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이 중요한 스펙’이 되면서 우후죽순처럼 체험활동 기관은 많아지고 있지만 프로그램도 비슷비슷하고, 교육적 효과도 의심스럽다. 이미 유치원 때부터 ‘해볼 건 다해본’ 학생들을 만족시키기도 어렵다. 인터넷이나 방송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마냥 신뢰할 수도 없다. 프로그램이 좋아 문의를 해보면 거의 선착순 몇 학교만 운영하는 경우이거나 스펙 쌓기용 사설체험학습기관이라서 개인접수만 가능하다. 정부에서도 체험학습을 실시하라고만 할 뿐, 정작 중요한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 방법은 교사 능력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언론에 비쳐지는 ‘다른 학교, 교사들은 잘하는 것 같은데’ 싶어 교사들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교사들은 올해도 ‘형식적이라는 것을 알지만, 효과가 의심스럽지만’ 뾰족한 대안 없이 작년에 갔던 곳을 간다. 체험학습이 골치 아픈 이유는 또 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안전사고문제로 인해 ‘바나나보트나 레프팅 등의 해양활동은 위험하다, 서바이벌 게임이나 스카이 점프 등의 레져스포츠도 안된다’며 이것저것 제외하고 나면 ‘갈 곳도 할 것’도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선교사들은 “체험학습을 꼭 가야하는가? 아이들
2014-05-01 09:00▣ 왜 PCK인가? 과학자는 과학적 지식은 많지만 과학 교사보다 과학을 더 잘 가르치는 못한다. 왜냐하면 과학자에게는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전문적 지식(교수법, PK)’이 없기 때문이다. PCK란 ‘내용/교수/지식’으로 번역되며 교과내용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이미 1986년부터 교직의 전문성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Shulman(1986)이 교직의 전문성을 주장하면서 PCK 이론을 제안했다. PCK 요소는 표현 지식, 학생에 관한 지식, 교육과정에 관한 지식, 내용에 관한 지식, 교수법 지식, 평가 지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제 PCK 요소를 기반으로 한 5월의 수업전략을 살펴보자. ▣ 동료장학, 학부모 공개수업은 이렇게 4월과 5월은 공개수업이 많은 달이다. 이때 ‘PCK 기반 수업전략’은 요긴하게 활용된다. 또한 자신의 수업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살펴보면, 수업에 대한 피드백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보다 성공적인 공개수업을 준비할 수 있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공개수업 전략을 소개한다. 전략 1 _ 지적 희열을 느끼게 하는 동기유발 전략을 사용한다. 학생들의 인지과정과 오감을 자극하는 교수기법, 예를 들어 상
2014-05-01 09:00
#1. 개회식 발표대회, ‘경쟁’보다는 ‘축제’의 장이 되길 더 나은 교육현장을 위해 묵묵히 연구에 매진해 온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개회식에서는 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의 연구점수 확대와 관련해 즐거운 실랑이가 벌어졌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교사는 깊이 있는 지식과 교수법 습득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며 “정부차원에서 현장교육연구대회에 참여하는 교원도 일정부분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점수를 주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자, 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현장연구의 가장 큰 소득은 선생님 스스로 연찬이 돼 성장하는 것이지만 그 결과가 어떤 방식으로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한 것. 안 회장과 나 차관의 발언은 참석한 교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강태중 심사위원장(중앙대 교수)은 “연구보고서에 매겨지는 등급의 우열은 큰 의미가 없다. 발표대회가 경쟁보다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가 연구자의 진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논리적으로 전개되었는지, 현장의 문제가 현장에서 해결가능한지가 심사의 주안점”이라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2. 연구 발표 및 심사 125여 편 모두가 최고상 수상작, 우열가리기 어려워 16개 분
