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바야흐로 졸업 철입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졸업식은 학생들이 정든 모교를 떠나 더 큰 꿈의 나래를 펼치기 위해 상급 학교로 혹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아주 뜻깊은 날이지요. 그러나 요즘 신세대들의 졸업식 풍경은 기성 세대의 숙연할 정도로 차분했던, 또는 눈물 바다였던 예전 풍경과는 사뭇 다릅니다. 지난 10일 졸업식 행사가 끝나기 무섭게 밖으로 쏟아져 나온 학생들은 마치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듯이 서로에게 무차별적으로 밀가루와 계란을 던지고, 심지어 토마토 케첩으로 덧입히고, 교복을 발기발기 찢는 등 졸업식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꿔 놓습니다. 일명 '졸업빵'이라는 거룩한(?) 행사를 치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이고, 이 녀석들아, 너희들이 무슨 생선이냐? 계란과 밀가루로 떡칠을 하게. 이젠 튀기기만 영락없이 생선구이로구나." "이놈들, 먹는 것 같고 장난치면 천벌 받는다고 했지. 당장 그만두지 못해!" 졸업식 날 절대로 밀가루나 계란을 가져오지 말라고 학교에서 신신당부와 함께 엄포까지 놓았는데도 이 날만큼은 선생님들의 영이 서질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 악명(?) 높은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밀가루 세례를 피해 도망 다녀야 하는 형국입니다.…
2006-02-16 09:18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한지 5일 남짓지난 어제(15일), 졸업식도 하루전에 끝났고 다시 종업식을 앞둔 날이었다. 홈페이지를 열어보니 학교를 옮기는 선생님들의 이임인사 관계로 임시직원회의를 한다는 알림이 올라와 있었다. 학교를 몇번 옮겼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커피한잔을 마시고 직원회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우리반에서 제일 귀엽게 행동해온 승연이와 항상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진실이가 문을열고 들어섰다. '선생님 오늘은 왜 아직까지 교실에 안오셨어요. 지금 빨리 같이 가요.' '선생님 아침에 임시회의가 있어서 회의 마치는 대로 곧 교실로 갈께. 지금은 좀 곤란한 걸. 그런데 왜 그러는데?' 이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두 녀석이 다시 문을 열고 나갔다. 나가면서 둘이 하는 이야기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야, 빨리가서 촛불 꺼야 돼. 다 녹겠다.' 이녀석들이 무슨일을 꾸미는가 싶었는데, 회의를 하기위해 교무실로 내려가는 도중 그 사실을 까맣게 잃어 버리고 말았다. 직원회의를 마치고 교무실을 나서는데, 승연이와 진실이 외에도 몇명의 아이들이 교무실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회의 끝나셨어요? 그럼 빨리 교실로 가요.' '무슨일인데 그러니?' '아무일 아
2006-02-16 09:18
평택지역의 교육의 역사를 종합한 '평택교육사'가 발간되어 15일 오후 2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평택교육청 대강당에서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평택교육사(교육장 김명자)는 2005년 사업 중 하나로 평택지역 교육역사자료 서적 발간사업으로 상권은 160쪽으로 구성됐다. 제1장 평택교육의 배경, 제2장 고대 중세의 평택교육, 제3장 근세의 평택교육, 제4장 근대의 평택교육, 제5장 현대의 평택교육으로 구성됐다. 하권은 경기도평택교육청및 유치원,초,중,고, 대학의 학교별 교육의 발전모습을 시기별로 변한 내용을 700쪽으로 수록하고 있다.
