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안 인지 초등학교 2학년 담임 A 교사는 5교시를 마친 뒤 학생의 귀가 전 알림장을 쓰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내일 봐요~.” 학생들이 가방을 싼 뒤 선생님에게 인사하며 뒷문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B 학생은 머뭇거립니다. 평소였으면 1등으로 뛰쳐나갔을 텐데 말이죠. A 교사는 B 학생에게 다가갑니다. “B야 무슨 일이 있니?” B 학생은 눈물을 글썽이며 말합니다. 애들이 괴롭힌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A 교사는 B 학생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습니다. 같은 반 C·D·E·F·G 그리고 다른 반 H 학생이랑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요새 무슨 이유인지 학교에서 C·D·E·F·G·H 학생 모두 자기랑 안 놀아주고, 가끔씩 쉬는 시간에 자신을 향해 험한 말을 한다고 합니다. A 교사는 언제부터 그랬냐고 묻습니다. B 학생은 손가락을 세어 보더니 몇 달 되었다고 합니다. 관련 조항_ 「학교폭력예방법」 제16조(피해학생의 보호) ① …(중략) 다만, 학교의 장은 학교폭력사건을 인지한 경우 피해학생의 반대 의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지체 없이 가해자(교사를 포함한다)와 피해학생을 분리하여야 하며
1980년대생, 학부모가 되다 (김기수 외 2인 지음, 학이시습 펴냄, 136쪽, 1만2800원) 밀레니얼세대인 1980년대생들이 초등학교 학부모로 대거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구시대적 관행들이 잔존해 있는 학교문화와 충돌하기도 한다. 저자들은 이들 세대의 특성과 학교에 기대하는 사항, 학교 참여형태 등을 살펴보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방식을 학부모 주도형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지난해 연구, 발표한 ‘1980년대 초등학교 학부모의 특성’에 기반하고 있다.
학부모상담 119 (송형호 지음, 지식의날개 펴냄, 216쪽, 1만4000원) 최근 한국교총 설문조사에서 교원들이 느끼는 교직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가 꼽히고 있다. 35년 경력의 전직 중등교사인 송형호 선생님이 학부모와의 신뢰 형성을 위해 가정통신문·전화연락 등 일상적 소통부터 학교폭력과 민원 발생 등 위기 시의 소통까지 직접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세심한 전략을 제공한다. 교사와 부모가 한편이 되어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들어가기 지속적으로 한 권 깊이 읽기를 실천하면서 느낀 것은 아이들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함께 읽어가면서 이야기에 빠져들고, 꼼꼼히 읽으면서 인물의 마음을 읽게 되고, 깊이 읽으면서 공감하고 상처를 보듬을 줄 알게 된다. 두꺼운 책을 읽고 난 6학년 아이가 마치 이야기가 파도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읽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기승전결의 휘몰아치는 인물의 삶에 빠져들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책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만나보고 싶다고도 한다. 책이 책을 부른다. 재미있는 책은 독서에 관심을 두게 하는 시작이다. 여기에 의미가 가미된다면 금상첨화다.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힘든 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이 무엇인지, 왜 자기 삶에 질문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경험한다면 ‘지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본 수업은 스갱 아저씨의 염소라는 그림책으로 상상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선택의 이유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늘 선택의 순간에 마주하게 되고 갈등한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이 선택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가치가 선택
Q. 임용 전 대학원 학위를 미취득한 채 교사로 임용 후, 재직 중에 대학원 학위를 취득할 경우 임용 전 다녔던 대학원 기간도 호봉재획정 시 산정이 되나요? A. 해당 경우는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라 호봉재획정의 경우로 새로운 경력을 합산하여야 할 사유 중 ‘교육공무원의 경우에는 자격이나 학력 또는 직명(대학이나 전문대학만 해당한다)의 변동이 있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학위취득 시 임용 전 다녔던 수학기간을 포함하여 석사의 경우 대학원에서 학칙으로 정한 최저 수업연한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경력과 학력의 중복인 기간에 대해서는 그중 유리한 경력 하나에 대해서만 인정받게 됩니다. Q. 5학기제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경우 마지막 학기에 기간제교사로 근무하였다면 호봉획정 시 기간제교사 경력은 인정받지 못하는 건가요? A. 대학원의 학위취득 경력은 석사의 경우 각 대학원에서 학칙으로 정한 최저 수업연한을 인정하며, 학기제를 달리하는 대학원 및 계절학기제 대학원의 석사학위는 최대 2년의 범위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학기가 2년의 범위를 넘어 학위 취득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면, 기간제 교사로 근무한 것은 경력으로 인정받을
