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충북교육청이 학습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협력한다. 학습데이터 수집·연계·활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콘텐츠 연계도 확대한다. KERIS는 1일 충북교육청과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습데이터의 수집·연계·활용 및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 학습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의 연계와 확대·활용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한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세부 협력과제를 논의하고 관련 업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과 시·도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AI·디지털 교육 전환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학생 맞
고교 재학 당시 취업연계 장려금 신청 시기를 놓친 직업계고 등의 졸업생에게 추가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재직기간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최대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는 ‘2025학년도 졸업생 대상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추가신청을 1일부터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재학 당시 신청하지 못한 졸업생에게 추가 기회를 제공해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2025학년도 직업계고 졸업생과 일반고 졸업생 가운데 직업교육 위탁과정에 6개월(180일) 이상 참여한 학생이다. 올해 2월 졸업자가 해당하며 재학 당시 이미 신청을 완료한 졸업생은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장려금은 고용보험 정보를 통해 확인된 재직기간에 따라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사업기준일인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개월 이내에 3개월의 재직기간이 확인되면 1차로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1차 지급을 받은 사람 가운데 사업기준일부터 30개월 이내에 총 12개월의 재직기간이 확인되면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정규학기 졸업 여부가 확인되지 않거나 고용보험 가입정보를 통해 재직기간이 확인되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글쓰기 실력을 겨루는 한글백일장이 열린다. 1992년 시작된 대회로 지금까지 100여개국 외국인과 재외동포 4만여 명이 참가했다.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은 7일 한국어학당 대강당에서 ‘제32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따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한국어 글로 표현하게 된다.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 학습자의 글쓰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34년간 100여개국 4만여명의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참가했다. 지난해 제31회 대회에는 76개국에서 1370여명이 참가해 ‘거울’과 ‘추억’을 주제로 글을 썼다. 올해는 1926년 ‘가갸날’을 처음 지정해 기념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이다. 대회에는 유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장원인 총장상 1명과 금상 4명 등을 포함해 모두 6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트로피를 수여하며 시상식은 28일 한국어학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모레퍼시픽과 이희건한일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7 세계대학평가’에서 전남대와 전북대, 충북대 등 거점국립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북대는 세계 501~550위에 올라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THE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북대는 세계 501~550위로 거점국립대 선두에 섰다. 부산대는 551~600위로 뒤를 이었고 전남대 601~650위, 전북대 651~700위 순이었다. 특히 전남대와 전북대의 상승 폭이 컸다. 지난해 801~1000위였던 전남대는 올해 601~650위로 올라섰다. 같은 801~1000위였던 전북대도 651~700위로 순위구간을 끌어올렸다. 충북대 역시 지난해 1001~1200위에서 올해 801~1000위로 상승했다. 충남대는 1001~1200위, 강원대는 1201~1400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상국립대와 제주대는 각각 1401~1600위에 자리했다. 거점국립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경북대는 산학협력과 연구 부문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산학협력 영역에서 96.5점을 받았으며 연구의 질 점수도 지난해 51.0점에서 올해 53.6점으로 상승했다
전북교육청이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에게 전담 책임자를 지정해 초기 대응부터 사안 종결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가동한다. 피해 교원이 직접 여러 지원기관과 담당자를 찾아다니지 않도록 법률·심리·행정 지원을 하나로 묶고 사안별로 1대1 책임자를 두는 것이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교권침해 중대사안 원스톱 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전북교육인권센터 인권담당관을 단장으로 교권보호관과 교육인권보호관, 변호사, 전문상담사, 행정 주무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교육인권보호관이 중대 사안으로 판단한 사건에 대해 즉시 가동된다. 사안별로 피해 교원과 1대1로 소통하는 ‘현안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초기 상담부터 법률·심리·행정 지원 연계, 사안 종결까지 전 과정을 맡긴다. 특히 피해 교원이 침해 사안 발생 이후 각종 절차를 개별적으로 알아보고 대응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교육청은 ‘신속·책임·통합 지원’을 원칙으로 피해 교원이 사건 대응보다 치유와 교육활동 복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안의 수위에 따라 ‘중대사안 대응 협의회’도 가동한다. 협의회에서는 교육감의 형사고발 요청을 비롯
