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30분 충남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서산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서산 서령고 학생 40명을 비롯하여 300여 명의 관내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청소년 알바 권리를 찾아라! 플래시 몹(Flash mob)’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알바 문제를 주제로 플래시 몹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봉사단 ‘HoY’ 단원의 안무와 지도로 일반 참가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소녀시대의 주제곡 ‘힘내’와 동방신기 ‘풍선’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래시 몹(Flash mob)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시복지재단은 “서산시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의미 있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주변의 많은 또래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길 바란
2017-09-11 09:21최근 부산과 강릉에 이어 세종, 아산에서도 여중생이 잔혹한 폭행을 당한 가운데 청소년보호법, 소년법 등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근래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학교 폭력 가해자인 10대 청소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최근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와 학교 폭력은 성인의 그것을 능가하는 아주 폭력적이어서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는데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도저히 학생, 청소년들의 ‘철 없는 일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 행위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담뱃불로 몸을 지지고 성매매를 알선하며 온몸에 피가 난자하도록 폭행하여 치사 내지 준 살인에 이르는 사건이 최근 학교 폭력 및 청소년 비행의 민낯이다. 성인의 잔악범에 준하는 범죄를 스스럼없이 일으키고 반성도 하지 않아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이다. 소위 성인 범죄는 뺨치는 청소년 비행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것이 우리 사회와 교육 현실이다. 현재 국회에서 이석현 의원은 소년법은 물론 형법,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등 3개 법안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태경 의원도 소년법 적용 연령을 19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낮추
2017-09-11 09:20높아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계절이다.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페스티벌이 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에는 일반부, 학생부, 작가부 등으로 나뉘어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든 정원 작품의 경연이 이뤄진다. 금요일 오후에설치를 완료하고 오늘은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다. 순천시는 이 대회에 참가한 작품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참여자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원을 사랑하는 자,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면 전국에서 참여한 정원 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7-09-11 09:19금요일 아침. 졸업한 한 제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제자는 요즘 회자되고 있는 강릉 십대 여중생 폭행 사건에 대해 물었다. “선생님, 강릉 십대 폭력 저희 학교 학생 이야기 아니죠?” 그리고 하교 시간이 다가오면 자녀의 하교시간을 묻는 학부모의 전화가 쇄도한다. 그래서일까? 요즘 들어, 하교시간 아이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학부모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부산에 이어 강릉과 아산에서의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그리고 그간 감추어진 피해 학생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가해 여학생의 폭력 수위가 생각보다 훨씬 더 잔혹하여 그 충격이 더욱 크다. 특히 가해 여학생은 자신의 행동에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폭력을 즐기는 것 같아 국민의 공분(公憤)을 더 사는 것 같다.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한 지인은 딸 키우기가 무섭다며 다니던 학원을 중단하고 딸의 등·하교를 직접 시켜야겠다고 했다. 심지어 한 노인은 요즘 십대의 작태를 지켜보며 말세(末世)라며 혀를 차기도 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십대 청소년의 처벌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이참에 청소년 보호법과 소년법을 개정하자는 의견도 제시되기도 했다. 십대의 폭행은 아무런 이유가 없는 막무가내
2017-09-11 09:19인간의 삶은 항상 불안정 하고 불확실 하다. 단지 내일도 기대한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오늘 하루도걱정없이 살아가고 있다. 나라는 인간은 삶의 여정에서 조금이라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합리적이며 냉철하게 생각을 한다고 하지만 불완전하기 짝이 없다. 실제로 공부를 많이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며, 인생의 마지막이 행복하게 끝나는 것도 아님을 우리는 수없이 보고 있다. 누가 가난하기를 바라며 하류 인생으로 취급받기를 원하겠는가? 이처럼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어스름한 빛 속에서 잠이 깬다. 냄비에 남은 밥으로 대충 아침을 해결하고 약을 한 줌 입에 털어 넣는다. 약값이 비싸 처방받은 약은 절반만 먹는다. 전달 통장 잔액은 확인해보니 20만엔(약 200만원)이 채 남지 않았다. 앞으로 몇 개월 안에 돈이 바닥날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끔 '얼른 나를 데려가줘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잠이 든다." 이글은 소설의 한 대목이 아니다. 일본에서 올해로 13년째 빈곤생활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서 활동 중인 후지타 다카노리 홋토플러스 대표가 그의 저서 '2020 하류노인이 온다'에서 묘사한 노인 빈곤층, 하류 노인의 생생한 모습이
2017-09-11 09:18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은 7일 교내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10시부터 30분간 교실에서 나침반 자료를 활용하여 동영상 시청을 한 후 부천 소방서의 협조하에 일사분란하게 소방훈련이 진행되었다. 10시 30분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일제히 실내화를 신은 채 몸은 최대한 낮추고 입은 손수건이나 화장지로 막은 채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모였다. 교사들은 지휘반, 화재 진압반, 점검반으로 나누어서 남교사들은 소방 호스를 이용하여 1차 화재 진압 시범을 보였고 담임 교사가 중심이 되어 화재시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지도했다. 30여분간 시행된 이날 소방 훈련에는 교장 선생님의 안전교육과총평, 부천소방서소방관들의화재예방에대한구체적인 설명도있었다.구체적이고실질적인소방훈련으로안전하고행복한소안교육공동체가되길기대해본다.
