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발달은 인간의 삶에 이로움을 너무 많이 주고 있다. 그에 반해 나쁜 점도 많다. 나라는 부력으로 국민의 삶을 드높이고, 사회는 여러 편리시설이 갖추어지게 되어 생활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그에 따라 인간과 인간이 서로 만나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를 통해 화상으로 서로를 보게 되는 유리창 속의 장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학교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교실에서는 인간 교육이 부활되어야 교실 교육이 가면 갈수록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 미진한 면이 나타나고 그에 따라 학생들의 욕구불만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전천화된 교육이라고 해도 아직도 현장의 교육은 주입식의 틀을 완전하게 깨뜨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따라 학생들의 흥미위주의 수업을 충족시키기 위한 교사들의 자구지책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현실이지만 교사들의 수업연구를 위한 시간의 부족은 여전히 방과후교육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 시간의 수업이 예전에는 주입식으로 전개될 때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학생들의 인터넷 예습에, 과외에, 학원에 등등으로 이들의 학습량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도 무시할 수는…
2007-08-22 16:33장면 1 영국의 수상이 전용차를 타고 의사당을 향해 가고 있었다. 교통은 막히고 회의시간은 임박했다. 수상은 마음이 조급해져서 운전사를 재촉했다. "여보게, 회의에 늦겠는데, 좀 더 빨리 달릴 수 없겠나?” "네- 저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운전사도 마음이 급해졌다. 순간 교통경찰이 처칠이 탄 차를 정지시켰다. 다급한 나머지 운전사가 신호를 위반하고 달렸기 때문이다. 교통경찰이 딱지를 떼려 하자 운전사가 “지금 이 차에는 수상 각하가 타고 계시 다네. 회의시간이 임박해서 그러니 어서 보내주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교통경찰이 말했다. “거짓말하지 마십쇼. 이 나라의 법질서를 책임지고 있는 수상 각하의 차가 교통신호를 어겼을 리 없습니다. 또 설혹 수상 각하가 타고 있는 차라 해도 교통신호를 위반했으면 딱지를 떼어야지 예외는 있을 수 없습니다.” 교통신호 위반 딱지를 떼였으나 처칠은 기분이 너무도 좋았다. 저런 꿋꿋한 경찰관이 영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처칠은 런던 경시청장에게 유쾌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었다. "경시청장인가? 나 수상인데, 오늘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으니, 그 모범적인 교통경찰
2007-08-22 11:52
인천산곡고등학교(교장 서용석)는 맞춤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부적응학생 및 요선도 학생 중심으로 조직된 놀이탐구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20일~21일까지 2일간 충북 청원군 가덕면 계산1리 말미장터 마을에서‘새학기 새로운 자리매김을 위한 여름 농촌 캠프’를 운영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농촌캠프에는 학생 20명이 4명의 지도교사가 참가, 고추 및 옥수수 따기, 포도나무 순치기, 산나물 채취 및 밭갈이 등 농촌 봉사활동을 통한 극기심 훈련과 함께 밤에는 자신의 생활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심성훈련 시간을 갖기도 했다. 놀이탐구반은 1학년 담임교사들의 추천과 개인희망을 중심으로 여학생 5명과 남학생 15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개인별 정체성 파악과 건전하고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전문상담교사의 도움으로 격주로 성격검사 및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Ubiquitous 관계 형성을 위한 미니홈피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계발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등산, 사제동행 축구대회 및 야외 캠프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심성을…
