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430여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1일 구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11일까지 각급학교별로 거행된다.지난해 12.22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갔던 구월초등학교 2학년5반 어린이들이 친구가 방학 과제물로 만든 "가족신문"을 펼쳐놓고 방학동안 있었던 가족이야기를 하고 있다.
2007-02-01 13:34최소한 40대 이상의 독자들은 학창시절에 교실 한가운데에 놓여있던 조개탄난로를 기억할 것이다. 조개탄은 모양이 조개모양으로 개당 무게가 약 50g정도였다. 무연탄의 일종으로 70년대에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겨울난방연료로 사용하던 것이다. 그보다 이전에는 조개탄이 아니고 장작개비나 아카시아나무, 광솔 등을 이용하여 교실의 난로를 지피기도 했었다. 그때는 등교때마다 연료를 새끼로 묶어서 들고 가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었다. 이들 연료가 많아야 하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겨울은 그럭저럭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지만, 여름이 되면 찜통교실을 벗어날 수 없었다. 가정에도 선풍기라는 것을 찾아보기 어려운 시절이었으니, 학교에서 선풍기를 보기는 더욱더 어려웠었다. 그렇게 여름을 인내와 끈기로 이겨내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의 학교환경은 현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 그 자체였다. 항간에는 6-70년대 교실에서 2000년대 학생들이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예전의 교실환경과 현재의 교실환경은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것이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대부분의 교실에 가스를 이용한 난방장치가 구비되어
2007-02-01 13:33교직에 들어온지 불과 일이년이 지난 시절이었다. 당시 학생들의 상․벌과 교내지도를 맡는 이른바 학생부 담당교사로 근무한 적이 있었다. 업무가 생소했던 터라 여러 선배 선생님들에게 여러 가지를 물으면서 업무를 한창 익혀 나가는 시절이었다. 당시에도 교복을 두고 매우 민감하게 관리자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이 반응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요즈음 학생 교복을 두고 그 값 때문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나치게 값이 올라 학부모들의 언성을 많이 사고 있다. 이는 비단 교육내부의 문제라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부풀려질대로 부풀려진 사교육비의 또 다른 온상이 될 수 있는 점에서 시급해 해결해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학교에서 무조건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야! 초임 당시 시골 학교의 학생들 주머니 사정을 알기 때문에 보다 더 싼값에 단체로 교복을 구입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선배 선생님께 자문을 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선배 선생님은 요즈음 아이들은 그렇게 획일적으로 해 버리면 다들 반발을 한다고 하시면서 나의 의견을 반박 아닌 반박을 하시는 것이었다. “서선생, 마음은 잘 알아. 다들 싼값에 교복을 구입해서 입히면 좋겠지만, 어디 아이들 마음이…
2007-02-01 13:33
우리 학교와 자매학교를 맺고 있는 중국 학교 방문단이 올 봄에 우리 학교를 방문합니다. 이 방문단의 세부일정을 짜기 위해 몇 분의 선생님과 경주를 둘러보았습니다. 경주는 우리가 자랑하는 옛 도시답게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미져 있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경주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서 불국사로 갔습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사찰이라 외국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외국 손님맞이 행사 준비로 가니까 외국사람들의 느낌이 궁금합니다. 그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그들도 불국사는 매우 인상적인 모양입니다. 그런데 옥에 티가 하나 있군요. 나무에다 큰 못을 박아 놓았군요. 학교에서 ‘숲가꾸기 행사’도 같이 하다보니 아무래도 나무에 못질한 게 눈에 그슬립니다. 지나가는 스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나무에 못질한 게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스님은 시큰둥하게 답합니다. “그건, 우리 소관 아닙니다.” “???” “당국에서 알아서 합니다.” “그럼, 한 말씀하시지 않고요.” “그들이 우리 말 듣나요.” 우리 일행은 더 이상 말 붙이기가 민망하여 우두커니 서 있었다. 다른 나무도 똑같았다. 단풍나무는 껍질도 약한데 어김없이 못질을 해놓았다. ‘깔끔하다든지’, 아님 ‘나무에는