2017-09-08 15:34아침 일찍 나에게 뉴스가 들어왔다.휴대폰을 열어보니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라는 예쁜 글씨를 일본에서 일본인이 보내왔다. 한국에서는 자신이 직접 쓴 글씨로 이렇게 보내온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이렇게 아름다운 글씨로 나에게 돌아온 사연이 있다. 가르치고 배운 아름다운 결과물이다. 이 글씨를 일본에서 가르친 사람은 필자가 후쿠오카한국교육원 재직시 한국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 한글을 배운 수강생 후쿠모토씨다. 이처럼 한글은 배운 것이 순천과 인연이 된 것이다. 2009년 2월 필자가 귀국할 때 순천에 있는 고등학교에 일본어 원어민 보조교사 채용이 있어 소개를 하였더니 한국에 가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곧 채용이 되어 순천고에서 2년간 근무를 하게 되었다. 이 기간 중 한글에 흥미를 느껴 아름다운 한글쓰기 강좌를 통하여 배우게 되었다. 이렇게 호기심으로 배운 기능이 이제는 이 선생님에게 일본에서 자신의 일자리를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한국어를 아름답게 쓰기 원하는 수요가 있어 히로시마, 도쿄까지 출장 강의로 바쁘다. 얼마전 아름다운 글씨쓰기를 후쿠모토씨가 한국교육원에서강의하는데쓰지모토씨가 참여한 것이다. 쓰지모토씨는 지금은 순천동산여중과의 교류 활동…
2017-09-08 15:32수원시 구운동에서 해마다 용정(우물)을 향하여 제례를 올리는 의식 행사인 ‘군들 용정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수원시 대표로 출전한다. 이 민속예술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대표가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벌인다. ‘군들 용정제’는 해마다 음력 7월 1일이 돼 올리는 우물고사로 매년 생활용수로 풍족한 물을 내어주는 우물에 감사함을 담아 우물이 있던 구운 사거리에서 제사를 지내는 구운동의 전래 민속문화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원의 여섯 곳에 용정제가 있었으나 모두 사라지고 지금은 군들 용정제만이 유일하다. 이 곳 지명은 ‘군들’이 변하여 ‘구운(九雲)’이 됐는데 여기에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구운동(九雲洞)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아홉 개의 머리가 달려있는 용(龍)이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승천했다고 해서 마을이름은 구운(九雲)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아홉 개의 구름은 아홉 개의 용의 머리를 떠받치고 하늘로 올라갔던 것이다. 군들 용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규수)는 이번 민속예술제 참가를 위해 구운동 주민들로 구성된 80명의 대규모 참가단을 조직하여 연습을 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에는 성하의 불
2017-09-08 15:31충남 서산 서령고는 11~14일 실시되는 수학여행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 교직원 및 담임과 학부모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즐거운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안내 자료 배포와 여행시 주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3박4일 간 실시되는 수학여행인 만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꼼꼼한 기록과 사진촬영도 당부했다.
2017-09-08 15:30교육부가 대학 입학 전형료 폐지와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신입생들에게 법적 근거없이 등록금과 함께 부과되어온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자 사립대학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곧 회의를 열고 집단 대응을 할 태세다. 사립대학들은 현실과 유리된 정책이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상황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사립대학 측에서는 대학 자율 결정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며 소송도 불사한다는 태세다. 현재 국회에는 고등교육법상 입학금 징수 근거를 없애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현재 전국 41개 국공립대는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했으며, 이후 교육부는 대학 처장 등으로 '입학금 제도개선 협의회'를 꾸려 입학금의 단계적 인하·폐지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전국 156개 사립대학의 입학금 실태를 조사 중인 교육부는 사립대학들이 입학금 수입 총액에서 입학에 실제 소요된 비용, 입학 외 비용 지출을 가름해 집계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가 입학금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공표한 한 이후 국공립대 중심으로 입학금 폐지 움직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사립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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