2014-05-01 09:00Ⅰ. 서론 학벌주의 사회 풍토, 시험점수 석차 위주의 교육경쟁구조, 학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교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교육이 계속 팽창하고 있다. 사교육의 팽창은 공교육을 부실하게 만들고, 학생들의 창의적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며,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사교육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교육의 실태를 알아보고, 사교육을 받는 이유, 사교육의 부정적 요인, 사교육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PART VIEW] Ⅱ. 사교육 실태 우선, 사교육은 가계에 경제적 부담을 주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 지출은 유지 또는 증가하여 가계에는 경제적 고통으로 다가 오고 있으며,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높은 사교육비 지출 비중은 특히 중산층 및 저소득층에 더욱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저 출산 심화, 기러기 아빠와 가정 해체, 소득 계층 간의 위화감(가난 대물림 고착화) 등과 같은 많은 사회 문제들이 사교육비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다음으로 각국의 사교육 실태를 살펴보면, 첫째, 사교육은 우리나라와 홍콩, 일본 등 동아시아…
2014-05-01 09:00체험학습에 스마트폰 끌어들이기 2 수학여행에서 교재들을 잘 활용하기만 해도 수학여행 본연의 의미인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매우 신선하고 스마트교육의 올바른 이정표가 될 것 같은 가뭄에 단비 같은 자료를 만났다. 과거 실패의 경험을 알아주기나 하듯이 QR코드를 활용한 수학여행을 한계를 기술력으로 넘어주는 워크북이 만들어진 것이다. 깨알러닝 수학여행 시리즈- 경주편, 제주편, 백제편, 강원편 은 아이들이 스마트 폰을 단순히 놀이와 게임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깨알러닝에서 제공하는 워크북과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이용해서 제대로 경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 장비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초등학생이 수학여행 시 가지고 가는 일반적인 학습지와 달리 장시간 여행을 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여, 특별히 목걸이용 워크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이것은 사용자의 측면을 고려한 새로운 방식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가득해도 아이들이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인데 목걸이 형식으로 워크북을 제작했다니 그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그 안에 어떻게 내용을 담았을 지 궁금했다.…
2014-05-01 09:00
우리나라에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이 도입된 것은 1995년.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 봉사활동은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초창기 형식적으로 시간과 점수 때우기에 급급해 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자발적으로 태안원전유출지역이나 강원도 폭설현장, 태풍피해지역 등으로 떠나고 있다. ‘스펙’을 떠나 진심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크고 작은 실천들은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될 것이다. ‘나눔의 정신’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평범한 일상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충남학생봉사활동 교육연구회(이하 연구회)’가 꿈꾸는 세상이다. '봉사활동'은 최고의 인성교육 하지만 아쉽게도 학교현장은 ‘나눔의 정신’에 인색하다. 지금도 우리나라 학생들 대다수는 적당히 할당된 봉사시간을 때운다. 일선 현장 교사들도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저 뾰족한 방법이 없어 묵인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유순식 연구회 회장(충남예술고등학교 교장)은 “봉사활동 업무는 여러 가지로 골치가 아프죠. 그러다보니 초임교사나 기간제 교사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매년 담당자가 달라지다보니 노하우가 없어서 형식적으로 흘러가는거죠”라며 “사회는 ‘나눔과 실천’을 향해
2014-05-01 09:00
