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전국적으로 집단 괴롭힘 문제가 심각화되고 있으며, 작년에 집단 괴롭힘이 원인이 된 사건은 223건에 달하여 최근 20년간에 기록 가운데 최악이었음이 경찰청이 정리한「소년 비행등의 개요」에서 밝혀졌다. 이는 전년에 대비하여 68건이나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집단 괴롭힘을 당한 아이들 가운데 사전에 상담을 한 아이는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그런데도 아직 5명 중 1명은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털어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집단 괴롭힘이 원인이 되었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공갈이나 상해가 많았고, 검거·보도한 아이는 460명(전년대비 134명 증가). 중학생이 352명(전년대비 112명 증가)이고, 고교생 90명(전년대비 27명 증가), 초등 학생 18명(전년대비 5명 감소)이었다. 왜, 괴롭혔는지를 물었는데, 가해자 측의 진술(복수회답)로 가장 많았던 것은 「힘이 약하다 · 무저항때문」으로가 46.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아이인 체한다 · 건방지다」가 15.0%이었다. 전년에는 이 두 개의 이유가 각각 약 27%를 차지했으나, 힘이 약한 상대를 재미로 조롱하는 실태가 한층 더 심각화되었
2007-02-21 08:56
오늘 여섯시쯤 리포터가소탐산으로 등산을 가다 발견한 아름다운 석양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후 여섯시면 깜깜했는데 이제는 저 멀리 서산마루에 걸려있는 전봇대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밝습니다. 비닐하우스 속 상추며 봄마늘까지도 새파랗게 보였으니까요. 전, 겨울 중에서도 이런 무렵이 제일 좋습니다.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밭에서 풍기는 거름냄새와 마른 풀냄새 등이 뒤섞인 상큼한 향기를 맡다보면 아련하게 고향집과 어머니, 그리고 그리운 사람들이 생각나거든요. 위 사진은 오늘 저녁 여섯시 삼십분쯤 소탐산 정상에 도착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막 어둠이 도시와 도로를 덮치기 직전이라 주변이 온통 푸르스름하게 보이는군요. 자세히 보면 저 멀리 해미 비행장이 어슴푸레하게 보이고 서산과 해미를 연결하는 국도에는 아직도 귀성차량이 많이 밀리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도 타지로 설을 쇠러갔다가 오늘에서야 서둘러 돌아오는 모양입니다. 모두가 정겹고 행복한 풍경들입니다. 한교닷컴 독자여러분, 과세 평안하시고 삼가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
2007-02-21 08:56지난 해 12월 27일에 발표된 교원승진규정 입법예고 이후 교원승진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직장생활에서 승진과 연계되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끝까지 영위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직에 근무하는 모든 교사들은 근래에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승진과 관련되는 입법예고나 현재 시행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 자료로 발표되는 보도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교직에서 승진은 참으로 어렵다. 거의 25년 내지 30여년이 지나야 승진이 되기 때문에 얼마나 어려운 관문인가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안이다. 문제는 일단 젊은 교사가 승진만 되면 퇴직할 때까지 기득권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초빙교장제도인 것이다. 이 제도는 40대 초·중반에 승진을 한 교감들이나 교장들은 정년퇴직할 때 까지 그 직급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유리하게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인 것이다. 예를 들면 전문직에 근무를 하거나 초빙교장을 하는 방법으로 임기를 무난히 마치도록 정치만 잘 하면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승진을 하기위해 농어촌이
2007-02-21 08:54
리포터는 요즘 원격교육연수원(http://teacher.credu.com)에서 실시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변화 관리'란 주제의 원격연수를 듣고 있다. 사실 처음에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학교에서 반강제적으로 신청을 독려한데다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루 이틀 강의 차시가 늘어날수록 학교 현장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문제제기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케 하였다. 그중에서도제4차시 '변화지향의 리더십'에서 인터뷰어로 나온 경상남도 밀양의 무안중학교 이용훈 교장선생님의 말씀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학교는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면서 동시에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학교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신뢰가 필요한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1파운드의 이론보다 1온스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서양 속담처럼 실천 없는 이론은 생명이 없고 이론 없는 실천은 혼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께서는 실천이 무엇인가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이 교장은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일이라고 했다. 이
2007-02-20 16:262007학년도 서울대 입시 논술 시험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논술점수를 분석한 결과 지방(군단위)학생들의 평균점수가 서울학생들 보다 평균 0.16점이 높았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의외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려고 도시로 몰려드는 현상과는 상반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에 궁금증은 더했다. 서울소재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 간에 경쟁력이 높은데다가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는 우수한 학원들이 많아 대학진학에 유리하였기 때문에 자녀교육을 위해 인구는 도시로 집중되어 온 원인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입시에서 25점 만점을 차지하는 논술은 대도시에 있는 논술학원에서 갑자기 맞춤식 논술 지도를 받는다고 좋은 점수를 얻기가 힘들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논술은 평소에 얼마나 독서를 효율적으로 많이 하였는가? 또는 자연과 얼마나 많이 접하며 생활 했는가? 등이 논술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학생들은 자연환경으로부터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우는 것들이 도시 학생들보다는 더 많았을 것이고 자연의 순리와 계절의 변화 자연
