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 쏠림 현상과 이공계 인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해외 선진국처럼 박사후연구원(포닥)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고, 이공계 석·박사생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전국가적 차원에서 종합적·체계적인 인재양성정책을 수립·관리하고, 범부처 협업을 통해 인재양성과 관련된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출범했다.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대학 구성원에 교원, 행정직원에 더해 포닥을 명문화한다. 포닥이 관련법에 명시돼 있지 않아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하는 과학기술전문사관 규모는 올해 25명에서 2026년 50명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현재 학부생에서 석사 학위생까지 확대한다. 이공계 석·박사생 인건비 제도와 장학제도도 손질하고,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서 학생 인건비를 상향할 수 있도록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도 도입해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보…
2023-05-26 17:08교사가 고교생에게 훈계하다 폭행을 당해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의 한 사립고교에서 A교사가 1학년 B군에게 폭행을 당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부터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보통 전치 12주 진단은 골절, 인대파열 등의 상해를 입었을 때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B군이 다른 학생과 다투는 모습을 목격한 A교사가교무실로 데려가 경위서를 쓰게 하고 훈계하면서 벌어졌다. B군은 경위서를 쓰지 않고 교무실에서 나가려고 했고, 이를 막으려던 A교사가밀려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허리 등에 상해를 입은 A교사는 병가를 내고 치료 중이다. 학교 측은 A교사의 부상 상황을 자세하게 알리지 않고 있다. 학교는 B학생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는 한편, 교육 당국과 논의해 A교사의 회복에 대해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안 발생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학교 현장에 복귀해 교사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가능한 회복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16:01강류교 보건교사회장은 25일 발족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 전문가 위원에 위촉됐다. 추진단은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 진영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공동 단장을 맡았고, 당연직 위원과 현장 전문가 등 총 13인으로 구성됐다. 강 회장은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을 위해 학교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6 10:43경기 서농초(교장 신현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20일서농초와 인근 매미산 일대에서 ‘매미산 둘레길 걷기 가족소풍’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행복한 가정과 서농 교육가족의 화합을 실현하고자 서농 학부모회에서 마련했으며, 50가족과 교직원 등 2백여 명이 참여하였다. 매미산 둘레길 걷기 가족소풍 행사에서는 소원쓰기, 포토존 기념촬영, 타투스티커, 과녁맞추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놀이 부스를 마련하여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매미산 둘레길을 걸으며 재미있는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매미산 둘레길 걷기 가족소풍에 참가한 학부모는 “모처럼 휴일 오전에 가족과 함께 산책도 하고 동심으로 놀이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산책을 하며 가족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라고 말했다. 신현자 교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학부모회에 감사드리고 행복한 가정,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가정,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계속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10:35“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나요?” 이는 많은 청소년에게 궁금한 질문이다. 시험을 위한, 시험에 의한, 시험의 나라에서 태어나 공부를 잘하는 것만이 최고의 목표이자 성공의 척도인 대한민국에서 보면 이보다 당연한 것도 없다. 그렇다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한마디로 효율(效率)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 내에 하나라도 더 머릿속에 넣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을 들여 공부해도 더 효율적으로 한 학생이 점수를 더 잘 받기 마련이다. 이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세계적인 대기업, 성공한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열심히 그리고 집중해서 일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일하는 방식은 한마디로 바로 효율이다. 즉,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여, 효율적으로 일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인가? 여기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재미와 열정 그리고 주인의식이 그것이다. 재미를 느껴야 열정을 가질 수 있고 주인의식이 있어야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몰입해서 효율적으로 일하게 된다. 그러나 세상에는 재미있는 일이란 없다. 예컨대 과거 ‘개그 콘서트’나 ‘코미디 열전’ 같은남을 웃기는 것으로 유명한 TV 프로그램도
