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다. 피그말리온은 생김새가 볼품없어서 일찌감치 결혼과 사랑을 포기하고 조각에만 정열 바쳤다고 한다. 그러나 언젠가는 아름다운 여인의 사랑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여인상을 조각했다. 그리고 여인상을 조각하면서 그 여인상과 같이 아름다운 아내를 맞이하게 해 달라고 간절한 기도를 했다. 기도가 통했는지 조각상이 사람의 여인으로 살아나 그의 아내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대가 갖는 큰 힘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이 신화 속 피그말리온을 자주 들먹인다. 교육학과 심리학에서 말하는 '피그말리온 효과'도 바로 그런 뜻이다. 교사가 좋은 기대를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면 그 학생은 그런 기대감을 받지 않은 학생보다 우수하게 성장할 확률이 크다는 이론이다. 이와는 반대로 스티그마 효과가 있는데, 비행학생이 자기 자신을 비행자로 인식하는 데에는 남들이 그 사람을 비행자로 낙인찍은 데서 크게 영향을 받아 비행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이다. 즉 낙인과정에 의하여 비행이 낙인되면 다음부터는 의식적으로 비행을 저지른다고 한다. 범죄행위는 행위의 내재적 속성에 기인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범죄자라고 낙인을 찍는 행위에서부터 범죄가 형
2006-03-30 09:19미국 사립 초.중.고등학교의 수업료가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부유한 가정도 부담을 느낄 정도가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최근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사립학교의 수업료가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연간소득이 25만달러에 달하는 가정에까지 지원혜택을 제공하는 사립학교까지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기 미국 내 사립학교 12학년에 부과된 수업료의 중간치는 지난 2001학년도에 비해 14.5% 오른 1만6천970달러. 그러나 미국 내에서도 생활비가 비싼 곳으로 유명한 뉴욕과 워싱턴,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사립학교 수업료가 2만달러를 넘어서면서 대학 수업료 수준에 이른 지 이미 오래라는 것이 저널의 전언이다. 뉴욕시의 경우, 12학년 수업료 중간치가 2만7천200달러에 달하며 일부 사립학교는 다음 학년도부터 연간 3만달러가 넘는 수업료를 청구할 계획이다. 이번 학년도에 2만8천390달러의 수업료를 청구한 트리니티 스쿨은 다음 학년도 12학년 수업료를 3만170달러로 책정했다. 이 학교의 유치원에서 아이를 교육시키려면 일년에 2만7천달러를 내야 한다.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이번 학년도 사립학교 12학년의…
2006-03-30 09:13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진경 청와대 교육문화 비서관의 후임으로 전교조 위원장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청와대의 교육문화 비서실에는 전교조 출신 일색이었다. 결국 교육정책이 전교조 성향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이어져 왔다. 따라서 이번에는 최소한 중도(중립)성향의 인사를 후임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동안 전교조 출신들의 독무대였던 점을 감안할때, 지금껏 제대로 된 교육정책이 거의 없었던 것을 우연으로 돌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전교조의 성향대로 많은 정책들이 입안되고 실행되어 왔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번에도 또다시 전교조 출신의 인사들이 청와대에 들어간다면 참여정부 후반기의 교육정책도 별다른 변화없이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 개인적으로는 전교조 출신이 그동안 교육문화 비서관으로 근무해 왔으므로 이번에는 교총관련 인사가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볼때, 최소한 중립(중도)성향의 인사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어느 한쪽 성향으로 정책이 편향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균형잡힌 정책의 입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여교사가 남교사보다 많기 때문에 학생들 발달이나 조직의 균형
2006-03-30 08:49최근 실업계 고교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열린 우리당에서 실업계 고교 졸업생에 대하여 대학입학에서 일정한 비율을 할애하겠다고 추진하는 것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실업계 고교교육에 사회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실업계 고교에서 67%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는 면도 있었다. 왜 이렇게 실업계 고교 교육에 관심이 증대되는 것일까? 먼저 지난 1997년을 기준으로 실업계 고교생들이 감소하고 있으며 몇 년전만 하여도 실업계 고교에 대한 지원자가 부족하여 미달사태에 놓이곤 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실업계 고교에 대한 지원강화로 실업계 고교에 대한 지원자가 증대하고 여건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실업계 고교가 매년 10여개가 감소하고 있고 각시도교육청에서도 실업계 고교에 대한 투자가 점차 감소하여 2004년을 기준으로 할 때 05년에 91%, 06년에 81%로 축소되고 있다. 또한 실업계 고교에 대하여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고교단계에서 실업계 고교 교육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실업계 고교교육이 취업을 준
2006-03-30 08:49
한국체육학회(회장 강신복)와 국회좋은교육연구회(대표 김영숙 한나라당의원)는 29일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학교체육진흥법의 필요성과 제정 방향'이란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2006-03-29 19:06최근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 네티즌에게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동영상을 보았다. 지난 고3 수험생들의 ‘촛불집회’에 이어 교육당국을 긴장하게 만드는 이 동영상은 구구절절 가슴을 찌르는 듯한 그들만의 절규가 배어있어 교사이자 학부모로서 연민의 정과 아울러 착잡함을 느끼게 했다. 입시 스트레스로 자살한 사건 등의 보도 화면을 시작으로 '누가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을 미치게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전개되는 이 동영상은 200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입시 제도를 내신, 수능, 논술의 반영률이 거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삼각형(Triangle)으로 표현하고 정부, 교사, 학원, 대학 등의 합의로 만들어진 이 '죽음의 트라이앵글'에서 희생되는 것은 오직 수험생뿐이라고 단정한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두 번의 시험으로 대학을 간 본고사 세대, 단 한 번의 수능시험으로 당락이 결정되었던 수능 세대와 달리 내신, 수능, 논술 등 대략 열다섯 번이나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새로운 입시제도야 말로 사상 최악이며 이는 결국 수험생들이 떠안아야 할 고통일 수밖에 없다. 학생의 입장에서 보자. 학생부 비중이 높아지고 수능시험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출제되므로…
