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 청소년주간(5.25-31)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재능과 소질 등 숨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청소년, 학부모, 지도자 등 청소년관련 종사자들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주고 받는 교류의 장으로! △청소년시설, 단체 등 청소년 육성 인프라들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장으로! 라는 구호 아래 제5회 청소년 박람회를 대구에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박람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제1~3회는 서울에서, 제4회는 광주에서, 6회 부산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COLORFUL YOUTH!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디자인하다! 라는 취지에서 대구에서 개최된 청소년박람회에서는 135개 단체 260여 개의 부스에서 이루어지는 다문화 및 국제교류 또는 친환경체험,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활동 전시관에서는 청소년유해매체 예방과 아동․청소년의 문제관리를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체험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외 청소년 국제포럼 및 정책토론회 등 16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 교사와…
2009-06-01 08:59며칠 전에 학부모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수업 시간에 학생이 아프다고 아무런 말도 없이 수업 시간 중에 엎드리고도 깨워도 일어날 생각을 않고 게다가 태도면에서 교사가 점수를 감하겠다고 하는 데도 계속 누워있는 자세. 게다가 자식을 두둔하는 전화를 하는 학부모의 처세에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그 학생이 그런 사실을 어떻게 이야기했는지는 몰라도 학부모가 학교에 전화를 하여 수업 시간에 점수를 깎는다고 전화를 하는. 참으로 교사로서는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하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교사를 생각하기에 교사의 점수까지 참견하는 일이 일어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학부모가 학교에 간섭할 일이 있고 없는가를 생각하지도 않고 학교까지 찾아와서 오히려 항의를 할 자세를 취하는 것은 교권 침해를 넘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자식을 맡겨 교육을 올바르게 시켜 달라고 하는 학부모가 오히려 학생의 잘못을 책망하기는커녕 잘못을 두둔하는 자세를 생각해 보노라면 오늘 우리의 교육이 얼마나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절실하게 느낀다. 학부모를 학교에 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사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것도 학부모
2009-06-01 08:585월 29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본교 과학동 국어과 교실에서 두 시간 동안 독서토론회가 진행되었다. (가)와 (나)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점을 비교서술하고, (가)와 (나) 중 한 관점을 택하여 다른 관점을 비판하고 과학기술을 인식하는 올바른 태도를 서술하라는 문제로 40여명의 학생들은 글을 쓰고 서론의 의견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은 시군대회를 거쳐 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2009-05-30 08:15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 책은 외로움을 달래기에 제격이었다. 나에게 재미를 주고 앎의 세계로 이끌었다. 고등학교 때 잿빛 가슴앓이를 심하게 할 때도 책과 함께 했다. 그때 공부는 멀리 가 있었고, 감성도 푸석푸석하게 메마르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책은 친구이고, 연인이었다. 책 읽기는 대학의 학과 선택도 쉽게 했다. 국어교육과에 갔다. 그리고 문학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나는 평생 책에 의지하고 산다. 지금도 책이 아니면 한 걸음도 못나가는 어린아이다. 책을 들면 일상과 단절하는 즐거움을 누린다. 마음도 편안해진다. 책 앞에서는 몸은 순결해지고, 나는 한없이 겸손해진다. 책을 들면 미지에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설렘이 인다. 최근에도 나는 ‘퇴계 이황 아들에게 편지를 쓰다’라는 책을 만나고 마음이 한없이 부유해졌다. 이황은 경북 예안현(오늘날의 안동시)에서 7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아버지가 사망하여,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야 했다. 이황은 열두 살 때부터 숙부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그는 1528년(중종 23)에 소과에 입격하고, 승진을 거듭했다. 사화가 일어나자 화를 입어 한때 파직되었다가 복직하였으나
2009-05-29 07:562009년 5월 28일(목) 오후 14시. 충남 서산 서령고 2학년학생들이 교실에서 지진대피훈련을 하는 중, 사이렌이 울리자 머리를 감싼채 책상밑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2009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실시- 매년 여름철 대규모 풍수해와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어 정부에서는 이러한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오늘인 5월 28일(목)에 전국적으로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14시부터 15시까지 한 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지진대피, 재난예방 동영상 시청, 운동장 대피 법 및 학급별 집합, 훈련 종료 및 강평으로 진행이 됐다. 참고자료 : 소방방재청 홈페이지(http://skx.nema.go.kr) 재난대피 동영상을 시청하는 학생들. 동영상을 집중해서 시청하는 학생들. 운동장 대피 훈련 모습 및 학급별 대피 훈련. 질서지도를 하는 선생님들. 소화기 훈련 모습. 김용은 전교학생회장이 소화기 사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교감 선생님의 훈련 종료 및 강평. 아이고 더워라. 2009년 재난대피 훈련을 마친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가고 있다.
