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시각장애학생의 학습효과를 높이고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점자정보단말기600대를 29억 7000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들이 무지점자(無紙鮎字)와 음성을 통해 문서 입력과 출력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휴대용 정보통신기기로 손가락 끝으로 세상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최첨단 기기다. 이 기계를 사용할 시각장애학생은 점자사용이 필수적인 전맹학생과 확대교과서 사용이 곤란한 중도 저시력학생 등이다. 김평수 교육자치지원국장은 "올 2학기에 처음 보급되는 저시력학생을 위한 확대교과서와 함께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시각 장애학생들의 학습효율화는 물론 교육정보화를 촉진하게 돼 특수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2-08-26 10:02내년도에는 소규모학교를 포함해 초·중등학교 교감들의 수업담당이 늘어나고 순회교사제도가 보다 활성화된다. 또 수업시수가 현저히 적은 과목 등은 가급적 계약제임용으로 대체하되 계약제 교원은 최소인원으로 제한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교원 인력운영방안을 마련, 최근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감 수업담당=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 교감은 반드시 수업을 담당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시·도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또 43학급 이상 학교의 증치교감이나 초등학교 12학급 미만 학교도 교감이 수업을 담당할 수 있으므로 향후 교사배치기준 설정시 이를 고려한다. ▲순회교사 운영 활성화=전국적으로 급간, 지역간, 과목간, 보직여부간 수업시수의 격차가 매우 크다. 따라서 교육청 주도로 다양한 순회교사 운영을 활성화해 수업시수의 불균형을 해소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현재 시·도 행정기관에도 순회교사를 둘 수 있도록하는 내용의 관련법령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고 있다. ▲과목별 과원교사 해소=부전공 연수를 통해 해결토록 하나 수업시수가 현저히 적은 과목 등 과목의 계속성이 불확실하거나 과원이 예상되는 과목
2002-08-26 10:00매 5년마다 국가수준의 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처간의 원활한 정책협의 및 조정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회의를 설치하며 그 집행과정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위한 평가단을 구성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인적자원개발기본법'이 제정돼 8월 26일자로 공포되었다. 이 법의 주요내용은 이밖에 인적자원에 관한 지표를 개발하고, 정보의 원활한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며 인적자원 관련 연구기관 등을 인적자원 개발지원센터로 지정해 정부의 인적자원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 법의 제정을 계기로 금년중에 '국가 인력수급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계획안에는 실고 졸업생, 대졸 여성, 50대 조기퇴직자 등의 인력양성 활용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산학연 종합 협력대책,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방안, 도서관 활성화 방안, 도시 저소득층 교육복지 종합대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2002-08-26 10:00한국외대는 우즈베키스탄어, 그리스어 등 중앙아시아·발칸지역의 13개 언어과를 신설하고, 모든 신입생들에게 1년간 합숙 외국어 훈련을 시키는 등의 외국어 교육체제를 대폭개편키로 했다. 23일 취임하는 안병만 신임총장은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대폭적인 혁신안을 마련해 2004년도까지 도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외대의 혁신방안에 따르면 현재 27개 외국어 분야는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발칸 지역의 언어 13개가 추가되면서 40개로 늘어난다. 중국어과·일본어과는 가칭 ‘동북어학부’로 통합시켜 학생들이 양국어를 모두 할 줄 아는 동북아시아의 ‘멀티플레이어’가 되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또 모든 외대 학생들이 영어를 제2모국어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용인캠퍼스에 대규모 기숙사촌을 지어 신입생들이 의무적으로 1년 동안 합숙하며 ‘영어+희망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도록 하겠다고 안 총장은 밝혔다. 이와 함께 ‘영어 단과대학’을 신설해 영어학과·영미문학과·영미지역학과 등 관련 4∼5개 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2002-08-23 00:12정부는 8월말 정년 퇴직하는 교원 1220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키로 했다. 퇴직교원중 전북대 신철순 총장 등 3명은 청조근정훈장, 서울 신묵초 조명형 교장 등 454명은 황조근정훈장, 부산 동주여중 한휘자 교사 등 226명은 홍조근정훈장, 경기도 남양주교육청 나정자 교육장 등 206명은 녹조근정훈장, 경남 충렬여고 강수성 교장 등 187명은 옥조근정훈장, 계명문화대 송석우 교수 등 71명은 근정훈장, 충북여고 배상은 교사 등 24명은 대통령표창, 광주 동아여중 김원태 교감 등 18명은 국무총리표창, 인천전자공고 이부경 교사 등 31명은 교육부 장관상을 각각 받는다. 한편 재직연수에 따른 교원의 훈격 결정 기준은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의 경우 대학총장 등 특별 추천자에게 수여되고 2등급인 황조는 40년 이상, 3등급인 홍조는 38년 이상 40년 미만, 4등급인 녹조는 36년 이상 38년 미만, 5등급인 옥조는 33년 이상 36년 미만인 자에게 수여된다. 또 근정포장은 30년 이상 33년 미만, 대통령 표창은 28년 이상 30년 미만, 국무총리 표창은 25년 이상 28년 미만, 장관 표창은 15년 이상 25년 미만이다.
