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해자 8.4%, 초6 수준 미달 성인 24.8% 달해기초지자체 수준 평생학습인프라 구축 확산 필요 2005 소외계층 평생교육 지원사업 비용대비 효과 뛰어나, 올 예산증액 등 수혜 폭 지속적 확대해야 참여정부 하반기에 가장 핵심이 되고 있는 교육부문 정책 아젠다는 교육양극화 해소이다. 이미 많은 연구가 부모의 학력과 수입, 직업에 의해서 자녀들의 학력격차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밝혀주고 있다. 교육부 자료(2006)에 의하면 아버지의 직업이 하위육체노동자의 경우는 수학능력시험 평균 점수가 287점인데 비해, 상위 정신노동자의 수능평균 점수는 323점으로 나타나 38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5년도 소득별 월 교육비를 보면, 소득 1분위가 7.8만원, 소득 10분위가 52.3만원으로 약 7배 가까이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상향이동과 사회경제적 기회가 열심히 학습하여 능력에 따라 학업성취도를 내고, 또 그 학업성취도에 따라 고용과 취업, 수입 등 사회경제적 기회 획득과 사회적 상향이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 건전한 사회라고 할 수 있는데, 만일 본인의 노력과 능력이 아닌 이미 부모가 가지고 있는 수입과 학력에 의해 미래가 결정된다면,
2006-05-29 15:25노숙자용 교양 대학 강좌를 이수하면 전문학사나 학사 학위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월부터 시범적으로 3개의 노숙자 대상 대학강좌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학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숙자를 위한 기존 교육 프로그램이 주로 단순 직업기술 위주였던데 비해 이번 강좌는 자기 존중감을 회복시키기 위한 인문 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노숙인 대상 대학 강좌는 미국의 작가이자 교육실천가인 얼 쇼리스씨가 지난 1995년 '클레멘트 기념관'에서 노숙인 등을 상대로 인문학 강좌를 처음 시작한 것에서 유래돼 '클레멘트 코스'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의 '성프란시스대학'과 성공회대학교가 광명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광명시민대학 창업경영학과' 등 2개의 노숙인 대상 강좌가 시작됐다. 교육부는 특히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점은행제에 의한 평가인정을 실시, 강좌를 이수하면 학점은행제에 의한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토론과 발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 수강생의 자발적인 의지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습동기 유발을 위해 선착순 지원과 면접을 거쳐…
2006-05-28 08:44이르면 2학기부터 만 32세 미만이나 교원 정년을 넘긴 63세 이상인 사람도 사립학교 교장으로 임용될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현재 만32~62세로 규정된 사립학교 교장의 나이 제한을 없애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식과 능력을 갖춘 경우 연령에 상관없이 사립학교 교장자격을 인정해 사립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일반 국ㆍ공립 초중고교 교장의 정년(만 62세)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립학교 교장 나이제한이 없어지면 교육경험이 풍부한 원로 교원들의 학교장 진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공립학교 중에서도 특성화 고교나 혁신학교에 대해 교장의 나이 등 자격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교육혁신위원회는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나 외부 전문인사들도 교장을 맡을 수 있는 교장 초빙ㆍ공모제를 시범도입키로 하는 등 교장 임용제 개선방안을 논의중이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대안학교 등에 특별임용되는 상담교사 등의 경우 교원자격 취득 전후의 경력을 모두 교원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내용의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도 마련했다.
2006-05-27 11:55일반 유치원에 육아경험이 풍부한 50~60대 여성 도우미가 배치돼 원생들을 돌보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중고령층 여성들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8개 시도 교육청 286개 종일제 유치원에 50~60대 여성 유급 자원봉사자를 두기로 했다. 올해는 6억9천만원을 들여 6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실시하고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산하 유치원으로 확대한다. 유급자원봉사자는 책 읽어주기, 급ㆍ간식 준비, 대소변 돕기, 휴식 및 낮잠 지도, 운동회나 현장학습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유급자원봉사자에게는 하루 4시간 이하 기준으로 1만5천원씩 월 30만원이 지원된다. 김정기 평생학습국장은 "중고령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유치원에서 다정한 할머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2006-05-25 12:59“새 시대를 열어가는 아이들의 뒤에는 시대를 먼저 인식한 스승이 있다.” 한 교사 모임에서 은퇴를 앞둔 老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가 좌중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더 즐겁고 유익한 수업을 위해 평생을 배우고 실천한, 선배 교사의 열정과 자부심이 빛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 것이 아이디어 창고라는 선생님. 교사이기 때문에 아이들보다 한발 앞서 더 많이 배움에 열려 있어야함을 힘주어 강조하였다. ․ ․ ․ 디지털 시대와 함께 쏟아져 나온 다양한 교육 논의 속에도 이구동성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교사 역할의 중요성이 아닐까 한다. 화려한 멀티미디어 자료나 학습자의 노력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풍성한 학습환경을 설계하는 교사의 창의성이다. 교사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자원을 배치한다. 가정에서 교실로, 교실에서 사회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중재한다. 생각하는 법, 대화하는 법, 협력하는 법을 녹여낸 교사의 말과 행동은 특히 중요한, 아이들의 배움 거리이다. 우리 아이들이 복잡한 정보의 소용돌이를 타인과 협력하여 헤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교육 정보화의…
