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충남 서산 서령고 학생 334명은 부춘산 옥녀봉에서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서령고 2학년 담임선생님 아홉 분을 비롯하여 학생 334명이 참가해 열띤 성황을 이뤘다. 학교 뒷산에서부터 옥녀봉 정상까지 두 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산행코스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공부로 인해 허약해진 심신을 추스르고 친구들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행을 마친 2학년 8반 고지수 군은 "이번 산행을 통해 봄기운을 만끽했으며 그동안 공부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렸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학생들의 바람대로 서령고는 앞으로도 주말을 통해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고 단결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스승과 제자의 단란한 한 때.
2011-03-21 09:14이번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체험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특히 전혀 예상하지 않은 지역에서 일어났다는 사실과 이를 대처하는 일본 정부의 명암을 관찰하고, 일본 국민들의 대처 의식을 훤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이러한 미증유의 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무엇인가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현실적으로 우리 나라 학교 시설의 경우 지진에 대비하여 설계된 비율이 14%수준이라면 이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웃나라 중국에서도 몇 년전발생한 지진으로 놀란 것은 학교 시설의 파괴이다. 중국이 눈에 띄게 놀란만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학교 등의 시설은 내진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열악한 상태이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사망 사고가 늘어나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이같은 사고를 접하면서 교육 당국자들은 편하게 잠들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 예상된다. 중국의 많은 학교 건물이 부서진 것의 영향을 받아 일본 정부도 공립초중학교 건물의 내진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체에 국고 보조를 확충할 방침을 확고하게 결정했다. 국고 보조율의 인상을 포함한 지진방재대책특별조치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화하
2011-03-21 09:12일본 지진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지진과 해일로 일본 전 지역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의 상태에 빠졌고 지진 공포증에 휩싸여 있다. 일본 방송에 의하면 16일까지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12개현에서 사망자 3676명, 6개현에서 실종자 7558명 등 사망·실종자가 총 1만10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인류의 대재앙을 가져온 이번 일본 대지진을 우리는 그냥 지켜만 볼 수 없다. 지진에 대한 공포감은 물론 지진에 대한 훈련과 준비를 철저히 해온 일본인이 이번 대지진 앞에선 한마디로 속수무책이었다. 쓰나미가 지나간 해안마을은 그 흔적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함은 말 그대로였다. 이 같은 공포도 잠시 원자력발전소는 가동을 멈췄고, 급기야는 방사선 노출의 공포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원전노출의 위협은 이제 또 더 큰 재앙을 맞고 있다. 이번 대지진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모두의 문제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원전에 대해 점검에 나섰고 우리도 그 예외일 수는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진 대비에 대해선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일본이 이번엔 속수무책일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만약 우리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다. 대자
2011-03-21 09:10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4월4일부터 7월22일까지 1학기 직업전환교육 '제과 제빵'과 '등공예'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직업전환교육에서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이 '제과 제빵'과 '등공예' 프로그램을 중복지원 할 수 있게 되어 '제과 제빵'은 62개교 600명이 참여하고 '등공예'는 62개교 600명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 학기에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먼저 '등공예'는 와이어 골조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의 구성체 느낌을 그대로 살린 전통 등공예로써 불빛사이로 은은하게 비추어지는 전통한지의 정겨운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며, '제과 제빵'은 작년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여러 종류의 빵과 과자를 신나고 재미있게 만들 예정이다. 2011학년도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프로그램은 특수학급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하여 선정한 프로그램으로써 작년도에 비해 참가하는 학교 및 학생수가 더욱 확대되어 시작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11-03-21 09:07인천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에서는 유아 동요부르기, 어르신 한글교실 등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교양증진을 위하여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신설된 유아대상 '동요부르기'는 단순히 동요를 배우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발성연습, 연극놀이, 게임을 통해 발표력과 자신감 형성에 주안점을 두어 기획했다. 어린이 대상 '창의력과 역사와의 만남'은 우리역사를 바로 알고, 교과 수업 후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교구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에 대해 흥미를 유발시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과목으로 인식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대상의 '하모니카愛'는 하모니카 음계 연습 및 연주를 통해 심폐기능을 활성화시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활기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실버기초 영어수업인 'ABC영어세상'은 ABC 기초부터 차근차근 접근, 영어를 친숙하게 느낄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평도서관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겐 방과 후 다양한 교양수업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교육·문화의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1-03-21 09:06인천연수도서관(관장 심상길)에서는 2011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일환으로 연수구 관내 21개 초등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의 2~5학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수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독서 지도사 전문가 과정'에서 독서 토론, 논술, 지도계획안과 활동지 제작 등 독서 지도 실무 위주의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자원 활동가로 활용하게 되며 4월부터 6월까지 신청한 학교들로 직접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점 내용으로는 2~3학년에게는 책 놀이와 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통한 독후 활동으로 책 읽기 동기 유발을, 4~5학년에게는 독서와 관련 된 명언과 위인들을 알아보는 책 읽기 향상 지도로 하고 있다. 