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학교촌지근절법 제정 공청회’에참석한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들이 법 제정을 우려하는 이례적인 ‘축사’를 해 논란이 됐다. 여느 입법 공청회의 축사처럼 심각한 문제점들을 적시하며 법 제정을 독려하는 내용과는 상당히 거리를 둔 발언들이었다.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은 “뇌물성의 일대일 촌지는 분명 바람직하지 않지만 스승의 노고에 보답하는 형태의 과거의 촌지는 바람직했다”면서 “촌지근절의 취지와 스승을 군사부일체로 존경하는 정서가 잘 조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교원은 명예로 사는 만큼 이를 절대로 해치지 말아야 한다”며 “과연 촌지가 법을 제정해야 할 만큼 심각한 건지, 촌지 근절을 위해 법까지 만들어야 하는 지 토론 결과를 보고 당에서도 입법여부를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방원 정책위 의장도 “스승을 존경하고 노고에 보답하려는 전통과 좋은 의미의 촌지는 괜찮은 것인 만큼 촌지근절법은 앞으로 상당한 논란과 파장이 예상된다”고 우려하면서 “국회에서 깊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수희 의원은 당직자들이 퇴장하고 공청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세분 모두 촌지를 법으로 강제할 필요가
2006-06-14 16:12강원도교육청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도 교육위원 의정비(의정활동비+월정수당)를 연간 3504만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도 교육위원들이 현재 지급받고 있는 연간 수당 2천460만원보다 42.44% 늘어난 것이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교육위원의 주된 역할과 기능, 주민 대표성, 의정활동 및 재정여건, 연간 회기일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위원회는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금액 내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 강원도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소급적용해 의정비를 지급하게 된다.
2006-06-14 15:53한국교육개발원은 14일 ‘교육시설민간투자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현 주 교육시설민간투자지원센터 소장은 “개소식을 통해 민간의 창의와 효율, 자본과 기술이 결합된 고품질 교육시설의 조기 건립을 위한 교육시설 BTL 사업이 원활하고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TL(Build-Transfer-Lease)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 사회기반시설을 건설(Build)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국가나 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고, 국가나 지자체는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되, 사업시행자는 그 시설을 국가 또는 지자체 등에게 임대(Lease)해 협약에서 정한 기간 동안 임대료(리스료)를 지급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2006-06-14 14:57▶우리는 이제 우주로 간다=우주 개발 현황과 미래를 담은 책. 인류역사에서 우주비행의 도전과 실패, 러시아와 미국, 중국의 유인 우주비행, 1세대 우주 정거장인 샬류트와 미르에서부터 초호화 우주 실험실 등 우주 정거장의 역사까지 우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 배출을 준비하고 있는 저자가 선발 조건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채연석|해나무 ▶동양신화 백과사전=동양의 신화적 인물들을 통해 고대 문명을 조명하고 있다. 1부는 중동신화로 수메르와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을, 2부에서는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찾아간다. 인도, 스리랑카, 티베트, 네팔의 힌두교·불교 신들을, 3부에서는 중국의 도교와 불교신화, 민간신앙을 비롯해 일본의 신도, 동남아시아의 애니미즘과 샤머니즘을 다룬다. 레이첼 스톰|루비박스 ▶소설로 읽는 도덕경=노자의 ‘도덕경’은 우주, 자연, 생명, 인류사회에 대한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읽기에 다소 딱딱했던 것이 사실이다.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으로 도덕경을 재구성했다. 주인공 노자와 타오가 우주선 허무호를 타고 겪는 사건들을 통해 노자의 심오한 철학과…
2006-06-14 13:47시대가 변하면서 형태와 격식은 바뀌었지만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제사는 현실과 문학 속에서 여전히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이상국 시인의 시 ‘형님마저 강선리를 떠나시며’를 보면 “제삿날 움벼 시퍼런 달빛 밟으시며 실오리 같은 길 숨찬 서낭고개 넘어 해마다 갱 물릴 무렵에야 댓돌에 신발 터시며 큰 아야 큰 아야 하고 부르시던 아버지 그리운 강선리는 얼마나 쓸쓸하시겠습니까”라는 구절이 있다. 아마 이 시에 등장하는 ‘움벼’가 무엇인지 의아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움벼’란 가을에 베어낸 그루에서 움이 자란 벼를 가리킨다. 겨울에 벼를 베고 나면 음력 정월 즈음, 벌써 양지쪽에 싹이 터온다. 그 벼를 베어낸 그루터기에서 나오는 새파란 싹이 움벼인 것이다. 제사와 연관된 단어를 더 알아보자. ‘메’란 제사 지낼 때 조상님께 올리는 제삿밥, 또는 밥의 궁중말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제사 때 쓰는 국은 뭐라고 할까. 메 옆에 놓는 무와 다시마 따위를 넣고 끓인 국은 ‘갱’이라 한다. 갱은 다른 말로 '메탕'이라고 한다는 것도 알아두자.