2006-05-23 14:34교육부는 22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50개 영어교육연구학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학교 초등 1,2학년생은 9월부터 영어교육을 받게 되며, 2년간 시범 운영을 마친 2008년 하반기에 전체 초등학교로의 확대실시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학교는 서울 및 경기도는 4개교, 나머지 시도는 3개교씩이다. 1997년도에 도입된 초등영어교육은 올해 10년째를 맞고 있다. 교육부는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해 찬반론이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영어교육의 효과와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 우리말 교육 및 정체성 함양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연구학교 컨설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도별 연구학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가곡초, 성내초, 중평초, 행당초 과정초, 구덕초, 신덕초 경운초, 복현초, 화동초 갑룡초, 목향초, 축현초 본촌초, 선창초, 용두초 내동초, 대양초, 덕송초 두서초, 문현초, 옥서초 고창초, 기산초, 성저초, 안성초 근덕초, 서원주초, 양양초 남성초, 미원초, 청안초 석문초, 성주초, 천안용소초 백산초, 이리동산초, 죽산초 나주중앙초, 영광초, 해남동초 김천다수초, 성동초, 포항대흥초 김해부곡초, 오봉
2006-05-22 18:10저임금으로 인한 임금 착취와 인권침해 등의 논란을 빚어온 실업고생들의 산업체 파견 현장 실습이 엄격히 제한된다. 교육부는 17일 실업계 고교생의 현장실습 운영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체 파견 현장 실습은 실업계고 3학년 2학기 교육과정의 2/3를 이수하고 졸업 후 해당 산업체 취업이 보장된 경우에만 허용토록 해, 3학년생도 11월 이전에는 산업체 파견 현장 실습이 금지된다. 경제적 목적으로 행해지는 아르바이트형 현장실습은 엄격히 금지하고,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이 바로 취업과 연결토록 했다. 교육부는 또 3학년 2학기에 일률적으로 실시하던 현장실습을 전 학년에 걸쳐 필요한 시기에 교내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토록 했다. 실업계고 현장 실습은 1973년 산업교육진흥법에 규정된 이래 실시돼 왔지만, 3학년 2학기초부터(9월) 파견 실습함으로 인해 학교에 남아있거나 복교하는 학생에 대한 교수 학습 및 생활지도가 되지 않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파행을 초래했다. 현장실습이 교육과정보다는 경제적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인식돼 학생들은 진로와 연계되지 않는 일시적 아르바이트로, 산업체는 저임금 단순대체인력으로 활용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또
2006-05-17 15:22최근 사회문제에 있어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양극화다. 특히 교육 부문에 있어 양극화는 막대한 사교육비 지출 문제와 맞물려 사회 전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회 전반의 갈등을 초래하는 교육 양극화 문제의 가장 큰 심각성은 계층 간 격차가 공고히 된다는 것에 있다. 이 때문에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이버가정학습 역시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사이버가정학습은 지난 2004년 발표된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등장하였다. 이후 사이버가정학습은 2004년 9월 대구, 광주, 경북 3개의 지역 교육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해, 2005년 4월에 16개 시․도 교육청이 모두 서비스를 개통함으로서 세계 최초의 전국 단위 e-러닝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의 주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로 크게 학급배정형과 자율학습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급배정형은 현직 교사를 통해 종합적인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는 형태로 희망하는 교사가 개설한 과목을 수강신청하면 된다. 아이들은 학습활동에 대한 이력
2006-05-16 09:42교원들이 가르치는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모두 1만 5300명의 교무행정지원 인력이 증원돼 학교마다 1~2명씩 배치되고, 이를 위해 올, 내년에는 2593명의 지방공무원이 증원된다. 교육부가 12일 교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발표한 7가지 대책은 다음과 같다. 1인당 1강좌 기준으로 현재 65~75% 정도 보조받는 직무연수 경비를 2007년까지 100% 지원하고, 2010년까지는 단계적으로 2강좌까지 100% 지원한다. 2005년 현재 25.9-20.9-17.7시간인 초중고 교원의 주당수업시수를 2014년까지 20-18-16시간으로 감축한다. 이를 위해 교원배치 기준을 학급수에서 주당평균수업시수로 개선하고, ‘2006~20년까지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마련한다. 시도교육청별로 교권전담변호사가 배치된 교권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학교안전사고예방및보상에관한법률을 상반기 중으로 제정해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 학교 전자 결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문서 여과 시스템을 운영해 외부기관에서 요청하는 공문은 교육청이 일괄 접수해 선별 배포해 불필요한 업무가 학교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범운영한다. 내년부터 전․현직 우수 교원 25명을 선발해
2006-05-14 20:245・31지방선거 시・도지사 후보의 교육공약은 차별화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까지 수합된 12개 시・도지사 유력 예비후보의 초중등 관련 교육공약은 영어마을 설치, 원어민 교사 배치, 방과후 학교 확대, 지역 명문고 육성 등을 한 결 같이 내걸고 있다. 그 방법론도 지자체가 직접 교육에 투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것으로 너나없이 똑같다. 대학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후보들은 국립(도립)대, 국제대 등의 유치를 대부분 공약하고 있다. 차별화가 된다면 '학군제 전면 재조정'을 내세운 이재용(대구 열린우리)후보,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유치와 시장경제교육 강화를 내세운 김태호(경남 한나라)후보, 평생교육 도시 건설(김두관 경남 열린우리당), 학원밸리 조성(염홍철 대전 열린우리당)이라는 한 가지만 집중 공약한 후보들 정도다. 한편 교원관련 공약은 24 후보 중 7 후보가 내놓았다. 정균환(전북 민주)후보가 농산어촌 교원에게 복식 수업수당 및 순회 교사수당 현실화, 교직원 사택 신개축 등 근무여건 개선, 학교장 초빙공모제 우선 적용 등 가장 많은 공약을 내걸었으며, 이창복(강원 열린우리)후보가 교원평가제 확대, 교장초
2006-05-11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