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교육공무원의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연령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하는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초등학교 전 학년기에 걸쳐 부모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교육공무원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법은 교육공무원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할 경우, 임용권자가 휴직을 허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도 부모의 정서적·교육적 돌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법 적용 범위가 저학년으로 한정돼 있어 교육공무원들의 육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원들은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며 업무 집중도와 교육 현장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 현장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의 경우 학업 부담 증가와 함께 심리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부모의 휴직이 제한되면서 가정 내 돌봄과 직장 내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면서, 교육공무원의 일과 육아 병행에 따른 어려움은 교직 만족도 저하와 장기 근속 문제로
AI 시대를 맞아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독서국가’ 선포식과 ‘독서국가 추진 위원회’ 출범식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공교육 전반을 독서 중심으로 전환하고 범사회적 연대체를 통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국회와 교육계, 지자체, 출판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해 독서교육 제도와 정책을 공적으로 공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계획됐다. ‘독서국가 추진 위원회’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박준 시인, 유시춘 EBS 이사장,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자문위원장으로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상임고문으로는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소설가 황석영,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동참한다.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참석해 독서교육 관련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와 박준 시인이 독서를 통한 정서적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공동체와 지역사회 대표들이 ‘독서국가 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
국회아프리카포럼(대표의원 이헌승)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01회 국회아프리카포럼 남수단 교육·보건부 장관 방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양국 간 교육·보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제는 ‘국가 재건과 평화’로, 남수단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과 보건 인프라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회아프리카포럼 소속 이헌승, 강경숙, 김건, 김종양, 김주영, 명성규, 배준영, 백선희, 조배숙, 이만희, 임종득 의원이 참석했다. 남수단 측에서는 마두트 비어 옐 고등교육부 장관, 사라 클레토 리알 보건부 장관, 마들 말렉 아게이 기술담당 장관, 모지스 댕 말루알 돌 의약품청장이 함께했다. 간담회에는 이태석재단 구수환 이사장, 구교철 해외사업국장, 구교찬 미국 지부장, 한·아프리카재단 김영채 이사장, KOICA 관계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외교부와 교육부 관계자도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을 넓혔다. 행사는 이태석재단 환영사와 남수단 정부 대표단 소개로 시작해 국회아프리카포럼 의원 소개, KOICA·유네스코한국위원회·교육부·외교부 기관 소개, 이태석재단 홍보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남수단 고등교육부 장관 발표와
사립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이 현실화되면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전국 사립대 총학생회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과 정부에 등록금 인상 중단과 재검토, 재정 정보 투명 공개 등을 촉구했다. 정 의원과 학생 대표들은 “등록금 1천만 원 시대가 현실화되면 청년들은 졸업 전에 4천만 원에 달하는 빚을 지게 된다”며 대학의 일방적 인상 중단을 요구했다. 실제 최근 서강대와 국민대를 비롯한 주요 사립대들은 법정 상한선인 3.19% 수준의 인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는 등록금이 832만 원에서 874만 원으로, 고려대는 833만 원에서 881만 원으로 올랐고, 서강대는 800만 원에서 843만 원, 연세대는 920만 원에서 943만 원, 이화여대는 874만 원에서 902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고려대와 한국외대는 올해 법정 최대 인상률인 3.19%를 적용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서울의 한 대학은 8천억 원이 넘는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고, 또 다른 대학은 축구장 150개 규모의 토지를 갖고 있다”며 “그런데도 법인 전입금 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안암교육학회(이승원 백석대 교수)가 ‘한국 교육학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열고 교육학 주요 쟁점을 둘러싼 심층 논의에 나선다. 학회는 2월 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고려대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온라인(ZOOM)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선보 고려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교과 전환과 교원 전문성, 교육정책·행정, 생성형 AI와 교육 윤리,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설계 등 한국 교육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발표로는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교과의 진선미 본질 가치 부여와 교과군의 구분 및 그 효용성을 짚고, 김경년강원대 교수는 ‘학교폭력의 범위’를 고의성과 권력의 불균형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어 안선희 중부대 교수는 한국 교육정책·행정 분야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선애경고려대 교수는 국내 대학의 생성형 AI 가이드라인을 분석해 교육 윤리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또한 유경은고려대 교수는 2009·2015·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수·학습 지침 변화와 개선 방향을 발표하며, 조호재 고려대 교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K-형
