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고등학교의 최상위권 학생만 모아 대학 수준의 심화과정을 가르치는 '하이스쿨 칼리지(Highschool College)'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울산시교육청은 고등학교 대학과정인 하이스쿨 칼리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방안(연구 책임자 동국대 박부권 교수)' 공청회를 23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방안에는 교과성적 최상위권 학생에게 최상 단계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교에 하이스쿨 칼리지를 만드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이스쿨 칼리지는 시교육청이 운영 주체가 돼 지역별 거점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형태로 운영토록 했다. 대상 과목은 수학과 영어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고 거점학교별 10∼15명의 학생을 선발해 주 2회 매회 120분씩 대학수준의 심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하이스쿨 칼리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시교육청에서 별도도 하이스쿨 칼리지 학장을 선임하고 강좌와 교재 개발, 교사 연수 등에 나서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공청회를 마치고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실제 올해 2∼3개 하이스쿨 칼리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월 10일 고1~3 학생 대상 모의고사를 올해에 한해 예년처럼 시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 김동선 대변인은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올해부터 고교생 대상 3월 모의고사를 폐지하기로 했으나 시험을 준비해온 학생들의 허탈감과 학교현장의 혼란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올해에 한해 지난해처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다만 모의고사 응시여부를 학교와 학생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3월 모의고사가 방학 중 학원수강을 통한 선행학습을 부추겨 사교육시장을 확대 재생산한다는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박았다. 도교육청은 일제식 학업성취도 평가가 사교육을 심화시키고 교육과정의 파행운영을 초래하는 폐해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3월 고1~3 대상 모의고사(서울시교육청 주관)와 6월 고3과 9월 고1·2 대상 모의고사(인천시교육청 주관)를 올해부터 없애기로 하고 최근 일선 중고교에 관련지침을 통보한 바 있다. 특히 3월 모의고사의 경우 고 2·3학년 탐구과목이 선택 없이 통합형으로 치러져 입시자료의 효용성이 떨어지고 학년 초부터 학력향상 의욕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입시
경기도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작한 'IPTV 공부방'이 올해 도내 전 지역 630여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등 621곳에 IPTV 공부방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작한 도내 IPTV 공부방 15곳과 함께 모두 636곳의 IPTV 공부방이 운영된다. 도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KT가 저소득층 자녀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에 설치해 운영 중인 IPTV 공부방에서는 TV를 이용, 강의 동영상과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영화 등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방과후 수업을 한다.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삼성·LG 등 기업이 각 공부방에 LCD TV를 지원하고, KT는 무료로 IPTV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수업은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자와 아동복지교사 등이 담당한다. 도는 올해 IPTV 공부방 확대와 함께 장애인과 노인 6700여명에 대한 정보화교육, 중증장애인 가정방문 교육 등 정보격차 해소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고 PC를 수리해 소외계층 2200여명에게 제공하고 장애인 500여명에게 PC 이용 보조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다음달부터 초·중학생뿐 아니라 유치원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도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장애학생 의무교육이 현행 초·중학교에서 유치원과 고교까지 확대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장애학생 의무교육은 초·중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고 유치원과 고교는 무상교육 체제로 돼 있다. 무상교육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취학 여부가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결정되지만 의무교육에선 자녀가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교에 보내야 하는 '취학 의무'가 학부모에게 주어진다. 또 지금까지는 보호자가 신청해야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유치원 등 각급학교의 장이 먼저 장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진단해 조기에 지원할 수 있다. 교과부는 다음달부터 만 5세 이상 유아 및 고교 과정(만 15~17세)의 장애학생에게 의무교육을 하고, 내년에는 만 4세 이상 유아, 2012년에는 만 3세 이상 유아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의무교육 확대에 따라 올해 전국적으로 총 1042개의 특수학급을 증설하고 거주지와 가까운 보육시설에서도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해 보육시설 762곳을 운영하기로 했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 고등학교와 연계해 인재를 미리 발굴, 신입생을 선발하는 '네오르네상스-예비발굴인재' 전형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형은 경희대가 지정한 고교 218곳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 중 교수사정관 강의, 독서토론 등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만 지원 자격을 준다. 인문, 자연계열(한의예과 제외)에서 모두 30명을 선발하며, 프로그램 진행 후 '예비 네오르네상스인(모집단위별 4배수의 인원)'으로 뽑힌 학생을 서류와 면접으로 평가한다. 