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VIEW] Ⅰ. 서론 교원이 업무경감을 언급하는 것은 교사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원이 되고 싶은 바람인 것이지 업무를 기피하자는 것이 아니다. 교원들에게 업무경감이 되지 않는 이유는 교육현장 내외에서 업무와 잡무의 폭주 때문이다. 교원은 교육의 성과에 대한 책무성을 인식하고 전문적인 역량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보살펴 성장하게 하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의 필요성을 약술하고, 업무부담 실태와 발생 원인,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단위학교와 교육청 차원의 추진 방안을 논술하고자 한다. Ⅱ. 교원의 업무와 잡무 1. 교원의 업무 : 첫째, 순수한 학생 교육 활동인 필수 업무이다. 필수업무는 수업 지도, 생활 지도, 창체활동 및 방과후학교 지도 그리고 기타 학생 지도 활동 등을 교육과정 운영이 주가 되는 업무를 의미한다. 둘째, 교육 활동과 관계되는 보조업무이다. 보조업무는 교육과정 운영에 직결되는 업무이며 단순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보조적인 업무로서 교수-학습 활동과 관련된 업무 처리, 자료매체 준비, 학력 평가, 시설·재정 관리, 대외 관계…
2013-01-01 09:00
“2005년 서울 덕산중학교에서 서부영재교육원 미술영재반을 맡아 운영했어요. 미술영재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했죠. 그러면서 아이들의 시각을 넓히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수업 방법에 대해 고민했어요.” 김경서 교사는 맹목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고 만들고 조각하는 미술수업이 아니라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 아이들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절실하게’ 고민한 끝에 찾아낸 방법이 바로 영화제작과 애니메이션제작 등을 교과 과정에 녹이는 것이었다. “고심 끝에 2008년 미술수업에 ‘영상으로 이야기하기’라는 주제로 짤막한 영화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컴퓨터와 인터넷,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으로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능성이 열려 있었어요. 아이들 역시 새로운 수업 방식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고요.” 물론 처음에는 좋은 영화를 감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이후 시나리오 작성법이나 카메라 사용법, 영상제작방법 등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영상제작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면 1학년 학생들에게는 플립북
2013-01-01 09:00
호주온실 어린왕자의 별에서 온 바오밥나무와의 만남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에는 그가 사는 별인 소행성 B-612호에 있는 세 그루의 바오밥나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의 별 에 뿌리내리기에 바오밥나무는 너무 커서 나무의 싹을 뽑는 것은 어린왕자의 일과 중 하나였다. 동화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이 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호주온실이다. 한택식물원에서는 총 세 그루의 바오밥나무를 만날 수 있는데,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것으로 둘레가 4m, 높이는 7m에 이른다. 이 나무의 수명은 오천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택식물원의 나무들은 80~9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총 4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호주온실에는 코알라의 주식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유칼립투스, 화장품 원료로 유명한 티트리는 물론 아직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자생 식물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호주 밖에서 호주 식물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자부하는 이 호주온실은 식물 연구 및 종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남미온실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 체험 뾰족뾰족한 가시가 잎을 대신하는 선인장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호주온실에서 나와 바
2013-01-01 09:0021세기는 지식과 정보의 급증으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 자원만으로 한계가 있다. 특히 팀 프로젝트 등 교과특성을 살린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및 주5일수업제 전면 실시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학생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최신 지식과 생생한 현장체험 등을 제공하여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바로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에 활용하는 ‘교육기부(Donation for Education)’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5월 대통령 주재 교육개혁대책회의를 통해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혁신방안’을 수립하여 ‘교육기부’의 개념을 제시하였고, 이후 교육기부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산학연 교육기부 모델프로그램 111종을 개발하여 지원하였다. 또한, 2011년 6월 ‘교육기부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여 교육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 및 체계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방학 중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개최 등을 거쳐, 2012년 4월 ‘교육기부 활성화…
2013-01-01 09:00
“내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경기도 정신보건센터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3개월간 자살을 시도하거나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경기지역 초·중·고등학생은 3000여 명에 이른다. 그 중 900명이 넘는 중·고교생은 실제로 자해 또는 자살을 시도했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우울증, 왕따, 학교폭력, 입시부담 등의 억눌린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탈출구는 그들의 목숨을 스스로 내던지는 것이었다. “힘들어도 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하지만 눈빛으로 온몸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죠. 그 신호를 눈치 채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바로 제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2005년 1기 전문상담교사로 인천남부교육청에 발령받은 박영희 교사가 맞이했던 첫 학생은 친족에게 성폭행을 당해 자살을 생각하는 아이였다. 내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주는 사람이 없고, 이 세상에서 안정감을 느낄 곳 역시 아무데도 없어 괴로움 속에 생을 마감하려던 이 아이는 박 교사를 만나 마음을 돌릴 수 있었고, 해당학교의 교사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 힘입어 결국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얼마 전 모 여고에서는 가정의 불화로 자살을 생각하게
