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예언으로 나의 미래 바꾸기 원래 자성예언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내가 바라는 바를 이루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말이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이 자성예언의 궁극적 목적이다. 피그말리온 효과가 그렇고 지난 호에서 분석한 평강공주의 경우가 그렇다. 자성예언이 흔히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원리로 활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필자는 여기서 방향을 조금 틀려고 한다. 자성예언에 담긴 속성을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의 잠재가능성을 불러일으키는 원리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감응시켜 변화를 일으킬 정도로 큰 힘이 들어 있다면 남도 아닌 자기 스스로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는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인가! 앞에서 자성예언을 ‘앞을 내다보며 스스로 일으키는 바람과 노력’이라고 폭넓게 정의한 것은 이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자, 그럼 ‘나’는 ‘나’를 두고 어떻게 자성예언을 할 것이고 이를 어떻게 이루어나갈 것인가? 자성예언의 첫 출발은 간절한 바람 첫째, 간절한 바람과 소망을 가진다. 자성예언의 첫 출발은 간절한 바람이다. 바라는 바가 없으면 성취할 것도 없다. 따라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갖는 일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간직하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역사 속의 인물이나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이 말하는 거창한 이야기나 소설이나 드라마 속의 주인공들이 말하는 운명 같은 이야기는 아닐지라도 외롭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는 이야기나 기쁠 때 누구보다 앞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거나 햇빛이 반짝이는 여행길에서 느끼는 감동, 아니 첫눈이 오는 날이라든지 비가 내리는 날이나 바람이 부는 날이어도 좋다. 어느 때이든지 ‘내 마음의 보석 상자’에서 살며시 꺼내어 미소 지을 수 있는 작은 이야기 하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영혼은 얼마나 따뜻해지는지…. 어제 내린 비로 오늘 아침 기온이 급강하하였다. 눈발이 희끗희끗 날리는 길을 바람을 쌩쌩 가르며 달려와 교실의 온풍기며 난로를 켜서 아이들과 함께 언 손을 쬐며 녹이고 있는데 내 휴대전화의 벨이 울렸다. 영어타운 체험학습을 하려고 5학년 동순이를 데리고 고흥 읍내에 있는 고흥동초등학교 영어타운으로 출장을 가시던 김 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신 것이다. “선배님! 밖을 좀 내다 보세요.” “아니, 왜요?” “밖에 눈이 많이 내립니다.” “네, 눈이 내리
척추. 사람에게 있어 무릇 등뼈란 온몸을 지탱해주는 가장 중요한 부위라 하겠다. 백두대간이 대한민국의 척추역할을 하고 있다면 이와 나란히 달리는 7번 국도는 맑은 동해바다와 빼어난 산맥, 얼마 남지 않은 석호, 울창한 소나무, 끝없이 이어지는 해수욕장과 모래사장을 훑고 지나며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느낄 수 있게 하는 코스다. 차창을 열면 불어오는 갯바람과 비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한반도의 동쪽을 아우르는 7번 국도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본격적인 7번 국도 여행을 시작해보자. 한반도의 지도를 펴놓고 보면 7번 국도는 부산광역시 중구의 도로원표에서 시작해 경상남북도와 강원도를 거친다. 휴전선을 넘어 함경북도 온성군 유덕면에까지 이르니 전체길이는 513.4㎞에 달한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동쪽 언저리는 모두 훑는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훌륭한 길은 하루 이틀에 돌아볼 수 없는 일. 겨울방학을 이용해보자. 7번 국도는 1969∼1970년 경주∼울산 구간을 시작으로 왕복 2차선부터 4차선, 6차선까지 구간별로 조금씩 다른데 도로 포장률은 99.2%로 미포장 도로는 4㎞ 밖에 되지 않는다. 자동차로 달리기에 적합하다는 얘기다. 수많은 국도와 만나고
토론이라는 것을 사전에 나온 것처럼 ‘의견을 교환하고 논하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막상 해보려 하면 남의 말을 듣고 있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매일 토론을 벌여야 하는 선생님들의 일과를 생각하니 괜히 제 골치가 지끈거리는군요. 그러나 그렇게 골치 아픈 토론도 제 일이 아니라면 조금은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MBC 100분 토론이 심야에 방송됨에도 평균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걸로 봐서는 저와 같은 즐거움을 함께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여기서 재밌는 토론 구경거리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윈의 식탁(장대익 지음. 김영사)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토론에는 굴드와 도킨스를 비롯한 약 30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있습니다. 이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진화론에 대해 7일간 벌이는 치열한 토론. ‘저런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하는 게 재밌다니? 그것도 주제가 어려워 보이는 진화론인데?’하고 벌써 발을 빼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발견한 이 토론의 볼거리는 어느 팀이 과학적으로 승리하느
“제니퍼, 제가 보기엔 맨 뒷줄에 앉아 있는 피터와 엘리는 당신이 얘기하는 걸 잘 못 듣는 것 같았어요. 왜 그럴까요?” “아, 그랬나요? 피터와 엘리는 우리 반에서 키가 제일 큰 친구들이라 맨 뒷자리에 앉는데…. 아마도 제가 주로 앞쪽에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인 것 같군요.” “그래요, 제니퍼 그렇다면 다음 시간엔 수업 중 공간사용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좋은 생각이에요, 지미. 그렇게 해준다면 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네. 우리 그럼 다음 주엔 수업 중 공간 사용 대해서 얘기해 봐요. 당신의 동선을 기록해 볼게요.” 코치 중인 지미 코치와 교사 제니퍼. 사진=미국 교사 및 코치 연수용 자료 DVD이 대화는 전미(全美) 교사 및 코치 연수용 자료로 제작된 DVD의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LA에서 수학교사로 6년, 수학교사 코치로 5년을 근무한 지미의 실제 코치 모습을 담아 제작했다. 지미는 유능한 수학교사였다. 아이들에게뿐만 아니라 동료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할 만큼 그는 매 수업에 열정적으로 임했고, 그의 수업 시간은 늘 활기가 넘쳤다. 지미가 LA의 공립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한 지 막 6년에 접어들 무렵 시 교육구 코치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