2023-05-26 10:33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24일교원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활동 혁신 연수를 운영했다. 본 연수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 혁신 및 교원의 에듀테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블랜디드 러닝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현직 교사(손원성 점촌초 교사)를강사로 초빙,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교수·학습 및 평가에 대해 알아보고 띵커벨, 엔트리, 구글 클래스룸, 패들렛, 알로, 캔바, 퀴즈앤, 티처메이드, 멘티미터 등 다양한 온라인 TOOL 및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설계와 실습이 병행된 연수를 운영하였다. 또한 수업 중 활용 가능한 최신 스마트 장비의 운영을 과목별, 학년별 특성에 맞게 소개하여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하미경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으로 노트북,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확대됐다”며 “우리학교는 하드웨어적 측면을 넘어 온·오프라인 연계 교수·학습 개선을 통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점촌북초등학교는 2023년 에듀테크 활용 수업 기기 지원 학교로 선정되어 교수·학습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5-26 10:30도시민의 로망 하나! 바로 가까운 곳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는 것이다. 대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하며 농작물을 가꾸면서 힐링하고 또 거기에서 나오는 수확물을 식탁에 올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런 활동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내가 재배하는 식물이 싹이 트고 줄기가 뻗어나가며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면 환호작약이다. 여기서 행복감을 느낀다. 우리가 살고있는 수원시에서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힘을 합쳐 공동체 아파트 텃밭에 찾아가는 강사를 지원하고 소요되는 재료를 제공한다.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내에서 공동체 텃밭을 가꾸면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 올해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공동체 소통텃밭 운영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광교월드마크 경로당 남해복 회장을 만났다. 그는 도심 한가운데서 친환경텃밭을 직접 가꾸는 뿌듯함, 경로당회원과 아파트 주민과의 나눔과 소통 화합, 경로당회원의 정서 함양과 여가활동 개선, 아파트커뮤니티 가든화 주춧돌 역할, 경로당 1세대와 어린이집 3세대와의 소통 등을 꼽는다. 지난 24일 오전, 광교월드마크 아파트를 찾았다. 2층에 경로당이 있고 앞마당이 공동체 어울림 텃밭이다. 경로당 회원과 주민들 30여 명이 모였다. 광교1…
2023-05-26 10:29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2일 (사)한스케어스쿨협동조합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 교실’과 ‘1일 동물매개치료 수업’을 운영했다. 1일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 이번 수업은 반려견 행동전문가와 훈련견 6마리가 찾아와 동물보호 및 펫티켓 등의 이론 수업과 직접 훈련견들의 사료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실습형 수업을 진행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생겨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학생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동물 매개 치료 교육 시간을 통해 이름표 만들기, 함께 산책하기 등 동물 매개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동물과 친해지며 즐거운 마음으로 교감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모학생은 “귀여운 강아지들과 같이 놀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이런 재미있는 수업을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업에 대한 소감과 동물들과 헤어지게 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미경 교장은 “앞으로도 점촌북초는 교육과정선도학교 등의 사업을 통해 학생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교육활동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내 많은 학생, 학부모님들의 관
2023-05-26 10:23교육부는 25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학생생활지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한국교총의 줄기찬 요구로 지난해 12월 초·중등교육법이 개정돼6월 28일부터 학교의 장과 교원에게 학생 생활지도권이 부여되는 것에 대한 대한 후속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중등교육법 제20조의2(학교의 장 및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따라 학교의 장과 교원은 교육목적 달성을 위해 학업, 진로, 보건·안전, 인격 형성, 관계 정립 등 학생의 생활 전반에 관한 조언, 상담(학부모 상담 포함), 주의, 훈육ㆍ훈계, 지시, 과제 부여 등의 조치(이하 “학생생활지도”라 한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장관은 학생생활지도의 유형, 범위, 조치 방식 등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여 고시 또는 공고할 수 있고, 학교의 장은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장관의 고시 또는 공고된 기준 범위 내에서 학칙으로 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은 논평을 내고 "지난 4월 25일, 교육부에 학생생활지도의 정의와 내용을 시행령에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며 "지시, 과제부여, 상담, 훈육‧훈계 등을 명시해 적극 반영한 데 대
2023-05-26 10:22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성인 진로교육의 근거를 마련하는 ‘평생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의결됐다. 평생교육의 범위에 ‘성인 진로교육’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학령기 이후 성인 단계에서 대학, 평생교육기관, 국가 및 지역진로교육센터에서 적합한 직업을 찾고 진로를 인식, 탐색, 준비, 결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진로수업,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진로정보 제공, 진로체험 및 취업지원 등의 활동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기술혁신 등으로 개개인의 진로 변동성이 증가해생애 전반에 걸친 진로개발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