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는 양국간 상대국 언어 보조교사를 상호 파견하는 등 교육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와 대한민국 간 어학 보조교사 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협력의향서는 기관 간 협력 의지를 공식 표명하는데 사용되며, 추가 협력을 위한 예비적 문서의 성격을 지닌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2~3일진행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청년 간 언어·문화적 교류 및 상호 이해 증진, 양국 외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력의향서에는 프랑스 교육부와 국제교육원이 참여했다. 서명식에는 한국 측에서 하유경 교육부 국제기획관과 한상신 원장이, 프랑스 측에서는 앙리 드 로앙-세르마크 프랑스 국제교육원 원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협력의향서 서명 이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상대국에 한국어와 프랑스어 보조교사를 각 1명씩 선발해 교류할 예정이며, 점차 인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파견된 보조교사는 우리나라의 교육 실습생 혹은 직무 실습생(인턴)처럼 정규 교사를 보
2026-04-07 17:39
학교에서 보관·관리하는 휴대품의 분실·파손 피해 보상금액 및 대상이 1일부터 확대됐다. 보상 대상에는 기존 휴대전화, 테블릿PC, 노트북에 무선이어폰과 스마트워치가 추가됐다. 보상한도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어났다. 학교규칙을 근거로 해당 휴대품을 수거·관리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는 이 사실을 모른 채 휴대전화 파손·분실 시 담당 교사에게 배상을 요구하거나 실제 변상하는 사례가 아직도 나타나고 있다. 이를 위해 피해 보상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3월부터 학생의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되고,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및 소지 금지를 학칙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교내 스마트폰 제한법)이 적용된 이후 학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전전긍긍하는 학교가 많기 때문이다. 진석원 한국교총 교권강화국장은 “최근에도 교총에 휴대전화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교내 스마트폰 제한법 시행에 따라 학칙 등을 개정해야 하지만, 교총이 요구한 학칙 표준…
2026-04-07 16:55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17개 시·도교육감도 새롭게 선출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보호, 디지털 전환 등 교육 현안이 쌓인 가운데 지역 교육의 방향을 가를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충청권, 강원·호남·제주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선거 구도와 주요 교육 쟁점을 살펴본다. 전남광주, 양 교육감 맞대결 전망 강원, 교육감 사법리스크가 변수 전북, 4파전 속 네거티브 공방전 제주,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촉각 3월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7월 1일 통합을 앞둔 광주광역시와 전남 지역에서는 현직 교육감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지난달 30일 출마를 공식화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김대중 전남교육감도 예비후보 등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두 현직에 맞서 장관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김해룡 전 국가교육위원회 디지털·AI특별위원, 강숙영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탄소중립위원장,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최대욱 전 한국교총 부회장, 고두갑 목포대 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하 4월 2일 기준) 두 명의 현직에 맞서는 가
2026-04-07 16:37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정)은 1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500명을 대입상담교사단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교사단은 내년 3월까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를 위한 1:1 대입 상담을 지원한다. 전화상담(1600-1615)은 주중(9시~22시)과 토요일(9시~13시)에 실시간으로 운영되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연중 상담 신청 시 대입상담교사가 답변을 제공한다. 올해 대입상담 체계는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상담교사와 1:1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상담(7월부터), 대화형 질문만으로 대학별 모집요강 비교·분석, 과거 합격선과 내 성적이 비교 가능한 인공지능 대입 챗봇(6월말부터)이 운영된다. 또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도 공평한 대입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한 아동양육시설 대입 상담도 준비됐다. 아울러 교육부와 대교협은 대입 개편안이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준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대입 준비에 필요한 내용과 대학별 2028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분석 결과를 담은 자료집을 대입정보포털을 통해 11
2026-04-07 16:26
학교에서 보건교육을 포함한 건강증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지도서가 개발돼 현장에 배포된다.교육부는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의 후속으로 초·중·고별 학생의 이해 수준을 고려해 학교급별 16차시 분량의 교육자료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효과적인 건강증진 교육 운영을 위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왔다. 이번 지도서는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건강증진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급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 영역을 선정했다. 또 개발 과정에서 학교급별 교원이 참여해 학교급에 맞게 건강증진 주제 영역의 교육 내용이 연계·확장되도록 구성됐다. 학교급에 따른 차시별 학습주제는 건강의 이해, 개인 건강증진, 사회적 건강증진, 공동체 건강증진을 대영역으로 비만, 스마트폰 과의존, 스트레스 증가, 유해 약물 등 다양한 건강 위험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여기에 수업 준비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수·학습 활동 개관, 교수·학습 과정안, 학생 활동지, 교수·학습 도움자료(동영상, ppt)와 함께 교육 내용의 확장을 위한 웹 연결 주소와 참고문헌, 심화자료…