2002-08-22 17:36교원성과상여금 지급방침이 타결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20일, 성과상여금 예산의 90%는 균등 지급하고 나머지 10%는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교직 3단체가 동의했고 중앙인사위 등 정부 관계부처도 수용키로 해 2년여간 지루하게 끌어온 성과상여금 개선안이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김신복 차관과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은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개선안에 동의했다. 한국교총과 한교조는 이에 앞서 개선안 수용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성과상여금 개선안을 곧 확정 발표한 뒤 9월 추석전 지급할 방침이다. 차등 지급하는 10%의 지급방법은 시·도 교육감이나 학교장이 정하도록 했으며 교육부는 지급기준 예시안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올 교원성과상여금 예산은 국고 15억, 지방비 2443억 등 모두 2458억이다. 9월중 지급될 성과상여금은 교장 및 보직장학관(연구관)의 경우 35호봉 기준 137만원 가량, 교감 및 무보직장학관(연구관)은 30호봉 기준 118만원 가량, 교사 및 장학사(연구사)는 26호봉 기준 103만원 가량이다. 교원성과상여금 지급은 지난해 2월, 정부의 공무원 성과상여금지급계획에 따라 4단계 차등지급하는 지침이 제시되었었다. 그러나…
2002-08-22 17:35대전 세천초등학교(교장 남종균)에는 국악연주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무관심 속에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음악을 익히기 위해 전교생 90여명이 특기적성교육을 통한 국악지킴이 활동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6학년을 중심으로 조직된 취타대부, 대금부, 가야금부, 사물놀이부 등 전통음악 4개 부서는 세천초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다. 이들 중 절반 가량은 전통악기 3개 정도를 자신있게 연주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학부모들도 솜인형으로 만든 사물놀이 연주작품과 전통놀이 대형벽화를 손수 제작하는 등 특색 있는 학교 꾸미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학교 남종균 교장은 "작지만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학교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2002-08-22 17:32올해 학교로 돌아온 경북지역 중도탈락 학생들의 재탈락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학기에 복교한 중·고생 231명 중 42명이 다시 학교를 떠나 재탈락률은 18.2%로 집계됐다. 2000년 복교생 282명중 119명(42%), 2001년 302명중 119명(39%) 등 재탈락률이 40%선이었던 것과 비교해볼 때 올해 재탈락률은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이같은 재탈락률 감소는 복교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2000년 2천430명, 2001년 2천540명 등 한 학기 평균 1천명을 넘던 중도탈락생의 숫자가 지난 1학기에는 824명에 그쳤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복교생의 재탈락률 감소에 대해 "경제상황이 외환위기에서 벗어나고 각 학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되는 등 생활지도가 강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02-08-22 17:27지난 20일과 21일, 갯벌사랑동호회(회장 진태원)에서는 제1회 '갯벌사랑 갯벌캠프'를 개최했다. 전북 부안군의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교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주변 갯벌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갯벌사랑동호회는 2000년 5월 해양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전국의 초·중등 교사들이 만든 단체다. 이번 캠프는 신문을 통한 안내가 나가자마자 하루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어린 자녀들이나 친구와 함께 갯벌을 체험하러 온 가족 단위의 교사들이 많았다. 갯벌사랑동호회측은 처음에 참가인원을 30명으로 정했으나 신청이 마감된 후에도 "꼭 참가하게 해달라"는 교원들이 많아 참가자가 40여명으로 늘어났다. 갯벌사랑동호회의 박용석 감사는 "그 동안 갯벌 기행이나 연수를 꾸준히 진행해왔지만 전국 규모의 캠프는 처음"이라며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갯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가철이 끝난 해변은 다소 한산해 참가자들이 한층 자유롭게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첫날은 그물을 이용해 잡은 물고기들을 직접 관찰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국립공원 내에서는 물고기 잡이가…
2002-08-22 17:21지난 13일 충북 충주에서는 자연환경을 통한 다중지능개발을 목표로 '제1회 자연생태환경체험탐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충주와 제천, 서울 지역의 50개 학교에서 추천된 초·중학생 136명이 참여해 오후 늦게까지 탐구활동을 벌였다. 대회를 주관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의 최충옥 교수(경기대)는 대회사를 통해 "움직이는 교육은 열 가지를 더 알게 한다"며 "자연을 통한 학습은 창의력과 인성을 발달시켜주는 뿌리"라고 강조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학생과 학부모들은 충주 곤평부락의 생태연못으로 찾아가 문제해결을 위한 탐구활동에 들어갔다. 이 생태연못은 충추 야동초의 권영정 교장이 사비를 털어 만든 것으로 권 교장은 600여평에 달하는 체험학습장을 조성,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먹이사슬 탐구, 우렁이 해부, 수생식물과 수서곤충의 공통점 및 차이점, 연못물 측정, 깨끗한 물 보존에 대한 논술문 작성 등 언어·수리·과학 영역에 걸친 다양한 문제들이 제시됐다. 학생들은 연못 안으로 들어가 물의 양을 계산해보고 수심 평균을 내기 위해 여러 곳의 물깊이를 측정해보는 등 저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탐구활동을 벌였다. 서울 아현초의 공성필 어린이는 "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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