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벽지학교에는 아직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삶의 질이 비참할 정도로 가난한 어린이가 있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1리에 사는 허현경(대가초 4학년) 어린이가 옷도 못빨아입고 머리도 못감은채 학교에 오는것을 본 정미정 선생님(여: 39세)은 수업을 마치고 현경이를 차에 태워서 라면1박스와 학용품, 음료수 약간을 들고 가정방문을 갔다. 다쓰러져가는 폐가로 들어가는 현경이를 따라간 정선생은 입이 막혀 말이 안나왔다. 아직도 이런환경에서 사는 사람이 있나 하는 의심이 갔기 때문이다. 거지들이 임시로 거처하는 폐가처럼 보였다. 집안은 마구어질러져있고 부억설거지도 안되어 있으며 냄새는 코를 진동하여 무엇을 어떻게 도와줄지 몰랐다. 현경이와 함께 대충 집안정리를 한 정선생은 언제 목욕을 한지 알 수없는 현경이를 목욕을 시켜주기로 마음먹고 현경이네 집을 빠져나왔다. 현경이 아빠는 술중독에 폐인이되었고 어머니는 돈을 번다고 읍내 식당으로 나가 집에는 관심도 없어 언니둘과 살고있다. 가정방문을 다녀온 정선생은 현경이네 사정을 자세히 이야기한 다음 가까운 매포읍에 목욕탕으로 현경이를 데리고 가서 때를 벗겨주고 오겠다고 하였다. 몇달동안 목욕을 안하여 때가 많을 제자를 목욕시켜주
2005-05-18 18:01역대 교육차관들이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교육 현안에 대해 쓴소리도 하고 조언도 했다. 교육부는 김 차관이 18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역대 교육부(또는 문교부) 차관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 등 교육 현안과 올해 교육부 주요 업무계획을 소개한 뒤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9대 이항령(90) 전 차관을 비롯해 최형규ㆍ조성옥ㆍ장인숙ㆍ정태수ㆍ서범석ㆍ김상권ㆍ장기옥ㆍ조선제ㆍ이천수ㆍ이원우ㆍ김신복ㆍ김찬제 전 차관 등 생존해 있는 24명의 차관 중 해외 출타 등 개인사정으로 오지 못한 13명이 참석했다. 이근우 교육부 총무과장은 "역대 차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1990년대 중반 이천수 차관 때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차관들은 최근 새 대입제도와 교원평가제, 대학 구조조정 등으로 교육계가 시끌벅적한데 대해 크게 염려했다고 이 과장은 전했다. 한 원로 차관은 "경제 논리에 밀려 교육에 대한 투자를 등한시하다 보니 그것이누적돼 교육시설과 여건 등에서 각종 문제가 생기고 교육부도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며 "교육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다른 차관은 "평준화 정책에
2005-05-18 17:18충남대-공주대 통합 추진 로드맵이 가시화됐다. 18일 충남대 통합추진실무위원회가 최근 마련한 통합추진 계획에 따르면 다음달 15일까지 구성원 공청회 등 의견 수렴과 합의를 마치고 6월30일까지 교육부에 '구조개혁계획서'를 제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교수협의회를 대상으로 통합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직원회, 학생회, 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갖기로 했으며 지역의견을 반영키 위한 '자문위원회'도 오는 25일까지 구성키로 했다. 통합대학의 추진 비전(VISON)은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전략적 이점을 활용해 '지방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육성해 가기로 했다. 양교 통합후 캠퍼스는 대학본부와 인문사회계열 대학원은 행정중심도시에 배치하고 충남대는 대덕 R&D 특구와, 공주대는 충남도 인프라와 각각 연계한 캠퍼스로 특성화시키기로 했다. 통합작업은 1단계로 2007년까지 양교 중복학과에 대한 통합모델을 제시하고 2단계(2008년-2011년)로 캠퍼스별 단과대학.전공 재배치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마지막 3단계(2012년-2020년)에는 행정중심도시 건설작업에 맞춰 대학본부를 행정도시 안으로 이전, 통합을 정착시켜 가기로 했
2005-05-18 17:05충남도교육청은 18일 지역교육청과 각급학교 한일교류 담당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를 위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8월은 4년 단위로 운영되는 일본 중학교 교과서 채택 시기"라며 일본이 역사왜곡 의도를 버리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적극 막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충남도역사교과교육연구회와 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 등 이 중심이 돼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위원회와 일선 학교장, 학생 등 일본의 여러 교육관계자에게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하지 말도록 편지와 전자우편을 보내기로 했다. 또 일본 각급 학교와 교류중인 도내 22개 학교도 교류를 중단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적극 저지하고 역사왜곡을 시정하도록 요구키로 했다. 이에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 12일 17명으로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 대책반'(반장 교육국장)을 구성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를 위해 꾸준히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하고 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2005-05-18 17:04노래방이 '상대정화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200m 이내) 안에 있더라도 학생들의 생활권이나 통학로와 무관하다면 영업을 금지해선 안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 1부(김영혜 부장판사)는 18일 박모씨가 경기도 부천교육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내 금지행위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피고의 처분은 재량권을 넘어 부당하다"며 원소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안에서의 금지시설은 그 시설의 종류와 규모, 거리, 학교주변 환경 등은 물론 이로 인해 상대방이 입게 될 재산권 침해나 불이익을 합리적으로 비교해 판단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문제의 노래방은 인근 부천 시내 고등학교 출입문으로부터 198m 떨어져 있어 법상 상대정화구역에 속하나 현장검증 결과 학생들의 생활권이나 통학로와도 전혀 무관하다고 판단되므로 영업을 금지한 처분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가 우려하는 노래방의 퇴폐적 운영 가능성은 관계 법령에 따라 단속해 해소되어야지 이를 이유로 노래방 영업 자체를 원천 봉쇄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 보장의 원칙에 반한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4월 부천시 모 고등학교 경계선에서 180m,…
