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등 교원양성 기관을 6년제 전문대학원 체제로 운영,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다. 고대혁 경인교대 교수는 “교원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을 충분하게 길러주기 위해서는 학부 중심 양성체제를 대학원 수준으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래사회에 적합한 교원전문대학원 모형은 교육대학원의 교원양성 기능을 흡수 통합하면서 전문 인력의 교직입직 기회를 확대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최적화하는 것”이라며 “초ㆍ중등 양성체제 분리형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ㆍ사대 통ㆍ폐합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미래형 초등교원 교육체제 개편 및 발전 방향’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제발표를 할 예정인 고 교수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양성체제 개편은 양성과정의 질적 수월성 제고, 수급의 탄력성과 유동성ㆍ연계성 확보 방안,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며 “양성제제 개편 논란이 산발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교육계에서는 대학원 중심의 초등 교원 양성체제로 교육기간을 6년으로 연장하는 ‘6년제 모형’, 교직적성 및 교양교육 2년 후 4년간 교사 전문교육을 실시
2009-04-09 09:00영국의 값비싼 사립학교들이 경기침체로 학생들을 충원하지 못하면서 수백명의 교사가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 보도했다. 30개 사립학교가 이미 문을 닫거나 통합했고 많은 학교가 강제 휴가를 실시하는 등 학교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영국 사립학교의 1년 학비는 보통 2천500만~4천만원 수준으로 금융업계를 비롯해 고액 연봉자의 자녀가 주로 입학한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금융업계의 보너스 지급이 대폭 줄어들자 사립학교에 다니던 자녀를 공립학교로 전학시키는 가정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교사들의 연합체인 ATL은 이날 열린 연례세미나에서 "보호장치가 미비해 많은 교사가 아무런 대책 없이 하루 아침에 해고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ATL의 말콤 존-스미스는 "유명 사립학교를 포함해 너무나 많은 학교가 해고 절차 등 기본적인 고용 정책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립학교협의회의 데이비드 리스콥 사무총장은 "지난해 5월부터 20개 학교가 탈퇴하고 11개 학교가 새로 가입했다"라면서 통계가 과장됐다고 해명했다.
2009-04-09 08:56
8일 실시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경기희망교육연대 범도민 후보’를 자처한 김상곤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1시 50분 개표를 마감하고, 42만 2302표(40.8%)를 얻은 김상곤 후보가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2위는 김진춘 후보(34만 8057표, 33.6%)가 차지했으며, 강원춘(13만 3371표, 12.9%), 김선일(8만 478표, 7.8%), 한만용(5만 534표, 4.9%) 후보가 뒤를 이었다. 유권자 805만 5056명 중 103만 7912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12.3%로 역대 직선 교육감 선거 중 최저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10% 초반에 머물러 당초 조직력에서 앞선 김진춘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지만 김상곤 후보는개표 초반부터 인구가 많고, 공업지역인 안산, 부천, 안양, 군포,광명등에서 김진춘 후보를 압도하며 선두를 달렸다. 심지어는 김진춘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고 여겼던 성남, 용인, 고양, 과천 등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서도 김상곤 후보는 김진춘 후보에 앞섰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자율형 사립고 확대와 영어교육 강화 등 현 정부 교육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 온 김상곤 후보가 경기
2009-04-08 23:358일 치러진 경기도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당선자의 대표성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교육감 선거에는 유권자 850만5천56명 중 12.3%(104만4천4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2.3%는 유권자 8명 중 1명꼴로 투표에 참여했다는 의미다. 이중 절반의 표를 쓸어담아 당선되더라도 전체 유권자 중 6% 남짓의 지지를 받은 데 불과해 당선자의 대표성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건 지난해 12월17일에 치러진 대전시 교육감 선거로 당시 투표율은 15.3%였다. 지난해 7월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15.4%였다. 낮은 투표율에 비해 임기 1년2개월 남짓의 교육감을 뽑는 이번 선거에 들어간 비용은 막대했다. 경기 선관위가 쓴 돈은 460억1천만원. 여기에 후보 5명이 선거비용 제한액(36억1천600만원)을 모두 사용했다고 치면 최대 640억원을 넘게 썼다는 계산이 나온다. 투표율이 낮은 것은 교육감 직선제가 시작된 지 2년 이상 지났지만 여전히 유권자들이 선거가 치러진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데다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이 아닌 평일이기…
2009-04-08 23:11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이 역대 교육감 선거 중 가장 낮은 12.3%로 최종 집계됐다. 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유권자 850만5천56명 중 12.3%인 104만3천97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직선 시.도 교육감 선거 가운데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대전과 부산의 15.3%보다 3%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보수와 진보로 갈린 후보 구도와 유권자 규모에서 닮은꼴로 비교됐던 지난해 7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투표율(15.4%)보다도 3.1%포인트 낮았다. 지역별로는 가평군 22.3%, 연천군 20.6%, 양평군 19.9% 등 농촌지역의 투표율이 높은 반면 도시지역인 성남 수정구, 성남 중원구, 부천 오정구는 똑같이 9.2%로 가장 낮았다. 도(道) 선관위 관계자는 "최소 20% 이상 투표율을 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지만 평일 선거라는 벽을 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가 완료된 직후 도내 44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시작됐다. 