2007-02-01 13:32말그대로 신비의 영약이 개발되었다. 꺼져가던 심장을 강제로 뛰게 만들고 죽어가는 장기 세포를 살려낼 뿐만 아니라 죽은 뇌세포까지 재생시킬 수 있는 그야말로신비의 영약이었다. 불로초가 아니고 불사초였다. 말기암 환자들이 그 불사초로 인해 병상을 털고 나오는 모습에 온 세상이 떠들썩했고 임종을 앞 둔 의식불명의 환자들이 일어나 관을 부숴버리고 생명의 환호를 질렀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죽은 나사로가 3일만에 살아난 것과 별반 다름없는 기적이 실제 현세에서 일어나 살아있는 인간들이 영생의 기쁨으로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그 약을 개발한 제약회사는 말그대로 빌게이트를 저만치 밀어내고 최고의 떼돈을 벌었고 약을 개발한 학자는 사람이 아니라 전지전능한 신이 되어 교주가 되어버렸다.다른 것은 몰라도 육신의 노쇠화로 죽는 경우는 거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 신비의 영약이 인류의 종말을 고하는 죽음의 약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죽는 사람이 없으니 세상의 모든 프로그램은 엄망진창이 되었고 인류의 신음소리, 울부짖는소리가 도처에서 진동하였다. 식료품이 턱도 없이 모자랐다. 밥을 달라고 울부짖으며 절도와 강도가 횡행하였다. 주거시설이
2007-02-01 13:32
마산 청소년 문화의 집 새롭게 태어나다 마산공설운동장 내의 올림픽국민생활관 3층에 자리한 ‘마산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02년에 들어선 청소년의 문화공간이다. 이번에 '이미지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미술 연구소 프로젝트 쏠' 소속의 작가들과 문화의 집 참여 학생 41명, 문화의 집 교사 등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태어났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현장조사와 작가편성, 아이디어 회의 등을 수차례 진행하였다. 올해 1월21일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청소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원래 청소년 문화의 집은 학원이나 학교 교실과 별반 다를바 없는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느낌의 흰색 페인트로 칠해진 공간이었다.이곳을 지역작가와 지역대학 미술학과 학생, 실제 공간을 사용하는 청소년과 담당 선생님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만들어갔다. 학생들이 직접 페인트칠을 하고, 핸드프린팅 등을 작가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미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면서 자신들의 공간을 함께 가꾸어 나갔다. 생전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옷에 페인트가 묻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이에 개의치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2007-02-01 08:54학생수련활동 중 이틀째가 되면 체력단련을 하는 시간이 있다. 점심식사 후 오후 반나절은 체력단련시간이다. 나로서는 꼭 함께 참여해야 할 좋은 건강 프로그램이지만 보통 때는 참여하지 못하고 하루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그 때 계속 그 시간을 내어 함께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학생들 중에는 체력단련시간이 되면 흔쾌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마지못해 억지로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 중 약삭빠른 학생들은 이 핑계, 저 핑계로 빠지기도 한다. 특히 못된 애들 중에는 아예 담당 연구사님께 말씀을 드리지 않고 빠지는 학생들이 있다. 내가 체력단련에 참여하는 날 정만영 교육관님께서도 함께 참여하셨다. 학생 몇 명이 참여하지 않은 것을 보고 직접 그 애들을 데리고 함께 참여한 것이다. 모든 면에 모범을 보이시는 교학부장님! 이런 분이 계셨기에 한국 교육의 아름다운 모습이 계속 이어져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순례를 나서는 날이 99년 4월 22일이었는데 그 날은 제11기 학성여고 수련생 240명이 국토순례길에 오르는 날이었다. 운동장에서 국토순례 발대식을 마치고 연수원 정문을 나섰다. 연수원에서 출발해서 방어진으로 해서 섬끝마을을 우회
