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우옥자(필명 우남정) 전 운양고교장의 인생2막은 전업시인. 1막은 국어교사와 두 딸의 어머니로,지금은 종심(從心)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한다.그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가난과 역경을 딛고 시대의 격랑 속에서 자신을 생각한 겨를이 없이 살았다.이제 시인으로서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시인으로서의 삶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한다.일상은 배우자 간병과 시 쓰기와 독서 등이다.우 시인을 만나 그의 작품 세계를 들어보았다. 시인으로서의 약력을 소개한다면? 201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65세의 나이로 본격적인 등단을 하였는데‘김포문학상’대상,매일신문‘시니어 문학상’을 수상하였고,시집 두 권을 냈다. 2020년에『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저녁이 오고 있다』와 작년11월에『뱀파이어의 봄』을 출간했다.『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저녁이 오고 있다』는 한국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어2쇄 1000권을 전국도서관에 배부했다.이번에 나온『뱀파이어의 봄』은 김포문화재단의 출간지원금을 받았는데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신춘문예 당선 이전에 등단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04년에 교사들과 문학동아리‘글샘’을 만들어 시공부를 했다.그 당시 지역교육청
계묘년 새해 아침이다. 이른 아침, 아내는 일월호수에서 해맞이를 했다. 새해 힘찬 첫출발이다. 우리 부부는 어제 칠보산을 찾았다. 산행을 하면서 일년을 마무리짓고 새해 맞이 마음가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칠보산의 전설유형적인 일곱가지 보물(산삼 황금수탉 맷돌 잣나무 등) 대신 무형적인 보물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 부부가 생각한 것은 건강, 인내, 배려, 사랑, 순리, 조화, 치유다. 우리가 지향하는삶의 덕목이다. 아침 식사와집안 정리를 마치고11시 광교산을 향해 출발이다.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은 환경보전에 의미가 두었다. 또 산행과 하산 코스 선택에 자유로움이 있다. 주차장으로 다시 올 필요가 없다.경기대 입구에서반딧불이 화장실 옆길로 오른다. 이 코스는 광교산 능선으로 곧바로 이어지는데 등산객들의 애용 코스다. 능선 따라 가다보면 형제봉으로 이어진다. 이 코스는 광교산을 처음 찾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교통편 접근이 좋기 때문이다. 또 길이 넓고안전하다. 초행길 등산객도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필자도 젊었던 시절 자주 이용한 코스다. 다만 너무 자주 이용했기에 요즘엔 뜸했던 것이다. 사실 광교산을 오르는 방법
교육삼락회(이하 삼락회)라는 단체가 있다.퇴직교원들의 모임인데 사단법인 전국단위 조직이다.중앙에 한국교육삼락회가 있고 시도삼락회가 있고 지역삼락회가 있다.여기서 삼락이란 배우는 즐거움,가르치는 즐거움,봉사하는 즐거움이다.캐치프레이즈에 추구하는 목표와 활동내용이 드러나 있다. 얼마 전 도단위 삼락회장 선거가 있었다.두 명의 후보가 나와 경선을 했다.당선 윤곽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기세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필자는 도 임원인데 여기서 선관위원을 맡아 경선과정과 결과를 시종일관 지켜볼 수 있었다.대신 필자에게는 선거의 중립과 공정성 유지를 위해 투표권이 부여되지 않았다. 삼락회장을 투표로 뽑는다?삼락회 사정을 아는 사람에게는 기이한 일이다.중앙회장은 경선사례를 몇 차례 보았다.그러나 시도회장과 지역회장 투표는 못 보았다.대개 유능한 후임자를 지명하든가 아니면 추대형식으로 하든가 그래도 없으면 억지로 떠넘기는 것이 관례였다. 회장 자리를 자진해 맡으려는 사람이 드물고 자리를 탐내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권한이나 이득이 있는 자리도 아니고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그리하여 지역회장 후임을 못 구해 수 년 째 맡는 경우도 흔하다. 필자
제28대 경기도교육삼락회장에 김유성 후보가 당선됐다. 전 죽전고 교장인 기호2번 김유성 후보(64)는 27일 오전 수원 하한정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유권자 39명 중 26명이 투표에 참가(투표율 67%)한 가운데 15표(57.6%)를 얻어 경쟁자 기호 1번 박기준(79)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도삼락회 창립 이래 첫 선거로 경기도교육삼락회(회장 전근배)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했다. 선관위에서는 후보자의 알 권리를 확보하고 후보자를 홍보를 위해 선거인단 단체 카톡방을 활용하였다. 이 카톡방에 후보자 벽보 포스터, 홍보물(A4 1매), 후보자 영상(6분), 찬조자 3명 영상(5분), 후보자 토론회 녹화 영상(22분)을 공유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었다. 투표권은 정관에 따라 지역삼락회 회장과 사무국장, 도삼락회 임원 등 총 39명에게 주어졌다. 김유성 당선인은당선소감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삼락회 활성화를 우선과제로 선정해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과보람을 느끼는 회원 활동공간과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회원의 외연확보로 교사, 교감, 원감, 원장, 교수 등을 영입해