인공지능(AI)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교육과정에 ‘부분 수시 개정’을 도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초·중학교 AI 소양 교육을 ‘AI 이해·협업·공존·융합’로 체계화하고 학교와 교사가 교육과정을 설계·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AI 대전환 시대 국가교육과정 방향 설계’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AI 기술 변화에 대응한 교육과정 유연화·개방화, 초·중학교 AI 소양 교육 기준, 국가교육과정 비전과 설계 방향, 교과 교육과정 개정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첫 발제를 맡은 이승미 미래학교교육연구본부 국가교육과정연구센터 연구위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분석과 전문가 협의회, 교원·학생 설문, 델파이 조사 등을 토대로 국가교육과정에 ‘부분 수시 개정’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부분 수시 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적용 기준과 구체적인 개정 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검토하는 상설 연구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부분 수시 개정이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개정 범위와 적
유치원 교사가 병가나 휴가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 교육활동 공백을 지원할 ‘순회교사’ 배치가 추진된다. 대체인력 확보를 개별 유치원에 맡기는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 시·도 교육행정기관이 순회교사를 두고 필요한 유치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준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유치원에 원장·원감·수석교사·교사를 두고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우 강사와 기간제교사 등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인력은 개별 유치원에 두도록 돼 있어 교사가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울 경우 규모가 작거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대체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유아교육법’에 제20조의2를 신설해 교사의 업무에 공백이 생기는 경우에 대비해 시·도 교육행정기관에 ‘교육공무원법’에 따른 순회교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순회교사는 교원 공백이 발생한 유치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대체인력의 지역별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교육부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추진해온 대학 통폐합이 입학경쟁률과 신입생 충원율 등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데는 효과가 있었지만 학과와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 효과는 오래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캠퍼스를 유지하는 방식의 통폐합은 경쟁력과 규모 감축, 구조조정 효과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EDI Brief 제18호 ‘대학 통폐합, 무엇을 바꾸었나?’를 발간했다. 김택형 KEDI 부연구위원이 2025년 기본연구 '대학 통폐합 과정 쟁점 분석'가운데 통폐합 대학의 성과를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대학 통폐합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구조개혁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2000년부터 2026년까지 이뤄진 통폐합은 37건으로 75개 대학이 대상이 됐다. KEDI는 이 가운데 통폐합 전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27건,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경쟁률·충원율 등 경쟁력과 대학 규모, 교직원·학과 수 등 구조조정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통폐합 직후 입학경쟁률은 1.66 상승했고 신입생 충원율도 2.51%p 높아졌다. 외국인 유학생은 약 99명 늘었으며 이후에도
아픈데도 출근한 경험이 있는 초등교사가 10명 중 8명에 달하는 가운데 교사의 건강 문제를 개인의 스트레스나 회복력 차원이 아닌 직업적 위험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후 상담과 치료에 머물지 않고 노동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은 초등교사노동조합과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초등교사에게도 직업병이 있을까? 초등교사의 노동특수성과 직무질환 실태, 제도적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초등교사의 직업 특성과 직무질환 실태를 진단하고 예방부터 치료·회복까지 이어지는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공개된 ‘초등교사의 노동 특수성과 직업병 연구’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78.8%가 아픈데도 출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우울 위험군은 38.8%,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위험군은 47.8%로 조사됐다. 개인적 특성을 보정한 뒤에도 폭력과 감정노동, 높은 노동강도는 우울 증상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발제를 맡은 이서영 서울대사범대학부설초 교사는 교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 학생은 줄고 있지만 실습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 10건 중 7건은 산업재해로 처리되지 않았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치료비 지급 주체도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이 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는 2021년 13건에서 2022년 22건, 2023년 25건, 2024년 32건, 지난해 44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5년간 발생한 사고는 모두 136건으로 산재 처리 52건, 산재 미처리 84건이었다. 반면 현장실습 참여 학생은 2021년 2만5636명에서 지난해 1만7202명으로 8434명(32.9%) 감소했다. 참여 학생이 3분의 1가량 줄어드는 사이 안전사고는 13건에서 44건으로 3.4배 증가한 것이다. 산재 처리 여부를 나눠 보면 증가세는 미처리 사고에서 두드러졌다. 산재 처리 사고는 2021년 6건에서 2023년 12건, 2024년 14건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3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산재 미처리 사고는 7건에서 15건, 13건, 18건, 31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전체 사
