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을 끄는 것이구나!" 복도에 있는 소화기, 눈으로만 보았지 사용법을 몰랐습니다. 실제 불이 났다해도 아마 당황했을 겁니다. 그러나 오늘 소방훈련을 통해 드디어 소화기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1.안전핀을 뽑고...2.노즐을화원(火源)에 향하고....3. 손잡이를 강하게 움켜 쥔다. 그러니까 장작더미에 붙은 불이 일시에 꺼집니다. 소화기 사용법, 누구나 알고 있고 익혀야 하겠습니다.
"지방 법원장이 보이스피싱에 당해 6,000만원 날렸어요." "저도 그 기사 보았습니다. 그런데 교장실에도 그런 전화가 걸려 옵니다." 며칠 전 교감과 교장이 교무실에서 주고 받은 대화다.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돈을 뜯어내는 전화사기가 극성인 모양이다. 사기범들이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어 범인 잡기에 어렵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런 전화, 학교에도 종종 걸려온다. 우리 학교의 경우,사기 전화 수법을 쿨메신저로 교직원 전체가 공유해아직까지는 피해를 보지 않았다. 아니다. 자칫 피해를 볼 수 있었던것을 미리 막은 것이다. 얼마전 우리 학교 행정실 직원이 교직원 전체에게 알린내용은 아래와 같다. 법원장이 피해를 보기 며칠 전에 일어난 일이다. "학교로 걸려오는 이상한 전화가 있습니다. '카드가 ~~원이 미납되오니 잔액을 확인하시어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또는 '00지방법원에서 출두하라는 공문이 발송되었으나 시행치 않아 독촉하오니 출두하시기 바랍니다.' 등등... 자동안내 멘트 후 문의사항을 원하시면 번호를 누르라는 전화가 요즘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절대 개인 이름과 주민번호를 이야기해 주시지 마시고 바로 끊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학교 교장이 받은 사기전화는
경인교대 경기지역1,500여 동문이 모교에 모여 운동경기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였다. 경인교대 경기지역 동문 체육대회(대회장 김선오)가 2007년 6월 9일(토) 09:00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열렸다. 경기도내 25개 시군지회와 중등지회, 도교육청지회에서 참가, 남자는 OB 배구, YB배구, 여자는 발야구 경기를 펼쳤다. 이번 체육대회 결과 입장상 : 1위 파주, 2위 용인, 3위 안성 화성 배구 OB : 1위 수원, 2위 화성, 3위 양평 평택 배구 YB: 1위 파주, 2위 고양, 3위 안성 수원 발야구 : 1위 파주, 2위 안산, 3위 이천 김포 종함 순위 :우승 파주, 준우승 수원, 공동 3위 안산 고양
교육장의 퇴근 시간 모습은 어떠할까? 경기도군포의왕교육청 이덕진(李德鎭) 교육장을 리포터가 만난 시각은 17:00. 이 교육장은 2층 복도환경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구상하고 있었다. 리포터에게 교과서에 나오는 미술 작품이라고 부연 설명을 한다. 부속실에는 제자가 보낸 100일 축하 동양화 대형 작품이 대기하고 있다. 이 교육장은 3S(서비스, 스피드, 감동)를실천하고 있는 것이다.교육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게시 작품 하나하나에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학생예능경연대회에 참석하여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교육청에 방금 들어왔다. 이어 교육장실에서 전국 소년체전 메달리스트들을 격려하였다. “지역에서 1등하기도 어려운데 여러분들은 전국을 제패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세계로 뻗어 나가라. 김연아 선수도 그냥 된 것 아니다. 노력과 절제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것이다. 여러분도 김연아 선수 못지 않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17:20, 관리과장의 안내로 손님을 맞이한다. 의왕시 환경도시국장이 승진 인사 차 방문한 것이다. 교육장실에서 차를 대접하면서 승진을 축하한
건강에 신경을 쓰는 나이가 됐다. 아내와 함께 매주 산에 오른다. 시간이 없어도 일부러 시간을 낸다. 건강에 대한 투자, 자신과의 싸움으로 보고 있다. 그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지난 일요일 18:00, 늦은 시각이지만 일에 파묻혀 있는 아내를 재촉해 수원 칠보산(七寶山238.8m)으로 향하였다. 더위가 일찍 찾아와서인지 땀이 솟는다. 정상을 지나 정자에서 산아래 전망을보고 대화를 나눈다. 이제 산야는 신록(新綠)이 아니라 녹음(綠陰). 곧 약수터로 향한다. 왜? 약수터가 궁금해서다. 약숫물은 제대로 흐르고 있을까? 한 달 전 우리 학교 친목회 산행 시 교장 선생님을 안내하고 벽을 타고 흐르는 물에 나뭇잎 하나를깔아 물받기 쉽게 만든 것이 제대로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다행히 그 때 그 잎은 아니지만 산을 찾는 사람들이 목을 축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약수터를 보고 생각해 본다.너와 나의 삶이 약수터와 같은 존재가 된다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밝아질까? 다른 사람의 편의를 위해 그냥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먹을 수 있게 나뭇잎을 끼워 놓고 그릇을 갖다 놓는 그 따뜻한 마음을 우리 모두 갖고 있다면…. 남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행복한 사회
