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청소년의 우울·불안·자해 등 심리·정서적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상담까지 연결하는 마음건강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AI 상담의 접근성과 전문상담의 지속성을 결합하고 기존 ‘학생 마음건강 119’와 연계해 학교 안팎의 학생 지원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10일 충북 청주시 도청에서 충북도, SK하이닉스,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청소년 AI 심리상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때 보다 쉽게 상담을 시작할 수 있도록 AI 기반 상담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를 통해 감지된 정서적 위험신호는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결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청소년 AI 멘탈케어 ‘하이마음 충북’을 개발한다. AI 기반 감정분석 상담 소프트웨어 ‘마음-ON’을 만들고 이를 탑재한 청소년 AI 상담 키오스크 ‘온이’도 구축한다. 청소년이 상담실을 직접 찾는 데 느낄 수 있는 부담을 낮추고 일상에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2026-08-10 16:36
최근 세종시의 한 공립유치원에서 특수교사 2명과 원장·원감이 보호자로부터 아동학대·방임 명의로 신고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세종교총(회장 남윤제)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수아동을 위해 헌신해온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오히려 형사적 책임과 감사의 대상으로 이어지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국회와 정부, 교육부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관련 법률을 조속히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세종교총에 따르면 공격행동이 심한 유아의 반복적인 신체적 공격으로 특수교사가 멍이 드는 등 신체적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었으며, 다른 유아들이 다치지 않도록 위험한 상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후 해당 유아 행동에 대한 교권침해 사안 신고, 분쟁조정 절차, 조정 과정에서 마련된 합의 내용의 이행을 둘러싸고 교사와 원감, 원장 등이 오히려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되고, 해당 유치원에 대한 감사까지 요청되는 상황이다. 이 사건에 대해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교사, 해당 유아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부적으로 협의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당황스럽고 안타깝지만, 바로샘 현장지원단을 통해 해당 사건이 원
2026-08-10 15:24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8일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 및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전북교총회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총은 테니스와 골프 등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교직원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회복하고, 교직원의 건강과 복지, 문화·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남자 동배부, 남자 오픈부, 여자 금·은배부, 여자 동배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 대회 결과 이경희·서다연 조(여자 동배부), 육권문·박정민 조(남자 오픈부), 홍영택·김영준 조(남자 동배부), 이현명·박슬기 조(여자 금·은배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오준영 회장은 “선생님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학교에도 활력이 생기고, 그 힘이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교권 보호는 물론 회원의 건강과 복지, 전문성 향상과 교직사회 화합까지 선생님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0 15:20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고 간에 많은 실수를 반복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성숙해지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게 가진다. 그런데 한가지 생각해 볼 점이 있다. 과연 자신은 실수와 잘못을 하면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진정으로 사과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이다. 여러 말 중에서 ‘미안합니다’라는 이 짧은 한마디가 왜 이리 어려울까? 우리는 종종 이 말을 해야 할 순간들을 마주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 자존심이 상할까 약해 보일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망설인다. 그러나 진정한 용기는 때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에서 시작됨을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 어떤 학습활동 평가시간이다. 평가 후 풀이하는 과정에서 문항 출제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아차 어떻게 하지 망설인다. 변명하여 나의 잘못된 부분을 감추어야 하는가, 아니면 솔직하게 출제에 오류가 있음을 알려주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것이 바른길인가? 선생님이 제일인 줄 아는 학생들이지만 이때 용기를 내어 자신이 출제한 문제가 잘못되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학생들에게 사과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괜찮아요. 선생님도 사람이잖아요’로 대답한다. 이와 비슷한 일이 어느 한…
2026-08-10 14:09교직 사회에는 오랜 세월 전설처럼 내려오는 슬프고도 현학적인 명언이 하나 있다. 바로 “학기 중에 교사가 미칠 만하면 방학이 오고, 방학 때 교사가 살아날 만하면 개학이 온다”는 말이 그것이다. 이보다 교사의 생체 주기를 완벽하게 입증한 의학적·심리학적 진단이 또 있을까? 3월의 설렘으로 시작한 학기는 5월의 잔혹한 행사 퍼레이드를 지나, 6~7월에 이르면 교실 전체가 거대한 ‘멘탈 탈곡기’로 변신한다. 30여 명의 혈기 왕성한 아이들이 뿜어내는 정열과, 산더미 같은 행정 서류, 여기에 때때로 걸려 오는 서늘한 학부모의 민원 전화까지 겹치면, 교사의 멘탈은 어느새 OMR 카드의 채점 오류처럼 새하얗게 질려버린다. 바로 그 순간,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혹은 절벽 끝에 나타난 밧줄처럼 ‘방학(放學)’이라는 신성한 구원투수가 등판한다. 세상 사람들은 교사의 방학을 보며 “팔자 좋은 철밥통”, “달콤한 놀음”, “여행을 위한 선물”이라며 부러움이 지나쳐 야유를 보낸다. 하지만 단언컨대, 교사에게 방학은 단순히 놀고먹는 유흥의 시간이 아니다. 그것은 타들어 간 영혼에 수분을 공급하는 ‘의학적 치료(Healing)’이자, 타인에게 나눠줄 지혜를 다시 채워
2026-08-10 14:06
