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 급증과 뉴미디어 확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사회에 적합한 선진 정보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스마트 정보문화 실천연합’이 출범했다. 5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가진 ‘스마트 정보문화 실천연합’은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을 비롯해, EBS, SK브로드밴드, 대한어머니중앙연합회,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어린이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 등 56개 실천연합과 44개 지역연합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체들은 뉴미디어 활용 교육 등을 통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정보활용분과, 인터넷 중독 및 음란물 예방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역기능예방분과, 유익한 콘텐츠 공유와 지식 나눔 사업을 담당하는 지식공유분과 등 3개 분과별로 전략과제를 발굴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스마트 정보문화 실천연합’ 출범은 특히 악성댓글로 인한 연예인 자살, 사이버왕따 등 사이버 학교폭력 문제, 저작권 침해로 인한 경제적 가치 훼손, 사실과 다른 정보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혼란 등 스마트 정보문화의 역기능이 계속적으로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공동의장단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스마트기기와 뉴미디어를 통
2012-04-05 19:00전국 보수단체들이 세종시교육감 선거 보수성향 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전국 16개 교육시민단체와 한국시민단체협의회로 구성된 '세종시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위한 보수단체 전국연합'은 6일 오후 2시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우파 후보의 난립으로 좌파진영 잔일후보의 교육감 당선이 우려된다"며 "전교조를 제외한 교육감 후보 4명의 후보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또 "후보들이 스스로 단일화를 이루지 않을 경우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신정균 후보를 지지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단체 전국연합은 "교육을 정치투쟁의 장으로, 학생들을 이념교육의 수단으로 삼는 좌파진영에게 행정도시 세종시교육감이라는 중요한 자리를 맡길 수 없다"면서 "우리 자녀들을 좌파의 이념교육에 맡기고 싶지 않은 뜻있는 세종시 유권자들이 합심해 4월11일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전교조 출신 후보의 당선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2012-04-05 14:12“이젠 티칭이 아닌 러닝의 시대입니다. 수석교사 여러분들이 가르치는 방법의 새바람을 동료 교원과 우리 학생들에게 전파해야할 사명을 가지셔야 합니다.” 지난달 19일 서울, 2일 창원, 3일 대전에서 각각 열린 수석교사 권역별 연수에서는 ‘수석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는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종관(62·사진) 학교교육지원본부장.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임명된 김 본부장은 2010년 전문계고 교장 출신 첫 교육장에 임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국 유·초·중등교육정책을 총괄하는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음과 동시에 터진 대구학생 자살사건으로 지난 3개월 ‘학교폭력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을 독려하느라 하루도 제대로 쉬어보지 못했다는 김 본부장은 “현장의 선생님들이 나서야 학교폭력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다”며 “누가 뭐라 해도 선생님들이 우리 교육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배움·가르침 ‘본질’ 찾는 수업 ‘멘토’ 돼야 학교폭력 뿌리 뽑으려면 ‘종단연구’ 필요 - 수석교사 권역별 연수에 모두 참석하셨습니다. 법제화 후 첫 시행이기에 역할과 기대가 큽니다. 수석교사제 정착을 위해 교과부는 어떤 지원을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교사에겐 무엇보
2012-04-05 11:55“얼마 전 친척 동생이 컴퓨터로 학교 알림장을 확인하는 모습을 봤는데, 10년 전 제가 하던 것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더군요. 이미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돼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는데 말이죠. 그래서 학교 전산과 친구들과 함께 학교 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출시 한 달 만에 100여개 학교에 보급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학교용 어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 개발자 정인모 KAIST 산업디자인과 4학년(사진‧21·경영과학과 복수전공) 학생은 개발 취지를 설명하며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군은 이 아이디어로 지난해 6월 대전시가 주관한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에 선정됐고 지난달에는 '아이엠컴퍼니'라는 벤처 회사를 설립, 본격적으로 어플리케이션 보급에 나섰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아이엠스쿨'에 관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특히 학부모님들 반응이 무척 좋고 학교 측에서도 학부모들의 회신율이 높고 문자발송에 드는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며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가입신청이 많아 당초 약속했던 것처럼 1주일 내 제작은 어려
2012-04-04 18:55한국교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회원으로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되고 있는 한국교총 어플리케이션에는 온라인 복지회원증 기능이 탑재돼있어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회원증 없이도 교총 회원으로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휴처 검색기능을 활용하면 회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의 지역별, 분야별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신청기능이 탑재돼 있어 이름, 학교명,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회원가입을 위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교총의 각종 공지사항과 정책소식, 연수 등에 관한 정보는 물론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기사도 볼 수 있다. 현재까지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삼성 갤럭시S 시리즈, LG 옵티머스 시리즈, 팬택 베가 시리즈 등)만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고, 아이폰용은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을 받는 대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04-04 18:51“교수님께서 가장 낮은 자세로 제 발을 씻겨 주실 때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오늘의 감동을 마음에 새기고 후배, 동료들에게도 섬기는 자세로 대할 것을 다짐했어요.” (김소정 2학년)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3일 사제지간의 사랑을 실천하고 섬김의 정신을 나누기 위한 ‘세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족식에는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가 세족위원으로 참여해 나눔과 섬김의 삶에 대해 강연했다. 세족식 후 서 대표는 “학생의 발을 닦아 주며 서로에게 오가는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오늘의 소중한 마음을 간직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총괄한 구제홍 교양학부 교수는 “사제 간에 신뢰와 존경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2001년부터 시작해 12년째 세족식을 이어오고 있다”며 “교수들이 모범을 보여 제자들에게 섬김과 사랑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세족식을 하며 교수 또한 자신이 교육자로서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된다”고 했다. 세족식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8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와 학생 각각 120여 명이 참여한다.
