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교육비리 척결' 발언에 밑바탕이 된 최근의 검찰 수사는 애초 학교 공사를 둘러싼 수뢰 관행을 쫓는 내사로 시작됐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 실무진과 시의원 등 공직자들의 비리 연루 사실이 잇따라 밝혀지고 관계자들이 조직적인 증거 은폐로 맞서자, 검찰은 교육계의 '고질적 비리'를 근절하자는 취지로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했다. 이후 방과후 학교 업체 수주 비리를 적발하며 가속이 붙은 검찰 수사는 시교육청 주요 간부가 연루된 '장학사 매관매직' 사건을 밝혀내며 사정(司正)의 칼끝을 교육계 최고위직에게 정조준하는 데 이르렀다. 23일 검찰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교육비리 수사를 주도해온 서울서부지검은 작년 가을 창호(窓戶·창문 또는 출입문) 시공 업체들이 교육계 인사를 매수해 공사를 딴다는 첩보를 입수, 관련 회사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교육청 사무관과 사립학교 행정실장, 시의원 등이 업체의 청탁을 들어주며 사무실과 학교 교정에서 노골적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 본격적인 수사를 벌인 끝에 현재까지 공직자 8명을 구속했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교육계는 외부 인력 유입이 거의 없는 구조 탓에 내부 결속력이 강해 수사가 시
2010-02-23 16:38충남교육청은 올해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중증장애 학생이 있는 일반학급에 특수교육 보조인력 297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4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수교육 보조인력은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자체 선정기준을 정해 배치하며 장애학생의 용변 및 식사지도, 등하교 지도, 교수학습 활동 보조, 부적응 행동 지원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채용은 시군 교육청 및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2010-02-23 16:33경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로 통·폐합하는 소규모 학교 15곳에 모두 241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도심 공동화에 따른 시 지역의 본교 통폐합은 61억원, 읍·면지역 본교 통폐합 21억원, 분교장 통폐합 10억 6천만원, 분교장 개편은 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금은 폐지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합 흡수하는 학교에는 교육환경 개선비와 학생들의 방과 후 학교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학생수가 적어 또래 학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과소규모 학교를 적정 규모화 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15곳을 통·폐합했다. 이를 보면 초등학교는 경주 오릉초등을 비롯해 11곳(분교장 포함), 중학교는 고령여중 등 3곳, 고등학교는 고령여자종합고 1곳이다.
2010-02-23 16:32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조례제정에 앞서 두발길이 자유와 체벌 금지, 학생 징계 최소화 등을 담은 학교별 생활규정 제·개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3월 새 학기에 학교생활규정을 제·개정할 때 반영되도록 가이드라인 성격의 '학생 인권교육 및 신장 계획'을 일선 학교에 시달한다고 23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체벌의 원칙적 금지, 수치로 명시한 두발 길이 규제 금지, 교복외 복장의 색깔·모양의 과도한 금지 등 학생인권조례안에 담겼던 핵심적인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학생징계 중 퇴학은 교육적 지도가 불가피할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하도록 명시하는 등 학생 징계 최소화 및 절차 준수방침을 강화했다. 불합리성이 지적된 학생회 임원의 자격제한 규정 삭제, 휴대전화의 과도한 제한 및 압수 지양, 학생회 선도부 명칭변경(예절부·질서실천부·바른생활부 등)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반감을 유발할 수 있는 비교육적인 지도방법을 지양하고 자율·자치활동 보장을 강화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책임의식을 높이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권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다양한 사례와 방법도 제시됐다. 학생과 교원의 학기별 2회…
2010-02-23 16:27서울시교육청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고 시험 평가방식을 대폭 개편한다. 교육청이 23일 발표한 ‘창의성 계발을 위한 평가 개선 기본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교생들의 정기고사에서 서술·논술평 평가가 도입된다. 올해는 30% 이상을 반영하고, 2011년 40% 이상, 2012년 50% 이상으로 출제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초등학교 3, 4학년의 경우 올 1학기를 준비과정으로 정해 서술평 평가 반영 비율을 학교별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청은 교과별로 특색있는 수행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작문, 사회 등의 교과는 과목특성을 고려해 특정 주제에 대한 논술, 연구보고서 등 논술평가를 시행하며, 과학의 경우 실험·실습 평가를 중시하고, 영어는 말하기를 10% 이상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청은 대입시 입학사정관제 확대와 관련해서도 창의성 관련 학생부 기재를 내실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평가방식 개편과 관련, 교사 평가 역량 강화에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교육청은 3월 중으로 서술형 예시문항사레집을 학교급별로 보급하며, 4월초까지 평가문항 출제 능력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 형태의