당락의 윤곽은 이날 밤 11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009-04-08 21:33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제1차관은 8일 "앞으로 교장에게 교육과정과 교원인사 권한을 지금보다 많이 부여할 것"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충북 청원군의 교원대학교 종합교원연수원에서 초등교장 자격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교장에게 권한을 많이 부여해 일을 하도록 하는 게 순서"라며 "교장에게 자율권한을 많이 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달 하순 권역별 여론 수렴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일 잘하는 교원과 학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 획기적인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에 맡겨서 학교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 교육문제의 핵심"이라며 "경쟁과열에 따른 사교육 유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좋은 학교가 많이 만들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창의를 북돋우는 자율을 내세우고 있다"며 입시자율화를 통해 좋은 학교를 많이 만들어 교육을 상향평준화하는 것이 교육정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교원 정원문제와 관련해 이 차관은 "정원문제는 행정안전부가 권한을 갖고 있어 탄력적 운영이 어렵다"며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원을 조정할 수 있는 체제가
2009-04-08 17:52경기도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 8일 도(道)내 투표소는 온종일 한산한 분위기로 첫 주민 직선 선거라는 의미를 무색하게 했다. 이날 대부분의 투표소가 출근 시간대인 오전 8∼9시에 유권자들이 3∼4명씩 투표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 나머지 시간에는 대체로 유권자보다 안내원이나 참관인이 더 많은 '썰렁한' 풍경을 연출했다. 이로 인해 시간대별 투표율이 서울을 비롯해 앞서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 비해 1% 포인트 가량 낮게 나와 최저 투표율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선관위는 직원을 총동원해 투표율 높이기에 나서 하루종일 진땀을 흘렸다. 수원 화서1동 경기인천병무청 내 투표소의 경우 한두명씩 간간이 유권자가 찾아왔으나 하루종일 기표소만 덩그러니 서 있는 적막한 분위기였고 같은 시각 수원 매교동 가족여성회관 투표소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날 외출 길에 투표소에 들렀다는 김모(32.여) 씨는 "생각보다 투표하는 사람이 적어 혼자 기표소에 들어갔다 나오기가 민망할 정도였다"며 "주위를 보면 휴일이 아니고 정상출근 하는 회사가 많아 투표하기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투표소 근처를 지나던 황모(57) 씨는 "지금까지 한 번도 선거에 불참한 적이 없지만 이번
2009-04-08 16:58영국 어린이들의 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로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교사ㆍ강사협회는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초등학교 교사 중 3분의 1은 어린이의 취학연령을 최소 만 6세까지 늦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서 교사 4명 중 3명은 4세의 나이에 어린이를 집단적인 교실에 집어넣는 것은 잘못됐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어린이들은 만 4세 생일 후 9월 학기부터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다. 초등학교는 보통 만 4세 리셉션 과정부터 시작된다. 7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종합한 이 보고서에서 많은 교사들은 스칸디나비아 국가 출신 어린이들이 7세까지 공식 학교 교육을 받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시험에서 영국의 어린이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지적했다. 교육기준청(Ofsted) 감사관을 지낸 짐 로스 경은 취학연령을 늦춤으로써 9월 학기 직전 여름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시험 성적이 나쁘다는 여론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사는 "여름에 태어난 어린이들, 특히 8월생들은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만한 능력을 결여한 경우가 많다"며 "그들의 취학시
2009-04-08 15:52
나이스를 통해 인터넷 ‘학부모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하지 않는 학부모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홍보와 메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 자녀 바로알기’ 학부모서비스는 학교 방문없이 자녀의 성적, 출결,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06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 6일 현재 학부모서비스를 신청해 승인받은 학부모는 136만 여명에 불과했다. 2008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수가 760 여만 명(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보)인 것을 감안할 때 초·중·고 자녀를 둔 가정을 380여만 가구(1가구당 재학생 2명 기준)라 산정하더라도 학부모의 3분의 1정도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1가구당 자녀수가 1명인 경우도 많은 것을 고려하면 이용자수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제공되고 있는 메뉴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항목은 (2009년 1월 한달간 이용현황 기준)가정통신문,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변화표, 성적통지표, 출결통계, 학기별 학업성취도 순이었다. 이같은 경향은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나이스연구동아리 대전 에듀나이스가 지난해 대전시 거
2009-04-08 14:35작년 10월 학생들이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는 대신 현장 체험학습을 하도록 허용했다 중징계 처분을 받은 전북 장수중학교 교장의 소청이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중 김인봉 교장은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지난 6일 위원회를 열고, '징계가 부당하다'며 청구했던 (나의) 소청심사를 기각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적법 절차에 따라 승인한 체험학습을 문제 삼은 것은 학교자율권에 대한 침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14~15일 시행한 학업성취도 평가 때 학생 8명이 신청한 현장 체험학습을 승인했으며, 도 교육청은 복종과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며 정직 3개월의 징계 결정을 내렸다. 김 교장은 이에 불복해 소청심사와 함께 법원에 징계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징계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며 최근 법원이 징계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내려 교장직에 복귀했다. 징계 취소 소송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2009-04-08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