2006-06-14 13:46여야는 14일 6월 임시국회에서 사학법 재개정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 강봉균(康奉均), 한나라당 이방호(李方鎬)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공보담당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여야는 사법개혁관련 법안 18개 중 로스쿨 관련법 등 쟁점이 없는 법안과, 국방개혁기본법 등의 처리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서민 주택구입자금 2조원 확대지원을 위한 '국민주택기금운영계획안'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각 상임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률안 87건 중 특별한 쟁점이 없는 법률안을 우선 처리하고,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률안 중 시급한 민생법안으로 특별한 쟁점이 없는 법안 처리에도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05년도 결산안의 경우, 해당 상임위 심사를 완료해 예결특위에 회부한다는 데도 합의가 이뤄졌다.
2006-06-14 12:58'교장 초빙ㆍ공모제'가 2학기에 51개 학교에서 시범 도입된다. 그러나 대부분 시범학교 교장의 지원자격을 교장 자격증 소지자로 한정,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나 외부 전문가도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한 '교장 초빙 ㆍ공모제' 취지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9월부터 운영할 교장초빙ㆍ공모제 시범적용 대상 51개 학교를 발표하고 내년 3월과 9월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150개교로 시범학교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선정된 학교는 특성화 고교 4곳, 농어촌 1군 1우수고교 7곳,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학교 4곳, 농어촌 등 낙후지역 학교 12곳, 도농복합지역 학교 13곳 등이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6개, 중학교 18개, 고등학교 13개, 특성화고 4개 등이다. 시범학교 가운데 농어촌 1군 1우수고 등 47개 초중고의 경우 교장 자격증을 소지한 교육공무원만 지원할 수 있다. 나머지 4개 특성화 고교에 대해서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는 물론 일정 교육경력이 있는 교육공무원, 대학교수, CEO 등도 지원할 수 있는 완전개방형 공모제가 도입된다. 교육부는 당초 교장 초빙ㆍ공모제 지원 자격을 교장 자격증 소지자 이외에 교원 , 외부 전문가 등으로 완전 개
2006-06-14 12:56국회 의원회관에서 14일 열린 '학교촌지근절법'공청회에서는 촌지수수 때 교사와 학부모 모두를 처벌하는 법안내용을 놓고 찬.반 양론이 대립했다. 한나라당 진수희(陳壽姬) 의원이 이달중 제출예정인 학교촌지근절법 제정안은 촌지를 준 학부모에게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형, 교사에게는 제공받은 금품(현금,유가증권,숙박.회원.입장권)이나 향응(음식.골프 접대, 교통.숙박 편의) 의 50배에 달하는 과태료를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으며, 수수 관련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처벌을 면하도록 해 예방에 초점을 뒀다. 제정안은 또 16개 시도 교육청에 '학교촌지근절대책위'를 설치, 촌지 수수행위 신고 접수 및 조사, 수수 관련자 검찰고발 및 관련기관 통보 등을 전담토록 했다. '학사모' 전성민 사무처장은 "촌지는 감사 표시가 아니라 청탁"이라며 "따라서 촌지는 불법이고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부모가 형사처벌을 인식할 때 촌지수수에 제동을 걸 수 있고, 별도 징계절차가 있는 교사는 형사처벌 대신 50배 과태료 부과가 형벌 최소화 원칙에 부합한다"며 법안에 적극 공감을 표시했다. '교육과 시민
2006-06-14 11:1714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학교평생교육의 현황진단과 발전전략 탐색’을 주제로 열린 KEDI 평생교육포럼에서 김민호 제주교대 교수는 쟁점이 되고 있는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이 가장 좋은 방과후 학교 활성화 방안이라고 주장한 김 교수의 ‘학·사 연계를 통한 방과후 학교 활성화 방안’을 살펴봤다. 교육청・지자체 단체장들이 나서야 공공기관=단위학교에 대한 광역 및 지역교육청의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무엇보다 광역 교육청 내에 국 혹은 과 수준의 방과후 학교 전담 조직을 꾸리고, 학교급・지역별로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개발해 단위학교에 보급한다. 지역 교육청별에서는 강사 인력 은행을 운영, 강사 확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기적으로 이들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단위학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방안도 필요하다. 방과후 아동 및 청소년 삶의 문제는 학교나 교육청만 떠맡아야 할 과제가 아니다. 지역 유권자 자녀들의 문제인 만큼 선출직 지자체 단체장들이 나서야 한다. 5·31 선거에서 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의 공약에서도 알 수 있듯, 방과후 학교는 지자체장들이 나서지 않을
2006-06-14 09:39앞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교육이 전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초.중.고등학교당 12시간씩 의무적으로 관련 교육 시간을 배정하거나 관련 과목별로 매년 1-2시간씩교육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08명에 그친 데다, 노인 인구 급증으로 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급가속화하고 있는 데 따른 대비책의 일환이다.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최근 '저출산.고령사회 관련 교과서 개편 지침'을 보고받고 이 같은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키로 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업 방식을 도입하되,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거나 주도하도록 해 자연스럽게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사례를 들어 수업하거나 영화.비디오 같은 자료를 활용하며 역할극을 하는 수업 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다. 가령 사례를 드는 수업의 경우 '어떤 가계에서 3세대에 걸쳐 1명씩의 자녀를 낳게 되면 친.외조부모 4명과 친부모.처가부모 4명 등 8명을 모셔야 하는 나는 한달에 얼마나 되는 돈을 벌어야 하겠느냐'는 식이다.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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