2007-08-22 10:32일선학교가 개학에 돌입하면서 서울시내의 일선학교에는 얼마전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폭염경보나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학교장이 임시휴교나 단축수업을 하라'는 내용이 정식공문으로 내려왔다. 판단은 학교장의 몫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학교장의 판단이 중요하게 작용하겠지만, 서울시내의 각급학교들은 아직 임시휴교나 단축수업을 실시한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아마도 학교장들이 다른학교의 눈치를 보거나 아직 개학한 학교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임시휴교나 단축수업의 여,부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자체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이런 지침이 필요한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도 오늘(21일)개학을 했다. 어제보다는 아주약간 기온이 낮을 것이라는 예보를 접하고 출근을 했다. 학교에 도착해서도 당연히 오늘의 최고기온이 몇도나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다. 또한 교실의 실제기온이 어느정도나 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래도 아침시간이라 크게 무더위를 느끼지는 못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그런 분위기는 1교시 수업종료와 함께 산산이 부서졌다. 교실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뻘뻘 나는 뜨거운 상황, 학생들도 마
2007-08-22 10:31
88고속도로 담양나들목을 빠져나와 24번 국도를 따라서 순창 방면으로 약 2km를 달리면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이 시작된다. 전남 담양군의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은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 도로교통협회에서 주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길로 유명하다. 이 길은 이미 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영화, 드라마의 촬영무대로도 인기를 끌었다. 영화 초반에 최근에는 영화 [화려한 휴가]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곳이다. 영화 초반에 택시기사인 민우(김상경분)가 택시를 몰고 달리던 길이 바로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이다. 그밖에 드라마 [여름향기], 영화 [가을로], [와니와 준하], [인형사] 등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담양읍내의 군민회관 앞 삼거리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24번 국도를 달리면서 만나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은 한마디로 꿈의 드라이브 코스라 불릴만하다. 무려 8.5k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메타세콰이아가 길게 늘어서 있어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높이 약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어 나그네들의 눈길
2007-08-22 10:31요즘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더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안간 힘을 다 쓰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여름 자리를 내놓기 싫은가? 내일이면 처서인데 아직 가을 냄새를 맡을 수 없다. 어제 울산은 35.7도로 금년 들어 최고 기온이라고 한다. 폭염, 열대야가 우리를 숨 막히게 하고 괴롭게 하고 잠을 설치게 한다. 하지만 가을은 오고 있다. 동이 틀 직전에 가장 어두움이 판을 치듯이 가을 직전에 더위가 판을 치고 있으니 조금만 더 참으면 될 것 같다. 조금만 더 견뎌내면 될 것 같다.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 같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나면 기세가 꺾일 것 아니겠는가? 다행히 우리 학교는 개학이 27일이라 조금은 안심이 된다. 그 때면 더위가 물러나리라 믿기 때문이다. 남은 기간 우리 선생님들과 우리 학생들은 개학을 맞을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남은 한 주간 2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 이 기간은 괴로운 시간이 아니라 황금 같은 하프타임 시간이다. 축구를 하는 운동선수들 전반전 내내 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다가 짧은 하프타임 시간이 오면 얼마나 반갑겠나? 충분하지는 않지만 땀을 식힐 수 있다. 그나마 나름대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지 않은가? 특히…
