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으로 뽑힌 당선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는 바이다. 동시에 새롭게 당선된 신임 시·도지사에게 선거운동 기간에 각 정당이 내세운 公約을 空約이 되지 않도록 성실히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 각 정당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교육공약은 교육 전반에 걸쳐 다양하지만 대부분 그 동안 교육계에서 계속 제기하여온 문제거나 이미 일부 실행되고 있는 내용들이며, 특별히 정당간에 크게 차별화 되거나 획기적으로 새로운 것은 거의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몇몇 상반된 견해차가 있는 사안을 제외하고는 어느 당선자이든지 간에 실천해 주기를 기대한다. 어느 정당을 배경으로 했던 간에 광역단체장들이 소속 정당이 제시한 교육공약들을 임기 내에 모두 실천만 할 수 있다면 우리의 교육현장은 획기적으로 일신될 수 있음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데 과거의 경험으로 보면 현실의 어려움을 핑계로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당선자들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 싶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차적 통치 이념은 자기 시민이나 지역민을 잘살게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나 지
2002-06-17 00:00방학이 가까워지면 "나는 이번 방학 때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 생각이에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학생들은 주로 방학 동안 음식점 배달원, 주유소 주유원, 전단지 배포원, 건설현장 단순 노무근로자 등을 주로 한다. 땀흘려 번 돈으로 학생들은 보통 책을 사거나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는 등 보람된 일에 사용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간을 들이고 노동을 해 번 돈을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유흥비로 사용하는 학생도 많아 안타깝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를 곱지 않게 보는 시선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내 생각에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는 하기에 따라 일 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고 번 돈을 잘 쓰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는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일을 통해 직업의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을 하면서 부딪치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서 인간관계의 비결도 배울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건전한 아르바이트 문화가 정착되려면 학생들의 인식 전환과 그들을 고용하게 될 어른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어떤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로 유흥업소 호객꾼, 일명 `삐끼'가 되거나 술집 종업원 일을 하는데 이런 일은 자아형성에 결코 좋지 않다. 돈만
2002-06-17 00:00이른바 `대안교과서'로 불리는 `우리말 우리글',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사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분분하다. 교원들이 현장교육을 연구하고 수업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교수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와 연구결과를 제작·발표하는 일은 당연히 환영하고 더욱 장려해야 할 일이다. 수업개선의 길은 끝이 없어서 그것은 학자들의 연구결과에만 의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교실에서 수업을 실천하는 교사들이 그 길을 결정해 가는 것이며 그 대표적인 것이 교수 학습자료의 개발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대안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는 이 용어의 개념에 대한 혼란과 그 적용상의 자의성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즉, 이 도서를 개발한 교사들은 학습자료로 생각하였으나 이를 접하는 독자들은 대안 `교과서'로 인식하고 이 도서들을 수업시간에 일상적으로(교재 혹은 주요교재로) 사용하려하는데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것은 `대안교과서'는 교과서가 아니다. 초중등교육법에는 `학교에서는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검정 또는 인정한 교과용도서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으며 현재 우리 나라의 교과용도서는 `교육인
2002-06-17 00:00월드컵이 시작되면서 거어스 히딩크 감독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치나 기업 경영 같은 분야에서는 히딩크의 지도력을 본받으려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는 지자체 선거에 나온 후보들마저 히딩크의 인기를 활용하여 선거운동을 하기도 했다. 답답하기만 했던 우리 한국 축구를 선진축구로 확실하게 바꿔 놓았던 히딩크 감독의 리더쉽은 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만큼 충분했다. 그러므로 그의 뛰어난 리더쉽을 잘 살펴보면서 우리 학급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원리들을 찾아서 적용해보는 것은 무척 의미있는 일이라고 하겠다. 첫째, 히딩크는 기초 체력을 중시했다. 팀 실력을 향상 시켜나감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명확히 하고서 튼튼하게 내실을 다진 후에 새로운 전술과 기술을 접목시키려고 했다. 3월 초 새학기에 담임이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담임들은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계획할 것이다. 그러나 이때 다른 것보다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기본 학습훈련과 생활훈련이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선생님과 1년을 함께 지내온 아이들이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서 함께 학습하며 생활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습 방법과 학교 생활에 있
2002-06-17 00:00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한국정책학회에 의뢰해 제3회 지방선거에 참여한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민노당 등 4개 정당의 주요공약을 분석한 결과, 각 정당이 공약을 득표활동을 위한 하나의 전시물로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내놓은 '2002년 지방선거 정책공약 비교분석집'을 통해 "각 정당이 10대 중점정책공약을 선정하면서 구체적이고 개별성이 있는 정책 공약 중에서 최우선 순위에 있는 공약을 제시하기보다는 포괄적인 정책공약을 10대 중점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실현가능성과 실현의지를 유권자들에게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 자치행정 등 7개 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에서 각 정당은 장밋빛 정책만 남발했을 뿐 구체적인 실현방안 등은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문과 관련 한나라당은 교육재정 7% 확충, 학급당 학생수 5년내 30명 수준으로 감축 등의 정책을 내놓았지만 이를 포함한 모든 세부 정책공약에 재원조달 방법이나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실현 방안 등을 적시하지 않았다. 자민련은 재원조달 방법과 구체적인 실현 방법은 물론 정책의 목표나 추진 배경마저도 설명하지 않은 채 정책 내용만을 설명해놓았다. 민주당은 정책 목표나 실현…