가정에서 부모도 포기하고, 학교에서는 담임·학년부장·학생부장·상담부장까지도 더 이상 지도하기를 포기한 '말썽짱' 학생.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고 강제전학이나 퇴학을 시킬 수도 없고.환장할 노릇이다. 그 한 명의 미꾸라지 때문에 선생님들의 지도는 먹혀들어가지 않아 기(氣)가 꺾임은 물론이거니와 전체 학생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막가파(?) 학생에게 학생선도위원회에서의 징계는 코웃음감이다. 선생님들은 교직에 대한회의감으로 난감해 한다.학교 꼴이 말이 아니다.무슨 뾰족한 수는 없을까? 그렇다고 모두손을 놓을 수는 없다. Y중학교 S교감이이런 학생지도에 발벗고 나섰다. 어찌보면 최후의 보루가 분연히 나선 것이다. 이런 학생, 교실에 있어야 공부도 하지 않는다. 공연히 수업 분위기만 흐려 놓고 교사와 맞짱뜨려해 교육상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는 어느 날 오전, 해당 학생을 부른다. 사전에 부모의 허락을 받은 것은 물론이다. 두 세 시간 교내 곳곳을 다니면서 교감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다. 힘이 들면 그늘에 앉아 이 얘기 저 얘기를 나눈다. 가정, 학교, 공부, 친구, 인생 등 소재는 제한이 없다. 교감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도 이야기하도록 분위기를 만든
우리 학교 1학년 학생들, 예절교육을 받는 모습이 우습다. 왜? 자기네들이 마치 신랑, 신부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곁눈질로 옆의 학생을 쳐다보며 킥킥거린다. 그러면서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왜? 힘드니까. 예절교육 강사가 시키는대로 앉은 자세를 취하는데 채 5분을 견디지 못하고 온 몸을 비튼다. 그런 자세를 취해 본 적이 별로 없으니까. 예절지키기, 참 힘든 일이다. 속으로 괴로워도 참아내야 한다. 힘들어도 그것이 표정으로 나타나면 아니된다.우스워도 참고진지한 표정을 지어야 한다. 예절교육,교육의중요한 영역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에서는 안타깝게도 예절이 무너지고 있다. 그래서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이 예절 살리기에 힘을 합쳐야 한다. 우리 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다.
"산에서 멧돼지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려면?" "가급적 2명 이상 함께 등산하고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 산에서 멧돼지를 만났을 때 대처요령은? ▲뛰거나 소리지르지 말고 침착하게 멧돼지의 눈을 쳐다볼 것 ▲겁먹은 모습을 보이지 말 것 ▲멧돼지 새끼를 만지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절대 하지 말 것 ▲멧돼지가 흥분했을 때는 주위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에 몸을 신속하게 숨길 것 수원시 장안구청은 최근 구청 및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원 광교산(光敎山. 528m)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멧돼지 발견 시 대처 요령' 이라는 제목의 알림 글을 올렸다.지난해 10월 30일 새벽 광교산과 인접한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 아파트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했다 광교산으로 도망간 일이 있은 후 장안구는 광교산으로 올라가는 주요 등산로 15곳에 '멧돼지 발견시 대처요령'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그러나 이후 멧돼지가 사람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최근 광교산에서 멧돼지 발자국을 봤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광교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3월 7일 수원.성남.의왕.용인시에 걸쳐 있는 광교산의 용인시 관내에서 멧돼지 포획작전이 벌
바야흐로 푸르름과 꽃의 계절이다. 곤충도 제 철을 만난 듯 싶다. 학생들은 이런 자연의 변화, 경이로움를 보면서 심성을 순화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익혀야 하는데…. 교사나 학생이나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허둥대고 있다.자연을 보며 인생을 생각하고 삶의 깨달음을 얻는 교육이 필요하다.