2010-02-23 15:04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은 23일 교장과 교감, 장학관 등 교육 전문직 각각 128명과 27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정년 퇴임하는 양세열 현 광주 서부교육장 후임에는 공모를 거친 이기우 동부교육청 초등과장이 승진, 임용됐으며 교육과학연구원장에 양광모 서부 초등과장이 동부와 서부 초등과장에는 김일남 중흥초 교장과 조규태 금호초 교장이 전보됐다. 초등은 교장 36명, 교감 27명, 교육 전문직 9명 등 72명이 승진, 전보됐으며 중등은 광주전산고 최종안 교장이 광주공고로 자리를 옮기는 등 교장 23명, 교감 16명, 전문직 17명 등 56명이 발령됐다. 시 교육청은 장학관 이상 교육 전문직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전문직 경력 등을 고려해 배치했으며 교장 등은 안정적인 학교 운영 등을 위해 근무 경력, 정년 잔여기간 등 전반적인 내용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교육장에는 김인숙 문향고 교장이, 구례교육장에 정만웅 과학산업과장, 장흥교육장 김길도 초등교육과 장학관, 함평교육장 노양섭 해남교육과장이 각각 영전하는 등 교육장 6명이 전보됐다. 교장 승진은 초등 39명, 중등 34명 등 73명이 승진 및 전직하는 등 초등 101명, 중등 71
2010-02-23 14:49전북 군산시의 교육예산이 4년 사이에 5.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민선 4기 1년차인 2006년에 33억 6200여만 원이었던 교육예산이 올해는 182억 500만 원으로 5.4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 2006년에 21억 원에 불과한 군산 교육발전진흥재단의 장학기금도 지난 1월 말 현재 137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해마다 급증한 교육예산으로 교육시책이 다양하게 추진되면서 학생들의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KAIST 등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의 수가 2006년 21명에서 올해 초 6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6년도 3명에 불과했던 서울대 입학생이 올해는 13명으로 크게 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도 '주요 대학 진학률 제고'와 '군산발전진흥재단 장학금 170억 조성', '중학생 학력신장 도모' 등 3대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자연계 특기자 수업과 교육컨설팅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06년부터 교육 관련 예산을 꾸준히 증액시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해 실력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
2010-02-23 14:47울산시교육청이 일반계고등학교의 수월성 교육을 목적으로 전국 처음 시도하는 '하이스쿨 칼리지(Highschool College)'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스쿨 칼리지는 23일 오후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린 '울산시 후기 일반계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방안' 공청회에 이 방안의 연구 책임자로 참석한 동국대 박부권 교수가 제안했다. 박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스쿨 칼리지는 한마디로 특목고가 아닌 일반계 고교에서 우수한 학생만 따로 모아 대학 수준의 심화과정을 가르치는 '고등학교의 대학과정'이다. 특목고와는 달리 일반계 고교는 학력이 뛰어난 학생을 별도로 가르치는 전문화된 수월성 교육 교육프로그램이 없고 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우수 교사진 또한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일반계 고교의 우수한 학생을 별도로 모아 수월성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자는 것이 하이스쿨 칼리지의 궁극적인 목표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6월부터 남구와 중·북구, 동구 등 3개 권역별 각 1곳씩 모두 3곳의 하이스쿨 칼리지 시범 거점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여론수렴과 시범학교 지정 등의 준비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생을…
2010-02-23 14:46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 학교로 서울 경복여고 등 11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한 263개 학교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학교에는 경복여고 이외에 ▲서울 대청중 ▲광주 수피아여중 ▲대구 영화학교 ▲경기 안산 삼일초 ▲경기 안양 충훈고 ▲강원 고성 동광농공업고 ▲경북 구룡포고 ▲전북 익산 성북초 ▲전남 순천 성남초 ▲제주 표선초 등이 포함됐다.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문화부가 "아름다운 공간이 아름다운 사람을,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공간 문화 철학을 토대로 매년 학교를 선정해 화장실 개선, 옥상정원 또는 문화공간 설치, 외관 개선 등 디자인이 반영된 시설 리모델링을 해주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2010-02-23 14:44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전문계 고교생의 외국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고 취업 가능성이 큰 전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반'을 연중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외국 인턴십을 알선하기로 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반'은 원어민 보조 교사가 배치된 전문계고와 특성화고에서 학교별 여건에 따라 방과 후 학교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또 '외국 인턴십'은 현지 적응을 위한 3개월간의 직업교육을 거쳐 9~10개월간 현지 업체에서 취업활동을 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현지 파견에 앞서 영어마을인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3주간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인턴십 대상자는 교육청 산하 별도 선발위원회에서 6월 말까지 1차로 10명을 선발하며, 파견 국가와 분야는 전공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인턴십에 들어가는 비용은 교육청과 부산시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 과학정보기술과 신수호 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전문계 고교생에게 새로운 취업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전문계고 직업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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