서울교대(총장 장신호)는 19일 보미건설(대표 김종배·김학현)·보미산업(대표 김덕영)과 지역사회 상생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동욱 국회의원(서초구 을),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교대 운동장 공간을 활용한 지하주차장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지상 운동장 환경 개선 가능성을 공동 검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사업 추진 시 관련 법령과 절차를 준수할 예정이다. 사업은 서초구의 주차난 해소와 교육시설 개선 요구와 관련돼 있다. 대학 부지 활용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덕영 보미산업 대표는 “대학과 민간이 협력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대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은 “대운동장과 정보교육관 부지를 활용해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절차를 준수하며 대학 경쟁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초구 지역 발전과 교육환경 개
수도권 대학들이 참여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행사가 제주에서 열렸다. 대학별 사례 발표와 함께 정책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대학 간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협의회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혁신 네트워킹·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수도권역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역협의회 소속 58개 대학이 참여했다. 김희연 수도권역협의회장(세종대교육혁신처장)의 개회사 이후 이민석 국민대교수(국가AI전략위원회 과학·인재분과 위원)가 ‘AI 전환 시대의 대학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교육부 사립대학지원과 안상훈 과장이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수도권 대학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학별 혁신 사례 발표와 분야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3주기 신규 참여 대학과 기존 참여 대학 간 정보 공유가 이뤄졌으며, 사업 운영 방식과 성과 관리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학 간 공동 관심사와 향후 협력 가능 과제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
서울지역 학교가 해오던 채용·안전·행정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대신 수행하는 ‘학교통합지원 체계’가 강화된다. 서울교육청은 19일 ‘2026 학교통합지원 업무 가이드’를 제작·배포해 각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과를 중심으로 학교 행정업무 지원 범위를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지난해 7월 1일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학교통합지원과의 역할을 정리한 공식 매뉴얼로, 2026년 신학기부터 본격 적용될 18종의 학교 행정업무를 담았다. 인력관리 분야에서는 기간제교원, 일반직공무원 대체 인력, 교육공무직 대체 인력, 학교보안관 등 4종 인력 채용을 교육지원청이 전담하며, 교원 정기 승급과 호봉 재획정, 교육공무직 인사·노무관리와 인건비 지급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됐다. 교육지원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소방 합동훈련,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운영, 생존수영교육 행정 지원, 재난 대응과 통학로 관리 등 학교 안전 전반이 지원 대상이 됐고, 학교 디지털 인프라 통합관리와 방송장비 컨설팅 등 정보화 업무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맡는다. 학교행정지원 분야 역시 공기질·수질 정기검사 등 위탁용역, 교원 성과상여금과 명예퇴직수당 지급, 입학준비금 지급 지원, 신규 원어민 보조
전북대가 고교와 교육청이 참여하는 대입전형 자문단을 구성해 대입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북대는 15일 교내에서 교육전문직(장학사)와 고교 교사 등 43명으로 구성된 고교-교육청 대입전형 자문단을 출범시키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대입전형 마련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전북대는 2028학년도부터 대입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현장의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입학전형에 반영해 전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은 고교·교육청·대학 간 소통과 협력을 구조화해 대입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소멸 대응과 글로컬 인재 양성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보 교류를 통해 고교교육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북대는 자문단 출범과 함께 첫 협의회를 열고 2026학년도 전북대 입시 분석과 2027학년도 대입전형계획, 2028학년도 대입전형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 사전 질의에 대한 답변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자문위원들과 입학전형 개선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대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계기로 단체대화방 운영 등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차기 원장 공개 초빙에 나섰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9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빙은 관계 법령에 따라 연구기관 경영혁신과 국가 정책 개발을 선도할 역량 있는 인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자격은 연구기관의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인사로, 해당 연구 분야에 관한 식견과 덕망을 갖추고 조직 경영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보유한 사람이다. 이와 함께 국제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지닌 인사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 호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원장 재임 기간 동안 상근이 가능하고 겸직은 허용되지 않는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사진 첨부), 주요 업적 및 경력소개서(A4 5매 이내), 연구기관 운영 및 경영혁신에 대한 소견서(A4 5매 이내), 주민등록등본 각 1부다. 서류 양식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평일 근무시간 외에는 방문 접수가 불가하다. 접수 마감은 28일 오후 5시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접수처는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370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지역소멸 대응을 명분으로 교원 자격 완화와 인사 특례를 담은 법안이 발의되자 교육계에서 강한 반발이 나왔다. 