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빨리 병석에서 일어나 교실로 돌아오세요" 초등학교 5학년생들이 백혈병에 걸려 투병 중인 담임 선생님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고 학부모들은 모금운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강북구 영훈초등학교 5학년 4반 담임인 김선경(35ㆍ여)씨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걸린 것은 3년 전인 2002년. 김 교사는 당시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8번의 항암치료 끝에 완쾌돼 2005년 1학기부터 다시 교단에 서서 헌혈이나 골수기증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며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러다 이달 초 혈소판 수치가 이상한 사실을 알고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가 병이 재발한 사실을 통보받았다. 개학 첫 날인 이달 22일 이 소식을 전해들은 4반 학생 36명은 긴급학급회의를 열어 선생님에게 쾌유를 비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바자회를 갖기로 결정했고, 27일 교실에서 각자 준비해온 물건들을 판매했다. 학생들은 평소 애지중지했던 옷과 필기도구, 책, 장난감, 인형 등을 집에서 가져왔고, 다른 학급 학생들은 바자회 행사장을 찾아 4반 학생들의 물건을 사며 김 교사가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
2005-08-29 08:40정부는 8월말로 정년퇴임하는 1885명의 교원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홍(申弘) 전 서울시립대 총장 등 6명이 청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모두 1885명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이 돌아간다.
2005-08-29 08:37미국 내 부동산경기 호황과 더불어 이제까지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던 부동산 관련 강의가 미국 대학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스턴글러브지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명 비즈니스 스쿨에서 부동산 관련 동아리들이 우후죽순 처럼 늘어나면서 부동산 관련 강의에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심지어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며 부동산학을 외면하던 일부 대학들조차 부동산학 강의를 신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미국 동부의 명문인 다트머스대 턱(Turk) 스쿨의 경우 지난 1997년 신청자가 75명에 불과했던 한 부동산 강의에 지난해에는 무려 2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또한 경영학으로 유명한 보스턴 인근 밥슨 칼리지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학을 신설해야 한다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어 부동산 관련 강의 신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현상은 인기를 끌던 테크놀러지와 금융분야가 이미 포화상태에 들어선 데다 최근 부동산 경기 호황을 타고 부동산산업이 복잡한 금융기법을 접목시키면서 하나의 거대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업계 종사자의 임금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동산산업
2005-08-28 19:3728일 오후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입시학원 주최로 열린 2006학년도 특목고 구술면접 설명회에 1천500여명이 참가, 특목고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석자의 절반 가까이 됐으며, 자리가 부족해 통로 계단에 앉아 설명을 듣는 학부모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주관사인 하늘교육의 임성호 기획실장은 "전년도 언어 수능형 구술면접의 경우 긴문장의 지문제시형 문제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도 학교에서 변별력을 위해 긴 문장의 지문제시형을 출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또 "사고력 평가에서 변별력이 높게 나타나니 사고력 유형의 문제를 잘 준비해야 된다"며 "면접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답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이어 "영어듣기는 지원하려는 학교의 전년도 문제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를 많이 다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중학교 1학년생과 초등학교 5학년생, 다섯살 난 자녀를 둔 이종림(39.여)씨는 "아이들이 특목고를 가는게 아무래도 낫겠다는 생각에 왔다. 특히 막내에게 어느 정도의 학습량이 요구되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
2005-08-28 19:32한나라당 교육선진화특위(위원장 임태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학입시 자율화법', '자율형 학교 육성법', '교육 정보공개 및 격차해소법' 등 '교육선진화 3대 입법'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주호(李周浩) 제5정조위원장은 염창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하향평준화 정책을 과감히 수정, 학부모가 원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으로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대학입시 자율화와 관련, 한나라당은 학교간 차이 인정을 허용하는 교육프로그램평가제와 입학사정관제, 수능이원화 등을 도입해 대학의 학생선발 능력을 높임으로써 2012년에는 대입을 자율화하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29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자율형 학교 육성과 관련해서는 자율형 사립학교 도입을 골자로 이미 제출된 사립학교법 개정안 외에 장관이나 시.도지사에게 학교경영 인가권을 부여하고 다양한 법인이나 단체에 학교운영을 위탁할 수 있는 자율형 공립학교를 도입토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 자율형 공.사립학교를 전체 학교의 20%까지 확충키로 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법률안'을 마련, 저소득.저학력 계층을 우선 지원토록 하고 낙후지역 및 학
