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정월 대보름입니다. 이날 아침에는 부럼을 깨물면서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을 하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이가 단단해진다는 속신(俗信)이 있습니다. 부럼이란 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깨무는 밤·호두·잣·은행 등 껍질이 단단한 과실을 말합니다. 여러 번 깨무는 것보다 단번에 큰 소리가 나게 깨무는 것이 좋다고 하며 첫번째 깨문 것은 마당에 버린다고 합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보름날 새벽 날밤·은행·호두·무를 깨물며 '일년 열두 달 동안 무사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주시오' 하고 축수한다. 이를 부럼이라 하기도 하고 고치지방(固齒之方)이라고도 한다"라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정월 대보름날의 부럼깨기를 위해서 며칠 전부터 미리 과실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온 식구가 모여 부럼을 깨면서 1년 동안의 건강을 빌고 있습니다. 그 풍습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죠. 우리 조상들의 세시풍속. 핵가족화로, 출산율 저하로, 독신 남녀 증가로 점차 잊혀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학교에서 가르쳐야겠죠. 교사
2006-02-12 09:00서울특별시는 자기 집 앞의 눈은 스스로 치우도록 규정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서울특별시의 조례는 제설․제빙의 책임 범위는 보도 전체로 정하고, 이면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는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15m까지로 규정했다. 또 눈이 그친 때로부터 4시간 이내에 제설작업을 하도록 했고 야간에 눈이 오면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0㎝이상이 내리면 24시간 이내에 추우도록 했다. 소유자 거주시에는 소유자-점유자-관리자 순으로, 또는 소유자 비거주시에는 점유자-관리자-소유자 순으로 책임소재도 명시했다. 지방 자치단체들이 조례 제정에 대건 나선 것은 2006년 2월 6일 폭설때 부산광역시의 사례를 보고 나서다. 16개 구․군(15개 구, 1개 군 기장군)중 12개 구에서 조례를 만든 부산에선 올 들어 가장 많은 3.9㎝의 눈이 내렸다. 비탈길이 많아 어느 지역보다 눈에 취약한 도시였으나 시민들이 대대적인 눈 치우기에 나서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2월 6일 2.2㎝의 적설량을 기록한 대구광역시도 도심 전체가 마비되다시피 했으나 2005년 11월 조례를 제정한 중구에서만 이면도로와 골목길이 얼지 않아 차량
2006-02-12 08:58대학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부 대학이 5년만에 학ㆍ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연계과정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우수학생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부-대학원 연계과정'은 학부 2학년 또는 3학년까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한 학기당 1∼2과목의 수업을 더 듣게 해 조기 졸업시킨 뒤 입학시험 없이 동일 계열의 대학원에 진학하도록 하는 제도다. 또 연계과정 이수자는 학부시절에 대학원 과목의 일부 수강을 허용해 이 경우 학부와 대학원 학점을 중복 인정, 대학원도 조기 졸업하게 된다. 연세대는 2004년 학ㆍ석사를 5년만에 취득하는 '학부(3년6개월)-석사(1년6개월)연계과정'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8월 학사와 석ㆍ박사 학위를 6∼7년만에 모두 취득하는 '학부(3년6개월)-통합(2년6개월)연계과정'을 개설했다. 앞서 이화여대도 2003년 가을 '학ㆍ석사 연계과정' 이수자로 12명을 선발, 지난해 2월 첫 졸업생 2명을 배출했다. 두 대학은 연계과정 이수자에게 대학원 입학금을 면제해 주는 것은 물론 수업료 전액을(이대는 학부성적 3.75이상) 지원한다. 두 대학이 이렇게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이유는 우수학생을 다른 학교
2006-02-12 08:56영국에서 최근 열린 국제학교 수학 경시대회에서 한국 학생들이 1, 2, 3위를 휩쓴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유럽국제학교 수학교사연맹(ISMTF)이 지난 4~5일 런던의 아메리칸 스쿨에서 개최한 경시대회 시니어 경쟁부문에서 파리 아메리칸스쿨에 재학중인 황홍균(11학년.한국의 고교2년) 군이 200점 만점중 181점을 획득해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또 빈 아메리칸 인터내셔널스쿨에 다니는 문익준(12학년) 군과 장태훈(12학년) 군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는 빈 아메리칸 인터내셔널스쿨이 우승했다. 1위를 차지한 황 군은 ISMTF가 2004년 빈에서 개최한 경시대회 주니어부문에서 1위에 올랐었다. 황 군은 황 헌 MBC 주불 특파원의 장남이다. ISMTF 수학 경시대회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국제학교들에서 선발된 수학 영재들이 한데 모여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2006-02-12 08:55충북교육을 위해 헌신하다 작년 6월 갑작스레 타개한 고(故) 김천호 전 충북도교육감 추모사업회가 11일 오후 모교인 청주교대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추모사업회는 이날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원종 충북지사, 임용우 청주교대 총장, 이용희 국회의원, 고규강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 등 4명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또 국회 노영민의원과 임효성 KT경영국장, 권태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제자와 동문 등을 주축으로 5명의 부회장과 20명의 이사도 선출했다. 이 회장은 "평생을 충북 교육발전에 헌신해온 고인의 숭고한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도민들의 가슴에 영원한 스승으로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추모사업을 펴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 타계 직후 한벌초와 석교초 제자들을 중심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추모사업회는 7개월여 만에 200여명의 회원과 2천6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추모사업회 관계자는 "1주기가 되는 오는 6월 고인의 일기 등을 모아 유고집을 낸 뒤 흉상 건립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제자와 지인들이 고인에 얽힌 일화 등을 소개하는 추모집을 내고 장학재단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02-11 21:48종교계와 교육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 소속 1만여명은 11일 오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기도회를 열고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개정 사학법은 사학의 자율성과 사학재단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반(反)자유민주적인 법률"이라며 "사학의 건학 이념이 흔들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사학을 수호하기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하고 사학 스스로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벌일 것을 촉구ㆍ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도회와 궐기대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철신 영락교회 목사의 대표기도와 조용기 회장의 대회사, 박홍 신부, 서경석 선진화정책운동 공동대표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이날 행사장 주변에 10개 중대 1천여명 가량을 배치하고 1개 차로를 통제,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주변 교통은 큰 혼잡을 빚지 않았다.
