 10:00
조선일보사와 한국교총,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스쿨 업그레이드↑, 학교를 풍요롭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가 본교에 천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기증했다. 국회 문석호 의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기증으로 본교에서는 노후화 된 컴퓨터를 새것으로 전격 교체했다. 스쿨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전국 1만여 일선 초·중·고교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방법은 기업이나 사회단체, 개인이 가까운 곳이나 연고(緣故)가 있는 초·중·고교를 선택해 학교가 필요한 것을 지원하면 된다.
2007-09-29 08:412007년 9월 25일 모 일간지에 “교육부, 공무원 비위 진정민원 최다”라는 기사가 실려 있다. 지난 2004년 이후 소속 공무원에 대한 비위 진정민원이 가장 많았던 부처는 교육부라고 당당하게 발표한 기사는 교육자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 수 있을까? 24일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4년간 부처별 공무원 비위관련 진정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접수된 134건의 공무원 비위 관련 민원 가운데 교육부에 대한 민원이 22건(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따지고 보면 1년에 5건 정도의 수치에 지나지 않으나 한 건 한 건의 강도가 어떠하냐가 문제다. 교육자는 고운 양심이 일등이어야 교육자로서 현장을 지켜가면서 교육부의 사건 사고를 지켜보아도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고 할 때가 많다. 교육 국장이 인허가에 관련되어 파면되는 보도를 들을 때면 교육자이기에 부정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것에 주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의 수장에 가까운 자리에 있으면 그래도 조심은 해야 할 것인데 하는 마음에. 안타까울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민주 사회에서 어느 부서고 간에 부정 없는
2007-09-29 08:40
추석때 산소만 벌초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 늦었긴 하지만 추석 연휴를 끝내고 학생들 통학로의 풀을 깎습니다. 그러고보니 잡초가 얼마나 무성한지 인도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벌초를 하고 나니 속까지 후련합니다. 이젠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한층 경쾌해지겠네요.
2007-09-29 08:40
내 고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이다. 안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어 안골, 소래울로 불렸는데 그중 내가 태어난 2구는 작은 소래울이다. 청원군에서 청주시로 편입된 지 24년이나 되었지만 고향마을은 지금까지 전형적인 시골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고향을 생각할 때면 청주시보다 청원군이 먼저 떠오르고 내곡동보다 내곡리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물론 시내치고는 다른 지역에 비해 터무니없이 땅값이 싸기도 했다. 그린벨트, 절대농지 등에 묶여 개발이 되지 않는 것에 불만인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도시 근교의 마을로서 그동안 개발과 거리가 멀었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오래 전에 고향을 떠났고, 고향에 땅 한 평 없는 사람이지만 나도 개발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쌍수를 들어 반대했다. 남들 부자 되는 것 배가 아파서 그러는 게 아니라 옛 모습이 남아 있는 고향에서 나의 어린시절을 발견할 수 있어서였다. 하지만 내 고향 마을도 더 이상 개발의 손길을 피해갈 수 없다. 청주시민들이 궐기대회까지 열며 유치한 하이닉스 제2공장이 고향 마을 앞에 들어선다. 공장부지가 될 내곡동 1구와 달리 내가 태어나고 자란 2구가 개발지역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
2007-09-29 08:40지난 8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골대가 사라지는 이유를 매스컴에서 집중적으로 방송했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나도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아야할 운동장에 축구골대나 철봉 등 학생들이 사용할 체육시설이 부족한 학교가 많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 부산의 경우 표본 조사한 61개 학교 중 33개 학교의 운동장에 축구골대가 없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전부터아이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운동을 꼽으라면 단연 축구다. 그렇다면 축구골대가 없는 학교의 운동장을 아이들은 어떤 눈으로 바라볼것인가?일부의 학교지만 축구 금지령을 내려 축구공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단속하는 학교도 있었다. 보수비용이 많이 든다거나 안전사고를 막는다는 게 축구골대를 철거한 명목상의 이유였지만 축구 붐이 일어나면 학습능률이 저하될 것이라는 지나친 걱정이 진짜 이유였다. 골대 등의 시설을 포함해 축구장과 농구장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는 ‘초등학교 체육장(운동장) 설비 기준’을 따지지 않더라도운동장에서 체육시설물이사라지고, 운동장에 뛰노는 아이들마저 없다면 정말안타까운 일이다. 이번에는 과학실이나 체육관에 밀려 운동장 없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뉴스거리다. 9월 26일…
2007-09-29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