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서농초(교장 신현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11일서농초와 인근 매미산 일대에서 ‘매미산 둘레길 걷기 가족소풍’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행복한 가정과 서농 교육가족의 화합을 실현하고자 서농 학부모회에서 마련했으며, 63가족과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하였다. 매미산 둘레길 걷기 가족소풍 행사에서는 바람개비에 가족소원쓰기, 포토존 기념촬영, 가족사랑퀴즈, 전통놀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놀이 부스를 마련하여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매미산 둘레길을 걸으며 재미있는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매미산 둘레길 걷기 가족소풍에 참가한 학부모는 “모처럼 휴일 오전에 가족과 함께 산책도 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산책을 하며 가족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라고 말했다. 신현자 교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학부모회에 감사드리고 행복한 가정,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가정,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계속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교육박람회 2024'가 16일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관내 신서중 1학년 학생들이 대시로봇 축구 경기부스에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Y교육박람회가 16일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학창시절의 추억 추억의 옛날 문방구'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교복체험을 하며 교과서를 살펴 보고 있다.
교육부의 유보통합 시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한국교총이 모든 유아의 수준 높은 교육의 균등한 제공을 위한 과제를 교육부에 요구했다. 교총은 16일 ‘교육 중심 유보통합을 위한 7대 요구사항’을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요구서를 통해 교총은 먼저 유보통합의 교육부 일원화에 따른 인력과 예산의 이관 로드맵 제시를 주문했다. 지난해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유보통합 사무가 교육부로 통합된 만큼 보건복지부의 인력과 예산의 확실한 이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통폐합으로 인한 축소 형태가 아닌 적어도 1실 5과 체제로 운영되는 위상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유보통합 기관의 명칭에 반드시 ‘학교’가 포함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총은 “단순한 돌봄이나 보육의 개념을 뛰어넘는 영유아기의 교육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교육 중심의 유보통합의 방향을 확실히 설정한다는 뜻에서 학교 명칭이 포함돼야 한다”며 “교육계 의견을 충분히 모을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요구서에는 유치원 교원의 획기적 증원과 근무여건 개선방안 마련도 담겼다. 현재 병설 또는 소규모 단설유치원의 경우 교사가 아파도 대체 교원을 구하지 못해 병
경기 안성개정초(교장 정미선)는 지난 10일 전교생의 동시가 수록된 ‘나는 개정의 꼬마 작가’ 동시집을 발간했다. 이 동시집은 개정초도서관 열린글샘터의 주최로 4월 18~9일양일간 이루어진 '도전! 전교생동시집 만들기'독서 프로그램의 수업 결과물로 만들어졌다. 전교생 모두참여하며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인성 독서 프로그램을 목적으로 기획한 '도전! 전교생 동시집 만들기'에서는 김영인 작가를 초청하여 ‘함께 만드는 동시 세상’이라는 주제로 총 6회차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책을 만드는 작가를 직접 만나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글쓰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이후 추수 활동으로 열린글샘터 4월 행사인 동시 따라 쓰기, 동시집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선별하여 추천해 주는 서비스 제공(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동시 글쓰기를 연습하고 도전하며 감상을 심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행사에참여한 5학년 김00학생은 “함께 쓴 동시를 모아 한 권의 동시가 되는 과정이 신기하다. 내가 쓴 시의 작가가 되어 내가 만든 책을 소장하는 것이 무척 뿌듯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
푸르고 푸른 하늘이 더 높게 보인다. 날씨도 맑고 미세먼지도 없어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한강 답사코스로 옛 동작진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동작역 4번 출구 밖에는 해설을 담당하신 김윤성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이곳은 옛 동재기 나루터로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삼남지방으로 왕래하는 사람들이 배를 타고 건넜던 교통의 요충지다. 흑석동에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넘어오는 강변 일대에 검붉은 구리빛 돌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평소 영상으로 자주 본 곳에 발길을 옮겨 나라를 지키시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생각하니 저절로 엄숙함이 풍겨왔다. 이곳은 서울의 푸른 동맥을 잇는 공작봉 기슭에 위치한 국립묘지이다. 조선시대 겸재 정선이 그린 동작진도를보니 아늑한 곳에 자리잡았음을 알게 된다. 약 44만 평 대지 위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18만 1천여 분이 잠들어 계시는 우리 민족의 성역이라 할 수 있다. 입구에는 종합민원실과 만남의 집이 있어 방문객을 위한 민원 안내 등 대민서비스를 한다. 가끔 승용차들이 주차장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조금 들어가자 묘역과 안장시설, 참배 및 추모시설와 선양단지로 현충관 호국전시관, 유품
