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추진하는 내년 교육정보화 예산 중 일부 주요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이 전액 또는 대폭 삭감돼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올해 200억7000만원을 투입한 전산보조원채용사업은 내년도 국고지원을 전액 삭감하고 이를 지방비로 충당키로 했다. 또 그동안 주요 사업으로 추진돼온 민간개발SW 구입비 지원사업 예산도 올해 38억500만원에서 16억1900만원으로 58%나 대폭 삭감해 일선학교의 교육용SW 구입에 큰 차질이 빚어질 상황이다. 특히 전국단위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가동으로 사용이 중단되는 기존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의 재활용에도 국고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각 시·도교육청에 이를 위임해 사실상 재활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간개발 SW 구입비 지원=일선학교의 교수학습용 SW도입을 돕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고와 지방비 비율이 2대 8인 이른바 매칭 펀드(matching fund) 방식으로 추진중이다. 그러나 기준이 되는 국고예산을 올해의 절반 이하인 16억1900만원으로 책정(2002년 38억500만원)해 지방비를 포함한 전체예산 규모도 훨씬 감액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S
2002-11-21 10:48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전자우편과 게임오락에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2 청소년통계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4세 인터넷 이용자들이 전자우편(76.4%)게임오락(55.7%)여가활동(37.9%)순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데 비해, 15∼19세 인터넷 이용자는 게임오락(72.9%)전자우편(71.1%)교육관련(48.0%)의 순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인터넷 이용장소는 15∼19세는 82.0%가 가정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학교직장에서는 40.2%, PC방에서는 31.2%가 이용하고 있었고, 20~24세 인터넷 이용자는 68.0%가 가정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학교 및 직장은 45.2%, PC방에서는 31.8%가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주당 TV시청시간은 15∼19세와 20∼24세가 각각 22.4시간, 22.7시간으로 15세 이상 전체 인구평균(23.7시간)보다 짧았지만 CD와 테이프의 연간 구입량은 15∼19세가 각각 3.2개와 4.6개, 20∼24세가 각각 3.0개와 4.8개로 15세 이상 전체평균(1.7개, 2.5개)을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1년 동안 공연전시장체육시설을 이용한 적이…
2002-11-21 10:382003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156개 전문대가 정원 내외 모집을 통해 35만4376명을 선발하며 정원내 모집인원의 절반인 14만2500명이 주로 학생부 성적만을 보는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전형시기별로는 거제대학등 7개 대학이 다음달 13일 이전 전형을 하며 143개 대학(분할모집 포함)이 4년제 대학 정시모집 기간(가,나,다군)에 해당하는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또 26개대 31개 학과가 3년제로 전환, 3년제 학과가 166개 학과로 늘었고 모집인원도 5만2647명에서 5만5562명으로 증가했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전문대 졸업자나 대졸자를 뽑는 규모는 6만9077명으로 1만671명이 늘었다. 올해에는 수능성적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취업난으로 취업률이 높은 학과에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보여 최상위권 전문대의 인기학과는 합격선이 310점 이상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강병도 창신대 학장)는 2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0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 발표했다. 전형계획에 따르면 올해에는 성심외국어대와 예수간호대, 진
2002-11-20 11:41중·고교생의 절반이 음란사이트 등 유해 매체물에 노출돼 있으며 5명 가운데 1명은 키스 등 성적 접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최근 청소년 1만4369명(중·고교생 1만2973명, 소년원 재소자·가출 청소년 13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고교생의 52.8%가 성인용 만화·소설·잡지를 본 적이 있고, 52.4%는 인터넷 음란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소년원 재소자·가출청소년 등 특수집단 청소년은 일반 학생보다 높은 70∼80%가 이들 유해매체에 접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고교생의 15.7%는 이성 친구와 키스·애무를 해봤고, 4.0%는 성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약 20%가 성적 접촉을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집단 청소년은 성적 접촉 경험이 74%로 일반 중·고교생보다 훨씬 많았다. 청소년들이 성적 접촉을 하는 장소로는 노래방이라는 응답이 중·고교생의 5.6%, 특수집단 청소년의 27.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비디오방(중·고교생의 2.9%, 특수집단 청소년의 26.8%)이었다.
