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김 미주 한인의 목소리 회장이 ‘동해백서’를 대표 집필, 출간했다. 동해백서는 버지니아 주 한인들이 미주 최초로 공립교과서 동해병기 법안을 통과시킨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첨부 자료만 600여 쪽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김 회장은 “동해병기 법안 통과는 버지니아 주 교민들이 미국 대형로펌까지 고용한 일본에 맞서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으로 일궈낸, 승리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되기까지의 과정과 배경을 알리기 위해 백서를 발간했다”면서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를 저지하고 동해의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6-11 21:07
제주교총(회장 홍남호)은 4일 제주도교육청과 2015년 제2차 본교섭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제주교총과 도교육청은 이날 △학교폭력 관련 전담 인력 배치 △학교급식 개선 △명예퇴직 제도 개선 △학교 운영의 자율성 보장 △유치원교사·수석교사·특수교사·영양교사 등의 처우 개선 등 31개조 32개항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교원 근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읍면 지역 학교에 기간제 교사·강사 인력풀 제도를 상시 운영한다.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서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현장교원이 학교폭력 관련 대응 매뉴얼에 신속 대응하도록 도교육청·지역교육지원청에 전담 인력도 배치한다. 교육 및 학교 행정 개선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장이 책무와 전문성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학교장의 학교자율경영권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또 교장이 자율성을 갖고 각급학교를 운영하도록 하고 교육과정 운영, 교내 인사, 업무 분장 등 학교 특색에 맞게 학교장이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교원의 처우 개선 항목에도 합의했다. 특수 교원의 사기 진작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에 규정된 학생 4명당 교사…
2015-06-11 21:05가야금 하나와 학 한마리가 전 재산이라는 뜻의 ‘일금일학(一琴一鶴)’ 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관직에 나갈 때 조촐한 행장을 하고 가진 물건이 얼마 되지 않음을 나타낸 청렴결백한 생활을 이르는 말’로 중국 송나라의 조변(趙弁)이 ‘관리가 됐을 때 거문고를 들고, 학만을 대동한 채 부임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그 후 그는 더 높은 관직에 올랐으나 청렴한 생활로 자신이 본보기가 돼 잘못된 기풍을 바로 잡고, 백성들을 보살피며 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했다. 백성들은 매우 기뻐했고, 부패하고 간사한 관리들도 청렴한 그의 처신에 놀라면서 순종했다고 한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도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규율로서 청렴을 강조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의미로 예부터 우리나라는 청렴을 관리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여겨 이를 실천한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일부 공직자의 뇌물수수, 관피아, 정경유착, 줄대기, 불법, 탈법 등의 부정·부패 사건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그로 인해 많은…
2015-06-11 21:03
한국교총은 12일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위원을 방문, 교원·학생들의 교육권과 시청권 보장을 위해 EBS에도 700MHz 대역 주파수를 분배해달라고 촉구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정부가 UHD(초고화질) 방송을 위한 700MHz 대역 주파수 분배 과정에서 유독 EBS만 배제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교육계가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계 구성원들은 EBS가 해온 교육복지 실현 등의 공적 책무가 초고화질 방송 시대에도 변함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 국회 주파수소위에서 타 지상파에는 700MHz 대역 주파수를 공급한 반면 EBS에는 DMB 대역의 주파수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교총을 비롯한 학부모단체(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들은 성명을 내고 “DMB 대역은 안테나 추가 설치로 시청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교육권 및 시청권 침해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부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안테나 구입비용을 지원하면 되는 것 아니냐
2015-06-11 20:56공무원연금 대타협 이은 2라운드 활동 시동 승진‧전보, 보수‧직급체계 개편 등 집중 논의 인사혁신처와 협의 주도…교원 자긍심 회복 교총이 공무원연금 대타협을 이끈데 이어 교원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보수‧인사정책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교총은 11일 오후 4시, 교총회관 외솔홀에서 ‘교원보수‧인사정책 개선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첫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방안과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위는 이달 내로 인사혁신처에 설치되는 ‘교원 및 공무원의 인사정책 개선방안 협의기구’(이하 협의기구) 내에서 교총이 논의를 주도하도록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논리를 개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공무원연금법 논의 과정에서 교총의 제안으로 설치에 합의한 협의기구를 연금법 통과(5월29일) 이후 1개월 이내에 구성해야 한다. 운영 기한은 6개월이며 교원공무원 대표, 전문가, 정부대표 등 10인 이내로 구성된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사혁신처와 교원 인사보수를 놓고 직접 협의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와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재구
