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최근 재외 한국교육원장을 공모하는 과정에서 또 일부 교육공무원의 자격을 제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11일 서류접수 해 16일 면접심사를 마친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모집에 장학(교육연구)관 경력자, 교장자격증 소지자, 장학(교육연구)사 또는 교감 경력 3년 이상인자의 응시를 제한한 것. 관련법 개정 이후 한국교육원장을 공모한 태국, 뉴질랜드, 프랑스에 모두 같은 기준이 적용됐음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2011년 10월 개정된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한국교육의 활동 및 운영의 효율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반직공무원과 민간인 등이 교육원장에 보임될 수 있도록 ‘개방형 직위제’를 도입했다. 특히 원장 총수의 50%까지 일반직공무원 및 민간인이 보임될 수 있도록 정하면서 태국, 뉴질랜드, 프랑스 등 개방형으로 모집하고 있는 한국교육원장 직에 교육공무원의 일부 경력자를 제한하고 있다. 법제처는 이에 대해 “교육공무원의 일부를 제한하지 않을 경우 선발절차상 최종합격자가 시행령에서 제한하는 교육공무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입법취지에 어긋난다”며 제한이 타당하다고 유권 해석했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민간인 또는 일반직공무원
2013-07-16 17:14한국교총은 지난 4월부터 녹십자건강증진센터와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3 상반기 학교방문 혈액정밀종합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수업·학사일정 등으로 평일에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교직원을 위해 실시된 이번 학교방문 검사는 전국 254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3240여명의 교직원이 검사를 받았다. 17만원 상당의 혈압, 간기능, 지질, 신장기능, 관절염, 갑상선, 당뇨 등의 혈액검사와 동맥경화, 초음파 등의 장비검진 검사가 교총 회원은 2만5000원, 비회원은 3만원에 진행됐다. 교총은 “검진을 받은 교직원 중 23.6%가 ‘질환의심’ 결과를 받았다”며 “하반기에 진행될 학교방문 건강검진에도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안내해 선생님들의 건강관리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학교방문 건강검진은 9월 중 접수를 받아 12월까지 실시되며 혈액 건강검진과 독감예방접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3-07-15 17:3419, 20일 수도권 전문대 수시 박람회 ◯…서울·경기·인천 지역 30여개 전문대학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을 앞두고 19, 20일 이틀 동안 동서울대 체육관에서 ‘2014학년도 수도권전문대학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 참여 전문대학은 17일까지 강동·송파, 성남, 남양주, 광주, 하남, 용인 지역 고교에 공문을 보내고 직접 방문 등 홍보를 할 계획이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행사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가 대학별 부스 및 행사비품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복정역에서 동서울대학까지 10분 간격으로 버스 2대와 승합차 2대도 운영된다. 충남대, 창의경영학교 포럼 책임기관에 ◯…‘2013 창의경영학교 포럼’을 총괄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충남대(총장 정상철)가 선정됐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5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창의경영학교는 ‘좋은 학교’의 선도모델로 지난 2011년부터 지정됐다. 자율형,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등 총 4개 유형이 있다. 전국 초·중·고교의 약 20%에 해당하
2013-07-11 18:39교총-교육감 정책간담회 실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8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초청해 김용한 수석부회장, 한동희∙김시연∙이훈술∙김신택 부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경기교총 회장단은 △중학교 교원 연구수당 조속 지급 △공립과 동등한 사학재정 지원 △혁신학교에 준하는 일반학교 지원 강화 △공모교장 비율 최소화 △교원 승진가산점 합리적 개선 △학원심야교습시간 연장 반대 등의 교육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어려움이 최소화되고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울산교총(회장 김종욱)은 9일 울산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울산교총-교육감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원인사과장, 행정과장, 재정과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김종욱 울산교총 회장, 손판곤 사무총장, 김정자 옥현유치원 원장, 노양주 학성초 교장, 이외태 울산여중 교장, 구덕상 문수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교감 선 자격 취득자 우선 임용 방안 △유아교육 전공 장학관
2013-07-11 18:20전쟁기념관이 정전 60주년을 맞아 기념관 3층에 위치한 유엔참전실을 리모델링하고 10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안양옥 교총 회장,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대장), 이필섭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각국 주한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참전실 전시면적이 2배가량 확대됐고 각국으로부터 수집한 유물 600여 점도 신규 전시됐다. 참전규모와 전투 위주의 기존 전시에서 벗어나 참전용사 개개인의 사연과 인연 등 휴먼스토리를 다양한 연출로 담아냈으며 물자지원 42개국을 포함한 63개국 의 모든 지원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특징이다. 전시실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발견의 장’, 참전 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억의 장’,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세계 각지에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린 ‘약속의 장’으로 구분된다. 