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 네티즌에게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동영상을 보았다. 지난 고3 수험생들의 ‘촛불집회’에 이어 교육당국을 긴장하게 만드는 이 동영상은 구구절절 가슴을 찌르는 듯한 그들만의 절규가 배어있어 교사이자 학부모로서 연민의 정과 아울러 착잡함을 느끼게 했다. 입시 스트레스로 자살한 사건 등의 보도 화면을 시작으로 '누가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을 미치게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전개되는 이 동영상은 200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입시 제도를 내신, 수능, 논술의 반영률이 거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삼각형(Triangle)으로 표현하고 정부, 교사, 학원, 대학 등의 합의로 만들어진 이 '죽음의 트라이앵글'에서 희생되는 것은 오직 수험생뿐이라고 단정한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두 번의 시험으로 대학을 간 본고사 세대, 단 한 번의 수능시험으로 당락이 결정되었던 수능 세대와 달리 내신, 수능, 논술 등 대략 열다섯 번이나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새로운 입시제도야 말로 사상 최악이며 이는 결국 수험생들이 떠안아야 할 고통일 수밖에 없다. 학생의 입장에서 보자. 학생부 비중이 높아지고 수능시험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출제되므로
열린우리당과 교육인적자원부는 당초 30일 당정협의에서 다루기로 했던 서울지역 학군조정 문제를 안건으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9일 "내일 당정협의에서 학군 관련 부분은 논의가 안될 것"이라며 "비(非)강남지역 교육여건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기획단에서는 학군 조정 문제가 논의됐었지만 내일 당정협의에서는 일단 안건에서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린우리당 부동산기획단 간사 윤호중 의원도 "학군조정 문제가 내일 부동산 당정협의 안건으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언론에 학군조정 문제가 보도되면서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교육문제를 접근하는 데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복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도 "당초 서남수 부교육감이 내일 오전 10시 고교 학군조정 추진상황과 특목고 설립계획 등 비강남지역 교육환경개선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려고 했지만 새로운 내용이 없어 취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교 학군조정 추진상황의 경우 현재 용역을 맡은 연구기관이 자료를 수집하는 초보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방향 등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점도 아니다"고 말했다. 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는 학교에 대해 경고 등 제재조치를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은 이달초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일부 학교에서 강제로 야간자율학습을 실시, 학생들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잇따라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최근 도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금지시켜달라는 학부모 또는 학생들의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으며 도 교육청 담당부서에도 학부모라고 밝힌 주민들로부터 같은 내용의 민원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강제 야간자율학습 금지를 요구하는 학부모 또는 학생들은 일부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을 늦은 밤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같은 자율학습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예습.복습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효과가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늦을 경우 밤 10시까지 학생들이 학교에서 생활함에 따라 개인적으로 특기교육을 받거나 취미활동을 할 시간이 없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해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민원에 따라 다음주중 일선 학교에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금지하도록 하는 공문을 발송한 뒤 민원이
3월 29일 김제시 금산면 소재 장애·노인 복지시설인 ‘평강의 집’에서 ‘원평초·평강의 집 자매결연식’이 있었다. 원평초 유주영 교장은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학습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것 보다 실제로 경험하면서 체득하고 감화 받는 것이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껴야 내면화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월 1회 학생들과 함께 찾아오겠다고 하였다. 복지시설인 ‘임마누엘 평강의 집’에는 장애인 및 노인 24명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데 서해진 원장은 작년에도 매달 한번씩 찾아와 원생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학생 대표 김수현(6학년) 전교어린이회장은 사전에 준비한 편지글에서 “다시 뵙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작년에는 태권도, 마술, 코믹쇼 등을 보여드렸는데 재미있으셨는지요. 올해도 즐거운 프로그램 준비해서 찾아오겠습니다. 친 손자라고 생각하시고 귀엽게 봐 주세요.”라며 반가움과 기쁨을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생활필수품도 전달하였다. 전교생 280여 명인 김제 원평초등학교는 작년에도 본 시설에서 5회, 용지면 소재 ‘애린양노원’에서 2회 등의 봉사체험
요즘 인터넷을 보면 부실한 급식 때문에 말이 많은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학교 급식은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학교 급식에 아이들의 건강과 장래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요즘 초·중·고 아이들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쯤은 반드시 학교에서 식사를 한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부실한 식사를 제공했을 경우, 발육 장애는 물론 공부에도 치명적인 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아이들이 자라면 국가를 떠받치는 동량이 될 텐데 이런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런 부실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지 교직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물론 일부일 것이지만 말이다.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나라가 죽는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정말 우리 학생들이 학교 급식에 낙망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서 나라의 큰 일꾼이 되도록 우리 어른들이 학생들 식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로 제시한 사진은 오늘 우리학교 점심 시간에 나온 학생들의 급식이다. 메뉴는 차조밥, 부대찌개, 삼치무조림, 연근땅콩강정, 배추김치로 열량 944.4kcal에 단백질은 39.8g이다. 학생이 식사하기 직전에 찍은 것으로 리포터가 볼 때 양호한