한국교총을 비롯한 교원단체들이 교실에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되 학교 밖에서는 교사에게도 일반 시민과 같은 정치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관련 입법을 촉구했다. 정당 가입을 비롯한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입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다. 교총 등 8개 교원단체가 참여하는 교사정치기본권찾기연대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교사 정치기본권 입법 촉구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는 정치인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시민으로 살아갈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교사 역시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의 시민이라며 학교 밖에서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고 민주적 정치 과정에 참여할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입시와 사교육비, 교원 처우와 노동환경, 학생 학습권과 교육복지, 교권, 학교 안전, 교육과정, 교육격차와 교육재정 등 학교 현장의 문제가 정책과 법·제도로 이어지는 만큼 교육 당사자인 교사의 목소리도 정책과 입법 과정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당 가입의 자유도 요구했다. 연대는 “특정 정당에 가입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대입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수능 서·논술형 평가를 서둘러 전면 도입하기보다 학교 내신에서 먼저 확대·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능에 도입하더라도 작은 비율부터 시작하는 ‘스몰 스타트(Small Start)’ 방식으로 접근하고 AI 채점의 신뢰성과 공정성, 교원의 평가 여건 등을 먼저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인공지능 시대, 대입제도의 방향은?-서·논술형 도입과 대입개편의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조대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AI 확산과 저출생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다문화사회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맞춰 교육과 대입제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무엇을 아는가’에서 ‘어떻게 사고하고 활용하는가’로 평가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는 방향에는 동의하면서도 지식과 역량을 이분법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알아야 사고하고 활용할 수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라며 “최고의 신뢰롭고 공정한 평가방법은
국회 교육위원회가 다음달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시·도교육청, 국립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일반증인 19명과 참고인 4명도 국감장에 선다. 교육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과 ‘국정감사 보고 및 서류 제출 요구의 건’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감사 대상은 모두 67개 기관이다.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를 비롯해 국사편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국제교육원 등이 포함됐다. 시·도교육청과 국립대, 교육 관련 공공·유관기관도 감사를 받는다. 국감은 7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등 8개 국가기관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12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연구재단, 한국장학재단 등 13개 공공·유관기관을 감사한다. 14일에는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16일에는 서울대와 인천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교원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수도권 대학과 대학병원에 대한 감사가 예정돼 있다. 지방 교육청과 국립대 감사는 20~21일 진행된다. 20일에는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강원교육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는 최근 2년간 감소했지만 가해학생 수는 오히려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 가해학생은 같은 기간 34.9% 늘어 초·중·고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폭력 사안접수·심의 및 가해학생 재발 현황’을 분석해 29일 공개한 결과, 학교폭력 사안 접수는 2023학년도 6만1445건에서 2024학년도 5만8502건, 2025학년도 5만6880건으로 줄었다. 2년간 4565건, 7.4% 감소했다. 반면 가해학생은 같은 기간 3만7789명에서 4만4894명, 4만7447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2023학년도와 비교하면 2년 만에 9658명, 25.6% 늘었다. 학교급별로도 모두 증가했다. 초등학교 가해학생은 2023학년도 1만267명에서 2025학년도 1만1398명으로 11.0% 증가했다. 중학교는 1만9754명에서 2만6645명으로 34.9%, 고교는 7620명에서 9280명으로 21.8% 늘었다. 학폭위 심의 건수도 증가했다. 2023학년도 2만3579건에서 2024학년도 2만7835건, 2025학년도 2만9405건으로 늘어 2년간 24.7
학생 10명 중 3명가량이 과체중·비만인 가운데 학생건강검진에서 발견된 건강 이상을 실제 상담과 진료,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내년 학생건강검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 전환을 앞두고 학교와 의료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문도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대한비만학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소아·청소년 비만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재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보건통계이사(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학생 연령대의 과체중·비만 비율이 30%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2025년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비만 학생 비율은 2017년 13.6%에서 2025년 18.5%로 4.9%포인트 증가했다. 남녀 간 과체중·비만 비율 격차도 같은 기간 4.4%포인트에서 8.8%포인트로 커졌다. 김 이사는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비만율이 높아지는 점을 들어 과체중 단계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체중을 단순히 통통한 상태로 여기기 쉽지만 비만으로 이어지거나 대사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