2006-02-16 09:14아이들을 하교시키려는데 한 아이가 울상을 지으며 볼멘소리를 한다. “선생님, 제 엠피쓰리 없어졌어요.” “뭐, 엠피쓰리가 어떻게 없어져?” “얘가 아침에 책상 위에 뒀다는데 없어요.” “분명히 우리 반에 범인이 있어요.” 범인까지 단정 짓는 아이에게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아침에 운동장으로 공놀이 하러 나가면서 친구에게 맡겼고, 맡은 아이는 자기 책상 위에 놓아둔 엠피쓰리가 없어진 것을 이제야 발견했다는 것이다. 평소 수업에 방해가 된다며 엠피쓰리를 학교에 가져오지 말라고 주의를 줬었다. 그런데 몇 명의 아이들이 어깃장을 부리더니 기어이 학기말에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더 황당한 것은 분실한 사람의 잘못이 더 크다는 것을 여러 번 애기했었는데도 잃어버린 아이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아이들의 소지품 검사를 요구했다. 못들은 척 아이들에게 자기 주변에서 엠피쓰리를 찾아보게 했지만 마음이 집에 가있는 아이들은 이곳저곳에서 소란만 피워댔다. 엠피쓰리에 욕심을 낸 아이가 있었다면 아무도 찾지 못할 곳에 깊숙이 숨길 만큼 시간상 공백이 컸다. 또 엠피쓰리를 찾느라 하교가 늦어지면 학부모나 학원으로부터 원성을 살 우려도 있었다. 혹 엠피쓰리가 가방 등에서 발견되면 내일 아침
2006-02-16 08:41◇교육장 임용 ▲예천교육청 김윤태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임용 ▲문경교육청 최명환 ▲영덕교육청 문주식 ▲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관 임창호 ▲도교육연수원 이상원 ▲영양교육청 김용환 ◇교장전보 ▲포항 포항장흥 김병룡 ▲기계 김세현 ▲대도 류진곤 ▲장성 김동은 ▲상대 전동열 ▲청림 김영동 ▲남성 장기수 ▲송림 이수창 ▲신광 최광진 ▲유강 윤성식 ▲연일형산 전장수 ▲포항영흥 권조환 ▲청하 김영수 ▲달전 양대석 ▲용흥 장재환 ▲흥해 이태만 ▲구룡포 정동현 ▲구룡포동부 우은복 ▲양포 조천수 ▲경주 경주 조의선 ▲불국사 이홍락 ▲모아 김달현 ▲내남 김정옥 ▲천북 배금진 ▲김천 금오산 이제응 ▲김천부곡 이광인 ▲김천동부 이경재 ▲개령 안광태 ▲김천서부 이근형 ▲금릉 강영구 ▲안동 영남 남주섭 ▲북후 김인섭 ▲남후 김태승 ▲송천 장성화 ▲풍서 변용구 ▲구미 구미신평 배인호 ▲지산 권태일 ▲무을 이영갑 ▲도개 이창근 ▲야은 전제훈 ▲영주 남산 이정향 ▲영주서부 권태진 ▲안정 최동묵 ▲문수 이원식 ▲봉현서부 류성번 ▲영천 영화 김두원 ▲상주 화달 이세범 ▲은척 이수록 ▲문경 문경 박병철 ▲농암 김주현 ▲당포 황윤현 ▲군위 군위 권오규 ▲우보 신승하 ▲대율 최현수 ▲산성 은종진 ▲
2006-02-16 08:37◇교육장.직속기관장 전보.임용 ▲영주교육청 조원한 ▲구미교육청 이상현 ▲영덕교육청 김상조 ▲청도교육청 이배식 ▲성주교육청 양영문 ▲영양교육청 하영진 ▲도과학교육원장 천태오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전직.임용 ▲칠곡교육청 김진석 ▲안동교육청 임학빈 ▲경주교육청 오수현 ▲도교육청 교육국 과학산업교육과 조명래 ▲〃 평생교육체육과 정진태 ▲〃 교육정보화과 교육연구관 정석화 ▲상주교육청 전종섭 ▲봉화교육청 박상오 ▲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관 임영대 ◇교장전보 ▲포항장성고 김원석 ▲포항이동고 노영현 ▲김천중앙고 최승희 ▲사곡고 김영진 ▲영주여고 김종한 ▲상주여고 이영기 ▲칠곡고 겸 신동중 권길남 ▲경주공고 정석봉 ▲영천정보고 겸 신녕중 김종구 ▲대도중 신명호 ▲포항항도중 김진국 ▲송도중 전용진 ▲신라중 인봉술 ▲양북중.초 강학기 ▲안동중 김동열 ▲인동중 이충룡 ▲도송중 최종술 ▲송정여중 박용기 ▲봉곡중 임원기 ▲상모중 김주현 ▲상주중 강인구 ▲문경중 정재림 ▲안계중 남재수 ▲약목중 문군식 ▲북삼중 임경화 ▲예천중 이유식 ▲은척중 김진희 ▲용궁중 이희대 ◇교장임용 ▲현서고 겸 현서중 김순기 ▲수비고 겸 수비중 이문희 ▲봉화여고 겸 봉화여중 박치규 ▲구룡포여종고 겸 구룡포여중
2006-02-16 08:35