2002-06-12 17:14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로 학생들의 인터넷 및 홈페이지 활용도는 점차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 때문에 교사들의 홈페이지는 수업 시간 이외의 교육활동을 돕고 학생들과의 격의없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최근 교사들의 자체 홈페이지 제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는 일부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한국교총과 데이콤이 최근 시작한 'weTeacher' 서비스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웹호스팅 서비스라는 점에서 교사들의 홈페이지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weTeacher'서비스의 특징 및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 본다. ◇특징=교사만을 위한 전문 웹호스팅 서비스다. 홈페이지를 원하시는 모든 교사에게 전문 디자이너 수준의 고품격 홈페이지를 만들어 준다. 30M∼50M내외의 제한된 공간과 획일화된 디자인 및 메뉴기능을 제공하는 일반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와 달리 weTeacher서비스는 200M의 넉넉한 디스크 공간과 전자우편(웹메일) 용량을 제공한다. 또 원하는 홈페이지를 데이콤에서 직접 제작해주는 제작의뢰 서비스 및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마법사 기능 및, 향후 유지보수 및 수정 기능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게시판, 비밀
2002-06-12 17:11대학 부설 연수원과 시도 교육청, 인가된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격연수가 초등교육에 특색 있는 연수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교육대학교 컨소시엄 형태의 원격연수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황 및 문제점=원격연수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행됐다. 원격연수는 출석연수가 가지고 있는 비효율적인 요소 즉, 수업결손, 동시에 많은 교원들을 교육시킬 수 없는 연수 기회 부족, 강의식 연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시작됐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형은 기존 교원연수의 보조수단형과 단독 원격교사연수원 형태 두가지. 교원연수 보조수단은 연수의 일부분만 활용돼 진정한 원격연수라 할 수는 없는 형태다. 단독 원격교사 연수원 설립형은 현재 교육부에서 인가한 38개 연수기관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과 컨텐츠 개발에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소규모의 기관에서는 시행하기에 어려운 형태며 동일한 과정의 중복개발로 인하여 비용의 낭비도 많은 편이다. 특히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교육대학교에서는 한정된 경제적 자원 및 인적 자원, 정부기관의 부족한 지원 등으로 대부분의 기관이 원격연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2002-06-12 13:46"2000년 12월 30일 개정된 연금법으로 당시까지 퇴직한 공무원들의 연금수령액이 하향 조정돼 부당한 손해를 보고 있다"며 연금법 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전 퇴직자 단체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최열곤)는 최근 이와 관련해 부당이득금반환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개정된 연금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위헌심판제청신청을 삼락회 차원에서 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삼락회원 51명은 개인 자격으로 같은 취지의 헌법소원을 청구했고, 여기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헌법소원심판보조참가자가 1만 2000명에 달했다. 김성식 삼락회 사무총장은 "개정된 연금법은 소급입법금지를 규정하고 있는 헌법 규정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삼락회는 "헌재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 부당이득금청구소송자들은 부당이득금을 돌려받게 된다"고 말했다.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에 참가할 국·공립퇴직교원은 15일까지 삼락회 시도사무국에 주민등록초본과, 최종 근무처 발행의 근무경력확인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발행의 급여지급사실확인서(2000년 이래 수령하고 있는 금액) 1통씩을 송부하면 된다. 이번 소송을 위해서 삼락회는 두명의 변호사를 선임했고, 소송에 참여하길 원하
2002-06-10 00:00"니코틴이 함유된 물로는 콩나물이 자라지 않아요" "호랑이도 담배 피우다 죽었대요" 연초부터 불어닥친 금연운동이 전국 초·중·고교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 임당초교와 안동생명과학고, 대전공고, 서울 경성중, 서울 광희초 등에서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임당초교(교장 전보규)가 최근 가진 흡연 예방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에서 장정숙 교사는 "맑은물과 니콘틴이 함유된 물로 콩나물을 길렀을 때의 성장 비교와 솜이 든 페트병에 담배연기를 통과시켰을 때 검게 변하는 모습 등의 조사 탐구 활동 등으로 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충분히 인식시킬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장교사는 주제탐구와 조사탐구활동 등의 금연교육으로 "흡연의 유혹이 있을 때 뿌리칠 수 있다"는 학생들의 응답이 교육 전에는 14.4%에 불과했으나 교육 후에는 70.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안동생명과학고(교장 여주환)는 3월 13일 학교 건물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통신문과 금연교육자료를 가정으로 발송하여 학생 금연에 대한 학부모의 협조를 구하면서, 금연일기, 금연비디오 시청등을 통한 금연교실을 운영했다. 이런 활동결과 올해초 41.9%이던 학생 흡연율을 현재 30.6%로 떨어뜨
2002-06-10 00:00충남도교육청(교육감 강복환)과 공주농고는 31년째 계속되는 영농학생전진대회를 공주농고에서 5일 개최했다. '친환경 정밀농업을 선도하는 영농인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8개 농고에서 영농학생회원 400여명이 참가해서 농업기초실기등 14개 종목의 경연을 벌였다. 또 단위영농학생회 운영사례등 3개 종목의 우수사례 발표회와 농업교사 현장연구발표대회가 함께 열렸다. 1등급 15명, 2등급 20명, 3등급 29명의 학생과 현장연구 우수교원 3명(박성원 홍산농공고, 전재목·박광운 공주농고)은 교육감상을 받았고 입상자 전원은 10월 30일 전북 전주농고에서 개최되는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급변하는 국내외적 농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신지식인 농업인을 육성하고, 충남 품질인증 농산물도 전시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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