2012-04-04 11:31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다음 달 말까지 '제11회 지능형 SoC 로봇워 '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SoC(System On Chip)를 로봇에 접목한 지능형 로봇대회인 이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2~6명으로 구성된 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는 105개 팀에서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대회 종목인 '휴로-컴피티션'(HURO-Competition)은 장애물 피해가기, 다리건너기, 골프공 넣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로봇의 눈과 위치센서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SoC 태권로봇' 경기는 주먹 지르기, 앞차기, 찍어 차기 등과 같은 태권도 공격기술로 획득한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영상인식, 전략, 로봇모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우승팀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2012-04-04 09:21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 2010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박명기 후보(당시 서울교대 교수)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2억원을 준 혐의(후보매수)로 구속기소됐다가 지난 1월 1심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김동오) 심리로 열린 결심(結審)공판에서 "후보자 매수는 선거 관련 범죄 가운데 가장 죄질이 나쁜 범죄인데 1심은 아랫사람이 했다고 주장하면 벌금형을 받는다는 선례를 남겼다"며 "1심 재판부가 매수당한 박 전 교수에게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하고 매수한 곽 교육감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것은 지나치게 불평등하고 부당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곽 교육감에게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은 박 전 교수에게는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 전 교수는 이번 사건으로 교수직에서 해임됐다. 구형에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곽 교육감은 "돈을 준 것을 범죄로 생각하지 않았다. 인간적으로 가질 수 있는 선의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박 전 교수는 피고인 신문에서 1심 판결
2012-04-04 09:16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월례조례, 트위터 등을 통해 학생인권조례를 옹호하고 교과부를 공개 비난한 데 대해 교총이 3일 입장을 내고 “학생인권조례로 어려운 학교 현실을 외면한 채 무책임한 발언을 해 학교현장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 교육감은 2일 교육청 월례조회에서 “학생인권조례 시행으로 인한 학교현장은 이상 없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총은 이에 대해 “현재 교실은 수업 중 배가 고픈데 빵도 사 먹지 못한다며 인권침해라고 교사에게 항의하고, 수업 중 잠잘 권리가 있다고 인식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등 학칙을 어기고 수업을 방해하는 문제행동 학생들로 인해 많은 교사들이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곽 교육감이 어느 학교를 탐방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또 곽 교육감이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간접체벌 금지가 위법이라고 대법원에 제소한 교과부의 처사는 해외토픽감”이라며 “교육의 본질에 다가가는 노력에 재 뿌리는 건 나쁜 정치”라고 교과부와 이주호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대해서도 “교육감으로 누구보다도 법령 준수해야 할 당사자가 상위법령을 위배하고, 학운위의 학칙 제‧개정권을 무시한 채 학생인권조례를 강행하도록
2012-04-04 09:15과거에는 교원들이 교육자로서 전문직단체인 교총에 가입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교육계에 개인주의 성향이 확산되면서 가입률이 날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비단 교총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교원단체가 갖고 있는 공통적인 고민이다. 추락하고 있는 교권을 보호하고 정부를 상대로 교원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력한 힘을 가진 창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교총이다. 현재 안양옥 회장과 교총 사무국은 교원들의 교권을 사수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회원이 줄어든다면 이런 모든 노력이 퇴색되어 버릴 것이다. 교총의 대표성이 크게 약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교육계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세확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회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회원유치에 나서야 한다. 특히 교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대의원, 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학교도 방문해, 회원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무소속 교원들에게 교총이 하는 일과 혜택 그리고 가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
2012-04-02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