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문] · 송 교사 : 요즘 우리 반 아이들이 너무 과격해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 김 교사 :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 송 교사 : 우리 반 A 학생이 주동이 되어 반 아이들을 따돌림을 시키고, 폭행까지 저질렀습니다. · 김 교사 : A 학생의 문제행동 원인은 무엇인가요? · 송 교사 : 농촌에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비교적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 1학년 때 광역시에 있는 우리 학교로 전학을 왔어요. 환경변화에 대한 부적응으로 성적이 떨어지고 자신감이 부족하자, 반 학생들이 집단따돌림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 이후 A 학생은 집단따돌림의 가해자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2학년 때부터는 집단따돌림의 주동자가 되어 친구들을 괴롭혔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A 학생과 자주 상담을 통해 문제행동을 고쳐보려 하였지만, A 학생은 약속만 할 뿐 자신의 문제행동을 고치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학부모 상담도 병행하며 지도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A 학생의 부모님도 지금은 A 학생을 포기한 상태이고, 저도 A 학생을 상담교사와 학생부장에게 맡긴 상태입니다. · 김 교사 : 동료 학생들과 다른 교과 선생님들은 A 학생에
2016-12-01 00:00올해 우리 반에는 말을 더듬고, 어휘력이 떨어져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민선(가명)이가 있다. 담임교사마저 민선이와 한두 마디 나누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으니, 계속 같이 지내는 친구들은 오죽할까? 그래서 학기 초부터 걱정이 많았다. 아니나 다를까 대부분의 아이는 3월 초부터 민선이를 매우 불편해했다. 우리 반 학생들이 민선이를 불편해하는 것은 비단 의사소통 문제만은 아니었다. 더 큰 문제는 민선이의 무질서하고 절제되지 않는 행동이었다. 예를 들면 코딱지를 파기 위해 1분 이상 콧구멍을 쑤시고 흐트러진 머리를 오전 내내 가만히 내버려 둔다거나, 물병 마개에 구멍을 내어 친구를 향해 물총을 쏘고, 교실 바닥에 물을 흥건히 흘려 놓기 일쑤였다. 친구에게 험한 말을 자주 하고, 엉덩이를 들이밀어 지나가는 친구의 진행 방향을 방해한다거나, 지나가면서 팔이나 어깨로 남의 몸을 툭 치는 행동 등을 하곤 했다. 몇몇 아이들은 민선이의 돌출·과잉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왜 민선이에게는 벌점을 안 주냐며 따지기도 했다. 말싸움·사소한 손찌검·몸싸움 등 학교폭력에 준하는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한마디로 아슬아슬했다. 다행히도 어른스러운 몇몇 아이들이 ‘민선이가 고의로 그러는
2016-12-01 00:00창의성 교육의 첫 등장 '체육 및 보건' 창의성은 21세기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적인 능력이자 태도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학교 교육을 통한 창의성 신장이 국가 교육 개혁의 중대한 목표가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국가교육과정 문서상으로만 보면 창의성 교육에 일찌감치 관심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제1차 교육과정에서부터 ‘체육 및 보건’과 같은 교과의 목표로 ‘창의성 함양’이 언급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후 개정된 교육과정에서도 창의성은 지속적으로 교육목표 및 방법 원리로 제시되어 왔다. 그러나 창의성이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핵심적인 원리이자 지향점으로 부각된 것은 1995년에 발표된 ‘5·31 교육개혁안’(교육개혁위원회, 1995)을 통해서라고 할 수 있다. 창의성 교육은 이 때 처음으로 정부의 독립적인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창의성 교육정책은 급격히 형성되고 발전해 왔다. 그러나 창의성과 관련된 교육정책은 여러 갈등하는 담론에 기반을 둠으로써 다소간 모순적이고 혼합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체로 볼 때, 5·31 교육개혁 이후 여러 정부들의 창의성…
2016-12-01 00:002013년 7월 1일, 교원의 퇴직준비휴가제가 폐지되었습니다. 이에 교총에서는 퇴직준비휴가제의 대체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고, 인사혁신처가 이를 받아들여 퇴직준비 교원의 학기 중 연가사용이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정년퇴직 예정 교원과 명예퇴직 예정 교원의 퇴직 전 연가사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퇴직준비교원의 학기 중 연가사용 근거 ■ 교육부 공문 : 퇴직준비 교원 연가 허가 관련 사항 통보(교육부 교원정책과-1250) ■ 대상 : 「교육공무원법」 제47조에 의한 정년퇴직, 동법 제36조에 의한 명예퇴직 예정교원 ■ 내용 :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교육부 예규) 4. 가. (3). (다). 4)에 의거 퇴직예정일이 속한 학기 중 연가 사용은 허가할 수 있는 사항 ◆ 많은 선생님께서 질의하신 "BEST QA" Q 정년퇴직이 6개월 남았습니다. 과거의 퇴직준비휴가제도는 사라지고, 이제는 남은 연가일수 만큼 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 쉬어야 하는지 정해진 것이 있습니까? [PART VIEW]A ?정년퇴직(명예퇴직 포함)을 할 선생님께서 퇴직준비를 위하여 연가를 신청하는 경우,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 (교육부 예규) 4.…
2016-12-01 00:00○ 학교생활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은 학교 교육의 지상 과제이다. 학교는 교육과 배움이 이루어지고 실천되는 곳이므로 더더욱 그렇다. 학교에서는 교사·학생·학부모가 모두 행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 언제부터인가 학교는 ‘행복하지 못한 곳’처럼 바뀌었다. 그래서 항상 염려되고 대비해야 하는 곳, 미흡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늘 점검해야 하는 곳이 되었다. 그렇다고 학교가 불행한 곳은 아니다. ○ 학교가 행복한 곳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여러 가지 환경과 조건을 위해 교육 당국과 학교, 국민 모두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이와 관련하여 학교가 ‘행복한 곳’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이며, 이를 위한 교육 당국과 학교 구성원들이 노력해야 할 실천 방안에 대해 논술하시오. 교육이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이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인류 공동의 지속적인 공존에 기여할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학교는 개개인의 삶의 공간이면서도 사회적 참여를 위해 배움을 추구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진정한 의미의 교육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서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6-12-01 00:00
