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꽃은 바로, 나' 출간 기념회 제빵사, 노년플래너, 행정사 자격증 취득, 배움의 즐거움 만끽 지난 1월 27일 교직에 몸담고 일하다 퇴직한 교원들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이를 기록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자서전 출간 프로젝트 '내 인생의 꽃은 바로, 나' 출간기념회를The-K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필자와 함께 1973년 4월 고흥에서 교직에 첫 발을 내딛은 이호연(전 부천덕산초 교장) 친구는 지난 2013년 2월 28일 39년 11개월 동안 깊은 정이 깃든 교단에서 정년퇴임을 하였다. 올해로 정년퇴임을 한 지 4년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년퇴임했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전하였다. 자서전 출판 소감을 묻자 "지금도 정년 퇴임했던 때의 느낌이 생생하다. 마치 걸음마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이가 광활한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듯 황망하고 막막한 심정이었다. 이런 상태로 100세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역시 막막한 심정이었다. 지난 4년간 배움의 길목에서 고용노동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CJ그룹에서 교육을 맡은 제빵사 과정을 이수하여 자격증과 함께 공모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두번 째는 고용노동부에서 2017년
2018-02-05 11:27입춘이 지났는데도 영하 10도의 날씨다. 정말 힘들다. 그래도 낙심하지 말아야 함은 봄을 알리는 입춘 소식이 따뜻하게 들려오기 때문이다. 좋은 선생님? 학생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애들은 성공을 위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 잠재력은 선생님께서 이끄는 대로 행동할 때 거대해진다. "일이 되고 안 되고는 나에게 달려 있다."는 말이 있다. 성공 여부는 각자에게 달려 있다. 애들 각자가 선생님께 붙어 잘 지도를 받으면 성공한다. 왜냐면 선생님은 무한한 지식과 지혜와 통찰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생님은 "너는 나의 콘센트에 너의 플러그를 끼울 것이냐"고 묻는다. 준비된 선생님의 콘센트에 끼우는 행동이 있을 때 성공의 길로 걷게 된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가진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이런 삶의 태도를 가지면 애들도 호흡과 같이 자연스럽게 생산적인 인물이 된다. 모든 사람은 생산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생산적이지 못하면 기쁨도 얻지 못하고 무기력해진다. 그러기에 늘 생산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생활의 활기를 불어넣어야 하겠다.
2018-02-05 11:262018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제11기 발대식이 2018년 2월 2일 국립한글 박물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주부, 공무원, 사업가, 문화예술인,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정책 현장을 취재하기 위한 발대식에 함께했다. 이 날 행사는 우수기자 장관 표창, 우수 기사 소개 및 기사 작성법, 사진 촬영법, SNS의 특징과 이용법 등에 대한 강의와 발표가 있었고 조별 모임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2018년 기자로서의 활동 포부를 밝히는 순서가 있었다. 대한민국정책기자단의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행복한 정책의 현장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18-02-05 09:09입춘을 지나자 햇살이 제법 두꺼워진다. 하지만 동장군은 쉽게 물러나지 않으려는 듯 차가운 북풍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겨우내 잎을 간직한 소나무, 편백은 시래기 빛보다 더 진하다. 이런 겨울의 끝자락에 설레는 만남과 풍요가 함께하는 설이 있다. 설을 앞둔 읍내 오일장 날 아침 풍경은 다채롭다. 이른 아침 시장 근처 버스 정류장엔 허리도 굽고 걸음도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걸음이 바쁘다. 설 대목장 보러 어물전, 참기름 집, 오꼬시 만드는 집 등 찬바람도 마다하고 바삐 서둘지만 마음만큼 시원치 않다. 설음식으로 떠올리는 대표적인 게 인절미, 가래떡, 절편이다. 음식의 재료는 쌀인데 찹쌀을 불려 쪄서 쳐 만든 것은 인절미, 멥쌀을 불려 쪄서 쳐 내어 둥글게 뽑은 것은 가래떡이고 넓게 만들어 떡쌀로 눌러 낸 것이 절편이다. 이 음식에는 어떤 감미료도 들어가지 않는다. 단지 서로 붙지 말라고 고물과 참기름만 바를 뿐 쫀득하면서도 질리지 않은 음식이다. 절편을 한 잎 베어 물면 먹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잔칫집에서 봉석으로 가져온 신문지 묻은 흰떡을 먹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런 떡 음식 문화는 우리나라가 농경사회임을 말하고 있다. 벼농사가 중시되었던 옛날 농가에서는 수확한…
