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0일 오픈한 새교실닷컴의 이벤트 행사인 동남아 5박6일 상품권의 추첨행사가 25일 오전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열렸다. 추첨대상은 정기구독 신청자 중 지난 15일까지 사이트에 접속한 초등 교원 및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찰입회하에 실시됐다. 당첨자는 배진현 경남 거제 오비초등교 교사, 박기복 전북 익산 한벌초 교사, 김주현 대구반야월초 교사, 김선영 서울 명신초 교사, 박은희 경기 성남 늘푸른초 교사 등 5명이다.
논문 편집지침 구체적 설명 연구방법론 성태제 외 지음/ 학지사 산에 오를 때 등산로와 거리. 장애물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연구도 마찬가지다. 산전에 준비를 잘 해야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대하는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경험과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구방법론인 이 책은 연구주제의 선정부터 논문 작성에 이르기까지 연구수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뤘다. 특히 연구자의 윤리를 강조, 독립된 장으로 구성했으며 논문의 편집지침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 다양한 연구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급통계를 포함하고, 각 통계적 방법들의 사용목적, 기본가정 및 분석결과의 서술 방법도 알려준다. 미국 미술교육의 고전 어린이와 어린이 미술 엘 허위츠 외 지음/ 예경 미국 미술교육 관련학과의 고전적 텍스트로 출간 후 개정 7판까지 거듭하며 어린이 미술교육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방법을 소개해온 책. 미술교육의 기초를 설명하고, 학습 대상자인 어린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살펴본 다음, 미술교육의 내용을 이루는 그리기, 만들기, 판화, 디자인 등 각 영역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장애아와 영재아에 대한 접근, 미술 교실의 구성과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사람. 부럽습니다. 같은 말을 하는데도 화를 부르거나 복을 부르는 화술의 오묘함. ‘세 치 혀’의 힘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도 그렇습니다. 아는 게 아무리 많아도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하면 백만 지식이 무용지물이니까요. ‘펜’이 ‘칼’보다 강하다했습니다. 요는 ‘잘 통(通)해야’ 성공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서점가엔 대화와 협상의 기술, 논리적 글쓰기와 말하기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그야말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최고 권위자 하인츠 골트만이 40년 경험과 비결을 집대성한 '말하기의 정석'(리더북스)과 '대화의 심리학'(21세기북스)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화술'(다연)처럼 전략적 차원의 말하기 요령을 제시하고 이해를 돕는 질문과 사례를 담은 것에서부터 성공하는 조직은 관용과 포용, 배려의 힘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똘레랑스'(성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맥스 M. 피셔 경영대학장과 캐나다 퀸스대 비즈니스 스쿨 학장이 제안하는 '최고의 협상'(스마트비즈니스), '전략적 협상가'(무한) 등 협상력을 키우는 안내서까지…. 글쓰기 지침서는 더 많습니다.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
"42년의 교직을 어쩌면 이렇게 미련도 한 올 없이 헌 옷 벗어 던지듯 훌 훌 벗어던지는가.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았는가? 딴 곳에다 꿈을 두었던가? 아니다. 아니다. 결단코 아니다. 내 사랑은 아직도 저 총총한 눈망울 반짝이는 아이들한테 가 있다. 내 꿈은 저 아이들이다. 그러나, 그러나 내 삶은 그대로 감옥살이 42년! 이제야 나는 풀어 놓인 한 사람의 인간, 인간이 되었다." 이오덕 선생은 자신의 퇴임식 날 아침에 이렇게 썼다. 왜 그랬을까. 선생은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학생들을 마음껏 가르쳐보고 싶은데도 그것을 방해하고 있는 행정 환경을 가장 큰 까닭으로 꼽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가지를 선생 스스로가 행정 환경이라는 등살에 못 이겨 코를 꿰어 끌려 다니다시피 살며 가르치는 것, 오로지 성적 높이기만을 부채질하고 있는 학부형들을 지목했다. 그럼에도 선생이 굳이 그 옥살이 같은 교육 텃밭을 42년이나 떠날 수 없었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역시 교육이 아니고는 우리 사회가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사회로 될 수가 없고, 아이들만이 우리 희망이란 생각을 물리칠 수가 없다. 내가 평생을 살아온 아이들의 세계-잘못된 교육 때문에 하루하루 병들어 가는 아이들의