2015-06-11 20:34
봄을 기다린 게 엊그제 같은데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성급히 다가왔다. 날이 따뜻해 농사를 짓고 열매를 맺는다는 여름. ‘여름’의 옛말은 ‘녀름’이었고 ‘녀름’은 ‘농사’ 또는 ‘수확’의 뜻이기도 했다. 이 역사 깊은 우리말 ‘여름’의 자리를 ‘하(夏)’가 차지하더니 어느새 ‘서머’가 파고들고 있다. (1) 하절기(夏節期) → 여름철 (2) 하복(夏服) → 여름옷 긴소매 옷은 이제 정리하고 반소매 옷을 꺼내 입어야겠다. 여름에 입는 옷은 ‘서머 드레스’가 아니라 그냥 ‘여름옷’이다. (3) 서머 드레스(summer dress) → 여름옷 여름에도 멋쟁이들은 셔츠를 정장처럼 차려 입는 ‘셔츠슈트’를 입기도 한다. ‘셔츠슈트’는 남방을 정장처럼 입는 것이니까 ‘남방 정장’이라 할 수 있겠다. (4) 셔츠슈트(shirts suit) → 남방 정장 아주 더운 때는 갖춰 입는 것도 귀찮다. 시원하게 소매 없는 옷을 입기도 한다. 소매 없는 옷을 ‘소데나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소데나시’는 일본말이다. 우리말로는 ‘민소매’가 제격이다. (5) 소데나시(そでなし) → 민소매(옷) 여름에는 옷도 시원하게 입지만 머리도 시원해 보이게 짧게 자르는 사람이 많다. 짧은 머리
2015-06-11 18:55WHO 조사단 ‘수업 재개’ 권고 PC방‧학원 몰리는 아이들 우려 교육당국은 학교 전폭 지원하고 학교는 열검사, 예방교육 전력을 교총이 최근 메르스 학교 휴업 확산과 관련해 “휴업 의존 정책에서 탈피해 학교 예방‧보건교육 강화로 정책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은 10일 우리 보건당국에 ‘수업 재개’를 권고했다. 교총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선제적 조치는 필요하지만 막연히 휴업에만 의존하는 소극적 메르스 대책보다는 오히려 학교에서 예방적 보건교육을 강화하는 적극적 대응으로 메르스를 극복해야 한다”며 정책 전환을 제안했다. 제안 이유에 대해 교총은 학생의 경우, 뇌종양 수술을 받은 10대가 병원 내 감염된 것 외에 11일 현재 확진자가 없는 점, WHO 조사단이 ‘학교가 메르스 전염과 관련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업 재개를 권고한다’고 한 점을 들었다. 특히 휴업으로 학교에 가지 않는 학생들이 위생 상태가 더 취약한 학원, PC방, 오락실 등에 몰리면서 “차라리 학교에 가는 게 예방에 도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배경이 됐다. 학생, 학부모 요구에 떠밀린 ‘과잉
2015-06-11 18:37
회색빛 저승땅거미가 후루룩 날아올랐다. 봄의 속삭임이 초록으로 물든 공원묘지는 조용하기 그지없다. 바람결에 조화가 현란한 무당춤을 춘다. 시간은 봄바람을 타고 머리카락, 손가락, 어깨너머로 은비늘처럼 빠져나간다. 푸른색 포도주를 가득 채운 유리잔에 투영되는 시간의 파편들이 쑥국새, 멧비둘기 합창 속에 무논으로 녹아내리고 있다. 찌걱찌걱! 군데군데 버짐처럼 녹슨 철 대문을 열어젖히자 개망초, 고들빼기, 잡풀들이 폐허의 행성을 점령하고 있다가 화들짝 놀란다. 평생을 바쳐서 마련한 삼 칸 집! 어머니 먼저 보내시고 십 년 넘게 위리안치 되어 머물다 간 곳이다. 마루로 오르기 위해 뻐걱거리는 문을 열자 손바닥 남짓한 문지방 위엔 빛바랜 액자만 추억에 잠겨 있다. 진갑기념 가족사진, 사각모 쓴 막내아들 졸업식, 서울 나들이에서 찍은 딸과의 모습. 살갑게 반추되는 기억의 저편만 긴 안식의 레일 위에 멈춰 있다. 안방은 여전히 그대로이다. 윗목에는 묵은 때 낀 뿌연 돋보기, 신호음 가지 않는 왕눈이 버튼 전화기, 재떨이, 구불구불 큼지막하게 쓴 지인의 전화번호가 한쪽 벽면에 크로마토그래피처럼 번져있다. 그해 이월 말 영화원으로 가던 길을 돌려본다. 십여 년을 혼자 보내며
2015-06-11 13:11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청남도 서산지회는 6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본교 송파수련관 앞 로비에서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기록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당시의 실상을 담은 대형 팻트 배너화보 60여점을 전시했으며 참혹했던 6.25전쟁의 모습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우월성과 국가 안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이용해 사진전을 관람하며 이구동성으로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튼튼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의 고귀한 가치를 다시금 기억하는 계기가 됐다.”며 관람소감을 말했다. 이문기 총학생회장은 관람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군인아저씨들이 목숨을 바쳐 지킨 대한민국이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으며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명예심이 더 깊어졌고,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목숨 다해 지켜야겠다는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청남도 서산지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06-11 13:11학교가 휴업을 한다는 것은 비상사태라는 뜻이다.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자는 취지이다. 삼성병원을 근처에 두고 있는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구는 1차 휴업에 이어 2차 휴업에 들어갔다. 이들 지역의 학교들은 휴업을 하면서도 찜찜했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그럴 것이다. 연간 정해진 수업일수를 어떻게 채워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클 것이다. 천재지변 등에서 휴업을 할 수 있고 수업일수도 법정 수업일수의 1/10을 감축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일선학교에서 그것을 믿고 마냥 휴업을 할 수도 없다. 나중에 딴 소리라도 나오게 되면 방학일수를 대폭축소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선학교에서 혼란스러워 하자 휴업관련하여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휴업 기준을 보면 학생, 학부모(가족), 교직원 중 메르스 확진자 및 의심환자, 격리조치된 자가 발생한 경우. 인근지역에 메르스 확진자 및 의심환자, 격리조치된 자가 다수 발생한 경우. 보건당국이 감염확산을 우려해 휴업을 권고하는 경우. 다수 학부모가 자녀 감염 등을 우려해 등교를 기피하는 경우. 기타 학교장이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이다.(출처 : 세계일보 네이버뉴스 6.10
2015-06-11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