2018-02-05 09:08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같은 계절에 전남의 남쪽 순천, 광양, 여수는 미국의 선벨트와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따뜻한 곳에 속한다. 그래서 겨울철이면 전국에서 동계훈련을 오는 선수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일본 오키나와나 미야자키에 우리나라 야구팀이 전지훈련을 가듯이... 이같은 전지훈련은 돈으로 공간을 사는 것이다. 요즘처럼 시간이 없는 시대에 시간의 효율을 늘려주는 따뜻한 공간에서 훈련은 집중할 수 있는 작업공간이 된다. 이는 사실상 시간을 버는 일이다. 마치 집에서 공부할 때보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 되기에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는 거나 다름이 없다. 순천팔마체육관에는 전남체육회와 순천시체육회가 몽골의 유소년 유도대표 10명과 지도자 4명을 초청하여 함께 합숙훈련을 하는 가운데 감기환자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순천시의사회 회장인 서종옥 내과 원장은 감기에 걸린 선수들을 치료하고 돌보아 주었다. 한편, 순천시청 직장운동부 김태성 총감독께서 31일 저녁 맛있는 닭요리를 대접해주셨고 훈련 마지막 날에 서종옥 원장은 순천만국가정원 여미락에서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떡갈비와 제육볶음으로 저녁식사를 대접해주셨다. 또, 순천시보건
2018-02-05 09:07‘공직자의 돈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말이 있다. 공직자는 자기가 속한 공직의 셰계만 알기에 세상 보는 눈이 좁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기를 치려는 사람의 꼬임에 쉽게 넘어간다는 이야기다. 과연 그럴까? 공직자라고 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직자가 세상 물정에 어두운 것은 사실이다. 나의 경우를 살펴본다. 작년에 12년간 소유하였던 서수원 소재의 논과 비닐하우스를 미련을 두지 않고 과감히 매도하였다. 매도 과정에서 나의 부동산에 대한 무지몽매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아. 그래서 사람들이 공직자를 바보 취급하는구나!’ 겉으로는 존경하는 척하고 순수하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속여먹기 최적 대상자로 보는 것이다. 부동산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선뜻 투자하는 행태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교감 시절, 어느 날 엉뚱한 부동산 바람이 불었다. 32평 아파트를 매각하고 인근의 38평 아파트로 이사를 하였다. 아파트에 대한 생각은 거주 목적이기에 지금의 일월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구입은 후회가 없다. 일월공원을 앞마당으로 하고 있고 가까이에는 일월도서관이 있다. 얼마 있으면 공원에 수원수목원이 완성이 되니 더욱 쾌
2018-02-05 09:07우리 교실은 미니교실입니다. 조그만 농촌 학교이긴 하지만 남양만을 막아서 마련된 간척지가 수십만 평이나 생겨서 새로운 들이 생겨난 이곳에 경상도의 안동댐과 충청도의 충주댐을 막을 때 생긴 수몰지역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몰민 이주지역 1,2,3,4지구라는 야릇한 이름의 부락이 네 개나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들이 갑자기 늘어나는 바람에 그만 교실이 모자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교장실을 반 칸으로 만들고, 나머지 반 칸의 교실에서 우리 반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반은 전체 학생수가 32명뿐이었습니다. 요즘 같으면 농촌학교의 모든 학급이 30명 안팎밖에 되지 않지만 우리가 공부하던 시절(80년)만 하여도 한 학급에 50명에서 55명씩이나 공부를 하던 시절이었는데, 우리 반은 참으로 오붓한 교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교실에 아이들이 작으니까 넉넉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6학년이니까 제법 덩치들이 자란 우리들이 32명씩이나 들어간 교실이 반쪽이니 넉넉할 리가 없었습니다. 반쪽짜리 교실에 칠판도 반쪽이고, 딴 아이들과 달리 복도를 향하여 앉아서 출입문도 하나뿐인 교실이었습니다. 가끔은 교장실에서 하시는 얘기 소
2018-02-05 09:06순천시, 탄자니아 모시(Moshi)시와 우호교류 협력 MOU 체결 교육부문 인적교류에 관해 협의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한-탄 비즈니스포럼에서 한국과 탄자니아아의 수교 25주년 및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개관을 기념하여 탄자니아 모시(Moshi)시와 우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에 모시시장 일행이 지난 1일 순천을 방문하여 순천만국가정원을 관람하고 2일은 순천만습지를 관람한 뒤 순천대학교를 방문해 향후 교육부문 인적교류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모시시는 탄자니아 북동부 인도양 연안도시로 다른 도시들보다 교육, 농업, 교통, 통신, 금융이 발달한 곳이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태관광 분야에 역점을 두고 모시시와 상호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가 아프리카 지역과 우호교류 관계를 맺은 것은 세이셀공화국과 MOU체결 이후 두 번째다.
2018-02-02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