“사회과 지역화 단원을 어떻게 지도할까 막막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보고 체험하니 자신감이 생기네요.” 토요 휴업 일이었던 지난 22일 38명의 인천 북부교육청(교육장 윤낙영) 소속 교사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인천문화 탐방’에 나섰다. 관내 타시도 전입・신규 교사 및 4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 행사의 주최는 인천북부사회과교과 연구회. 연구회는 지난해에 이어 인천의 대표적 문화유산과 산업시설 등을 돌아보며 고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애향 교육 소瑛?갖추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녹청자 도요지, 인천항 갑문, 화도진, 인천향교 등 인천의 주요 문화유산과 산업시설 등을 돌아본 임미연 부흥초등교 신규교사는 “발로 직접 교과서에 나와 있던 여러 문화재와 산업시설을 답사하고 나니 우리 고장 인천에 대해 보다 많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이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교육 포인트도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아름 미산 초등교 교사도 “행사가 좀 더 확대되어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고준명 인천북부사회과교과연구회장(구산초 교사)은 “타시도 전입 교사와 신규 교사들은 지역화 교과를
도덕・윤리 △심영옥 인천 검단중 △김정숙 경기 고강초 △이선우 경기 용인둔전초 △박동복 경기 김포제일고 △구옥경 경기 선일중 △김우영 서울온곡초 △이선화 충남 대창초 국어 △구수진 인천부평서초 △하명자 인천 제물포중 △김영이 인천 연성중 △이인숙 인천새말초 △장경순 충북 상당초 △이숙자 부산 연신초 △이상식 부산 내성고 △송은숙 경기 성호중 △최기원 경기 청학고 △정비호 경기 진건고 △왕동순 경기 생연초 △여환선 경기 능길초 △장성욱 경기 부천고 △안성준 경기 효원고 △김명희 경기 중원중 △봉정국 서울서래초 △김영화 서울 성일중 △오안란 전남 목포서산초 △박정화 경남 한림초 △김정란 경남 진례중 △최미숙 경남 임호초 △오명희 대구 경북대사대부중 국사・사회 △이진동 전북 신평초 △조희자 인천 검단고 △안해경 부산대신중 △정수진 부산 동궁초 △최영숙 부산 하남중 △이정림 경기 풍덕고 △박인숙 경기 흥진중 △이봉숙 경기 신성초 △김영숙 서울문백초 수학 △이옥길 강원 남부초 △신경순 인천당하초 △강희은 충북 백봉초 △임차희 부산 동평중 △김용남 경기 과천중 △이지현 경기 안양공고 △한명희 경기 안산석수초 △이하선 경기 송호초 △김진옥 경기
“해를 거듭할수록 남을 배려하거나 타인과 공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져요. 학생들만 그런 게 아니라 학부모도 마찬가지죠. 자기 아이의 입장에서만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려다 어른들 간에 다툼도 흔하게 일어나니까요.” 부모의 이기적 가치관과 가정교육 속에서 자란 요즘 학생들은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공유할 줄 모른다. 이원경 경기 김포 금파중 교사는 “이런 문제를 학교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적 실천방안을 고민하다 연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탈행동을 빈번히 일삼던 학생에게 교내봉사를 시켰더니 즐거운 마음으로 의외로 신바람 나게 활동하고 이후 학교생활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던 것에 생각이 미쳤어요. 자아 존중감 고양이 대인관계는 물론 공동체의식 향상에도 매우 효과적일 거라는 확신을 갖고 중학생 수준에 적합한 자원봉사 동아리활동 지도를 시작했습니다.” 동아리 봉사활동(2005.01~2006.02)은 학교환경 정화 등 학교사랑, 친구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위한 수호천사, 부모님 일손 돕기 등 가족사랑,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 등 네 분야로 나뉘어 목표에 맞게 준비, 실행, 반성단계를 거쳐 실시됐다. 그리고 그 결과
