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EBS(사장 곽덕훈)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에 저소득청소년의 학습지원을 위한 수능교재 102만 부(63억 원 상당)와 초․중등 학생을 위한 방송교재 17만 부(5억 원 상당)를 지원했다. 지원된 교재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시설입소 청소년 등 전국 22만 8000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EBS는 2004년부터 120여 만 명의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에게 580여 만 부의 학습교재를 지원해왔다. EBS는 또한 시각장애 학생들의 수능강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입학 교육기회의 형평성을 도모하고자 올해 총 1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초․중학 교재 및 어학교재의 점역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2-04-12 16:58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동북아 역사 현안에 대한 관심 확산 및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동북아역사재단 10기 역사 아카데미’를 5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일본,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에 열리며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한일협정으로 해결된 이야기,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사할린 강제 이주민 이야기’, ‘원폭 피해 이야기’ 등이 있고 ‘한일 간에 해결하지 못한 이야기’를 주제로 토론회(6월21일)도 한 차례 개최된다. 8강 중 6강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관심 있는 교사, 청소년, 대학원생은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www.historyfoundation.or.kr)를 통해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80명 내외다. 문의=02-2012-6151
2012-04-12 16:35학교 맞춤형 S2B(학교장터, www.s2b.kr)가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고시 8개월 만에 전년대비 4배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교육기관의 핵심 조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 학교장터(S2B)가 보편화되면서 기존의 복잡한 업체 선정, 구매 과정이 없어지고 계약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한편 예산절감과 업무경감 효과도 거두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S2B는 2011년에 전년실적(251억원)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1015억원의 거래 실적을 거뒀으며 2012년에는 전년 대비 7배인 7200억원을 목표매출로 잡았다. 현재 S2B에 가입한 교육기관은 전국 1만 1000여개로 전체 학교의 88%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방학을 제외한 월평균 이용기관 수도 2500개교에 달한다. ◇교사 물품선택, 행정실 주문·결제로 일 줄어=S2B 활용 학교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것은 업무경감과 일의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S2B 시스템은 학교 전용 조달장치로 학교구매업무 프로세스에 적합하도록 구성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G2B)와 달리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액다품종의 구매업무, 각종 수의계약 업
2012-04-11 12:28누적 벌점 인정여부‧징계수위 재판 결정 학생들 “처벌 덜 억울, 규칙 더 이해 돼” 교과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최로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 학교장 워크숍’에 법복 입은 학생 20여 명이 등장했다. 검사, 판사, 변호사, 피고, 증인, 배심원, 서기 등 저마다 막중한 역할을 맡고 등장한 이들은 다름 아닌 인천 석정여고(교장 강환권) 학생들. 워크숍에 참석한 100여명의 학교장들 앞에서 특별한 재판을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교복개조, 교복 미착용, 두발 염색·파마, 교사 지시 불이행 등으로 총 누적벌점 45점이 된 피고 이윤정(2학년·가명) 학생의 벌점 인정 여부와 징계 수위를 정하기 위해 재판을 벌였다. 학생들의 재판이라고 해서 대충 할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 여느 법정 못지않게 진지하고 열띤 공방이 오갔다. 변호인은 증인을 통해 피고가 헤어디자이너 지망생이어서 밤늦게까지 이루어지는 미용학원 실습으로 두발이 단정하지 못했다는 점, 어려운 상황에 놓인 후배를 도와 두 차례 상점을 받은 점, 벌점을 부과 받고 개선 노력을 한 점 등을 집중 부각시켰다. 검사는 학교에는 학생이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2012-04-11 00:39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이하 학사모)이 9일 수원지방법원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4번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의 후보등록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아직 교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정 후보의 총선출마는 공무원의 공직선거 출마를 제한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다. 학사모는 “정 후보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 하려면 공직선거법 53조에 따라 공무원직을 그만두거나 사직원이 접수돼야 하는데, 경기도교육청이 정 후보의 사직원을 반려해 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비례대표후보 등록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경기 수원 모 중학교 교사인 정 후보는 지난 2월29일 소속 학교장에게 사직원을 제출, 학교로부터 사직원 접수증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이 '비위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제한 규정'에 따라 기소 상태인 정 후보의 사직원 접수가 불가하다며 이를 반려했다. 정 후보는 현재 국가보안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10여 건의 혐의로 기소됐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정 후보측은 공직선거법 제53조 제4항에 '그 소속기관의 장 또는 소속위원회에 사직원이 접수된 때에 그 직을 그만 둔 것으로 본다'고 되어 있는 만큼 후