“안녕하세요? 출근하시나 봐요?” “예... 손주가 벌써 이렇게 컸나요?” “예, ○○아,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 “아이고, 참 많이 컸구나. 오늘은 보라색 예쁜 공주 옷 입었네!” 아침 9시 조금 지난 시간에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주민과 나누는 인사와 대화다. 요즘은 대부분 주민들 사이에 상호 간에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는 분위기가 정착된 것 같다. 이렇게 간단한 인사 예절을 서로 주고받으면 하루의 출발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기본 예의범절의 준수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 때문이라 믿는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이가 좀 늦게 일어났어요!” “어서 오세요, 괜찮습니다. 이리와 ○○야, 아침에 힘들었어? 그럼 다녀오세요~” 올해 초까지 항상 아침에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아이를 품에 꼬~옥 앉아 주면서 달래고 또 상냥하고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주고받던 인사말이다. 3월 초에는 이른바 5세(우리 나이)가 되어 유치원에 진학한 손주는 등하원이 완전 달라진 환경에 적응을 힘들어 한다. 하지만 아침에 유치원 현관에서 맞이하는 선생님들의 다정한 인사를 받고 기분이 한결 달라지는 모습을 목격한다. “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 심화교육을 통해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취업률이 3년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전공심화과정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공심화과정 취업률은 2022년 78.1%에서 2023년 79.2%로 올랐다. 2021년에는 76.9%였다. 전공심화과정은 진학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전문직업인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관심도 또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날 발표 자료에서 등록률은 2021년과 2024년 88.0%로 같았으나 인원은 3년간 1만 명 가까이 늘었다. 2021년 1만5174명에서 2024년 1만6115명으로 늘었다. 전문대교협은 이날 전공심화과정의 다양한 취업·진학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LA에서 한방병원을 경영하는 김선겸(61) 씨는 2024학년도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했다. 올해 오산대 항공서비스경영학과 전공심화과정을 졸업한 박지연·서유진(24) 씨는 싱가포르항공에 취업했다. 동강대 임상병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남
경기 활초초(교장 송미자)는 13일세계금연의 날을 앞두고 흡연예방 공연을 진행하였다. 활초초는 흡연예방 실천학교로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흡연예방 교육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흡연예방 공연’은 유치원과 1~6학년전교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교육적인 메시지를 문화와 접목시켜 좀 더 재미있고 풍요롭게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흡연예방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에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매직쇼를 더했으며, 흡연예방 퀴즈와 흡연예방의 필요성 에피소드를 그림자 쇼로, 담배의 성분과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모래 그림과 나래이션을 통해 전달하면서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처음 접하는 방식의 공연이라 학생들은 흥미를 갖고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 모두가 금연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건강, 그리고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다시 한번 금연을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송미자 교장은 “흡연예방교육은 학생 자신과 친구들, 가족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것이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할 것이다”라고 밝
스승의 날을 맞아 국내 유명 배달업체가 추진한 이벤트가 교사를 조롱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한국교총이 해당 업체에 항의의 뜻을 전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교총은 16일 요기요와 스쿨푸드, 청년피자에 공문을 보내 “스승의 날은 1958년 병환 중이거나 퇴직하신 은사님을 위문하는 것으로 시작돼 공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스승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날로 지켜져 오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달업체 요기요는 사제 간의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스승공경 풍토를 확산하자는 뜻을 왜곡하고 교권 추락을 유발하는 문구로 전국 50만 교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요기요에 진정어린 사과와 함께 책임있는 조치, 재발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요식업체 두 곳에 대해서는 “비록 해당 문구가 요기요가 기획했다고는 하나 해당 업체의 이름으로 광고가 나온 만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추후 반드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광고 추진과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라”고 강조했다. 앞서 요기요는 스승의 날 이벤트를 진행하며 청년피자와 스쿨푸드 제품에 ‘쌤 피자 사주세요’, ‘스쿨푸드 사주면 스승이라 부를게’라는 문구를 각각 삽입해 전국 교원의 원성을 산 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 하루만이라도, 선생님의 사랑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 저를 길러주신 선생님들이 많이 생각난다”라며 “그 고마우신 선생님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또 교원들을 대상으로“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