2009-05-29 07:54지구상에는 매일 1,000명의 사람들이 자살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자살하는 사연 또한 하루에 1,000가지나 되는 셈이다. 역사적으로 가롯 유다의 액사자살(목매달아 죽음), 마릴린 먼로의 약물자살, 헤밍웨이의 엽총자살, 이준 열사의 할복자살, 정몽헌 회장의 투신자살, 연예인들의 비관자살과 수많은 의문의 자살까지 그 사연들은 다양하고 또 기구하다. 우리나라는 90초마다 한 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42분마다 한 명씩 죽는다. 하루 평균 34명, 연간 1만 2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셈이다.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오죽하면 북한에서 남한에서의 자살문제를 심각하게 보도할 정도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은 지금 자살 중이다. 최근 유명 연예인과 사회 지도층 인사의 자살 뒤에 청소년의 모방자살이 잇따라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는 연인 로테와 결별한 뒤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 소설이 발간되자, 베스트셀러가 됐고 유럽에서 소설 속의 베르테르를 모방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때부터 어떤 영향력 있는 인
2009-05-29 07:54프랑스하면 떠오르는 국가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예술과 패션, 와인과 축구, 낭만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문화가 숨쉬고 있었다.특히역사적인 건축물들과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5층짜리 건축물들은고색창연하기만 하다. 얼마 전 국외 교육연수로 프랑스를 다녀온 적이 있다. 길가의 마로니에 나무는 인상적이다. 마로니에의 흰색과 붉은색의 꽃이 한창 절정을 이루고 있어 장관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시선을 아래로 돌리니 담배꽁초 투성이다. 도로변에 쓰레기통과 재떨이가 없어 담배꽁초는 그냥 버린다는 것이다. 청결도면에서한국의 도시와는 천양지차다. 우리나라의 도시에서는 담배꽁초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선을 옆으로 돌리니 아름다운 프랑스 여성들이 보인다. 그들은 보행을 하면서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면서, 카페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마치 여성 흡연이 당연하다는 듯 아무 거리낌 없이 피운다. 이런 것 제발 본받지 말았으면 한다. 건강에도 안 좋고 몸과 옷에서 냄새가 나고 길거리를 더럽히니 남에게 큰 피해를 준다. 건강을 해치는데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 흡연권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혐연
2009-05-29 07:53-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마장초 어린이들- 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김선경) 전교 어린이회는 09년 4월 협의회에서 월드비전을 후원하기로 결의하고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약 한 달간 ‘사랑의 빵’-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였다. 그 결과 전체 1333명 중 87%인 1160명이 참여하였고 학생들이 모은 동전모금액 총 4,335,330원을 월드비전 관계자에게 학생회 대표와 학교장이 모금액을 전달하는 행사를 5월 27일에 가졌다. ‘사랑의 빵’-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소중한 나눔과 사랑의 기회를 실천한 마장 학생들은 우리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지구촌 이웃의 삶을 알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009-05-28 09:35서령고등학교가 제22회 ‘서령제’를 개최했다.김용은 총학생회장은 모시는 말씀에서 야간자율학습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내어 갈고 닦은 친구들의 끼와 재치를 ‘서령제’를 통하여 선을 보인다고 말하고 서령인들의 싱싱한 생각과 낭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만날 수 있다고 하였다. 오전 주간행사에 이어 오후 6시 반부터 진행된 야간행사는 그룹사운드, 사물놀이, 관악부와 연극 등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한 시간들이었다. 이어 진행된 도전 서령킹카에서는 1인 1기를 배우고 익힌 나름대로의 실력을 선보이는 등 명문 서령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 서령제 중,연극의 한 장면 ▲ 장현호, 길정배 군이 가요 '애인이 있어요'를 열창하고 있다. ▲서령고 그룹사운드의 멋진 공연 ▲ 댄스 쏘리쏘리 ▲학생들의 댄스퍼포먼스 ▲ 태권콩트의 한 장면 ▲ 관악부의 공연모습 ▲ 사물놀이 한마당 ▲ 입추의 여지 없이 들어찬 관객들
2009-05-27 16:58따스한 햇살 머금은 꽃들의 향연과 초록 잎새가 온누리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효행의 달을 맞이하여 인천송림초등학교(교장 최홍상)는 25일 효행(효자/효녀)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5월 초에 효행의 달 안내장을 배부하여 미리 효행표창에 대한 것을 안내하였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행동을 2주 동안 관찰하고 그 내용을 공적조서로 작성하여 효행표창 대상자로 추천하도록 했으며 그 후 교사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학년별 효자상 2명, 효녀상 2명 총 24명의 효행표창 대상자를 선정했다. 최홍상 학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귀중한 체험이 행복이 넘치는 가정생활로 연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6학년 효행표창 수여자인 맹경민 학생은“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가족들 간에 자부심이 회복되는 기회였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기주의의 팽배와 가족 간의 대화 단절로 인한 탈가정 및 탈학교 현상이 우려되는 현시점에서‘효행표창 수여식’은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09-05-27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