체험코너로는 군장 메기, 유엔 퍼즐 맞추기, 감사편지 쓰기, 참전메달 스템프 찍기 등이 마련됐다. 2011년 전쟁기념사업회와 MOU를 맺은 바 있는 교총은 이번 유엔참전실 개관을 계기로 학생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2013-07-11 18:00‘2013 위즈덤교육포럼’이 ‘학교현장 창의․인성융합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9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위즈덤교육포럼은 교육현장에 종사하는 교수, 교장, 교사 및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공동 주최자인 새누리당 이군현 국회예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의력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며 미래로 나가는 디딤돌”이라며 “박근혜정부가 지향하는 행복교육과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효과적 방안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조발제를 맡은 강선보 고려대 교무부총장은 ‘포스트모던시대의 창의인성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부총장은 “10대 청소년들이 PC방에서 건강을 해칠 정도로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목숨을 걸 정도로 몰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방식도 ‘재미’의 요소를 갖춘다면 아이들의 열정을 건전한 교육열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상상력을 확산하고 질문위주의 창의적 교육방법으로 나가야 한다”며 “가정과 학교의 교육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포럼에서는 학생 장학금 전달식 및 우수교사 표창수여
2013-07-11 17:59명지대(총장 유병진) 체육부 선수들과 운영진은 10일 경기도 광주에서 특별한 전지훈련 시간을 가졌다. 하계방학을 맞이해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축구부, 농구부, 배구부, 테니스부 선수와 감독, 코치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빨래, 식사 등 장애우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함께 물놀이를 하는 등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경래 축구부 감독은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걸맞은 인격 또한 겸비해야 진정한 스포츠 스타가 될 수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2013-07-10 16:15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 요구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9일 경기 성남시 중부초, 제일초, 은행초 등 3개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은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장마철과 찜통더위가 겹쳐 각급 학교 교실 온도를 내리지 않으면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전기료 때문에 냉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 학부모들은 “찜통교실에서 수업을 하다 보면 학습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무더위에 지쳐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해 국회에서 발의한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골자로 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한 뒤 학부모들은 ‘(가칭)교육용 전기료 인하운동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8일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산업용 전기료 현실화와 교육용 전기료 대폭 인하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어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우선이지, 대기업에 특혜를 주는 것이 먼저일 수 없다”며 “반드시 전력요금체계를 바꿔서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원가기준으로 볼 때 5년 동안 산업계
2013-07-10 12:18농어촌 교육을 살리기 위해 기존 도서벽지교육진흥법 등 관련법을 종합 검토해 새로운 대체 입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촌마을 교육공동체 구축과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한 양병찬 공주대 교수는 “지금 농어촌 교육을 지원하는 법들은 산업화 초기 만들어진 법을 틀로 하고 있다”며 “의무교육에 한정하고 있거나 포괄적 사항만을 명시하고 있어 현재 현실성과 동떨어진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양 교수는 “도서벽지교육진흥법과 농림어업인삶의질향상및농어촌지역개발촉진법 등을 종합한 대체 입법이 필요하다”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일부의원들의 농산어촌교육지원특별법을 조속히 법제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귀농, 귀촌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강조한 양 교수는 “최근 현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어촌 학교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시 경쟁 교육에서 벗어난 체험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2007년 이후 농촌 유학생이 4배로 증가하는 상황에 맞게 법과 제도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발제를 통해 양 교수는 박근혜정부 주요 교육정책 중 하나인 자유학기제와 연계방안을 강
2013-07-09 20:28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8월 7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북 장수 한국농업연수원에서 ‘2013 청소년 푸른건강찾기 캠프’를 개최한다. 결핵예방과 건강관리 홍보를 위한 이번 캠프는 중학교 2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청소년 건강강좌, 크리스마스 씰 아이디어 콘테스트, 건강 트래킹, 청소년 힐링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시간이 부여된다. 캠프는무료이며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홈페이지(www.stoptbk.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26일까지며 선착순 마감이다.
2013-07-09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