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중심통합영어교육연구회(회장 홍광표 경기 해오름초 교사)는 24일 경기 해오름초(교장 장동권)에서 도내 교사 80여 명과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제중심통합영어교육연구회 세미나’를 실시했다. 교총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직교사의 주제중심 통합영어수업 시연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도 일반화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업모델과 자료들이 선보였다. 해오름초의 경우 지난해부터 주제중심통합영어를 교육과정에 편성,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홍광표 회장이 ‘주제중심통합영어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경기 신봉초 이상용 교장이 ‘문화를 통한 주제중심 통합영어교육’, 경기 귀인초 강지웅 교사가 ‘프로젝트 학습 및 타 교과를 통한 주제통합영어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이밖에도 ‘다중지능을 통한 주제통합 영어교육’, ‘영어동화책을 활용한 초등영어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경기 고현초 윤완 교장이 ‘국제반 운영을 통한 국제화 교육 사례와 전망’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주제중심 통합영어교육이란 학습자들이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선정해 하나 이상의 과목으로부터 주제와 관련된 활동과 언어를 취해 지도하는 교육방법이
2013-07-29 14:50국교련․교총 “급여삭감 안 돼…제도 개선 필요” 국립대가 기성회비에서 교직원들에게 주던 수당을 9월부터 폐지하기로 하면서 중학교 연구수당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립대 기성회는 학부모나 기부자로 구성된 일종의 후원회로 국립대들은 사립대 교직원과의 보수격차를 줄이고 교직원의 연구 및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성회회계에서 성과제고비, 교육훈련비 등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최근 기성회 회계에서 교직원의 수당 보조가 학생등록금 부담을 가중시키고 다른 국가 기관 공무원과 비교할 때 형평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교육부는 25일 국공립대 총장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방안에 따르면 기성회비 관련 수당을 폐지하고 국립대 교원에 대해서는 연구실적이나 성과에 따라 관련 수당을 차등적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9월 이후까지 교직원에 대한 기성회회계 급여보조성 경비 지급을 폐지하지 않은 국립대에는 행․재정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개선방안이 적용돼 기성회회계 급여보조성 수당 지급이 폐지되면 국립대 교직원 1인당 연간 990만원 가량 연봉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립대 교수 등 교육계에서는 기성회비에
2013-07-29 09:59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청소년 병영체험 자체를 금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교총이 법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안 의원이 대표발의 한 ‘청소년활동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청소년수련활동 범위에 모든 종류의 유사군사훈련(병영체험)을 제외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는 300만 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교총은 25일 논평을 통해 “이른바 ‘해병대 캠프’ 사고의 원인이 됐던 민간의 무허가, 무자격 유사군사훈련 병영체험은 금지하고, 당국의 관리감독도 강화돼야 하지만 국가책임하의 병영체험까지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교육적 순기능을 도외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교총은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기 병영체험이 국가관 확립, 군복무에 대한 두려움 해소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지극히 단편적 발상으로 발의된 법안의 즉각적인 재고를 촉구했다.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군부대 병영체험까지 가로 막는 것은 본말전도(本末顚倒)라고 우려했다. 교총은 “공적 체험활동에 대한 인프라 구축, 평가 인증을 통한 체험기관의 학교정보 제공 등 안전 보장과 프로그램 질 개선에 주력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실 관계자는…
2013-07-29 09:50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서거석·전북대 총장)는 25일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프랑스대학총장협의회(회장 쟝-룹 잘즈만)와 업무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제네비브 피오라소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은 교육, 인재양성, 연구 등 고등교육기관의 전 방위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또 이를 위해 별도의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자는 데에 합의했다. 서 회장은 “고등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진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라며 “세계 각국의 고등교육정책 정보를 공유해 한국고등교육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1971년 조직된 프랑스대학총장협의회는 일반대학, 폴리테크닉 등 고등교육기관 총장들로 구성, 고등교육정책개발 ‧연구‧홍보 등을 담당하는 대학 간 협의체다.
2013-07-25 20:48설동근 동명대 총장(사진)이 2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제1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는 산하에 △학교교육분과(위원장 이시우 서울 잠신고 교장) △고등교육분과위원장 (위원장 백성기 포항공대 교수) △평생직업교육분과(위원장 정철영 서울대 교수) △교육복지안전분과(위원장 이규미 아주대 교수) △교육정보통계분과(위원장 김영수 이화여대 교수) △국제협력분과(위원장 김기석 국경없는교육가회 공동대표) 등 총 7개 분과를 두고 있다. 위원 수는 총 120명이다. 설 총장은 전체 정책자문위원장과 미래교육전략분과위원장을 겸한다. 전체 부위원장은 남궁근 서울과기대 총장이 맡았으며 임기는 2년이다.