호박벌 봄멜, 환경 지킴이가 되다 (브리타 사박, 마이테 켈리 지음, 시금치 펴냄, 48쪽, 1만 4000원) 어린 호박벌 봄멜이 친구들에게 힘을 합쳐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한다.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면서 지구를 지키는 좋은 행동 20가지를 주제별로 싣고 있다. 멸종 위기 생선을 자주 먹지 않기, 자연보호단체나 사람들을 후원하기, 제철 음식 먹기 등 어린이들도 일상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한때 야구만 잘하는 학교였다. 일찌감치 낡아 버린 건물, 교육여건은 열악했다. 그만큼 힘든 학교였다. 2021년 7월, 다시 찾은 서울 양천구 신월중학교. 잘 정돈된 교정, 산뜻한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개교 40년을 맞는 학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현관에 들어서자 학생들이 그린 재기발랄한 그림이 전시돼 있다. 꿈과 끼가 씨줄과 날줄이 돼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빛바랜 사진첩 속 학교는 없었다. 외형만 달라진 게 아니다. 학생은 활기차고 교사는 열정이 넘친다. 냉담했던 학부모들은 이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학교의 변신은 무죄라지만 어떻게 이렇게 달라질 수 있었을까? 신월중은 학생을 위한 학교다. 학생이 만들어 가는 학교다. 학생회가 중심이 된 자치활동은 가장 큰 원동력이다. 학생을 위한 학교, 학생이 만들어 가는 학교 올해 초 신월중은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학교구성원 전체가 충격을 받았지만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방역체계를 단단하게 조이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았다. 특히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약이 돋보였다. 코로나19 예방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표어를 공모하고, 영상반 동아리 학
공공기관에서는 행정업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하여 문서 작성 방식을 포함한 업무절차에 관한 규정을 두고, 그 규정에 맞추어 문서를 생산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한 문서 작성 규정과 각종 업무절차를 ‘사무관리규정’으로 통합·제정하여 수작업 위주로 처리하던 방식에서 전산화·자동화 체제로 개편하여 시행하여 왔다. 1991년 제정된 ‘사무관리규정’은 2011년 20년 만에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 규정’으로 제명을 변경하여 종전의 문서 관리 위주의 규정에서 시스템 등을 이용한 기관 간 업무협조·지식 행정·영상회의 활성화 등 변화하는 업무수행방식을 포괄할 수 있도록 하였고, 2016년에 다시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으로 제명을 변경하여 행정기관 간 이견에 대한 협의를 지원하는 등 행정협업을 촉진하도록 하였다. 우리나라의 공문서 작성은 기본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하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구 사무관리규정)’에 근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행정업무운영 편람을 발간하여 합리적인 업무수행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2020년에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구 사무관리규정)’의 최근 개정 내용과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여덟 번째로
지역별로 교육전문직원 선발을 위한 전형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서류전형부터 논술·기획·면접까지 2~3단계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기획은 주로 1차나 2차 전형에서 평가되고 있으며, 기획안만 평가하는 경우와 기획력과 발표력을 함께 평가하는 경우 등 지역에 따라 평가방법과 내용이 다르다. 기획안도 정책기획안만 작성하도록 하는 경우와 기획안과 요약보고서를 동시에 작성하도록 하는 경우 등 지역에 따라 달리 출제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기존의 교육정책기획안 작성법에서 더 나아가 기획안에 대한 요약서나 정책제안서 작성에 관해 예시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지역별로 시험유형은 해마다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 예고된 전형방법과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자신이 소속된 지역의 유형을 찾아 체계 있게 준비하도록 하자. 정책기획안 평가유형 1. 기획력 평가 교육전문직원 전형에서 기획력은 교육전문직원 필수역량 측정을 위한 영역으로 1차나 2차 전형에서 평가된다. 보통 기획력 평가는 표 1의 경상남도교육청처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안을 작성하게 하여 사업계획안 작성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한다. 정책기획안만 평가하는 지역에서도 충청북도교육청처럼 평가영역을 달리하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보다 두 배 이상 감염력이 높습니다. 학교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발열체크도 사실상 무의미하고요. 종전의 방역시스템으론 한계가 있어요. 자가검사키트를 학교와 가정에 비치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1,212명을 기록한 지난 7월 6일 천은미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사진)는 “지금 상황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자신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델타 변이 확산 속도가 빠른 데다 백신 접종률이 50%는 넘어야 하는데 지금 확보된 물량으로는 9월까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신 백신 접종과 확진자 추이를 봐가며 1/2, 2/3, 3/4 등교, 전면 등교 등 순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연말쯤 마음 놓고 전면 등교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 교수는 또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서두르고 있지만 델타 변이의 위험성을 간과한 측면이 있다”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학원에 다니면서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천 교수는 이날 새교육과 가진 인터뷰에서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추진할 때에는 델타 변이 확산 이전 상황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