며칠 전 처음으로 제자의 주례를 집전했다. 주례를 서기에 필자는 아직 나이도 젊고, 사회적 지위는 물론 부와 명예 또한 없는 그저 평범한 교사인지라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제자의 간곡한 부탁에 승낙하고 말았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주례란 것이 신랑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집전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신랑을 필자만큼 잘 아는 사람은 아마 신랑의 부모님과 신랑의 죽마고우들을 빼곤 없다는 확신이 들었기에 그나마 위안이 됐다. 더구나 이번에 결혼하는 제자는 필자가 고등학교에서 3년 간 담임을 하면서 아꼈던 학생으로 인품이나 성격 등 그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는 건실한 학생이었다. 두뇌가 명석해 공부를 잘했고, 감성이 풍부해 글도 아주 잘 썼던 학생이라 전국 말하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성격도 다정다감해 주변엔 늘 친구들이 많았다. 이렇게 훌륭한 제자의 주례를 선다는 것이 한편으론 자랑스러웠다. 사람이 살면서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아 가문을 이어간다는 것은 사회를 유지하고, 나아가 국가를 존립하게 하는 막중대사인데, 그 첫 출발이 바로 결혼이며 그 결혼식을 집전하는 사람이 바로 주례인 것이다.…
2016-11-30 19:12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온통 대통령 관련 이야기로 머리가 어지러운 지경이다.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정확한 판단은 아직 어렵지만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5%를 밑돌고 있다면 이는 현 정부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지표가 아닌가. 이런 와중에도 도도히 흐르는 물결 속에서 국가경제는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 세상이 흐르고 흐르면 어린아이도대학생이되고중년이되며노인의길을가게된다.그런데초등학생정도의학생들이폐지를싣고힘들게경사길을오르는할아버지에게장난을거는것이다.옆에서지켜보니이렇게 늙어가는 모습이안쓰럽지만 이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디 여기에만 있을 것인가! 우리는지금인간의정신력을시험하는격랑의파도앞에서있다.우리나라는물론주변어디를둘러봐도불안정과불확실성의짙은안개가앞길을막는느낌이다. 셰익스피어는'중년에게보내는충고'라는글에서“과거를자랑하지마라.과거에대한자랑은더이상성장이멈춘사람들이쓰는신세타령일뿐이다”라고말했다.예전에는내가사장이고,교장이었다는등옛날이야기밖에가진것이없는사람이야말로누구보다도처량한사람이니제발처량함을자랑하지말라는것이다.실제로 어느 퇴역한 정치인은 자리에서 물러나니 파리 새끼 한 마리도 자기 집에 찾아 온 적이 없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기도 한다. 이처럼 권력의…
2016-11-30 19:03부산시교육청이 중학생 무상급식 지원금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장 교원과 학부모들은 교육 환경 개선부터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교총은 29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 중학생 무상급식,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필 부산교총 회장은 “무상급식은 한번 시행하면 되돌릴 수 없는 정책”이라며 “석면가루가 떨어지는 교실에서 급식을 하는 열악한 환경부터 우선 개선하고 무상급식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진 부산대 교수는 “중학교는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급식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논리는 언어유희에 불과하다”며 “공짜 바이러스 창궐에 따른 건전한 시민의식 실종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문성 부산사립중교장회 회장도 “소득이 높은 자녀들에게까지 공짜 밥을 제공하느라 교육환경이나 프로그램 개선을 미루게 되는 것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정유경 부산학부모연합회 사무총장은 “가계 부담을 줄여주는 무상급식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석면 가루가 날리지 않는 학교, 내진 보강으로 지진 불안을 덜어주는 학교, 현대화된 급식시설과 식당 배식이 가능한 학교,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학교를 원하는 것이…
2016-11-30 18:5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교육의 시장주의 도입을 지지해온 여성 인사를 교육부 장관에 내정해 ‘공교육 해체’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3일 스쿨 바우처 제도와 차터 스쿨 확대를 지지해온 벳시 디보스 미국 어린이 연맹 회장을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디보스 내정자는 청정에너지 사업 등에 투자하는 ‘윈드퀘스트 그룹’의 회장도 맡고 있다. 디보스의 남편은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업체 암웨이 집안의 상속자다. 디보스는 올해에만 공화당 측에 27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디보스는 공교육 예산으로 거주지 학군을 벗어나 학생이 원하는 다른 학군 공립학교나 사립학교로 갈 수 있도록 학교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또 예산은 주정부 지원과 기부금으로 지원하되 운영은 사립학교처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차터 스쿨(자율형 공립학교) 확대도 지지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 정부 예산 200억 달러를 투입해 저소득층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는 스쿨 바우처 제도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워왔다. 그래서 미시건주 공화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스쿨 바우처를 주도하고 차터 스쿨을 확대한 디보스의 낙점이 전혀 의외의 선택은 아니라는 것이 언론의 분석
2016-11-30 18:52
충남 서령고(교장 한승택)는 2016년 11월 29일(화)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탐구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 1학년 120명, 2학년 83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90분간 실시된 이번 대회는 과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시험 감독은 과학과 교사들이 맡았다. 서령고는 학생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나아가 미래 과학기술인력을 육성하고자 해마다 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2016-11-30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