2007-08-22 10:30일본 도쿄도 마치다시에 있는 타마가와대학 기쿠치 시게오 교수(53)가「지역 연구 입문」강의를 중지하고 수업 평가 설문 용지를 나눠주기 시작한 것은 종료 25분전이었다. 휴대 게임기로 놀고 있던 학생이나 떠들며 이야기하던 학생들도 신묘한 얼굴로 써내려갔다. 학생의 수업 평가 설문지는 교사력을 향상시키는 대처(FD)의 진척 상황을 측정하는 형태의 도구로 여겨져, 문부과학성에서 2년 전에 한 조사에서는 전국의 대학의 약 7% 정도가 이를 도입했었다. 「수업의 알기 쉬움」이나「담당자의 말투」 등 교원 평가뿐만이 아니라, 「예습 복습의 유무」 등 학생측의 의욕, 자세를 묻는 예가 많으며, 무기명이 주류이다. 타마카와대에서도 2002년부터 약 15개 항목의 내용을 5단계로 묻고 있다. 전교원의 70%가 평가를 받기까지 되었지만, FD를 추진하는 코어· FYE교육 센터장이기도 한 기쿠치씨조차 「지금의 방식으로 좋은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고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기쿠치씨가 일단 지적하는 것은 수업을 쉽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대학 수업은 대학 설치 기준에서, 예습 복습을 전제로 설정되어도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예습을 전제로 한 수업을 「따라갈 수 없다」는 가차없는 평가가…
2007-08-21 17:16
강릉에서 남쪽으로 18㎞지점에 위치한 바닷가 마을로 조선시대부터 '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로 널리 알려진 곳이 정동진이다.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정책으로 인구가 줄어들어 조그마한 어촌에 불과하던 곳이었지만 TV 드라마 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철길, 밤 기차, 기차역, 모래시계나무, 일출, 백사장, 동해바다, 모래시계 등 정동진에는 남다른 추억거리가 많다. 방학을 맞아 직원 6명이 무작정 동해로 떠났던 여행길. 지체와 정체를 거듭하는 고속도로에서 고생하고, 날씨가 흐려 동해의 푸른바다를 볼 수 없었지만 그런 게 무슨 대수랴. 재충전하며 멋진 추억을 많이 남겼는데…. *정동진역 홈페이지 : http://www.jeongdongjin.co.kr
2007-08-21 17:16
"아름다운 사회, 아름다운 세상 함께만들어가요. 봉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경기초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회장 태장초 노춘근 교감)는 8월 21일(화) 09:30 태장초 시청각실에서 회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하계 연수를 성황리에 가졌다. 개회식에서 노춘근 회장은 "봉사는 중독이다. 그리고 살아있는 의미이고 가치"라며 참가회원들을 격려하였고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중섭 회장은 "행복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봉사"라며 "봉사교육은 어려서부터 해야 몸에 배게 된는데 그래서 초등 봉사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주제 특강으로 바람직한 봉사활동의 방향(용인교육청 하열우 초등교육과장),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한국자원봉사포럼신정애 사무국장) 특강이 있었고 사례발표로는 '함께해서 행복한 작은 사랑의 공동체'(용인 남곡초 윤명아 연구부장), '봉사활동 시범학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용인 양지초전정선 연구부장)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강원춘 경기교총 회장, 오완수 도교육청 생활지도 담당장학관, 경기중등봉사활동연구회 이영관 회장(수원제일중 교감), 경자협 김청극 부회장(청명고 교장) 등 봉사활동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여 격려를 하였다
2007-08-21 17:15
- 둥글고 둥글게, 서로 섞이고 섞여서 아침부터 쨍쨍한 햇발이 머리 위를 뜨겁게 달군다.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다 보면 입에서는 어느새 단내가 풀풀 나고 등줄기와 이마에서는 쉴 새 없이 땀방울이 춤을 춘다. 소갈증이 절로 나서 연신 냉수를 들이키지만 물은 금세 땀으로 배출되고 만다. 후텁지근하다. 불어오는 바람도 열기를 훅훅 내뿜고 먼데 보이는 포도 위에선 작은 신기루들이 떠다닌다. 계절이 이러하니 잠자리도 입성도 모두 다 불편하다.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깔깔한 입 속이 꼭 돌가루를 씹은 것만 같다. 아침을 먹긴 먹어야 하는데, 선뜩 숟가락에 손이 가지 않는다. 여름철에 아침밥을 꼬박꼬박 먹어야 하는 것은 일종의 고문이다. 그러나 이 아침밥이라도 먹질 않으면 뜨거운 한 낮의 기운을 버틸 재간이 없다. 그래서 물에 말아 대충 한 숟가락이라도 뜰 밖에. 그런데 이런 열전의 계절에, 입맛이 나지 않는 계절에, 한국 사람의 미각을 돋워주는 요리가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쌈'이라는 것이다. 흔히 '쌈 싸먹자'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하는 이 요리는 단일한 품목도 아니고 특정한 음식의 이름도 아니다. 또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재료도 아주 다양하다. 연초록의 깻잎
2007-08-21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