한국교총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지역교육혁신지원특별법안’과 관련해 교육감 권한으로 지역교원 자격을 신설하고 직업계고 전문교원을 무자격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철회하고 공교육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20일 박 의원실과 국회 교육위원회, 입법조사처에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다. 의견서에는 법안이 추진하는 지역교원 자격 신설과 인사 특례가 교원 자격제도의 안정성을 훼손하고, 지역 간 학력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상세히 담겼다. 교총은 “지역교원 자격 도입은 국가 자격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법률로 정한 교원의 전문성과 지위까지 침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교육혁신을 촉진한다는 명목으로 교육특구를 지정하고 교원 관련 특례를 허용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교육감이 현행법 표시 과목과 무관하게 특정 지역에서만 인정되는 지역교원 자격을 신설·수여(제22조제2항) ▲초·중등학교 교차 지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학교운동부 운영 단계에서부터 안전대책 수립을 의무화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학생선수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법안 발의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서울 보성고에서 감독교사 없이 진행된 훈련 중 학생선수가 사지마비 사고를 당한 사건을 계기로 추진됐다. 학교운동부와 교육당국의 안전관리 미비 문제가 드러나면서,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학교운동부는 학교 교육과정의 일부로 규정되며, 현행법상 구성·운영 사항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대상이다. 하지만 교육부 지침인 '학교체육 활성화 시행계획'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일반적 사항만 규정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내용은 권고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학생선수는 신체 접촉과 고강도 훈련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실제 사고가 발생한 보성고등학교의 연간 운영계획에도 안전관리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운동부 구성·운영뿐 아니라 안전대책 수립 사항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대상에
최근 서강대와 국민대가 등록금을 각각 2.5%, 2.8% 인상하는 등 사립대학 전반에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대학가 곳곳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학 당국이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19일 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 재정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그 부담을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전가하는 현 상황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해 등록금 인상분이 교육 여건 개선에 사용되었는지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반복되는 인상 요구에 동의할 가능성은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대학 당국과 정부에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등록금 인상은 대학이 먼저 재정을 절감하는 자구 노력이 선행돼야 하며, 인상 근거와 사용 계획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또한 인상분은 학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질 개선에 쓰여야 하고, 논의 과정에는 반드시 학생 참여와 동의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학 재정 상황을 이유로 학생에게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순서가 잘못됐다는 지적도 함께 제시됐다. 법인 부담 회피, 교육용 재산 방치, 불필요한 적
전남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18일 광주 본교 강당(예지관)에서 제49회 졸업식(사진)을 거행하고 졸업생 11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생에는 학습경험인정제를 통해 조기 졸업한 3명도 포함됐다. 전남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1975년 개교 이래 총 92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온 성인 대상 정규 고등학교로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학습경험인정제는 검정고시, 평생학습계좌제, 자격증 등 학교 밖 학습경험을 과목 이수로 인정해 최대 1년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은 단순히 학업을 마쳤다는 의미를 넘어 다시 배움을 선택하고 끝까지 완주해 낸 여정의 결실”이라며 “이곳에서 다져온 성실함과 도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방송통신중과 방송통신고는 중등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전국 66개 공립 중·고에 부설 형태로 설치·운영되는 정규 학교다. 방송통신중는 전국 24개교에 설치돼 4091명이 재학 중이며, 2024년 기준 상급학교 진학률은 88.3%에 달한다. 방송통신고는 전국 42개교에
교육 현장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교원 차등성과급제도 개선을 한국교총이 공식 요구했다. 차등 성과급제 폐지와 본봉 산입 등 제도 전환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교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성과상여금 제도 개선을 위한 요구서’를 19일 교육부에 전달했다. 요구서에는 교육이 계량화된 수치로 측정할 수 없는 고도의 정신적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난 20여 년간 경제 논리에 입각한 차등 성과급제를 고수하며 교단을 갈등과 냉소의 장으로 몰아넣어 왔다는 문제의식이 담겼다. 아울러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교단 원성 정책으로 전락한 차등 성과급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해당 재원을 본봉에 산입해 교원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교총은 현행 성과급제가 교원들의 인식과도 크게 괴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교총이 2025년 7월 전국 교원 2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현행 성과급제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했으며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차등 지급을 폐지하고 본봉에 산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58%, ‘차등 지급을 없애고 균등 지급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