경희대 관계자는 "3~6월 거주지역에서 추천받은 학생을 상대로 입학사정관의 면접을 하며 프로그램 이수와 면접 점수를 바탕으로 예비 네오르네상스인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학업, 리더십, 봉사, 외국어 등에서 우수한 성취를 보인 학생을 학교장이 3명씩 추천할 수 있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 KAI)은 22일 사천 본사 의 인재개발센터에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KAI 에비에이션 캠프' 첫 시범연수를 시행했다. 시범연수는 KAI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의 공교육 정상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그동안 축적한 항공우주 분야의 지식과 경험 등을 초·중·고교 교사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23일까지 계속된다. KAI는 전국 과학 중점 고등학교 과학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항공우주 부문에 적용되는 기초과학원리 46개 사례 중 항공기 양력의 원리, 파스칼의 원리 등 4개 사례를 체험교육 방식으로 소개한다. 교사들은 이날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이 초음속을 내기 위한 가속엔진시험(After Burner) 현장을 견학하고, 항공기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항공기 이륙·비행·착륙 등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비행기는 어떻게 나는가?'와 '무겁지만 가벼운 비행기'란 제목의 연수에서 각각 양력의 원리와 산화와 환원에 관한 항공과학 과정을 연수했다. 23일에는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라'(파스칼의 원리), '완성된 비행기는 어떻게 검사할까요?'(전자기 유도)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체험한다. KAI는 이번 연수에 이어 올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성적에서 남학생은 수리, 여학생은 언어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입시전문학원 청솔학원이 2010학년도 언어, 수리, 외국어, 언수외 과목의 영역별 성적을 분석한 결과 남녀 학생의 언어성적(100점 만점 환산점수)은 각각 63.7점과 70.2점으로 6.5점 차이가 났다. 수리성적은 남학생 45.8점, 여학생 44.2점으로 남학생의 점수가 약간 높았다. 외국어 성적은 여학생이 57.8점으로 남학생(55.2점)에 비해 다소 높아 언수외 전체 점수에서도 여학생이 172.2점으로 남학생 168.3점보다 4점가량 높았다. 남학생은 수리, 여학생은 언어성적이 좋다는 점은 과거 수능과 예비고사, 학력고사에서도 확인됐다. 청솔학원은 "남녀 학생의 언어와 수리성적은 1970년 예비고사는 53.1ㆍ54.3과 39.2ㆍ32.5점, 1982년 학력고사는 57.7ㆍ58.6점과 32.4ㆍ30.0점, 1995년 수능은 61.6ㆍ64.2점, 36.6ㆍ32.7점 등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대 진학자의 여학생 비율은 1969년 14.9%에서 1982년 21.1%, 1999년 31.6%, 2007년 40.5%로 상승했고, 2010학년도에는 39
한나라당 중도파 모임인 '통합과 실용'이 22일 개최한 정례모임에선 지방선거 이슈로 떠오른 학교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문제를 감안해 무상급식을 차츰 확대해 나가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민주당이 최근 당론으로 결정한 초·중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방안에 대해선 포퓰리즘적 정책이라고 지적한 뒤 지자체의 재정문제를 고려해 무상급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원희룡 의원은 발제를 통해 "초등학교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해 중등학교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뒤 무상급식 재원확보 방안으로 서울시의 낭비성·홍보성 예산 절감을 제안했다. 정두언 의원은 "지자체의 축제, 행사비용을 줄이면 무상급식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고, 남경필 의원은 "신자유주의로 양극화가 심화되는 만큼 사회안전망의 폭과 개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무상급식 점진적 확대안에 공감을 표시했다. 김기현 의원도 "재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지원을 중장기적으로 확대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 점진적 확대안을 검토하되 정책의 우선순위를 취학전 아동에 대한 무상교육 수혜범위
아동 성폭력 범죄의 예방을 위해 성폭력 가해 청소년에 대한 정책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예산은 극히 미미해 우선적인 증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봉선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여성부가 '제4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인 2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망 확보'를 주제로 연 기념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 홍 교수는 올해 법무부, 보건복지가족부, 경찰청, 여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각 부처의 아동 성폭력 대책 예산을 자체 추계한 결과, 총 1455억원이었으며 접근 방식별로는 성인 가해자에 대한 예산이 527억원(36.2%)으로 가장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피해자 33.4%, 성인 및 청소년 가해자 15.2% 등이었고 예방적 차원의 예산은 86억원(5.9%)이었으며 청소년 가해자만을 대상으로 한 예산은 45억원(3.1%)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성인 및 청소년 가해자에 대한 예산 15.2%는 전자발찌, 치료감호소 등 대부분 법무부 예산이어서 주로 성인에게 집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성폭력 범죄 통계를 보면 미성년자의 비중이 점차 늘어 10%대에 달하지만 최근 대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순국 100년 安重根 국채보상운동, 동양평화로 피어나다' 특별전이 22일부터 4월2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대구박물관은 예술의전당, ㈔안중근의사숭모회,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등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특별전의 개막식을 22일 오후 박물관내 해솔관에서 이내옥 관장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안 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1910년 2월 14일부터 3월 26일 순국할 때까지 40여일간 집중적으로 쓴 친필 유묵(遺墨) 23점 등 관련 자료 50여점이 한 자리에 선보였다. 여기에는 보물 제569-2호 '일일부독서(一日不讀書)' 유묵, 안 의사가 면회 온 프랑스 신부와 친동생에게 유언하는 사진과 가족사진 등이 포함됐다. 박물관 측은 "안 의사의 유묵 등 13점은 보물로 지정됐으며 이번 전시를 위해 일본 류코쿠대학에서 빌린 유물 3점 등 전시품의 보험평가액이 16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안중근 의사의 독립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고 103년전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된 국채보상운동을 평양지역에서 주도했던 안 의사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게
