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인천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3만6405명에 대한 예비소집이 2일 오전 남동구 구월동 구월서초등학교(교장 이재훈)를 비롯한 각급 학교별로 일제히 실시됐다. 구월서초 취학아동 예비소집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부모가 서류접수 하는 모습이 신기한 듯 지켜보고 있다.
2005-02-02 16:49지난 9일 가칭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해남장애인복지관으로 출발했다. 작년 3월 초 학생 2명이었던 초미니 분교로 통폐합 대상이었던 곳에 뜻있는 교사 한 분이 부임한 것을 계기로 도시와 읍내 학교로 떠나갔던 학생들이 되돌아오고, 입소문으로 전해들은 타 지역 학생들까지 전입해 와서 금년에 19명으로 불어났다는 기적 같은 학교의 현장을 방문해서 그 사례를 직접 보고 듣고 싶어서 바쁜 일정을 제쳐두고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오후 3시경 해남읍에 도착하여 김종분 전 도의원에게 전화했더니 마침 군청 앞 광장에서 무의탁 노인들에게 전할 김치를 담그고 있는 중이었다. YMCA 회원 십여 명이 봉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 사회가 아무리 삭막해져 가더라도 이처럼 봉사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래도 인정이 마르지 않는 살만한 세상인 것이다. 격려 인사를 하고 용전분교로 향했다. 교문으로 통하는 진입로가 유난히 좁고 정리되지 않아서 마치 폐가를 찾아가는 길목 같았다. 분교로 격하되기 전 본교로서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 진입로가 이렇게도 좁고 굴곡이 심할 수가 있을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교문을 들어서니 운동장과 교정의 수목들은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
2005-02-02 14:40누가 뭐래도 교육의 질은 단위 학급의 담임교사에게 달려있다고 본다. 학급 담임선생님이 어떻한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고, 또 얼마만큼의 교육적 열정을 , 또 그러한 열정을 어떻게 하면 모두 쏟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느냐에 따라 교육 이 판가름난다고 확신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렇게 하질 못해왔었다. 교육과정운영은 거의가 학교중심으로 운영되고있기 때문에 학년교육과정운영계획은 계획따로 운영따로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 거의 대부분 학교가 학년, 또는 학급 운영비를 따로 책정해 놓지 않고있기 때문에 학년, 또는 학급에서 독자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싶어도 유야무야 그냥넘기기 일쑤였다. 이런 상황에서 학년교육과정은 무엇이고, 또 학급교육과정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필자의 학교는 작년에 급당 10만원씩의 학급운영비를 배정했었다. 그런데 한해를 보내고 보니 과반수 이상의 학급이 사용을 못한 것이다. 이유를 알아봤다. 문제는 학급 운영비 자체가 생소하여 어디에 쓸 수 있는 경비인지 자체를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경비 자체가 너무 적기 때문에 적당한 곳에, 또는 적시에 사용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있어 학년교육과정이
2005-02-02 11:54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에서 지난달 25~27일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교사와 학생을 위한 동계스키캠프를 마련했다. 30여명의 교사와 18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 스키 실습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05-02-02 09:45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는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율·특색 사업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교육서비스’에 참여한 328개 초·중·고 관련 교사 및 전문직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승회 경북도교육감의 인사말과 교육부 김인희 교육복지정책과장의 특강에 이어 2005학년도의 사업시행 방향 설명, 구미시평초등학교 이영호 선생님 외 9명의 2004학년도 우수사례 발표 및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승회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복지의 핵심은 가난하고, 병들고, 모자라고, 소외되는 학생들을 좀 더 나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어 보듬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극복하는 것”이라며 “경북교육의 중심 지표 중의 하나가 이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또 “경북에 있는 학생이면 누구든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은 없애야겠다는 취지로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을 벌인 결과 43억원의 모금과 8억원의 자체 예산으로 480명에게 완치 될 때까지 무한정 지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자율·특색사업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교육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은 계층간·지역간 격차 및 농어촌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위기를 맞으면서…
2005-02-02 09:22최근 교육부는 3월 새학기부터 전국의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을 월 1회 실시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세부 시행이 각 시·도 교육청에 위임된 터라 서울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등은 넷째 주 토요일을 휴업일로 정하는 등 후속 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5일수업은 사실상 초등학생부터 입시지옥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시달려야 하는 학생들에게 월 1회나마 수업 없는 날이 된 것이어서 일단 환영할 만하다.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경감하고 휴식을 통한 충전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주 5일 근무제 연장선에서 시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틀만 제시한 교육부의 지침을 보면 그렇지가 않다. 현행 교육과정 내에서 주 5일 수업을 실시함으로써 쉬게 되는 8~10회 정도의 토요일 시간을 어떤 식으로든 채워야 하는 것. 교육부는 친절하게도 방학일수 감축, 휴업일 수업시수의 주중 분산, 학교행사의 정선 등 그 방법까지를 예시해주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은 제대로 된 나라이고, 온전한 정부인가라는 의구심이 생긴다. 현행 교육과정에서의 주 5일 수업은, 단적으로 말해 ‘생일날 잘 먹자고 며칠 굶는’, 아주 못된 제도라고 할 수밖에 없어서다. 예컨대 주중분산을 들어보자
2005-02-01 16:59지난 1월 24.25일 경남 거제시 동부초등학교에서는 청청교육행정연구회 회원들의 세미나가 개최됐다. 청청교육행정연구회는 2003년 6월 한국교원대학 연수원에서 교장 자격연수를 받은 분임원 20명이 모여 만든 연구회.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회원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세미나 를 개최함을 원칙으로 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 하게 된 것이다. '혁신 마인드 확산을 위한 교육계획 수립'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거제포로수용소와 삼성조선소를 현장 견학하고 해금강과 외도를 관광한 후 2005년 여름방학에는 경기도 가평에서 모이기로 하고 헤어졌다. 회원의 근무지가 전국적이기에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게 되고 전국의 초등교육 실태를 파악할 수 있어 청청연구회가 무한히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5-02-01 16:55담임선생님과 함께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한 학급이 있어 추운날씨에 흐뭇함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안산공고(교장 김소한) 기계과 2학년 2반 학생과 담임교사는 안산시 한대앞역근처에서 부족한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봉사 활동 및 헌혈을 실시하였다. 이 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안산의 번화가를 활보하면서 2시간 가량 가두캠페인을 벌였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직접 동참하는 성의를 보였다. 봉사 활동을 한 양진영 학생(2년)은 "요즘 대충대충하는 봉사활동도 많은데, 의미있는 봉사를 하면서 봉사시간에 맞게 정확히 확인서를 발급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또한 나의 헌혈로 다른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봉사 활동에 참가한 담임 최우성 교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2005-02-01 12:58부산교총사립고등학교분회장협의회(회장 정윤홍 학산여자고등학교 부장교사)는 오는 15일 제2차분회방문의날 행사를 브니엘고등학교에서 가진다. 브니엘고등학교(분회장 윤재열선생님)에서 부산교총사립고등학교분회장과 간사를 초청하여 가지는 이번 모임에서 부산교총사립고등학교분회장협의회 현안 문제와 부산교육청과의 교섭 안건 토론 등을 다루며 회의를 마치고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서로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2005-01-30 12:02부산교총 산하 사립고등학교분회장협의회(회장 정윤홍 학산여고 부장교사)에서는 최근 교육현안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4개 권역별로 모임을 갖고 권역별 간사를 선출했다. 또한 29일부터는 전체 협의회를 갖기로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교총 사립고등학교분회장협의회는 부산교총 산하 여러 협의회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우수조직협의회로 선정되어 한국교총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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