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이고 명확한 방향 제시가 선행되어야 할 때 오후 6시. 수시모집에 합격한 아이들이 귀가한 교실은 썰렁하기까지 하다. 무엇보다 내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책상 위 여기저기에 굴러다니는 일자리를 구하는 정보지이다. 이것으로 보아 아이들은 방과 후 무료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몰라 일자리를 구하는 듯했다. 수시 합격 전에는 그나마 목표가 있어 생활이 규칙적이었으나 합격 이후에는 긴장이 풀어진 탓인지 생활 자체가 많이 나태해졌음이 분명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마지막 학창시절을 아쉬워하기보다 마지못해 다니는 것으로 비추어지기도 한다. 사실 수시 합격이후 아이들에게 있어 학교생활은 별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업시간 또한 예전보다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요컨대 문제는 방과 후 아이들의 생활이다. 이른 귀가에 처음에는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루 일과가 식상해졌다는 것이 아이들의 공통된 이야기였다. 한번은 수시모집에 합격한 한 여학생의 오후 일과를 알아본 적이 있었다. 그 아이는 지난 9월 수시모집에 합격한 이래로 아래와 같은 생활이 반복됐다며 틀에 박힌 하루 일과를 말해 주었다. 18:00 집에 도착 18:00 ~
2008-11-06 08:28
제16회 전국 초등학생 환경과학 독후감 대회 3개 부문 대상 휩쓸다! 인천진산초등학교(교장 민춘홍)에서는 지난 11월 1일 한국환경교육협회와 (주)인텔사에서 후원하는 제16회 전국 초등학생 환경과학 독후감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학생부문 대상과 단체부문 대상 그리고 지도교사 부문 대상을 모두 수상하여 대상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평소 진산초등학교에서는 도서관과 연계하여 체험위주의 환경독서교육을 실시하여 작가와의 대화, 책읽어주는 어머니, 독서축제 등의 다양한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학교로 매달 발간되는 진산글샘터 소식지를 활용한 독서퀴즈대회는 애국조회 시간을 이용하여 당첨자를 뽑는데 교내 방송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정도로 유쾌하면서도 학생들의 효과적인 독서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과학부와 연계한 우리고장 푸른하늘 지킴이 활동은 대기환경오염의 중요성에 대하여 학생들이 직접 도로에 나가 매연을 측정하는 체험·탐구활동으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록 하고 있으며, 경서동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하여 8주 동안 갯벌· 습지보존환경에 대해 학습하며 미래에 닥칠 환경재앙을 방지하고자 특별한 환경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2008-11-05 13:54민족의 정체성은 주로 그 민족의 언어와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언어도 넓은 의미에서 문화에 속하는 것이지만 언어야 말로 국가나 민족 정체성의 표상이다. 같은 언어가 비슷한 생각 비슷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민족들과의 차별성이 확립되고 혈연 및 지연 등과 어우러져 민족정신이나 애국정신이 형성된다. 타국이나 타민족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막강한 동력도 결국은 언어를 통한 공동체의 단합된 힘으로 이루어진다. 나라를 빼앗겨도 그 국민들이 자기들의 언어만 지키고 있으면 감옥에 갇혔어도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으니 마음만 먹으면 빠져 나올 수 있다는 소설 ‘마지막 수업’이 아니어도 일제시대 일본으로부터 온갖 학대와 고난을 당하면서 우리글과 우리말을 지키려 했던 선각자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온갖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언어의 보급과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의 우리가 당당하게 문화민족임을 자랑하고 있다. 중국의 길림성 연길시에 간 적이 있다. 상점이나 회사의 간판 상호가 위쪽에는 한글로 아래쪽엔 한자로 써져 있었다. 우리 동포들 대부분이 우리말과 중국어에 능통하다고 했다. 민족의 정통성과 얼
2008-11-04 16:52
-일요일 광교산 산행기- 지난 일요일 수원에 있는 광교산(光敎山)을 찾았다. 광교산이 수원시민의 건강지킴이 내지는 행복공간임을 이제야 알겠다. 경기대(京畿大) 정문에서 능선을 따라 가는데 줄을 서야 한다. 그 만치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은 것이다. 조금 가다보니 이마에 땀이 흐른다. 좀 쉬어갈만한 곳에는 의자가 놓여 있는데 그 곳마다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앉아서 쉬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정오가 가까와서인지 점심을 먹는 사람도 보인다. 김밥에 과일, 먹음직스럽다. 등산객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가족 산행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부부, 친구, 홀로 산행 순으로 보인다. 뚱뚱한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광교산을 주기적으로 찾을 정도면 어느 정도 몸매 관리를 한 사람들이다. 몸매와 함께 건강을 챙기었으니 광교산은 수원시민에게 보배같은 존재다. 형제봉 가까이에 오니 산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형제봉 데크(계단)는 좌측 통행을 할 정도로 오르내리는 사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부부가 손을 잡고 이끌어 주고 부모가 자녀의 손을 잡고 오르는 모습이 정겹게 보인다. 어떤 어린이는 아버지가 무등을 태워간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형제봉 정상 가까이 가니 완전 점심시간
2008-11-04 09:382008년 10월 21일 “기호일보” 1면에 실린 “교직원 낯 뜨거운 범죄 ‘경악’”이란 기사는 교사에게는 충격적이다. 각종 범죄 사실이 염주를 꿰어 마치 목걸이라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범죄 유형들은 단순히 금품 사실만이 아니었다. 강제 추행과 협박, 심지어는 성폭행까지 참으로 입에 담기에 민망할 정도였다. 한국 사회의 전통을 지켜가는 마지막 실타래라고 할 수 있는 학교의 신성한 전당이 교사들의 오염으로 뒤덮혀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 자체가 현장을 지켜가는 교사로서는 부끄러울 따름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수없는 멍에가 도사라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다. 하지만 그 멍에가 삶을 유지해 가면서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 그것에 대한 지탄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개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저지르는 비리라면 그것은 지탄의 대상이 되어도 마땅하다. 김대중 대통령 하에 있었던 모 교육부장관이 교사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일이 있었다. 교사들의 비리를 마구 파헤쳐 교사들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꼴이 되었다고 하는 목맨 소리를 내뱉었던 것이 지금 와서는 차라리 부끄러운 자화상으로 되돌아 온 것 같다. 인천시 교육자의 청렴도가…