한류의 물결이 뜨겁다.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가수나 탤런트들이 한류의 물결에 편성해 그 활동 폭과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보아, 배용준, 이병헌, 김희선 등 내 노라 하는 일류 가수나 탤런트들이 경쟁이나 하듯 일본을 비롯한 여러 동아시아의 나라에서 그들의 활동상을 뽐내고 있다. 이쯤에서 우리는 한 번 한류라는 정체에 대해 의문을 가질 만하다. 도대체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의 여러 나라들이 왜 한국의 대중문화에 그렇게도 열광하는가 하는 점이다. 현상만을 알고, 그 현상의 기저에 내재한 근원적인 본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다면 이는 필시 한류를 일시적인 문화의 한 피상적인 현상으로만 보고 넘어갈 수 위험성이 있다. 도대체 한류가 뭔가? 는 이 물음에서부터 한류에 대한 근원적인 모습을 찾아간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한류의 존재 자체 여부’, ‘한류가 지속되고 있는 원인에 대한 존재 규명’, ‘한류가 동아시아에서 가지는 위상의 문제’를 들고, 이 세 가지 문제에 대한 해답의 과정이나 경로로서 이 책의 전체 성격을 규정짓는다. 그러면서 저자는 한류를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한류란 우리가 식민지, 분단, 파행적 자본의 세월을 견뎌, 주
2006-02-15 20:41경찰청은 다음달 2일부터 5월31일까지 3개월을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가해학생의 자발적인 신고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 기간 자진신고하는 가해학생은 법이 허용하는 한 선도조건부로 불입건하고 청소년상담원 등에 선도를 의뢰, 재범을 방지하는 소년범 훈방선도제(다이버전ㆍDiversion)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3∼5월 실시된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모두 1천961건에 1만5천500명(가해학생 9천236명 불입건 및 선도)이 신고를 접수했고 일진회 등 폭력모임 752개가 해체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교폭력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해 실적이 좋아 자진신고기간을 매년 정례화해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2006-02-15 20:38
일년 동안 학교에서 활동 했던 자료를 모아 ‘나의 마음 나의 노래’ 란 책을 만들었다. 친구에게 썼던 편지, 전학 간 친구 준희의 송별회 때의 추억, 선생님의 편지, 선생님이 틈틈이 찍은 사진, 모범 조 이벤트 현장학습을 하면서 느낀점, 부모님의 편지, 창의력 학습지, 미술시간에 했던 그리기와 꾸미기, 서예 작품, 원고지에 쓴 글짓기, 일기장, 독서록, 또 교사가 한교닷컴 e-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우리 반의 이야기를 올렸던 글 등 그 자료가 매우 방대하다. 아이들의 얼굴마다 웃음꽃이 피었다. 자료를 모을 때만해도 어찌 이런 멋진 책이 나올 줄 생각이나 했겠는가? 작품 하나하나 펀치로 구멍을 뚫고 실을 꿰고 표지를 만드는 작업을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하였으니 책에 대한 애착이 더할 것이다. 모두 책을 들고 3학년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이 해맑은 얼굴의 웃음마저 책 안으로 들어간 책을 평생 간직하면서 밤하늘의 별처럼 들의 꽃처럼 사물을 항상 아름답게 보는 눈을 간직하기를 진정으로 바래본다.
2006-02-15 16:39
다음달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진단고사가 치러졌습니다. 신입생들의 실력을 미리 알아보고, 그에 적합한 지도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진단고사는 마치 수능시험을 방불케할 정도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 도구과목(국, 영, 수)을 중심으로 시험을 시험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식당으로 이동하여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한 후 교과서를 배부했습니다. 10권이 넘는 교과서는 2학년 선배들이 나와서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의 말로서 사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2006-02-15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