“저경력 교사의 경우 학교적응, 학습지도, 생활지도, 학급 운영, 업무처리, 인간관계 등 교직의 모든 영역에서 작던 크던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런 어려움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게 만들어 교사로서의 자신감을 잃게 하고 심하면 교사를 그만두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만들기도 하죠. 이럴 때 믿고 의논할 수 있는 선배 교사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박승란) “현장연구가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천할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박 선생님의 멘토링(Mentoring) 공동 프로젝트 제안 덕분에 참 많은 걸 배웠습니다. 멘토(Mento)인 박 선생님의 조언대로 단편적 내용을 엮어 일관성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연구 보고서의 체계를 알게 됐습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먼저 보는 통찰력을 멘토와 함께 작업하면서 알게 된 거죠.”(이준용) 이 연구는 초임교사 1명과 4~5년 저경력 교사 2명의 멘티(Mentee)를 선정, 교직 23년차 교무부장이자 현장교육연구대회 1등급 수상(2005) 경력을 가진 멘토가 1년간(2005.03~2006.02) 멘토링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초임 A교사에게는 교직생활 전반을 알려주려고
본선 출품작 최고라는 기록을 세우며, 유난히 열기가 뜨거웠던 한국교총의 '제50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인천 용일초등교 박승란(45)・이준용(33) 교사가 '멘토링을 활용한 저 경력 교사의 전문성 계발‘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안았다. '공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근본 확립'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국무총리상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연계 자원봉사동아리 활동이 중학생의 바람직한 가치관 신장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 경기 김포 금파중 이원경(42) 교사에게 돌아갔다. 교총은 이번 입상 연구논문들을 5월말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 게재, 모든 교사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11시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열린다.
교과서 겉모습이 확 달라진다. 교육부는 11일 '초중고 교과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의 핵심은 고급화와 자율화. 본문의 종이 질을 일본 교과서 수준으로 고급스럽게 하면서, 무게는 가볍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교과서 10권을 가방에 넣고 다닐 경우 초등생 170g, 중학생 350g, 고등학생 400g 가량 무게가 준다. 교과서에 사용되는 색깔도 천연색을 낼 수 있는 4도 체제로 바뀐다. 교과서 판형도 집필진이 국판·4X6배판·국배판 등 다양한 판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길쭉하거나 넓은 형태 등 다양한 모양의 교과서가 나올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지리부도, 미술 등 일부 교과서만 예외를 인정했다. 대부분 명조체인 글씨체는 집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색상도 선명해진다. 현재는 2도(검정+기타 색)와 4도(빨강+파랑+노랑+검정)를 겸용하고 있으나, 원색을 재현할 수 있는 4도만 사용한다. 교육부는 또 국정도서의 경우 편집 디자인 전문가를 집필진에 포함시키고 검정교과서 심사위원회에 편집 디자인 전문가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디자인 등을 바꿔 읽기 편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종이 질은 2007년부터, 판형 색도 서체 편집배열 디자인 등은 교
초등학생들에게 소비생활을 만화나 스티커 등으로 쉽게 가르쳐주는 교과서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0일 초등학교 재량활동 시간에 쓸 수 있는 교과서 ‘올바른 소비생활’을 발간, 서울시 교육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바른 소비생활 교과서는 1∼2학년, 3∼4학년, 5∼6학년 어린이가 단계별 교과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3단계, 3권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삽화, 자료, 만화는 물론 퍼즐, 게임, 스티커가 곁들여졌으며, 초등 교사, 대학교수, 민간단체 교육전문가 등 13명이 필자로 참여해 만들어졌다. 소보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스티커를 붙여보고, 게임도 하고 퍼즐도 즐기면서 소비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꾸몄다”면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깨우쳐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어 4반, 독일어 4반. 이런 고교가 있을까? 물론 외고는 아니다. 일어와 중국어를 개설해주지 않는다는 학부모의 원성(?)에도 서울사대부속고에서 독어와 불어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건, 서울사대 독・불어교육과 학생들의 교생실습을 소화해야 한다는 ‘부속고’의 사명 때문이다. 