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배 | 삼육재활학교 교사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 도래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교육, 좀 더 질 높은 교육, 교수·학습 방법 다양화 등의 변화가 현 교육 패러다임의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전문가와 학자들에 의하여 신사회적인 특징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정보화는 정보통신기술을 사회생활전반에 이용함으로써 능력을 배가시키는 효율성을 가시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장애학생의 부족한 정보접근 기회 이런 관점에서 교육정보화는 정보화 사회로의 본격적인 진입과 더불어 현재 우리 교육을 새로운 사회에 적합한 교육으로 재구성함에 있어, 정보기술을 기반기술로 활용하여 교육의 내용과 방법, 교육의 형태를 다양화하고 개선하는 노력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아울러 필자가 느끼는 것은 단순히 교육의 내용과 방법적인 변화뿐만이 아니라 교육구성원 개개인의 의식과 형태를 정보화 사회에 맞게 변화하도록 유도하고 촉진함으로써, 보다 탄력적이고 융통성 있는 교육, 보다 효율적인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총체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교육정보화의 새로운 개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3년 교육부에서는 '특수교육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특수교육 정보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
2006-09-01 09:00김진숙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정보화센터 교수학습팀장 에듀넷(www.edunet.net)은 교육정보의 효과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내외에 분산되어 있는 교육관련 정보를 상호 연계함으로써 학생, 교원 및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에게 양질의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정보전문서비스이다. 인터넷 보급 초기인 1996년 PC 통신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후 지난 10년 동안 에듀넷은 교육정보화의 방향과 목표를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 혁신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에듀넷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고, 미래 발전적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전국의 교육정보를 통합 활용 에듀넷은 초기 교육자료 DB 구축 및 제공에서 교수·학습 방법 개선 지원, 교육자원 공유 서비스로 발전되어 왔다. 초기의 에듀넷(1996년∼1999년)은 교육관련 공공 부문에서 유일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보급으로 교사, 학생의 교수·학습 활동은 물론 학부모, 일반인의 평생교육을 두루 지원했다. 이후 에듀넷(2000년∼2002년)은 교육정보화 정책의 ICT 활용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맥을 같이하여 콘텐츠 중심에서 교
2006-09-01 09:00교육정보종합사이트인 에듀넷이 9월로 개통 10년을 맞는다. 전국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한 에듀넷은 우리나라 교육정보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에듀넷은 8월 현재 회원 543만 명, 1일 이용자 34만여 명 등 국내 최대의 교육정보 사이트로 발전했다. 에듀넷 개통 10주년을 맞이해 황대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만나 에듀넷의 성과와 e-러닝의 현안에 대해 들었다. - 에듀넷이 개통 10년을 맞았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짚어볼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에듀넷은 초·중등 교육수요자를 대상으로 교수·학습 자료, 학습 커뮤니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단위의 교육정보종합서비스입니다. 1990년대 중반, 교실망과 상용 네트워크망의 보급으로 학교의 인터넷 활용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교육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그 결과물이 에듀넷입니다. 현재 교사용 자료가 46만 건, 학생용 자료가 71만 건 정도 등록되어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 건수도 2만 건에 이릅니다. 그동안 새롭게 e-러닝 체제도 도입됐고 시·도교육청과 연계된 교육정보 통합 포털 서비스로 발전하는 등 많은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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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기 | 경인교대 교수 사람들은 대화하고 소통하며 산다. 산다는 것이 곧 소통의 현존(現存)을 증명하는 것이지 달리 무엇이겠는가. 그래서 소통이 끊어진 곳에 삶의 좌절이 있고, 소통이 왜곡되는 곳에 배신의 분노가 있고, 소통이 실종되는 곳에 관계의 파탄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소통이 거창한 그 무엇인 것 같지만, 실상 소통은 소박한 것이다. 소통이란 것의 반은 내가 누구에겐가 말하는 것이고, 나머지 반은 내가 누군가의 말을 듣는 것이다. 모든 소통은 여기에서 시작한다. 이것이 잘 안 되면 소통은 잘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런데 소통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다. 안 되면 말고 하는 식으로 다스릴 일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소통의 문제를 보는 지혜의 눈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소통을 주로 말하기의 문제로 본다. 