현장에서상식 밖의 몰지각한 발언 문제는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정치인들의 입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런 막말이 나오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특권에 취해 공감 능력을 상실했을 수도 있고,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아픔이나 어려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만 눈이 멀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언어수준이 이같은 수준인 우리 사회를볼 때 우리는 보다 더 깊은 우리교육에 대한 성찰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이들의 입에서도 어른들의 입에서도 우리 언어는 점점 혼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크고 작은 싸움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어려서부터 우리의 언어생활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이 본을 보이고 지도층에서부터좋은 언어사용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제 AI시대가 되면서 지식은 대부분 도움을 받을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언어·사고·인성·문화 이해를 함께 기르는 통합적 교육활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마디로 고품격 한국어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K-문화 열풍을 타고 한국어 학습 열기가 열풍에서 태풍으로 고조되고 있다. 필자는 실제로 1…
2026-08-10 13:52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1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만남의 날(네트워킹데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학생 창업팀(400팀)과 선배 창업가,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로 학생 창업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도전을 위한 무한한 연결의 시작, U3∞(유삼백) 패밀리!’를 주제로 인증서 수여식, 선배창업가 특강, 동문기업 및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전시관(부스) 운영, 참가팀 연결망(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는 2016년 출범 이후 학생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창업인재를 육성해 온 국내 대표 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1년간 3680여 개의 학생 창업팀을 발굴·육성한 바 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를 통해 발굴된 학생 창업기업들은 우주 항공, 의료·인공지능(AI) 등 심층 기술(딥테크) 기반의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2026-08-10 13:46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10일 성균관대 반도체관(경기 수원)에서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미래차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차,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이 미래차 산업의 AI 전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체계로의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준비 과정과 본 대회를 통해 AI 기반의 자율주행 과정에서 필요한 센서 데이터 처리, AI 알고리즘, 차량 제어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구현한다. AI 기반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소형 전동차를 개조한 뒤, 본 대회에서 경주로(트랙) 완주 시간 및 임무(미션) 수행 여부를 평가한다. 대회에는 모트렉스㈜, ㈜에스유엠 등 기업 전문가와 부트캠프 전담 교수진 등 총 30여 명이 참가해 학생들과 교류한다. 대회에 앞서 운영된 ‘3단계 준비 과정’에서는 적용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구성 및 개발 환경 구축 등에 대한 1·2차 사전교육을 한 뒤 대학별로 본 대회 전 경주로(…
2026-08-10 13:40
정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지방국립대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사립대 총장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역대학 육성이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국립대에만 지원이 집중될 경우 지역 사립대의 학생 모집과 교육여건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정책 재검토와 함께 사립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10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검토 중인 ‘지역 균형 장학금’에 대해 “국립대학과 사립대학 간 재정 지원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정책”이라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사총협은 지원 대상을 지방국립대로 한정하는 데 문제를 제기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대학 육성이 목적이라면 설립 유형에 따라 지원 대상을 나눌 것이 아니라 지역의 국·사립대와 학생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사총협은 “학생 간 형평성을 훼손하고 지역대학의 공정한 경쟁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둔 시점을 짚었다. 지방국립대가 전액 장학금을 앞세워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면 학령인구 감소로 이미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립대의 학생 모집 여건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총협은 지역
2026-08-10 12:33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박창달)은 장학금 부정수급 근절과 공정한 공공재정 집행을 위해 2026년 장학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장학금을 부정수급한 재단 장학금 수혜자이며, 8월 10일~10월 9일 재단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접수한다. 신고 시 인적 사항, 신고 내용, 부정행위 관련 증거자료 등을 첨부하면 된다. 부정수급자가 환수 절차가 진행되기 전에 자진신고하고 부정이익 등을 모두 반환하면, 부정이익 가액의 최대 5배까지 부과되는 제재부가금을 감경하거나 면제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신고 접수 단계부터 신고자의 신분과 신고 내용에 대한 비밀을 철저히 보장해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캠페인은 국민의 세금이 올바르고 공정하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공공재정에 대한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10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