2002-11-20 09:01중국 최고 학부로 불리는 북경대학이 새로운 전공 선택 정책을 실시하기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즉 학부별로 학생을 모집해 학과 선택은 2학년 또는 3학년 진급 시에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결정하게 하는 제도로, 이는 중국 고등교육 역사상 주목할 만한 변화다. 구 소련을 본받아 세분화된 전공설치를 특징으로 해왔던 중국은 세밀하게 구분된 방대한 전공시스템을 갖추고 학과 사이의 학생유동도 극히 어려웠으며 2학년부터 심화전공과목을 설치하는 등 엘리트 양성식의 학부교육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고등교육 급성장 추세는 엘리트교육으로부터 대중교육으로의 전환을 가져왔다. 확장되는 고등교육 인구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교육부는 보다 유연한 고등교육 운영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그런 고등교육 개혁 중의 하나가 바로 창조적 인재 육성을 위한 전공선택 자유화제도다. 북경대는 2년 전부터 전공선택정책에 대한 개혁 실험에 골인, '원교육계획' 방안을 내놨다. 즉 1학년에 입학한 학생 60명을 실험대상으로 학부나 학과를 선택하게 하지 않고, 심지어 인문-이공계열의 구분까지도 타파하고 학생들이 자유자재로 학교 내 모든 수업을 청강할 수 있게 한 것이
2002-11-19 13:46초중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신이 따(왕따) 당할까봐 따돌림당하는 친구를 돕지 못하거나 오히려 친구 따돌리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18일 발표한 '초중학교 학생의 지적·정의적 발달수준 분석연구Ⅲ' 보고서 중 초등교 6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500명에게 실시한 왕따 설문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따(왕따) 될까봐 하지 못하는 일(중복응답)로는 '따돌림당하는 친구 도와주기'(29.4%), '자기주장 고집하기'(24%), '힘있는 아이 앞에서 바른 말 하기'(23%)를 꼽았다. 또 따(왕따) 될까봐 하기 싫어도 하는 일(중복응답)로는 27.2%가 '빌려주기 싫은 것 빌려주기'라고 답했으며 21%는 '따돌리기 싫은 친구 따돌리기에 동참하기'를 하며 18.8%는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따라한다'고 응답했다. 결국 '따'(왕따)는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학생 전체에 악영향을 끼쳐 또래관계 형성을 왜곡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왕따당하는 이유(중복응답)에 대해서는 '잘난 척, 예쁜 척, 착한 척한다'(75.6%)를 가장 많이 지적했고 '이기적이고 남을 무시한다'(65%), '말없이 소극적이고 잘 어울리지 않는다'(52%)는 이유가 다음 순
2002-11-19 13:34재정자립도 등 일정요건을 갖춘 사립고교가 희망할 경우 자립형사립고로 지정되며, 허가요건도 완화되는 등 사실상 현재의 고교평준화 틀이 전면 수정될 전망이다. 전국 국립사대 부속 11개 고교 역시 학생선발권과 실험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율학교로 전환될 듯하다. 또 2006년부터 교육감 선출방식이 주민직선제로 바뀌고 국립대 총장직선제가 '총장초빙위원회'에 의한 추천 임명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인적자원 정책위원회(위원장 배무기)는 14일 청와대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정책보고서'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인적자원위는 자립형사립고의 확대, 국립대부설 11개 고교의 자율학교 전환, 공립교를 민간에 위탁운영 시키는 협약학교 도입 등 현행 고교평준화를 전면 개편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의 교장으 공모방식으로 임명하고 다인수 학급에 보조교사에 배치하며, 신규교사 임용시 일정기간의 직전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대학의 경우 국립대 총장직선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학내에 '총장초빙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복수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도 제안됐다. 여성교수 임용도 30%선으로 확대하기로 했
2002-11-18 13:21한국교총에 사이버교육연수원이 이 달 중 설치돼 다음달부터 첫 사이버연수가 실시된다. 한국교총의 사이버연수원 설립은 12일 있은 한국교총과 교육부간 2002년도 본교섭-협의위원회에서 전격 합의되었다. 이 날 이상주 교육부총리는 이군현 교총회장이 긴급 제안한 사이버교육연수원 설립 요구를 수용, "18일 오전까지 관련규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교총의 사이버연수원 설립·운영은 전문직단체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기능"이라며 "지난해 교섭합의 사항이기도한 사이버연수원 설립안을 단순히 일부 규정상의 문제로 난색을 표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육부의 전향적 수용자세를 촉구했으며 이 부총리가 이를 전격 수용한 셈이다. 이 날 본교섭-협의위원회는 교총측이 제안한 42조-73개항에 대한 제안설명과 교육부의 입장 설명, 향후 교섭방법에 대한 협의, 그리고 교총측 교섭대표들의 발언과 이 부총리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주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대선정국을 맞아 교육문제가 각 후보들간에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외풍에 흔들림 없이 교육이 수행되어야 한다"면서 "교총은 교직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교단 안정화에 선봉역할을 해달라"고 요망했다. 이…
2002-11-18 10:22내년도에 적용되는 교원 봉급인상률은 처우개선 조항을 제외하고 평균 5.5%이다. 이는 기본급 3%인상 이외에 명절휴가비(100→150%), 정액급식비(8만원에서 9만원으로 1만원 인상), 교통보조비(교장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5만원 인상, 교감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4만원 인상, 교사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3만원 인상),직급보조비(교장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 교감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5만원 인상)를 포함한 것이다. 이밖에 처우개선과 관련한 학급담당수당 (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만원 인상), 보직교사수당(월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 초등교원 보전수당 가산금(월 3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인상) 등이 각각 인상된다. 국회 본회의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3년 정부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확정된 내년도 세출규모 교육예산은 2002년과 대비해 8.3%(1조8762억) 증가한 24조4044억이다. 이는 일반회계 20조1942억, 특별회계 4조2101억으로 구성돼있다. 내년도 교육예산은 GDP대비 4.97%로 추정된다. 정부 전체예산(111조5831억) 대비 교육예산 비율은 18.1%다. 내년도 정부예산…
2002-11-18 10:20교육부는 서울대 수시 2학기 전형의 미자격자 합격 논란 등 이번 입시에서 불거진 문제들을 전형이 모두 끝난 뒤 조사,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대측이 자체 조사결과 서류의 입상 내용을 철저히 실사하지 않은 점은 인정하지만 규정 적용 등 전형과정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매년 입시가 끝나면 전형과정을 조사하는 게 관례"라며 "올해도 전형이 모두 끝난 뒤 서울대 뿐 아니라 정시모집 비교 내신 규정 논란을 빚은 연세대 등 모든 입시과정을 조사해 문제가 드러나면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11-1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