2006-02-11 17:38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학교운영위원의 간선제로 14일 실시되는 강원교육감 선거의 선거인단이 모두 5천957명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선거인 수는 학교운영위원 정수 6천70명 중 결원과 복합학교운영위원 등 111명을 제외하고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등을 거친 결과 사망자 1명과 이중등재자 1명이 제외돼 남자 3천721명, 여자 2천236명이다. 지역별로는 원주시가 839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753명, 강릉 641명, 홍천 38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원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민병희, 2번 이병직, 3번 이석종, 4번 한장수 후보들은 이날 강릉 교육연수원에서 마지막 3차 소견발표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2006-02-11 17:37"다들 들어왔나? 서경희! 니가 반장 맡아라. 자, 출석 부른다. 지각한 사람은 나중에 종아리 걷을 각오해라." 이달 말 44년 11개월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경기도 성남 분당중학교 최길시(崔吉時.62) 교장이 11일 옛 제자들을 불러 '마지막 수업'을 했다. "딱딱한 정년퇴임식보다는 옛 제자들과 재회를 통해 지난 교직생활을 반추하면서 옛날의 그리움을 어루만져 보는 것도 뜻있다 싶어 마련한 것으로 '묵은 정(情) 위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심정'으로 준비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수업에는 최 교장이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사항을 보고 초임발령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국어교사 때까지 30-50대 나이의 제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멀리 울산에서 비행기편으로 참석한 제자, 20여년전 빛바랜 앨범을 들고 찾아온 제자, 일본 나고야한국교육원 파견교사 시절 만났던 재일교포 일본인 제자도 있었다. 최 교장은 '나'라는 주제를 칠판에 적으며 시작된 수업에서 인기 전공을 마다하고 흉부외과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는 아들 얘기, 다섯살에 초등학교에 들어가 17살 때 초임교사가 됐던 사연, 의대 등록금이 없어 의사 꿈을 접은 아픈 기억, 전교조가 결성되기
2006-02-11 17:36전남도 소방본부는 11일 도내 초.중학교를 상대로 시행중인 '1학교 1소방관 담당제'를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1학교 1소방관 담당제'는 학교마다 소방공무원 1명씩을 배정해 정기점검과 함께 수시로 담당 학교를 방문, 방화관리와 소방안전 교육을 하는 제도이다. 도 소방본부는 작년 도내 872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학교 1소방관 담당제'를 실시해 화재예방 교육 등에 좋은 성과를 얻자 이를 고등학교에서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도내 초.중학교에서 '1학교 1소방관 담당제'를 운영해 모두 2천543회의 화재예방 교육을 했었고 참여 학생도 연인원 14만명에 달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밖에도 어린이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고 '소방안전교육사'를 선발해 어린이 대상 화재예방 교육을 전담시키기로 했다.
2006-02-11 17:36
아이들과 아쉬운 작별을 나눈 졸업식은 추억속에 묻혀졌고 벌서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대학이라는 더 큰 배움의 터전을 향해 떠나갔고,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몫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제 졸업식에서 우리반 반장을 맡고 있는 재우가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낭독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작성한 답사를 모두 낭독한 재우는 단상위로 올라가 오늘이 있기까지 정성을 다해 키워주고 가르쳐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절을 올렸습니다. 물론 졸업생이나 참석한 가족들의 박수가 이어졌음은 당연하겠지요. 학교를 떠나는 순간에도 부모님과 선생님의 은혜를 잊지 않은 아이들이 있어 마냥 행복한 행복한 졸업식이였답니다.
2006-02-11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