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등의 고도화된 지능정보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촉발된 ‘4차 산업혁명’이 교육에 주는 시사점은 두 가지다. 새로운 사회 변화에의 적응, 즉 사회 수요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의 문제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능정보기술의 교육적 가능성 검토다. 특히 지능정보기술의 교육적 적용은 학습자의 관심과 흥미, 수준을 고려하지 못하는 현재의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 그 가능성은 현실이 되고 관련 서비스가 개발, 적용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교육적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확산되고 있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서비스 도입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 교육이 추진해야 할 혁신 과제를 도출해 보고자 한다. 특히 학습 역량 및 수준을 고려한 모바일 기반의 학습콘텐츠 제공, 학습 활동 데이터 분석 및 개선을 지원하는 학습분석(Learning Analytics) 적용이라는 관점에서 각 서비스의 특징과 시사점을 살펴보자. 지능정보기술 적용 맞춤학습 서비스 사례 칸 아카데미 - 맞춤형 무
2017-03-01 00:00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2항에 따라 ‘학교배상책임공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 현재 17개 시·도교육청 모두 가입돼 교원의 교육활동 과정에서 제3자가 입은 인적·물적 피해와, 어린이놀이시설 하자로 인한 피해, 학교급식 사고 관련 과태료, 교사가 학생의 휴대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분실 피해 등에 대해 보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보장하고 있는 보장내용과 한도, 보상의 제한과 함께 지난 호에서 소개해 드린 각 시·도별 학교안전공제회의 ‘학교안전공제’와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배상책임공제 내용 보장내용•교육활동과 관련하여 급격하고 우연하게 발생한 사고로 인하여 제3자에게 입힌 생명 또는 신체에 입힌 피해(대인손해)나 재산상의 손해(대물손해)에 대해 교직원 및 학생의 법률상 손해배상책임(당해 학교의 학생, 교직원, 교육활동참여자는 제외)• 어린이 놀이시설의 하자에 의한 사고로 인하여 어린이의 생명 또는 신체에 입힌 피해(대인손해) 또는 재산상의 손해(대물손해)에 대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장이 부담하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 급식사고와 관련해 학교장에게
2017-03-01 00:00
스승이 없는 삶은 무엇으로도 보상 받을 수 없습니다. 좋은 스승 밑에서 음으로 양으로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하는 경험이 반드시 있어야지요. 그런데 동양철학자 중에는 위대한 스승이자 교육자였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양철학자인 제가 그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들이 교육자로서 가진 모습을 조명하면서 그들의 사상과 가르침들을 이야기하고 소개해 올리려 합니다. 총 12회에 걸쳐 연재할 것인데 기존에 교육과 동양철학자들을 관계 지어 이야기했던 논문, 저서에서는 하지 못했던 참신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보고자 합니다. 學爲人師 行爲世範 학 위 인 사 행 위 세 범 “배움은 사람들의 스승이 되고 행실은 세상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베이징 사범대학의 교훈입니다. 진정한 배움이란 것은 실천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지요. 이것이 배움의 길인데 또한 스승의 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제자들을 단순히 가르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실천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자, 배운 것을 삶에서 구체화시키고 실천의 장에서 녹여내어 세상을 조금이라도 밝게 만들려 제자들을 이끄는 자, 그런 사람이 바로 스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런 스승의 모습은 누가 만들어냈을까요. 바로 공자입니다.
2017-03-01 00:00
주제는 ‘목련꽃 이야기’로 창의적인 발상의 기본 원리와 방법을 이해하고 다양한 발상 방법을 활용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수업을 디자인했다.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관계로 여섯 명으로 모둠을 구성했다.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모둠활동이 익숙하지 않아 어색할 것에 대비해 채색재료를 여섯 세트 만 준비해왔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핑계를 대고 자연스럽게 모둠을 만들었다. 구성원들의 공통점이나 특징을 살려서 모둠 이름을 정하게 하고 그 이름을 꾸미게 했다. 그리고 여섯 명의 위치에 해당하는 좌석배치도가 있는 그림을 그리게 했다. 이 좌석배치표를 통해서 구성원의 위치를 파악하고 개개인이 활동을 관찰 기록하는 데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수업이 시작되고 모둠별로 종이컵을 하나씩 놓고 텀블러에 가져간 차를 조금씩 따르고 어떤 차인지 음미해 보고 맞추는 퀴즈로 수업을 도입해 나갔다. 학생들은 대부분 나름대로 알고 있는 차의 명칭을 나열해 보지만 목련차를 생각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질문의 범위를 약간씩 좁혀가면서 수업 몰입도를 높여갔다. 계절, 지금 피는 꽃…. 누군가 목련차를 말하고 나면 짐작과는 다른 강한 향이 있음을 알고 신기해 했다. 다음은 목련 꽃송이를 모둠별로
2017-03-01 00:00
필자가 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3년 봄 무렵이다. 당시 예닐곱 살 먹은 큰딸은 호기심이 많아 아파트 공터에서 흔히 피어나는 꽃을 가리키며 “아빠, 이게 무슨 꽃이야”라고 물었다. 당시 나는 그것이 무슨 꽃인지 알 길이 없었다. 얼버무리며 “나중에 알려주마” 하고 넘어갔지만 딸은 나중에도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했다. 어쩔 수 없이 야생화에 대한 책을 사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꽃은 씀바귀였다. 그렇게 시작한 꽃 공부는 하면 할수록 재미가 붙었다. 주변에서 흔히 봤는데 이름을 몰랐던 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이건 벌써 14년 전 일이다. 지금 내가 다시 꽃 공부를 시작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으로 꽃 이름을 알 수 있는 방법만 두 가지나 있기 때문이다. 다음 꽃검색과 모야모 앱이 그것이다.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한 다음 꽃검색 카카오는 지난해 5월 “앱에서 꽃 이름을 알려주는 꽃검색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을 활용해 이용자가 촬영한 꽃의 특징을 자체 꽃 사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꽃 이름을 찾는 방식이라고 했다. 꽃
2017-03-01 00:00