경인교육대학교(구 인천교육대학) 경기지역 총동문 체육대회가 오는 6월 9일(토) 09:00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안양시 소재)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날 체육대회는 경기도내 27개 지회(25개 시군과 도교육청지회, 중등지회) 1,500여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남자는 OB팀과 YB팀으로 나누어 배구, 여자는 발야구 종목으로 선후배와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동문의 단합된 힘을 발휘한다. 대회 당일 내외빈으로 경인교육대학교 허숙 총장,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서성옥 총동문회 회장, 백승배 사무국장, 서울·인천지역동문회 회장 및 사무국장, 원로 선배, 타 교육대학 동문회장등이 참석할예정이다. 대회장인 경인교대 경기지역 총동문회 김선오 회장(화성교육장)은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 속에서 동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동문들의 단합된 힘으로 '희망 경기교육' 실현에 앞장 서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매진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하였다. 한민희 사무국장(석수초 교장)은"당일 비가 오면 개회식은 강당에서 진행하므로날씨와 관계 없이 동문들이 행사에 많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체육대회 준비를
교문을 지키면학급 정보가 줄줄 흘러 나온다. 웬 뚱단지 같은 소리? 교감과 교장은 누구나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오늘 그 현장을 목격했다. 점심시간, 배움터 지킴이와 함께 교문 출입하는 1학년 남학생을 만났다.외출증을 소지한 채 한 손에는 우유를 들고 있었다. 사연인 즉 "등교길, 친구 자전거 뒤에 탔다가 동네 비탈길에서 자전거가 넘어져 입을다쳐 식사를 할 수 없어 우유를 사러 외출을 했다"는 것이다. 학생 얼굴을 보니 입술이 터지고 광대뼈 부분에 상처가 나 있다. 입 부분이 크게 다쳐 말도 어눌하다. 자세히 보니 앞니 하나가 반이 부러져 있다.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없는 정도로 다쳐 빨아 먹는 우유로 대체하려는 학생!치아가 부러진 고통의 안쓰러움과 함께 자전거 통학 지도의 필요성이 시급한 순간이다. 자전거 통학 사고 빈발, 대책 시급 마침 보건 선생님의 쿨 메신저"교감 선생님, 자전거 등하교 지도 강력한 대책이 필요합니다."가 와 있다. 그렇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나서 자전거 통학생이 급격히 늘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사고가 빈발하는데 학교에서의 지도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우리 학교의 경우, 최근 4건의 자전거 통학 사고가 일어났는데대개 2인이
"7월 7일은 세미나 개최일입니다. 전문가를 초빙하여 창의적인 봉사활동 지도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6월 20일 모임에는 위원들 각자 봉사활동 지도안 1차분을 작성, 지참하여 상호 검토를 받습니다." 방효업 총무(송탄고 교사)의 업무추진이 박력이 있다. 경기도중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회장 이영관. 수원제일중 교감)는 5월 27일(일) 16:00 수원청명고등학교 협의회실에서 제1차 연구위원협의회를 가졌다. 연구위원 15명이 참가한 이 날 협의회에서는 연간 운영 일정을 협의하고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역할을 분담하였다. 이어 하계세미나 일정과 홈페이지 운영·동영상 제작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본 연구회는 2001년에 결성되어 지난 3월 도교육청 교과연구회 공모에 '창의적인 봉사활동 교수-학습 방법과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참가, 도단위 교과교육연구회로 선정되어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특수학급, 수업장면을 보셨나요? 우리 학교는 특수학급을 통합교육지원실이라고 부릅니다. 교생실습의 꽃, 수업실습입니다. 교생답지 않게 능숙하게 수업을 이끌어갑니다. 주제는 '쓰레기를 분류 처리하기' 백석대학교 4학년 한아름 교생의 공개수업을 공개합니다.
5월 22일, 정부의 브리핑실·기사송고실 통폐합과 부처 사무실 기자 출입통제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국무회의 확정은 노무현 정부의 ‘언론탄압 정책’이 헌법적 기본권리 침해라는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정부가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려 언론의 정부 감시·견제 기능을약화시키고 기본권인 국민의 알권리마저 침해해 온 그 동안의사례를 보면이번 기자실 통폐합 정책은 노 대통령의 잘못된 언론관이 그대로 드러나는언론정책의종합 결정판이라는 지적까지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을 보는 교육리포터로서의 심회는 참담하기만 하다. 초지일관 엇나가는 것을 보니 '과연 노무현스럽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앞으로 남은 몇 개월, 국민을 경악하게 할 얼마나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가를 생각하니 끔찍하기만 하다.참여정부 실정(失政)을 '꼭꼭 숨기려는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는 것이다. ▒ 개악은 번개, 개선은 소걸음 / 그 동안 참여정부의 행태를 보면 코드에 맞는 정책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교육계가 원하지 않는 교육관련 법률 개정 처리는 무사통과다. 그러나 국민이 원하고 교육계의 염원인 관계법률은 하세월(何世月)이다. 무자격교장공모제, 교원승진규정, 사학법, 수
교직 생활, 즐거움의 하나.학생들의젊음, 싱그러움, 발랄함을 늘 가까이하는 것 외에 자연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자연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자연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지친 심신을 위로해 주기도 한다. 화냄과 분노를 가라앉게 해주고 즐거움을 준다. 자연은 사람을 보호해 주고스승이 된다. 자연에 대한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의 발견은사랑과 관찰을 필요로 한다.무관심으로 그냥 지나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보이지 않는다.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비로소 보인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화려하진 않지만 교정에서 발견한 자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