내가 말을 잘못 해서 소통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듣는 것이 말하는 것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이듯이, 말하는 것은 듣는 것에 의존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말하기의 실패는 듣기의 실패에 반드시 연동되어 있다. 그래서 듣기의 지혜가 중요하다. 그런데 잘 듣는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2006-09-01 09:00김정호 | 서울 양화초 교사 경쟁률 최고, ‘공무원시험’ 지난 6월초 중국에서는 우리의 대학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까오카오[高考]’가 실시되어 전국의 고 3 수험생들이 이 한 번의 시험결과에 따라 인생의 진로가 바뀌게 되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까오카오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험으로 통한다. 이 시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에는 대학입시인 까오카오 이외에도 경쟁률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시험들이 존재하는 데 이를 ‘5大 시험(五大考試)’라 부른다. 중국에서 경쟁률이 제일 높은 시험은 ‘공무원 시험’이다. 매년 11월에 치러지는 공무원시험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중국인들이 응시할 수 있는데, 최근 들어 대학입시와 대학원 시험을 뛰어넘는 중국 제일의 시험으로 자리 잡았다. 작년에 실시된 공무원 시험의 경우 전국적으로 36만 5000명 가량이 시험에 참가하였는데 이는 2004년에 비해 47%나 증가한 것이다. 직위별 평균 경쟁률은 35:1이었지만 인기 직종에는 경쟁률이 200:1 정도였고, 일부 직종에서는 2187: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공무원 시험에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공무원에 대한
2006-08-01 09:00금영휴 | 경북 울릉 천부초 현포분교장 교사 열악한 섬마을의 학습 환경 벌써 1년이 지났다. 아이들과 6개월 동안 끈질기게 운영해 오던 도·농간 협력 사이버 프로젝트 학습 ‘도시와 촌락’을 공부하던 때가. 가끔 그 당시 같이 공부하던 아이들의 소식을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물어보면 아직도 모든 일에 그렇게 열성이란다. 우리 반 준희도 이제 6학년이 되어 모든 일에 책임감이 강하고 동생들의 학교생활, 공부, 놀이 등을 도맡아 도와주는 의젓한 아이로 성장하였다. 공부하는 태도도 많이 진지해졌고 처음 5학년 때에는 서툴었던 선생님과의 학습 상호작용과 또래 친구들과의 협력학습 능력 그리고 정보 활용 능력도 다른 어느 지역의 아이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실력이 부쩍 늘었다. 다양한 요인들이 준희를 성장시켰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도시와 촌락의 여러 지역 아이들이 사이버 학급에 참여하여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고 상호 작용하면서 학습의 장을 전국으로 확대한 도·농간 협력 사이버 프로젝트 학습 ‘도시와 촌락’이다. 처음 우리 반은 4학년에 유진이와 수빈이, 5학년에 준희가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소인수 복식 학급이었다. 아이들의 학습 의욕과 학
2006-08-01 09:00조정임 | 인천 서곶중 교사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도 “‘s통닭의 제왕s’님으로부터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학생으로부터 실시간 메신저가 날아왔다. “선생님! 어제 사이버로 제출하는 과제물이 이해가 안 가요. 지금 다시 한 번 더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ㅋㅋ 캬~감샤 *^^*.” 서슴없는 대화체로 다가오는 요즈음 학생들을 바라볼 때 교사와 수업방식이 변화하지 않으면 결코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항상 변화를 수용하려는 마음 뒤에는 표면화시킬 수 없는 걱정거리가 있게 마련이다. 학생들은 수업방식의 마루타가 아니기에 절대 시행착오 없이, 최대한 성공적인 결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마음을 짓누르곤 한다. 항상 수업방식의 변화를 교실에 적용하기 전 ‘기존 수업 방식의 탈피에서 야기되는 혼돈의 시간은 없을까?’, ‘그렇게 발생되는 혼돈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라는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며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함을 다짐해 보곤 한다. 영어에 자신 없는 요즘 학생들 요즈음 학생들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반면 영어 시간만 되면 너무
2006-08-01 09:00김희정 | 부산 장영실과학고 교사 ‘문화’와 ‘컴퓨터’가 만나는 수업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문화이해수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최근의 경향은 일본어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일본 문화를 접하고 우리나라 문화를 되돌아보며 자신의 경험을 쌓아가는 길을 발견하도록 외국어 교육이 행해져야 하는 것을 시사한다. 교육의 큰 테두리 속에서 학생들은 이 시기에 일본어라는 언어재료를 통하여 타자(他者)의 가치관과 삶을 엿보고 알게 된다. 일본어 수업은 타문화와 외국어를 학교학습의 장에 학습도구로 가지고 와, 학생들에게 다른 언어를 통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상호작용(interaction)의 장을 제공한다. 본교의 경우, 과학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로 학생들 각자의 전문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자기 주도적 학습탐구능력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지적 호기심과 자기 주도적 학습탐구능력을 일본어 수업에서 어떻게 개발 신장할 수 있을까가 본교에 근무하면서 가지게 된 화두이며 과제였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탐구능력과 지적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업매체는 학생들과 친숙한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e-러닝…
2006-08-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