2013-07-25 20:47직접 체험 외 시각자료도 적극 활용 경기 태안초는 문화재탐사반을 중심으로 주말이나 방학을 활용해 역사체험을 떠난다. 초등학교는 안전문제로 멀리 갈 수도 없고, 5학년에서야 한국사가 본격적으로 교과서에 나오기 때문이다. 문화재탐사반을 맡고 있는 우동희 교사는 “지역의 유적지나 박물관에서 출발해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것이 접근도 쉽고 이론적으로도 타당하다”고 제안한다. 12개 국립박물관만 활용해도 시·도를 벗어나지 않고 주말에 교육할 수 있고 교육과정에서도 본격적인 한국사를 다루기 전에 ‘우리고장 문화재’를 3학년부터 다루면서 향토사부터 접근한다는 것이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할 때는 국어나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의 내용에 포함된 문화재나 전통문화와 연계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외부 강사를 부를 수도 있고, 박물관이나 민속촌 등에서 제공하는 한지공예·전통놀이·탑 쌓기·연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이용할 수도 있다. 여름방학에는 일주일간 문화재탐사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기간은 일주일이지만, 실제 외부활동은 주요 문화재를 답사하는 날 하루와 향토 문화재를 답사하는 반나절 정도다. 나머지 시간은 학생들이 우리역사를 배우는 시간이다. 물론 지루한 강의식 통사…
2013-07-25 18:22향토사학자 특강·팀별 주제연구 발표도 체험적 역사교육이 학생들의 기억에 남는다는 사실을 알아도 학교현장에서는 진도 나가기 바쁜 것이 현실이다. 1999년부터 14년째 역사탐방 진행하고 있는 경북 영광고(교장 이신순)가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대안은 방학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고려해 희망자에 한해 시행하고 있지만 80여명에서 시작된 참가자는 120명 내외로 늘었다. 방학을 활용하니 수업진도에 대한 부담만 없는 게 아니라 먼 지역도 탐방이 가능해 전국을 권역별로 매년 탐방하고 있다. 노하우가 쌓이면서 탐방 프로그램도 단순한 유적지 답사를 넘어 국사편찬위원회의 지역 사료조사위원이나 향토사학자, 지역 박물관장 등을 섭외해 특강도 듣고, 지방 판소리꾼에게 판소리도 배워보는 등 생생한 역사체험이 이뤄지는 내용으로 꾸리게 됐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협동 탐구학습도 도입했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주제를 선정하고 공동으로 연구해 2박3일 기간 중 저녁 시간에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는 방식이다. 서울 독도체험관, 여주 명성황후 기념관, 화성 제암리유적을 탐방하면 ‘독도의용수비대’, ‘명성황후 시해사건’, ‘제암리 학살사건’…
2013-07-25 18:22서울대의 역사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교총이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24일 서울대는 수능시험 사회탐구 영역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하고 선택 과목을 2개로 유지하는 내용의 대입 개정안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또 입학생 전원에게 한국사 이수를 졸업 요건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교총이 청와대, 정부, 국회 등에 건의한 한국사교육 강화 방안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교총은 25일 논평을 통해 “최근 초‧중‧고생의 역사의식 부재에 대한 범사회적 우려를 대학 차원에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대학차원의 노력도 시작된 만큼 정부와 국회, 대교협은 하루빨리 역사인식 제고를 위한 한국사 수능 필수화 해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 교총은 “서울대의 한국사 강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미국처럼 우리나라 대학에서도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는 지난 2일 수능 한국사 필수지정 폐지는 사실무근임을 밝힌 데 이어 한국사교육 강화 방안을 내놓음으로써 일각에서 제기한 한국사 필수지정 폐지 주장을 대학 차원에서 일축했다. 1989년 교양 선택과목으로 전환한 서울대의 한국사 필수화는 2
2013-07-25 18:20선진국일수록 자랑스러운 건국사 가르쳐 역사는 국민교양… “초등부터 교육해야” “초·중·고생에 대한 한국사교육은 자유민주주의국가의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국민소양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경제학자이면서도 2008년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 출간을 주도했던 이영훈(62)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최근 한국 현대사 교양서적 ‘대한민국 역사’(기파랑)를 펴내고 다시 한 번 올바른 한국사 교육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치 또는 역사 영역에서 다루어야 할 책을 집필한 것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이 교수는 “이 나라가 세워지고 발전해 온 과정이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고 있다”면서 “자랑스럽게 공유해야 할 역사가 오히려 국민을 분열시키는 도구로 변질되는 것이 안타까워 직접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2003년 이후 교과서포럼과 대안교과서 편찬을 주도하며 ‘이념적으로 편향됐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 교수는 오히려 그동안의 역사교과서가 1970~80년대 운동권적인 이념에 매몰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기초해 건국하고 그 바탕위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2013-07-25 18:19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신용섭, 이하 EBS)가 19일 초등교재 ‘만점왕’을 발간했다. EBS 만점왕은 기존에 출간되던 방송 교재 ‘초등 내공냠냠’을 보완해 학교 진도 예습·복습이 가능한 학기별 교재로 제작됐다. 기본적으로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개념 설명을 강화했다. 출제 의도와 문제 분석을 통해 보다 쉽게 개념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초등 1, 2학년 국어와 수학이 발간됐으며, 2014년부터 초등 전 학년 국어·수학·사회·과학으로 확대 발간될 예정이다. 교재 강의는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5~6학년용 초등 시험대비서 ‘만점왕 평가문제집’도 8월 중 발간될 예정이다. 만점왕은 전 과목 시험대비서와 수학집중시험대비서로 나뉘어 출시되며 내년부터는 3~6학년으로 확대 발간된다.
2013-07-25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