2026-04-07 16:25
유채꽃 물결 사이로 속살대는 아이들 웃음소리 연둣빛으로 피어 하늘로 오른다. 그 웃음은 옥빛 바다에 내려앉아 윤슬에 물들어 다시 은빛 나비처럼 팔랑거린다. 다랭이마을 걷는 아이들은 옥색 바다를 너무 예쁘다고 한다. 다랭이마을 바다, 동해는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바다라면 남해는 부드럽게 넘실대며 안아주는 바다이다. 하지만 가천마을 바다는 태평양을 마주 보고 있어 태풍의 진로에 들어 풍랑이 높은 날이 많다. 하루 전날 비가 내렸다. 아이들 눈빛은 날씨가 좋아지길 비는 모양이었다. 그 바람을 들어준 듯 아침 날씨는 참 미쁘다. 다랭이마을로 가는 길 차창 밖 빈 논밭에는 연둣빛이 가득하고 벚나무 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다. 찻길에서 내려다뵈는 108계단 680여 개 이상의 다랭이 논에는 유채와 마늘이 자라고 있다. 연둣빛 들녘, 코발트빛 하늘, 옥색 바다와 대비되는 유채꽃밭은 유난히 발걸음을 붙잡는다. 그리고 해풍이 불 때마다 윤기를 자르르 발하며 일렁이는 마늘밭의 물결이 봄이 한창임을 알린다. ‘유채꽃 향기가 너무 강해요’란 한 아이의 말에 현기증이 일어난다. 다랭이마을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층층 겹친 곡선은 아름답다. 하지만 그 말을 쉽게 하기에는 너무
2026-04-07 16:22
충북교총(회장 권오장)이 회원을 대상으로 11월까지 ‘행복한 충북교총 힐링농장’을 운영한다. 이번에 마련된 힐링농장은 청주시 장암동 일원에 총 120구획의 텃밭으로 5일 파종식 및 텃밭 추첨 행사가 열렸다.(사진) 힐링농장은 교총 회원과 가족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며 직접 농장을 재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교총 가족 간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심신을 회복하는 힐링의 장이 될 전망이다. 권오장 회장은 “자연 속에서 직접 땀 흘리며 얻는 작은 성취와 여유가 큰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복지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6:19
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소장 이종욱)는 7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연구소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유영만 한양대 교수,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진동섭 서울대 명예교수,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이사장 등 총 4명이다. 자문위원의 임기는 1년이며, 향후 교육·교원 정책 연구과제, 연구소 장기 발전 방향, 연구소 운영 개선 및 재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위촉식에서 강주호 교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교육정책 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소를 위해 많은 경험을 전달해주시길 바란다”며 “현장성 있는 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신호 총장은 “연구소가 교육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교육 발전의 중요한 흐름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6:18
경기 영성중(교장 이수영)이6일 2026학년도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와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학생자치회 임원과 학급자치회 회장·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방과 후 본교 학생자치회실에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1부 리더십 캠프에서는 ‘우리가 만드는 학교, 함께하는 자치’를 주제로 학생자치회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특강에서는 “여러분은 친구들의 투표로 선출된 대표이며, 법률에 근거하여 학생자치 활동을 하는 리더”라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부서별 팀빌딩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2부 대의원대회에서는 총무기획부, 진로학습부, 문화홍보부, 생활자치부, 환경봉사부, 교육급식부, 체육활동부 등 7개 부서 부장들이 2026학년도 상반기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날 때마다 대의원들은 질문을 던지고, 수정 의견을 제안했으며, 최종적으로 거수 표결을 통해 활동 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학생들의 발표는 다소 어색했고, 표현도 투박했다. 하지만 서툰 손짓으로 질문하고, 망설이면서도 손을 들어 의결하는 그 과정 자체가 학교 민주주의의 생생한 현장이었다. 선생님이 정해주면 편하지만,
2026-04-07 09:10
식목일인 4월 5일 오전, 수원 칠보산 층층나무 쉼터는 분홍빛 진달래와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제5회 칠보산 진달래맞이 봄소풍이 성황리에 열리며, 봄의 절정을 알리는 따뜻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칠보산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약칭 칠사모,회장 정삼훈)’이 주관했으며, 권선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주민자치회장, 단체장, 시의원 및 예비후보자, 그리고 시민 등산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연 속 화합의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의 시작은 한국전통예술단 쿵따쿵(단장 김제현)의 길놀이였다. 무학사 산사에서 출발한 10∼70대까지로 구성된 풍물패 19명의 흥겨운 장단은 칠보산 자락을 타고 흐르며 봄소풍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층층나무 쉼터에 도착한 공연단은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선보였고,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개회식 진행은 선영미 사무국장이 맡았다. 정삼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칠보산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칠보산을 잘 가꾸어 주신 칠사모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정겹게 대화를 나누시고 칠사모에서 준비한 음식도 드시면서 산행의 더욱 뜻깊은 시간…
2026-04-07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