2012-04-10 14:3413개 시·도교총-지방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업무협약 ○…한국교총과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3개 시·도교총이 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MOU)를 마쳤다. 지난달 23일까지 11개 시․도교총이, 28일까지 경북교총(회장 유병훈)과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이 각각 지방경찰청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감과 학교폭력 대책 협의 ○…유병훈 경북교총 회장은 최근 이영우 경북도교육감과 정책협의를 갖고 학교폭력 근절 대책과 교원의 학생지도권 강화에 대해 협의하고 경북교총 입장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협의에서 유 회장은 이영우 교육감에게 학부모의 책무성 강화 방안과 문제 학생을 위한 시설 확대, 교사의 학생생활지도 여건 마련,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교원 고충 해결 대책 등을 요구했다. 대구교총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이 오는 14일 ‘제1차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를 연다. 대구교총에서 연간 5회(4월, 6월, 9월, 10월, 11월) 개최되는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는 자연과 어우러진 문경새재 제 3관문부터 제 1관문을 걷는 코스로 진
2012-04-09 10:21민병희 강원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4일 오전 남중부 레슬링 경기가 열리는 평창중에서 배드민턴 모임을 진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민 교육감을 중심으로 한 도내 교육장 배드민턴 모임은 4일 오전 평창 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모임을 진행했고 이로 인해 이날 체중감량훈련이 예정됐던 선수들이 감량운동을 하지 못하는 등 선수 3명이 체중과다로 실격 처리되는 등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다. 강원도 레슬링 관계자는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한 도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굳이 교육감이 모임을 해야 했는지 의문”이라며 “이날 체중 감량을 못해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지도자로써 미안하다. 또 교육감이 만든 자리다 보니 거절하지 못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홍무성 강원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모임을 가졌고 1시간가량 진행된 모임”이라며 “도 소년체전 경기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고 해명했다.
2012-04-07 07:31교과부 “도움카드 기록 내용‧방법 학교 자율 담임에게만 대외비 인계, 졸업 시 즉시 폐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장석웅)이 6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교과부가 학교폭력대책으로 3월부터 전국 초·중·고에 ‘학교폭력 가해사실 생활기록부(생활부) 기재’를 의무화하자 ‘학생 인권침해’라는 이유에서다. 교과부는 지난 2월 학교폭력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새 학기부터 가해학생 징계가 이뤄지면 이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가해학생의 책무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이어 교과부는 지난달 26일 인적사항과 가족·교우관계 등을 담은 ‘생활지도 도움카드’를 작성, 진급 시 담임교사에게 인계토록 학교에 권고했다. 수 차례에 걸친 생활지도부장과의간담회 등을 거쳐 마련한 안이었다. 그러나 전교조는“학교가 사생활 정보를 수집하면 학생 인격권과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으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움카드 작성을 권고한 교과부 공문을 학교에 전달했다가 전교조가 반대하자 시행을 보류했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 역시 “1980년대 청소년을 삼청교육대로 보
2012-04-07 07:28“한대부고에서는 진학컨설턴트, 학년부장, 담임교사밖에 모를 정도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학생들의 프라이버시가 잘 보호되고 있습니다. 모든 지원은 다른 학생들이 알 수 없도록 운영하고, 일반학생들을 참여시켜 사회적 배려대상자들 만의 활동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학생들의 자존감을 지켜주기 위해서죠.” 교과부가 사회적 배려대상자(이하 사배자)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자율형 사립고·외고·국제고 등 사배자 선발학교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하기로 함에 따라 사배자 전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배자 교육 우수 학교로 꼽히는 한양대사대부속고(교장 김용만) 최은혜(49·사진) 교무부장은 무엇보다 사배자 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비 지원 외의 다양한 장학금 마련,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발로 뛰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배자 전형 미달은 곧 학교의 재정압박 문제로 돌아오는 만큼 실제로 한대부고는 미달 방지를 위해 전 방위로 뛰었다. 교장, 교감을 비롯해 한대부고 3명의 교사와 2명의 진학컨설턴트가 2010년 100여 개 학교, 2011년 150개 중학교에 설명회와 강의를 했을 정도. 우수 사배자 확보를 위해서라면 광장시장까지
2012-04-05 21:48석성장학회 교총 직원 자녀에 장학금 ○…4일 재단법인 석성장학회(회장 조용근·사진 왼쪽 두 번째)가 교총 직원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석성장학회는 조용근 회장이 1994년에 설립해 우수학생 및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1년에만 총 1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 회장은 “평생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신 부모님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며 “석성의 장학금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마라톤대회서 학교폭력 예방활동 ○…인천교총(회장 윤석진)은 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인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2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인천교총 회장단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은 등 번호 대신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살고 폭력이 사라져야 역사가 바로선다’는 패치를 붙이고 마라톤에 참가해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나근형 교육감, 이봉주 선수 등 내빈과 1만 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제주사랑렌터카 등과 업무협약 ○…제주교총은(회장 강경문)은 5일 (주)제주사랑렌터카, ㈜천궁실버라이프이안상조 등 2개 기
2012-04-05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