이경률(48) 한국프랑스어교사협회 서울지역회장은 “92년 대전에서 1명 임용된 이후 한 번도 임용고시가 치러진 적이 없습니다. 저야 사대부고에 있으니 ‘붙박이’ 이지만 서울의 16명 다른 교사들은 대부분 ‘떠돌이 순회교사’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서울 서초고 김일환(56) 교사. 그는 일주일에 이틀 용산고로 출근한다. 용산고에서 독일어를 가르치던 교사가 다른 학교 일본어 교사로 옮겨가 버렸기 때문이다. “이것도 올해뿐입니다. 용산고 2학년생들 중 독일어를 배우겠다는 지원자가 없으니까요. 1981년 교사로 임용될 때는 한 학교에 독・불어 교사가 두세 명씩 있었는데….”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일반계 고교의 독어 불어 스페인어 교사는 626명이다. 87년 불어교사만 900여 명이었던 때에 비하면 엄청나게 줄어든 숫자다. 그럼에도 가르칠 학생이 없는 ‘과원
대학의 잇따른 국제학부 설립이 조기 유학생을 줄일 수 있을까. 위의 표는 대외 여행비용 중 유학 혹은 연수비용이 차지하는 비용과 출국자수를 보여주고 있다. 2003년 총 내국인 해외 출국자수는 700여만 명. 전년 대비 약 0.5% 포인트 가량 감소했으나 2004년 880만 명, 2005년에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출국자중 초・중・고교 유학을 위해 출국한 학생 수는 2003년에 1만 여명 이었지만 2004년에는 2003년보다 약 56.7% 포인트 증가한 1만6000여 명이 유학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기 유학으로 인한 유학 연수비용은 2003년 약 19억 달러, 2004년 약 25억에 이르렀으며, 2005년도는 대략 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모든 교과를 영어로 배우는 이화여대 국제학부의 첫 졸업생 21명이 외국계 은행, 컨설팅 회사 등에 전원 취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설립되는 연세대 국제학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학의 국제학부 설립이 한국교육으로부터의 이탈(exit)현상 가속화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초등, 특수, 유아교육학과의 ‘전공분야 취업비율에 따른 전공일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360개(4년제 대학 202개, 전문대 158개)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실시한 취업통계 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4년제 대학교에서는 전공분야 진출 비율이 높은 학과 10개 중 의약계열이 5개, 교육계열이 2개 그리고 예체능 계열이 3개로 드러났다. 그중 초등교육학이 99.8%로 4위, 특수교육학이 96.3%로 전체 ‘전공분야 취업비율에 따른 전공일치도’중 7위를 차지했다. 유아교육학과는 93.2%로 전문대학에서 4위에 랭크됐다. 4년제 대학교에서는 전공분야 진출 비율이 높은 학과 1,2위는 의학(100%), 한의학・치의학(99.9%)이었으며, 전문대학에서도 전공분야 취업률이 높은 전공 10개 중 3개(간호, 의료장비, 재활)는 의약계열이었다. 이밖에 3개(지상교통, 광학ㆍ에너지, 반도체ㆍ세라믹)는 공학계열, 2개(뷰티ㆍ아트, 무용)는 예ㆍ체능계열로 집계됐다. 한편 전공분야 취업률이 가장 낮은 학과는 인문계열에 속하는 학과들이 많았다. 전문대학의 학과 중 인문계열에 해당하는 6개 학과(유럽ㆍ기타어
외국 교과서의 '독도'와 '동해'를 '다케시마'와'일본해'로 잘못 기술하고 있는 사례는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가 최근 중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폴란드 프랑스 체코 브라질 칠레 등 10개국의 중등과정 역사와 지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교과서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교과서는 일본 정부가 자국 고교 역사교과서에 ‘일본 땅으로 명기할 것’을 요구,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독도를‘다케시마’로 표기, 일본 영토로 기술했으며, 분석 대상 10개국 중 태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8개국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또 전체 분석대상 교과서 218권 가운데 93권에 한국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나, 그 내용을 한글로 번역했을 때 분량은 280쪽에 불과했다. 필리핀은 4권의 교과서에서 69쪽에 걸쳐 한국을 설명하고 있지만, 체코와 말레이시아 폴란드 등은 5∼9권의 교과서에서 한 교과서 당 겨우 1∼2쪽 정도만 담고 있었다. 우리와 문화·역사적으로 밀접한 중국 또한 4권의 교과서에서 14쪽만 한국 관련 내용을 기술했다. 보고서는 “체코 등 유럽국은 지리적으로 멀기 때문에 분량이 적은 것이 어쩌면 당연하지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