한편 연수도서관은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과 독후 활동을 통한 건전한 인격 함양을 위해 다양한 독서 교육 및 독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가 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2011-03-21 09:05지난 3월 15일 아침 8:20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칠보초(교장 양원기)의 하루는 바쁘게 시작된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봉사해주시는 교통 경찰관의 호루라기 소리와 그에 맞추어 학교 주변 환경 정화운동을 하는 봉사반의 집게 소리. 그러나 오늘만큼은 화창한 아침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소리가 더하여졌다. “기호 2번 근재, 기호 2번 근재, 근재를 뽑아줘~!” (전교 부회장 후보 기호 2번 홍근재) . 1교시부터 곧 시작될 전교 임원 선거를 위하여, 각 임원 후보자들이 친구들의 소중한 한 표를 얻고자 마지막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다. 그렇다.15일은 칠보초 전교 임원 선거의 날이었다. 2011년 칠보초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전교 회장 1명, 전교 부회장 2명을 뽑는 일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저는요, 1학기 때에는 전교 부회장으로, 2학기 때에는 전교 회장으로서 학교를 위해 일하고 싶어요”하면서 담임선생님께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6학년 3반의 김민영학생은 현재 학급 부회장으로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민영아, 학급을 위해서 봉사하랴 학교를 위해서 봉사하랴 바쁘진 않을까? 괜찮겠니?”라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도 민영이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전교…
2011-03-18 13:20내 자녀가 공부를 잘 하는 것, 이것만은 우리 한국의 모든부모들의 공통 분모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많은 돈을 들여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 그러나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생활에 충실하도록 지도하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다. 어린 시절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어머니가 어떤 자세로 아이들을 양육하는가에 따라 아이들의 삶이 달라진다. 무엇보다도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스스로 처리해 가도록 하는 일이다. 인간이 성장하는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이르는 시기는 결정적 10년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공부도 아이들이 스스로 하도록 습관화하는 일이다. 가끔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주면서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소가 호랑이를 좋아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풀을 호랑이에게 가져다준다면 호랑이는 ‘정말 저 소가 나를 좋아하는 것이 맞어?“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오랫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일차적으로 부지런하다. 공통적인 것은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등교시간 보다 20분 정도는 먼저 집을 나선다. 등교 길에는 그냥 가는 것이…
2011-03-18 11:47미추홀외고(교장 오혜성)는 일본어과 학생들과 학생회를 중심으로16~17일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재난 구호 모금활동에 나섰다. 일본의 대재난 소식이 전해지자 미추홀외고 학생회와 일본어과 학생들은 자치적인 모임을 통해 재난에 닥친 일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일본어 전공학생들은 일본의 대재난 실상 보도 자료를 분석하고 일본의 피해를 알리는 사진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학생회는 자선모금함을 자체 제작, 교실과 식당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해 모여진 성금은 자선 구호 단체를 통해 일본에 전하기로 하였다. 또한 모금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웹을 통한 소통을 시도하여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일본어, 영어로 제작하여 남겼으며, 실질적으로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의 노년층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편지를 써서 일본의 민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어 원어민교사 카나야마 레이카씨는 "한국 학생들께 받은 개인적인 위로의 편지에 감동했으며, 일본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모금활동을 하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어과 학급 반장 조찬우 학생은 "이웃 나라의 아픔
2011-03-18 11:45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과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건강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재순)는 17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 통합 지원 서비스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건강가족지원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학부모에 대한 통합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관 간 협력사업 촉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전문인력·기반시설을 활용한 공동발전과 인천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부모 고충 및 교육복지 관련 상담 전문 인력 지원 등 상호 인적, 물적 교류를 추진한다는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광범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를 위한 통합 지원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소외계층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통합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지원청은 소외계층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서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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