2008-11-04 09:38
드디어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12년 간 형설지공을 쌓아온 아이들의 실력이 판가름나는 날이다. 아이들은 그동안 각자의 소박한 꿈을 이루기 위해 첫 관문인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왔다. '고진감래요',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이 있듯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빌어본다. 학부모님들과 후배학생들도 고3 학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밤새워 쓴 격문과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부디 높은 점수 얻으셔서 서령고등학교의 명성을 드높여주시고 나아가 선배님들의 목표한 바를 꼭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멋진 격문을 구상하는 아이들!
2008-11-04 09:08글로벌시대에 시급한 교육의 과제는 미래지향적인 창의력이 풍부한 인간 육성이라고 교육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쉽게 하는 말이다.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들은 학생들에게 타인의 간섭에 의한 학습이나 무조건적인 주입식학습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학습자의 내면에서 학습에 대한 동기를 끌어내어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함양시키는 일에 소흘한 점이 없었는지 냉철한 자기성찰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태도와 능력을 기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닐 뿐만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길러지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2008년 교육개발원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10%가 혼자서 도저히 공부할 수 없다고 했고, 40%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라고 한 반면, 50%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불안하다라고 발표했는데, 이 통계가 어느 정도 신뢰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든 요즘 우리학생들의 의식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근래에 유행되는 말로 누군가가 자신을 가르쳐 줘야만 공부할 의욕을 갖는 소극적인 학습을 하는 아이들을 빗대어 ‘터치보이’라고 할 만큼 50%정도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
2008-11-03 16:56
-인천 최초 개방형 자율학교 인천신현고 개교식 열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천 최초 개방형자율 시범학교로 선정된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최은아)에서는 10.31일 오후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전년성교위 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관내 중·고등학교장, 전국개방형자율학교장, 학생·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2학급 314명의 신입생으로 힘찬 출발을 시작한 신현고등학교는 도전하는 열정, 자율적인 실천, 함께하는 봉사를 교훈으로 그동안 ‘바른 인성과 학력의 조화로 미래를 개척하는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을 지향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개교기념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20년 후 교직원과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담은 타임캡슐 매설 행사에 이어, 행사장에서는 식전행사로 학교의 설립과 신현인의 발자취, 시설 현황과 교육활동 등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 최은아 교장이 나근형교육감으로부터 교기를 전달받은 후 기념사를 통해 “인천신현고는 개방형 자율학교로서 공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더 큰 성취를 이룰 것입니다.”라고 약속하고, 여기에 참석한 내빈과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와…
2008-11-03 13:47
- 아이들의 꿈, 끼, 멋의 향연 공연마당 성황리에 열려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학생 학예회인 ‘2008서림가족망운대Festival'에서 페스티벌의 주제중의 하나인 ’꿈,끼,멋의 향연‘이라는 학생예능 공연마당을 10월 31(금)일 학교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학생 900명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 등 2,0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학생무대공연, 학부모공연 및 가족 공연 등 18개 종목을 두 시간에 걸쳐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망운대페스티벌은 ‘전학생 참여 및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 축제 문화 창출’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학습한 내용들을 모아 무대에서 공연하였는데 6학년 학생들의 과학마술 외에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들도 선을 보여 같이한 학부모들의 탄성과 갈채를 받았다. 표현기회 확대 및 심미인 육성이라는 학교교육과정의 실현을 위해 청사초롱 밑의 학생들의 시서화와 허수아비가 어우러진 교정에 학생들의 합창과 사물놀이 장단이 울려 퍼지고 어머니들의 에어로빅 시범과 가족무대가 올려지면서 망운대페스티벌은 2008년 10월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구며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만들어주는 자리가 되었다. 망운대
2008-11-03 13:46
'제16회 전국 수학 학력경시대회'에 출전, 장려상을 수상한 서령고 2학년 조준영 군 지난 10월 12일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한 '제16회 전국 수학 학력경시대회'에서 본교 2학년 조준영 군이 충남 2위를 차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수학 학력경시대회는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수학에 재능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대회이다. 관련대회에 관한 문의는 전화 02 - 761 - 3200 이나 인터넷(www.edusky.co.kr)으로 검색하면 된다.
2008-11-02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