2005-05-18 17:02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소속 진보성향 교수 110명은 18일 성명을 내 이건희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저지 시위를 벌인 고려대 학생에 대한 학교측의 징계 검토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려대의 이성적 판단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저지 시위를 한 학생들은 학문의 전당이 돼야 할 대학이 기업의 이윤논리에 종속되고 있는 현실을 용기있게 비판했다"며 "이들을 징계하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교수는 "이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에 반대한 학생은 대학 본연의 역할인 성찰과 비판의 목소리를 냈을 뿐 이들은 결코 '학교 망신거리'가 아닌 훌륭한 제자로 징계를 한다면 매우 반교육적인 처사가 될 것"이라며 학교 측의 징계 검토 철회를 요구했다. 성명에 연서한 교수는 김세균(서울대), 최갑수(서울대), 정대화(상지대) 교수 등이며 고려대 소속 교수는 명단에 없었다. 민교협 측은 "민교협 회원 가운데 고려대 소속 교수가 타학교에 비해 적은 데다 e-메일로 성명을 보내 동의를 구했기 때문에 e-메일을 확인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05-05-18 17:01동인도 오리사주에 있는 여자 교사들은 앞으로 수업중에 반드시 앞치마를 입어야 한다. 힌두스탄 타임스는 오리사주 교육당국이 주도인 부바네스와르에 있는 5개 사립학교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복장규정'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조만간 다른 학교에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이 제도가 도입된 것은 여교사들의 신체가 노출되면 사춘기에 있는 남학생들의 주의가 산만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 DAV 스쿨의 K.C 사스파시 교장은 "최근 3년간 남학생들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교사들이 무의식적으로 신체의 일부를 노출함으로서 학생들의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사스파시 교장은 "우리 학교에는 현재 130명의 교사 가운데 65명이 여자"라고 소개하고 "다만 이 조치는 여선생에게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 남자 교사들도 앞치마를 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가 나온 남자 선생들은 학생들의 조롱거리가 되기 일쑤"라며 "이를 방지하는데 앞치마는 아주 편리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단체는 중세에나 있었을 법한 이 조치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인 만큼 이보다는 성교육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2005-05-18 16:59여학생은 치마만 입도록 하거나 특정 디자인의 체육복만 허용해온 관행이 개선될까. 장기 무단결석 이유로 퇴학처분, 일정 성적 이상 학생만 학생회장 출마 가능,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하는 소지품 검사 등 규정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인권 침해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기 시작했다. 도 교육청은 현재 도내 809개 모든 중.고교로부터 학생생활규정을 제출받아 인권침해의 가능성이 있는 조항들을 분석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연간 수업일수 3분의 2를 채우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 자동 유급되는 상황에서 장기간 무단결석을 했다는 이유로 학교측이 퇴학처분을 하도록 한 학생생활규정은 인권침해라고 보고 있다. 또 교내에서 흡연을 몇차례 했다고, 사법기관에 의해 처벌을 받았다는 이유로 퇴학조치를 하는 것 역시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 이하의 성적 보유 학생 또는 일정 일수 이상의 결석 학생들은 학생회장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하는 생활규정 조항도 인권침해라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특정 업체에서 생산한 특정 색상 및 디자인의 체육복을 구입, 통일해 착용하도록 하는 것과 교사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소지품 검사 및 용의검사를
2005-05-18 16:56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일 연세대 새천년관에서 전국 185개 대학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위는 고등교육 현안을 대학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발족된 것으로 대입제도, 산학협력, 지역균형발전, 국제화, 구조조정, 학술개발, 대학재정 등 소위원회별로 20~30명의 총장이 활동하게 된다. 대입제도 개선 소위는 이날 고교등급제ㆍ기여입학제ㆍ본고사를 금지하는 정부의 '3불(不) 정책'에 대한 대책과 대학 학생선발 자율성 확대 방안,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산학연 협력 소위는 학교기업 실태 및 애로사항 해결 방안, 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교육과정 확대 대책 등을 다루고 구조조정 소위는 정부의 구조개혁 방안에 대한 대비책과 정원 감축에 따른 대학재정 보완책 등을 연구하는 등 소위별로 현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2005-05-18 16:54부산 지역 교원미술전람회가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부야)에서 열린다. 교원들에게 창작 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자율적인 연구 활동 참여를 조장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초등교원 72명과 중등교원 53명의 평소 연구한 작품 125점을 전시된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판화, 컴퓨터그래픽, 사진, 서예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이 전시되어 선생님들의 다양한 미술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교원미술전람회가 교원들의 소질계발과 잠재능력의 발현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되어왔을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창작활동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해 온 교육의 장이었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2005-05-18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