2007-02-01 08:52최근 교육계에 워낙 많은 이슈가 있어서 어지간한 이슈는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이슈는 교원평가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교단개혁이 단연 으뜸이다. 이 틈을 타고 종종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 교복문제이다. 원가보다 엄청나게 부풀려진 가격문제 때문인데, 학부모들은 교복없이 등교시키는 문제까지 검토하고 있다니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교복역시 업체마다 하청업체를 두고 있다(특히 대기업일 경우). 이들 하청업체에서 제작하는 교복의 원가는 인건비를 포함하여 10만원 남짓이라고 한다. 실제로 교복을 유통시키는 업체에서도 이와같은 사실을 인정은 하고 있다. 문제는 유통과정이라고 하는데, 공장원가 10만원짜리를 본사가 지역총판에 15만원 정도에 넘긴다. 이 가운데 1만 5천원을 지역총판에서 남기고, 지역총판은 다시 대리점에 교복을 넘기게 되는데, 대리점에서는24만 5천원 정도에 판매를 한다. 이렇게 유통을 거치면서 본사 이익이 3만 5천원. 지역총판 1만 5천원, 대리점 9만 5천원 정도의 이익이 포함되어 원가보다 2.5배 정도에 학부모가 구입하게 된다.(자료: MBC뉴스, 1월 31일자) 결국 원
2007-02-01 08:51일본에서 교원 급여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중앙교육심의회의 작업 부회는 1월중 회합에서, 관리직을 보좌하는「주간」직이나 다른 교사를 지도하는 「리더 교사」직을 신설하는 것에 합의했다. 초점이 되고 있는 시간외 수당의 도입에 대해서는 결정을 미루었으나 금년도 중에 결론을 낼 전망이다. 부회가 정리한 보고안은 주간에 대해 「관리직을 보좌하고, 담당하는 교무를 주관한다」, 리더 교사는 「지도력이 뛰어나 다른 교사에 대하여 교육상의 지도 조언이나 연수에 임한다」라고 명기하여, 교원 직급의 복선화를 밝힌 것이다. 기본적으로 교장과 교감, 교사, 준교사의 4급체제인 현행의 급료표를 새로운 직무도 포함해 수정하고 급여에 대한 신축성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문부과학성에 의한 교원의 근무 실태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지도보다 학교 운영과 관계되는 업무의 비중이 많아지고 있다고 보아, 이 같은 대책으로 대규모 학교 등에 「사무장」직을 신설하는 것도 합의했다. 검토중인 시간외 수당은 관리직을 제외한 교원에 일률적으로 지급되어 온 교직 조정액을 폐지하고, 일반 공무원과 같은 구조로 고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같은 제도는「교원의 근무 특수성과는
2007-02-01 08:51
지상(紙上)에 삼성그룹에서 ‘별’ 달려면 하지 말아야 할 4가지가 소개되었다. 대기업 임원을 흔히 ‘별’이라고하는데한국의 간판기업인 이 그룹의 임원이 되거나 이를 유지하려면 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 즉 4금(禁)이 있다는 소식이다.다른 신문에서는 이를 '삼성맨의 四去之惡'이라고 타이틀을 달았다.이른바 '4불(不)론'인데'불륜' '골프' '도박' '주식'을 금하라는 것이다. 하나하나 그 이유까지 알고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교육계에서 '별' 또는 '꽃'이라면 학교장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학교장이 금(禁)해야 할 것은?'이라는 물음이 떠 오른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교장으로서 해야할 것도 많고 하지 말아야할 것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어느 조직 사회건 리더가 누구냐, 어떤 성격의 소유자냐에 따라 조직이 잘 돌아가기도 하고 삐걱거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리포터는 아직 교장 경력이 없다. 예비교장에 불과하다. 그러나 교장 자격 시도연수 때에 감명 깊게 들은 내용이 떠오른다. 선배 교장들이 후배들에게 주는 충고인데 명심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당시 안양의 P고등학교 교장(2006.8 정년퇴직)이 강사로 나왔는데 대주제는 '교육공동체 학교 경영 방안'
2007-01-31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