2007-02-20 15:48'학교공부는 평소에 스스로 꾸준히 해야 한다. 벼락치기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으나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없다. 벼락치기 공부는 하지 않아야 한다. 꾸준히 노력할 때만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교사라면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을 것이다. 어차피 일시적인 효과만으로는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스스로 공부하여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만들어야 수능시험 등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인 것이다. 그런데 교육부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승진규정 개정하면서 지금까지 승진을 위한 연구활동등을 전혀 하지 않은 교사도 일시에 승진대열에 들어서도록 했으니 말이다. 연구점수 하나없이 근무했던 교사들에게 희망이 생겼다. 벼락치기로 연구점수따기 위해 1-2년만 노력하면 연구점수 만점을 획득하게 해 놓았다. 학생들에게는 절대로 벼락치기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데, 교사들에게는 벼락치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정책을 내놓고도 교육부는 엉뚱한 소리를 한다. '이제는 경쟁해야 살아남는 시대가 된 만큼 교사들도 이제는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 중심의 승진구조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라는 소리를 하고 있다. 경쟁해야 살아남는다는 것
2007-02-20 13:10
인천 북구도서관(관장 주유돈)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책과의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동화작가랑 만나요~~’코너를 운영한다. 이 코너는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2개월 간격으로 다른 동화작가와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며. ‘동화작가랑 만나요~~’ 코너는 북구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재미있는 동화작가 작품 가운데 5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작가의 작품세계, 작품의 소개, 동화 속 이미지 전시회,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하기, 사서가 들려주는 슬라이드 동화나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화작가와 만나보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동화작가랑 만나요~~’ 특별코너에서 만나게 되는 첫 번째 동화작가는 ‘지각대장 존’으로 유명한 영국의 동화작가 존 버닝햄이다. 버닝햄의 작품 및 동화 이미지 전시회는 3월부터 4월 말까지 북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동화작가랑 만나요~~’ 코너에서 만날 수 있으며, 어린이자료실 운영 시간 내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다. 동화작가와의 새로운 만남은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오감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북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1
2007-02-20 13:10왕따에 의한 자살이 잇따른 것을 계기로 전국 인권옹호위원 연합회와 법무성은, 초등,중학생이 자기의 고민을 기록하여 보낼 수 있는 무료의 「SOS 미니 레터」를 전국 초중학교를 통해서 배포한다. 이러한 상담에는 변호사 등을 포함한 인권옹호위원이 담당하게 된다. 미니 레터는 팜플렛으로 작성되어, 한 면에 각 도도부현의 지방 법무국 인권옹호과에 도착하도록 명기된 봉투로 되어 있으며, 한 면에는「마음의 메세지」라고 쓰여진 편지지가 있어, 자기의 고민 등을 기입할 수 있다. 우송료는 무료이며, 답신의 행선지를 지정할 수 있어 편지나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 같은 미니 레터는 야마구치현의 인권옹호위원연합회 등에서 실시한 바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이번은 전국의 공립, 사립의 초등 학생계 약 719 만명, 중학생 약 360 만명에 배부된다. 전국 인권옹호위원 연합 회장 타키카 사부로 변호사(후쿠시마현 코리야마시)는 「선생님이나 부모에게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상담에 응하고 싶다」라는 견해를 이야기하고 있다.
2007-02-20 13:09시험지 정명숙 책상의 시험지를 바라보면 내 마음 뛰노라 어렸을 때도 그러하였고 선생님이 된 지금도 그러하다. 앞날 늙어서도 그럴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아니리라. 벼락치기는 나의 버릇 원컨대 내 시험점수가 벼락치기라도 좋게 이어가기를... 학교 다닐 때 자주 읊조렸던 ‘윌리엄워즈워드의 무지개’를 개사해 보았다. 세계적인 명시 무지개가 시험지로 둔갑하여 우스운 꼴이 되긴 했지만 솔직한 나의 심경을 담았다. 어렸을 때나 어른이 된 지금이나 변함없는 나의 벼락치기 시험습관을 스스로 꼬집은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나의 신체조건 중에서 그나마 좋다고 생각하는 머리를 믿는 나는 시험에 있어서만큼은 벼락치기를 고수해왔다. 오죽했으면 대학 다닐 때도 그 다음 날이 시험인데도 종강한 뒤에 있을 사은회 프로그램을 짜느라 공책이 강의 내용이 아닌 식순으로 뒤덮였을까? 그렇게 엉뚱한 곳에 시간을 쓰면서도 시험을 치면 늘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날보고 학우들은 밤새워 엄청 공부할 것이라고 뒷공론이 무성했다.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나는 노는척하면서도 열공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혔다. 그 때에 처음 깨달았다. 진실이 검증되지 않은 여론에 의해 밀릴 때가 많다는…
2007-02-20 09:36이번 설날도 나에게는 유익했고 남달랐다. 88세의 건강한 어머니를 만나 뵐 수 있은 데다 경기도에 사시는 누님을 제외한 5형제가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조카와 질부를 축하해 줄 수 있어 좋았고 딸이 서울초등임용고시에 합격해 떳떳했고 또 조카 한 명이 사범대에 합격해 기쁨이 배가 되었다. 어머니께서는 내가 어릴 때에 자녀들이 선생이 되는 것을 소원하셨고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셨기에 어머니의 6자녀손 중 딸린 식구까지 10명이나 교직을 길을 걷고 있으며 이번에 시험에 합격한 조카까지 포함하면 11명이나 된다. 명절 때마다 마산에 있는 큰집에 오게 되면 언제나 기쁨이 배가 된다. 왜냐하면 큰형님, 큰형수님께서 48평이나 되는 넓은 아파트에서 어머니를 평생 모시고 살고 계시기 때문이다. 둘 다 교직생활을 하시면서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계시는 것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게 된다. 자녀들도 잘되어 있다. 두 자녀가 있는데 딸은 부부교사이고, 아들은 부부의사이다. 아들은 정신과 전문의이고, 며느리는 소아과 전문의이다. 동생들에게 조금도 부담을 주지 않고 한 마디도
2007-02-20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