2005-08-28 14:00신자유주의는 시대적 흐름이기 때문에 거부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돈희 민족사관고 교장(전 교육부장관)은 25일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주최 세미나(주제:‘자유주의와 교육기회의 배분’) 주제발표에서 “앞으로는 신자유주의적 사고가 일반화된 세계가 다가올 것이고 결국에는 우리 교육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우리가 취해야 할 정책적 노력은 신자유주의의 역기능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장은 이에 따른 정책적 대응방식으로 ▶자유주의의 전통에서 볼 수 있는 원자론적 개인주의에 대한 재검토 ▶시장화와 상품화의 역기능에 대한 대응 ▶초래될 불평등구조의 개선을 위한 노력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 교장은 신자유주의적 사고가 아무리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하더라도 교육은 그 사회의 삶을 사는 법이므로 교육내용의 완전한 방임상태보다는 문화적 중핵을 포함하는 다소 ‘느슨한 공교육과정’의 기초부분을 국가적 수준에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교장은 “신자유주의 시장논리는 적어도 상당한 정도로 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장치일 수도 있으나 그…
2005-08-28 12:29대전시와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가 공동 발간한 2006학년도 입시홍보 공동브로셔를 놓고 지역 대학들이 볼멘소리를 내고있다. 27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충남대 등 대전권 19개 대학으로 구성된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는 최근 '2006 대전권 대학길라잡이'란 제목의 공동 입시홍보 브로슈어 2만2천여부를 발간, 전국 1천986개 고교에 배포했다. 그러나 A4용지 52쪽 분량의 소책자에 19개 대학의 입시내용을 2쪽씩 모두 소개하다보니 홍보 내용이 산만한 데다 내용도 부실해 '수박 겉핥기식' 홍보 책자라는 지적을 사고있다. 또 효과적인 학생 유치를 위해서는 대학별 특성과 지리적 위치 등에 맞춰 전략적으로 홍보가 이뤄져야하는 데도 전국 모든 고교에 일률적으로 책자 배포가 이뤄져 학생 유치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충남 논산의 금강대는 대전권역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건양대(논산 소재), 중부대(금산 소재)와는 달리 홍보 책자에 빠져있어 형평성 논란도 사고있다. 특히, 이 홍보 책자 제작에 대전시의 비용 지원이 전혀 없었는 데도 대전시정 홍보 내용이 5쪽이나 포함돼 시정홍보용 책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불거지고있다. 지역 A대학 관계자는 "
2005-08-28 12:01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자립형 사립고 2~3곳 설립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가 자립형 사립고 확대여부를 결정할 협의기구를 가동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2년부터 시범 운영해온 전국 6개 자립형 사립고에 대한 평가결과 보고서가 나오는대로 9월초 '자립형사립고제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립형사립고제도협의회는 교원단체를 비롯해 학부모ㆍ시민 단체와 사학 관계자, 경제계 등 외부인사 등 10명 정도로 구성돼 2개월간 운영된다. 협의회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필요할 경우 시범학교 를 방문하는 등 의견을 수렴해 10월말께 최종적으로 제도 도입 여부를 교육부에 건의하게 된다. 협의회는 특히 자립형사립고 도입을 둘러싸고 전교조 등 교원단체나 학부모 단체들 사이에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점을 중시, 이견을 좁혀 사회적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협의회 의견이 '도입 확대' 쪽으로 결정되면 지정 기준이나 조건 등을 담은 법률을 정비해 2007학년도에 설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립형 사립고 도입과 관련,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획일적인 고교 평준화 정책을…
2005-08-28 11:592006학년도 서울ㆍ경기 지역 외국어고교 입시문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특목고 입시전문기관인 하늘교육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6학년도 서울지역과 상당수 경기지역 외국어고교 입시시험에서 사고력 문항수가 확대되고 영어듣기 평가 난이도도 작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언어수능형 구술면접시험에서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긴 문장의 지문 제시형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대원외고 = 영어듣기 시험의 경우 난이도가 작년 수준과 비슷하지만 출제 문항수는 45개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술면접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10문항 내외로 출제될 것이지만 사고력 문항수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학반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어과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실장은 "합격하려면 구술면접 10개 문항중 최소 5개이상을 맞혀야 한다"며 "구술면접 문항 가운데 특히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에서 감점이 많은 만큼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일외고ㆍ한영외고 = 올해 사고력 문항이 작년보다 4∼5개 더 출제된다. 따라서 14∼15문항이 나오는 셈이다. 영어듣기평가의 경우에도 지
2005-08-28 11:58서울시내 모든 초ㆍ중ㆍ고교 교실에 냉ㆍ난방시설이 설치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올해말까지 799억원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88곳과 중학교 100곳, 고등학교 109곳, 특수학교 1곳 등 298곳 1만3천246개 교실에 청정형 최신식 냉ㆍ난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내 모든 학교 교실에 냉ㆍ난방시설이 완비돼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이들 학교 교실에 설치돼 있는 가스난로에서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이 배출되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학습능률을 저하시키고 있다"며 "추경예산을 편성, 교실내 학습환경을 대폭 개선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와함께 교실 환경 개선을 위해 157억원을 투입,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166곳 7천496개 교실의 등(燈)을 밝은 것으로 교체, 조도를 현재 150룩스에서 300룩스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2005-08-28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