학부모들의 강렬한 교육열, 숨 막히는 입시경쟁, 과중한 업무에 지친 교사들. 쉴 틈 없이 달려온 한국교육은 이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은 없을까.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들의 눈에 비친 우리 교사들의 모습을 조명해 봤다. 이들은 본지에 보낸 기고문에서 한결같이 한국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캐나다 국적의 David Woo(경북 상주 백원초)씨는 자신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학생교육에 매진하는 교사들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립 국제교육원에 근무하는 Jeffrey Conde씨는 학교에서 엄격하고 무거운 훈육이 이뤄지지만 학생과 교사의 친밀한 관계가 유지 되고 있는 것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중국인 정소북씨(부산 이사벨중학교)는 가장 일찍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 하는 우리 교사들의 부지런함에 당황스럽기조차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외국인들의 시각을 통해본 모습이 우리교육의 전부일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 교사들의 힘과 존재감을 우리만 외면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해진다. 한국 공립학교 현장에서 영어교사 일을 시작하게 된지도 벌써 5년. 2년 반 동안 5개 학교를 거치며 경험한 한국 교육은 즐겁고도
2014-05-01 09:00Q 계약이 만료된 기간제 교사의 수당을 소급하여 지급할 수 있는지요? A 2퇴직한 기간제 교사라도 재직 중 청구자격을 갖추었을 경우(지급요건을 충족하였을 경우)에는 퇴직으로 인하여 청구권이 당연히 소멸하는 것은 아니므로, 민법 제163조에 따라 기간제 교사는 청구한 날로부터 3년간 소급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수당 등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급이 가능합니다. Q 교사 자격증이 없는 학부모나 외부 인사가 창의적 체험활동을 전담 지도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A 학부모나 지역사회 인사 등의 경우 시·도교육청 계약직 교원 지침에 의거하여 강사 임용 절차를 밟아 창의적 체험활동 지도가 가능합니다. 해당 영역 활동에 대해 학교에서 외부 강사 지도 계획을 수립·관리하고, 지도교사와의 멘토링 등 지도 관리 체제를 갖추어 운영하면 됩니다. Q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가 출산으로 인하여 1개월 이상의 특별휴가 중 학교장이 학습지도와 학급관리를 위하여 임시담임교사를 임용하여 담임업무를 담당하게 할 경우, 담임업무수당을 어느 교사에게 지급해야 하는지요? A 임시담임교사(또는 부담임교사)를 명하여 담임업무를 대행하게 하였더라도 원래의 담임교사에게 담임업무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
2014-05-01 09:00학생 선택을 존중하는 생활지도시스템 선택설계학 휴지통에 농구골대 모양으로 색을 칠하고 조금 높게 달아놓았더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바닥에 떨어진 빈 캔이나 휴지를 주워 휴지통에 던져 넣어 주변에 떨어진 휴지가 없어지더라는 이야기나 학교 급식실의 반찬 배치만 바꾸어도 맛있는 반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선택설계학 적용의 유명한 일화이다. 2009년 베스트셀러였던 ‘넛지’라는 책을 통해 대중사이에 많이 알려 지게 된 선택설계학.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은 완벽한 선택을 하는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며, 종종 선택자체를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약간의 요소를 가해주면 사람들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본교에서도 ‘선생님의 강요가 아닌 학생들의 올바른 선택에 의한 생활지도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고 선택설계학을 응용한 ‘다함성(교사와 학생이 다함께 성찰하고 성장하는) 생활지도’ 프로그램을 만들어 적용하였다. 2013년 1년 동안 운영해 본 결과 학생들의 기초질서 정착, 학업성취도 향상, 선생님들의 학교 근무 만족도 증가 등 학교 전체가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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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은 미국의 STEM에 Art를 추가한 개념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각 첫 글자를 따서 만든 통합교육 방법이다. STEAM교육의 목표는 딱딱한 교육방식이 아닌 학습자의 흥미 증진과 탐구 및 노론학습, 소통과 협력의 수업을 지향해서 다양한 실험과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 과학을 따분하게 여기던 학생들이 관심이 생기고 즐겁게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중학생 수준의 활동과제 선정하여 즐겁게 활동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수업의 전개 과정 중학교 3학년 과학 힘과 에너지단원의 ‘속력과 속도 구하기’를 총 5차시로 구성하여 STEAM 수업을 전개했다. 학습운영은 개별수업, 일제수업, 협동수업이 모두 활용되었으며 학습목표 이외에도 ‘협동심,질서,예절,이해심’의 인성덕목함양을 꾀하였다. STEAM요소 중 S(Science;과학), M(Mathematics;수학), A(Art;예술)이 활용되었다. 교수-학습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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