한국교원노조(한교조) 울산본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울산지부 등 울산지역 교원노조들이 사립학교 과원 교사의 공립 특별채용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29일 한교조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교조와 울산시교육청은 교원노동조합법에 명시된 공동교섭의 원칙을 어기고 사립학교 교사의 공립학교 파견 문제를 이면 합의했다. 한교조는 "시 교육청이 한교조를 배제하고 전교조와 합의한 것은 불법으로 부당노동 행위에 해당한다"며 "시 교육청이 납득할만한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법에 따라 제소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한교조는 "특히 사립학교의 과원 교사 문제는 교육감이 결정할 단체협약 체결 사항인 데도 인사권이 없는 시 교육청 중등과장이 전결로 전교조와 합의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은 불법을 저지른 이유를 밝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울산지부도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교조가 공동교섭의 원칙을 어겼다는 말은 교원노조법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단체협약을 불이행한 교육청에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교조는 이 약속을 보장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당정이 검토 중인 서울지역 학군조정과 관련, "서울시교육청이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07년 상반기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군조정 권한을 갖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학군조정을 위한 사전 기초작업을 진행 중임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학교군 조정에 관한 사항은 교육감 권한사항으로 서울시교육청이 현재 학교군 조정에 관한 정책연구를 용역의뢰해 놓고 있다"며 "시안 작성, 공청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정섭 교육복지정책과장은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학군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그러나 현재는 백지상태에서 학군 조정에 관한 기초 조사 등을 벌이는 단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내 사설 학원들이 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보다 최고 7.5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전주부교실에 따르면 최근 시내 입시학원을 비롯한 영어.논술학원 등 98개 학원을 대상으로 수강료 실태 조사결과,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인 학원은 대입 논술학원(20시간 기준)으로, 실제 수강료는 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6만7천원)에 비해 7.5배를 초과한 50만원을 받고 있었다. 또 중학생은 최고 6배(40만원), 초등학생은 최고 3.8배(23만3천320원)를 초과해 받고 있었다. 아울러 교육청 기준 수강료(20시간 기준)가 6만2천원인 초등생 종합학원의 최고 수강료는 20만원으로 3.2배, 6만7천원인 중학생은 25만원으로 3.7배, 같은 고등학생은 34만2천860원으로 5.1배를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어 전문학원도 교육청 수리 기준액을 초과해 받기는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20시간 기준으로 초등학생은 기준 수강료(초.중급반 6만2천원)보다 2.1배, 같은 중학생은 3배가 넘게 받고 있었다. 이밖에 추가비용의 경우 조사대상 중 입시학원은 55%, 영어전문학원은 34%, 논술학원은 47.1%가 교재비를 별도로 받고 있었으며, 학원비로 현금과 신용카드,
지역 간 학생들의 입시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대입상담교사단이 29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2006학년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올 한해 대입상담교사로 활약할 고교 교사 150여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고 오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는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과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상담서 '대입정보 119'를 발간하고 입시포털사이트와 대입정보박람회를 운영해나가며 각 시ㆍ도 별로 순회 워크숍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입상담교사단의 이영학(41) 연구원은 "'대입정보 119' 외에도 수시와 정시에 맞춰 분석 및 대비전략집 등을 낼 예정이다. 올해는 예상이 증액돼 우리가 직접 찍어내 무료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사립유치원에 수업 자료개발․제작비가 올 4월 지원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의 수업 질 향상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이르면 4월 지원하는 사립유치원 수업 자료개발․제작비 지원안을 최종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사립유치원 1만 5958학급마다 연 100만원의 자료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유치원마다 교육자료연구회를 결성하도록 하고 연구활동 경비, 자료구입․자료개발비, 제작비 등으로 사용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원은 특별교부금에서 160억원을 마련해 이르면 4월에 일시금으로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자료개발 과정 및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하고 홈페이지에 탑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우수 보고서에 대해서는 연말에 평가해 연구실적평정,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은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국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여당 교육위원들의 축사에서 공식 발표됐다. 정봉주(교육위 간사) 의원은 “일부 사립유치원 교원에게 학급담임수당을 지급하는 것에 더해 추가로 1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사 교재연구비로 드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