2006-03-29 17:51열린우리당과 교육인적자원부는 당초 30일 당정협의에서 다루기로 했던 서울지역 학군조정 문제를 안건으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9일 "내일 당정협의에서 학군 관련 부분은 논의가 안될 것"이라며 "비(非)강남지역 교육여건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기획단에서는 학군 조정 문제가 논의됐었지만 내일 당정협의에서는 일단 안건에서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린우리당 부동산기획단 간사 윤호중 의원도 "학군조정 문제가 내일 부동산 당정협의 안건으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언론에 학군조정 문제가 보도되면서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교육문제를 접근하는 데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복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도 "당초 서남수 부교육감이 내일 오전 10시 고교 학군조정 추진상황과 특목고 설립계획 등 비강남지역 교육환경개선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려고 했지만 새로운 내용이 없어 취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교 학군조정 추진상황의 경우 현재 용역을 맡은 연구기관이 자료를 수집하는 초보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방향 등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점도 아니다"고 말했다. 교
2006-03-29 17:32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는 학교에 대해 경고 등 제재조치를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은 이달초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일부 학교에서 강제로 야간자율학습을 실시, 학생들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잇따라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최근 도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금지시켜달라는 학부모 또는 학생들의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으며 도 교육청 담당부서에도 학부모라고 밝힌 주민들로부터 같은 내용의 민원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강제 야간자율학습 금지를 요구하는 학부모 또는 학생들은 일부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을 늦은 밤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같은 자율학습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예습.복습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효과가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늦을 경우 밤 10시까지 학생들이 학교에서 생활함에 따라 개인적으로 특기교육을 받거나 취미활동을 할 시간이 없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해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민원에 따라 다음주중 일선 학교에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금지하도록 하는 공문을 발송한 뒤 민원이
2006-03-29 16:23
3월 29일 김제시 금산면 소재 장애·노인 복지시설인 ‘평강의 집’에서 ‘원평초·평강의 집 자매결연식’이 있었다. 원평초 유주영 교장은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학습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것 보다 실제로 경험하면서 체득하고 감화 받는 것이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껴야 내면화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월 1회 학생들과 함께 찾아오겠다고 하였다. 복지시설인 ‘임마누엘 평강의 집’에는 장애인 및 노인 24명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데 서해진 원장은 작년에도 매달 한번씩 찾아와 원생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학생 대표 김수현(6학년) 전교어린이회장은 사전에 준비한 편지글에서 “다시 뵙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작년에는 태권도, 마술, 코믹쇼 등을 보여드렸는데 재미있으셨는지요. 올해도 즐거운 프로그램 준비해서 찾아오겠습니다. 친 손자라고 생각하시고 귀엽게 봐 주세요.”라며 반가움과 기쁨을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생활필수품도 전달하였다. 전교생 280여 명인 김제 원평초등학교는 작년에도 본 시설에서 5회, 용지면 소재 ‘애린양노원’에서 2회 등의 봉사체험
2006-03-29 15:25
요즘 인터넷을 보면 부실한 급식 때문에 말이 많은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학교 급식은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학교 급식에 아이들의 건강과 장래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요즘 초·중·고 아이들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쯤은 반드시 학교에서 식사를 한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부실한 식사를 제공했을 경우, 발육 장애는 물론 공부에도 치명적인 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아이들이 자라면 국가를 떠받치는 동량이 될 텐데 이런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런 부실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지 교직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물론 일부일 것이지만 말이다.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나라가 죽는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정말 우리 학생들이 학교 급식에 낙망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서 나라의 큰 일꾼이 되도록 우리 어른들이 학생들 식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로 제시한 사진은 오늘 우리학교 점심 시간에 나온 학생들의 급식이다. 메뉴는 차조밥, 부대찌개, 삼치무조림, 연근땅콩강정, 배추김치로 열량 944.4kcal에 단백질은 39.8g이다. 학생이 식사하기 직전에 찍은 것으로 리포터가 볼 때 양호한…
2006-03-2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