2016년 SBS 연예대상은 신동엽에게 돌아갔다. 그는 SBS에서 데뷔해 최고의 스타가 됐지만 SBS에서 대상을 받는 건 25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그에게 대상의 영예를 안기는 데 큰 공헌을 한 것은 지난여름부터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다. 단연 2016년 최고의 화제작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허지웅과 같은 (노)총각 아들들의 일상생활을 카메라가 따라다닌다. 그 아들들의 나이는 생후 000개월과 같은 식으로 표현된다. 다시 말해 그들을 낳은 어머니의 시선인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그 어머니들은 스튜디오에서 신동엽, 서장훈, 한혜진 등의 진행자들과 함께 아들들의 모습을 지켜본다. 방송이라 과장된 부분도 없지는 않겠지만 때때로 상상도 하지 못한 비밀들이 드러나 어머니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예를 들어 가수 김건모는 소주병 약 300개를 집안에 모으는 모습이 드러나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의 어머니조차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었겠지만 김건모의 어머니는 “전부 다 건모가 마신 술은 아닐 것”이라며 아들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신은 ‘생후 몇 개월’이십니까
2017-03-01 00:00
3월 새 학기입니다. 학교와 교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왁자지껄한 목소리는 이제 기나긴 겨울은 가고 새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교육자의 한사람 이기도 한 저에게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가장 기다려지기도 하고 막상 교단에 서면 긴장되기도 합니다. 바로 학생들과 첫 만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에게 겨울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잘한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진했던 것은 보충하는, 반성과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아주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겨울도 비록 바깥은 영하의 찬바람이지만 전국의 선생님은 오히려 뜨거운 여름 한낮처럼 땀 흘리시며 연수에 열중한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한 각고의 자기연찬이 있었기에 새 학기를 맞으신 선생님의 마음에는 더 큰 열정과 사랑이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세 한 연 후 지 송 백 지 후 조 야 ‘추운 계절이 되어야 소나무, 잣나무만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는 옛말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 50만 선생님을 지칭한 말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런 선생님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새교
2017-03-01 00:00
교육부가 지난해 8월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발표했다. 올해 개발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로 학교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초등 3~6학년 사회·과학·영어, 중학 사회·과학·영어, 고교 영어 교과에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비판도 거셌다. ‘좋은교사운동’은 효과는 애매한데 예산은 많이 차지한다며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반대했다. 8월 28일자 경향신문에 따르면 현장 교사 중 일부도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반대했다고 한다. 세계는 이미 디지털교과서 사용 중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디지털 교과서를 속속 도입하는 국가들도 있다. 지난해 12월 13일자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미국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발표한 이래 많은 주가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2017년까지 공립학교의 모든 교과서를 디지털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뉴욕 주는 IT기업 아마존과 340억 원 규모의 디지털 교과서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도 전체의 42.8%가, 프랑스는 전체의 40% 정도가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 중이다. 교육부는 디지털 교과서에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해명했다. 수준별 학습을 돕는다. 교수·학습 방법
2017-03-01 00:00
‘4차 산업혁명’. 요즘 교육현장에서 이 말을 빼고는 교육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교육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말이다. 지능정보화 사회로 전환된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교육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기술과 디지털 환경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며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빅데이터, 드론, 3D 프린터,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은 앞으로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지능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어떤 교육을 받고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매우 중요한 이슈다. 소프트웨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부족 많은 사람들은 지능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 것일까?’하는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아이들 스스로 유연하고 효과적인 사고를 하면서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역량과 실천력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이 설정돼야 한다는 것에는 대개 동의할 것이다. 이런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개념이 바로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2017-03-01 00:00
어느 해 봄 결혼식을 치렀고, 그 해 가을 필자는 집과 예단, 혼수 대신 남편과 414일 간의 세계여행을 떠났다. 사진작가로 잘나가던 여자에서 멀쩡히 잘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운 여자가 됐다. 떠나기 위해 집과 자동차를 정리했고, 쓰던 가구와 물건을 모두 팔아 치웠다. 한국에서 우리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거라는 말만 남긴 채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갔다. 배낭 두 개 달랑 메고. 한국을 떠난 지 132일 째, 우유니로 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엔 가속도가 붙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또는 ‘지상 위의 천국’이라 불리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 때는 3월 말, 우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기였기에 운이 좋아야 물 찬 우유니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혹여나 물 찬 우유니를 보지 못하게 될까 불안 초조해 하는 우리의 마음과는 다르게 그곳으로 향하는 버스는 느릿느릿 속 터지게 더디기만 했다. 버스로 10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던 라파스에서 우유니까지 가는 구간은 울퉁불퉁하고 질척한 비포장 도로 위를 가다 서다 반복하더니 14시간 만에야 끝이 났다. 게다가 히터 하나 없는 고물 버스 속에서의 긴긴 14시간이 어찌나 춥고 배가 고프던지……. 그렇게 고생, 고생
2017-03-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