2013-01-01 09:00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 등이 확산되면서 현대인들의 눈 피로가 심각하다. 어린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시력이 저하되는 사람도 급격히 늘고 있다. 시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컴퓨터를 이용할 때는 1시간마다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눈의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밝지 않은 실내에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며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15~20㎝ 정도 아래에 놓고 뒤쪽으로 5도 정도 기울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은 건강 신호등? 눈은 맑고 빛이 나야 하며 윤택하고 검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고혈압, 당뇨병, 뇌종양 등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눈에서 먼저 확연한 증상을 볼 수 있다. 특히 눈은 간과 깊이 연결되어 있어, 간이 피로하면 눈이 어두워지고 간이 건강하면 눈이 윤택하고 맑아진다. 건강한 눈을 만드는 생활 습관,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눈이 가장 편한 밝기는 일반적으로 200룩스 이상의 밝기이다. 일정한 조도가 유지되는 조명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책을 읽을 경우 방 안을 전체적으로 밝히는 조명과 책을 읽
2013-01-01 09:00
공동작업 속 다양한 경험 나의 나누기 활동은 학교에 입학하던 해인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처음 활동을 할 때는 막연히 대학생이 되었으니 무언가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런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이 나누기라는 봉사활동 소모임이었다. 처음 미술교육봉사를 나간 날은 봉사를 한다는 기대감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함께 들었다. 센터에 들어가 아이들을 보며 내 소개를 하고 미술교육을 시작하면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마음은 사라졌다. 물론 처음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기에 조금 어설프기도 했지만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 한 번 두 번 아이들과 만나면서 친해지고, 아이들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나에게 집중하는 모습과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따르는 모습이 나에게 교육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교육봉사를 계속 하면서 이제는 처음에 느꼈던 가르침의 뿌듯함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들을 보는 소소한 재미도 생겼다. 처음 교육을 하러가기 시작했을 때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아이들이 점점 커서 3, 4학년이 되고 나보다 작았던 아이들 몇몇은 나보다 커져서 나를 내려다보기 시작하였으며,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중학교 교
2013-01-01 09:00몇 달 전 한 여고동창으로부터 그 친구의 근황을 들었다. “걔 요즘 생각이 많은가봐. 요새 아이들이 어디 우리랑 같니? 선생 우습게 생각하지, 또박또박 말대꾸하지, 맘고생이 심한 것 같더라. 차라리 집에서 자기애들이나 잘 가르치는 게 현명한 거 아닌가 고민 중이래.” “그래, 그럴 만도 할 거야, 요즘 애들이 보통 까다로워야지…….”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친구야, 흔들리지 마. 냉담하고 치열한 세상일수록 너처럼 열정적인 선생님이 꼭 필요해. 부디 네 따뜻한 꿈이 키워낼 아이들을 저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당부가 터져 나왔다. 담임선생님의 ‘목소리’ 1980년대 초, 나라도 국민도 어려웠던 시절, 나는 또래보다 한참 조숙한 중학생이었다. 아무리 살림이 어려워도 자식 교육에만큼은 아끼지 않았던 그 무렵, 불운하게도 우리 아버지는 몇 년째 실직 중이셨다. 가뜩이나 넉넉지 않던 집안은 점점 더 어려워졌고 나는 결핍 속에서 사춘기를 겪게 되었다. 좋은 학용품은 고사하고 다른 아이들이 두세 권씩 보는 참고서인 전과도 한 권 갖기 어려웠던 나는 무언가를 사달라거나 친구를 부러워하는 것이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있었다. 어려운 환경을
2013-01-01 09:00우리 민족이 뱀에 대해 가진 지나친 혐오감 뒤에는 또 다른 호기심과 관심이 있다. 뱀은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불사·재생·영생의 존재이며, 다산성이기 때문에 풍요와 재물의 신이며, 생명 탄생과 치유의 힘, 지혜와 예언의 능력, 끈질긴 생명력과 짝사랑의 화신이다. 뱀은 혀 날름거림 때문에 유혹의 사탄, 이간질, 수다의 대명사가 됐다 사람들은 혀를 통해 말을 한다. ‘세 치 혀’로 수다 떨고, 유혹하고, 이간질하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세 치 혀를 날름거려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다. 항상 입조심, 말조심, 혀조심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은 뱀을 유혹의 사탄, 이간질, 수다의 대명사로 문화적 오해(?)를 했다. 그러나 뱀은 두 갈래로 갈라진 혀를 날름거림으로써 냄새를 맡을 뿐이다. 뱀은 겨울잠에서 다시 깨어나는 재생(再生), 허물을 벗는 환생,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불사(不死)·재생(再生)·영생(永生)의 동물이다 뱀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주기적으로 껍질을 벗기 때문에 재생(再生)과 불사(不死)로 이해되었다. 겨울잠을 자다가 다시 살아나는 곰은 웅녀(熊女)로 변해 단군을 낳았듯이 겨울에 죽었다가 봄에 다시 살아나는 뱀에게는 재생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뱀은 땅 속에 사
2013-01-01 09:00“여기가 뮤지컬 배우는 데 맞아요?” 유난히 더웠던 지난 8월. 동일여고 교문에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이 몰려왔다. 아이들을 한곳에 모아 티셔츠를 나눠주고, 교실 위치를 안내해주는 선생님들의 손길도 바빠졌다. 이제 잠시 후면 아이들이 뮤지컬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는 ‘ECA아트스쿨 여름캠프’가 시작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주고 싶었던 우리는 8월 14일부터 이틀간 창의체험캠프를 준비했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해피뮤지컬스쿨’과 ‘IAM스쿨’의 아이들에 더하여 처음으로 교육기부사이트를 통해 초등학생들을 모집했다. 조금 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생각에서였다. 혹시나 아이들이 모이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했지만, 오히려 50명 정원에 80여 명이 지원해 행복한 고민을 해야 했다. 덕분에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게 됐다. 이틀간의 특별한 상상 체험 첫날은 뮤지컬을 배우는 날이었다. 처음 두 시간은 서로 친해지기 위한 ‘뮤지컬 게임’을 준비했다. 아무래도 서로 처음 만나는 날이니 아이들도 선생님도 어색하기 마련이다. 이럴 땐 무엇을 가르쳐준다기보다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이 중요하다. 재밌는 놀
2013-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