친환경급식센터를 비롯해 원주녹색연합과 원주YMCA, 횡성군 농민회 등 강원 원주.횡성지역의 22개 단체는 22일 '무상급식·무상교육 원주횡성운동본부'(공동대표 서재일 목사 등 6명)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초·중학교의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은 헌법에 규정돼 있으나 강원도내에는 한 곳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중앙정부의 시혜에 기대고만 있을 수 없는 일로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또 "안전하고 양질의 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구성,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운동본부는 6월 지방선거일까지 도민 1만5천명을 목표로 무상급식·무상교육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지방선거 입후보자에게 이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중국의 '개혁·개방 1번지'인 광둥(廣東)성 선전市에 홍콩대학 캠퍼스가 세워진다. 추이 랍(徐立之) 홍콩대 총장은 22일자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향후 5년 이내에 선전에 캠퍼스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선전시 정부가 건설중인 빈하이(濱海)병원에 대한 운영을 홍콩대학이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이 총장은 인터뷰에서 "홍콩대는 홍콩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도 최고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향후 5년 이내에 선전으로 캠퍼스를 확대해 교육과 연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홍콩대학 선전 캠퍼스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분교'가 아니라 홍콩대학을 '확장'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이 총장은 "우리는 현재로서는 선전에 분교를 설립할 여력이 없으며 따라서 교수진을 둘로 나누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선전 캠퍼스가 설립되더라도 물류, 교통, 공학 등 일부 분야 학과의 정원을 늘리는 방식을 택할 것임을 시사했다. 1912년에 설립돼 아시아 최고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한 홍콩대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홍콩 신계지역에도 제2캠퍼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홍콩대학이 처음으로 홍콩 밖에 세울
경남도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인터넷방송을 통해 중국어 강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경남교육미디어방송(http://eduing.kr), 교수학습지원센터(http://gnedu.net)에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교육청 소속 중국어 교사 5명과 원어민 교사 5명이 참여해 일주일에 2시간씩 1년 동안 68시간 과정으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남도에는 47개 학교가 중국어를 선택과목으로 채택해 가르치고 있으며 학습 희망자가 매년 늘고 있다.
러시아 연수 중이던 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해 사망한 광주교육대학교는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연수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숨진 강모(22)군의 장례식은 시신이 운구되는 대로 오는 25일께 학교장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연수했던 광주교대는 이번 여름방학에 예정됐던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과 미국, 캐나다 연수를 일단 중단하기로 했다. 또 이번에 사고가 난 러시아 알타이 국립 사범대생들의 한국 교환방문도 현지 분위기와 사정 등을 고려해 보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광주교대를 방문하는 연수는 국가, 학교간 신뢰 등의 문제가 있어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러시아에 체류중인 연수단은 23일 오후 현지에서 출국, 24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학생 인솔을 위해 이동우 기획연구처장이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8일 사고 수습을 위해 출국한 박남기 총장은 21일 오후 귀국했으며 학교측은 이날 학생 및 유가족과 면담 등을 갖고 사고 수습 및 장례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광주교대는 지난해 초 알타이 국립사범대와 교류협정을 맺고 이번에 처음으로 어학연수를 겸한 4주간 연수단
울산시교육청은 모든 교사가 평소 수업을 1편 이상 동영상으로 촬영해 학교 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올리는 등의 수업공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의 수업공개 활성화 기반 조성 지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이 지역 모든 교사는 의무적으로 연간 4회 이상 수업을 공개하도록 하고 공부를 잘 가르치는 교사에게는 승진 혜택을 주는 '학력증진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매년 학기별 2회 이상씩, 연간 4회 이상씩 전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는 '수업 장학의 날'을 반드시 운영하도록 했으며, 학기별 1회 이상씩은 의무적으로 장학사가 수업을 참관해 수업 지도와 조언을 해주기로 했다. 특히 모든 학부모가 교사의 수업 내용을 평가할 수 있도록 주중에 공개수업에 참석할 수 없는 맞벌이 부부나 학생의 아버지를 위해서 주말이나 휴일에 추가로 수업 장학의 날을 열도록 했다. 또 ▲교과별 수업전문 교사단 운영 ▲수업공개 시범학교 운영 ▲수업 멘토링제 운영 등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과부의 우수교사 인증제에 발맞춰 시교육청은 별도로 학력증진 마일리지제를 운용하기로 했다. 교사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