연말연시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사람마다 모임마다 다를 것이다. 대개 이 맘 때에는일년을 되돌아보고 한해를 정리하고 반성한다. 또 새해 계획을 세운다. 여기 특별한 두 동아리 모임이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수원특례시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 약칭) 동아리와 용인특례시 '롯데포크댄스' 동아리. 모임 장소는 수원특례시가 운영하는 서호청개구리 마을(서호초등학교 내)로공통점은 평생학습과 댄스동아리다. 23일 오전 10시 청개구리마을 2층 댄스실에 회원들이 포크댄스 수업을 받기 위해 속속 모여들었다.포즐사 회원은 이곳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오늘 특별 손님은 롯데포크댄스 동아리. 이들은 용인특례시 수지구 만현마을 주민들이다. 포즐사와롯데포크댄스 회원은 모두 15명. 수업지도자는 서병덕 강사. 서 강사는 수지지역 아파트 관리소장인데 포크댄스 동아리를 주 5회 지도하고 있다. 롯데포크댄스 회원들은 댄스 복장이 화려하면서 곱다. 민속의상 특징이 확 드러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꼬깔 모자를 썼다. 이들은 코로나 이전부터 동아리 활동을 해왔다. 포즐사는 단체복을 입었는데 정열적인 빨간색 치마에 검은색 조끼다. 회원들 대부분
연말이다. 2022년 올 한 해 돌아보기 위해 월 다이어리 기록을 보았다. 주요한 일을 간추려 보니 무려 60여 개다. 이 가운데서 다시 10개의 우선순위를 따져 '올해의 나의 10대 뉴스'를 만들었다. 아마도 주된활동이 나의 삶에 영향을 크게 미쳤을 것이다. 특기할 사항은 활동 대부분이 평생학습, 평생교육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이다. 우선 나의 활동과 관계된 기관을 살펴본다. 수원시문화재단,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홍보담당관실, 영통구청 사회복지과,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 한국교육신문,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등이다. 이 중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 사업에 다수 참여하였다. 씨티메이커스와 플레이어, 수원나우어스 시민리더, 인문클럽 오색 프로젝트(돌봄과 배려), 수원시 창작시 공모 당선, 생활문화공동체 시니어 스마트폰 수강, 북수원 특화사업, 수원 문화도시 모니터링,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 등에 참여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는 퇴직자 프로그램에 2회 참가해 강좌를 열었다. '몸치 탈출 신중년 포크댄스 초보 완전정복'이었다. 1, 2차 총 8시간 개설로 포크댄스입문을도왔다.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선 '누구나학교'를 개설해 4회
수원특례시가 완전히 달라졌다. 아니다. 수원문화재단이 질적으로 달라졌다. 아니, 이게 무슨 말인가? 작년 이맘 때 모습과는 180도 달라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12월은 업무 파장 분위기였다. 그런데 올해는 그게 아니다. 재단이 활기차다. 분위기가 살아 움직인다. 문화활동에 참여했던 시민도 바삐 움직인다.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보통 때의 연말이라면 수원문화재단 사업에 참가한 시민들은 보조금 회계정산서 제출이나 사업 결과보고서 작성에 바빴다. 그래서 은행이나 세무서 출입해 증빙자료를 갖췄다. 시민 세금 사용에 대한 정확한 사후 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마무리 모습이 다르다. 참가한 시민들은 한해 사업을 정리하고 공유한다. 전시회나 발표회라는 피드백을 통해 내년을 대비한다. 이게 크게 달라진 점이다. 수원특례시가 달라진 것도 수원문화재단이 급변한 것도 아니다. 수원이라는 문화도시 환경이 작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바로 수원특례시가 중앙정부에서 지정한 법정 문화도시가 된 것이다. 올해부터 5년간, 1년에 100억 원, 총 500억 원이라는 예산이 지원된다. 과거와는 천양지차다. 정산서 제출과 결과보고서 제출로 도
어느덧 12월이다. 송년회의 계절이 찾아왔다. 이 때가 되면 동창회, 친목회를 비롯해 사적, 공적 모임 송년회가 줄을 잇는다. 지난 3일오후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코코코(대표 최윤주)가 주관하는 ‘인문클럽의 밤’ 행사가 책고집(수원시 팔달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인문클럽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필자는 인문클럽 회원이기에 초대장을 받고 모임에 참석했다. 모임 장소가 장안문 인근 책방이다. 그 앞으로 여러 번 지나간 적은 있어도 건물 안에 들어간 적은 없다. 송년회를 책방에서 한다고?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대개 송년회하면 먹고 마시고 떠들고 취하고 그러다가 귀가하는 것이 상례 아니던가? 이런 고교 동창 모임이 싫어 당시 회장에게 개선방안을 제시한 적이 있다. 돌아온 답변은 "그동안 해오던 관행, 임원들 설득하기 어렵다." 오늘 모임은 수원특례시 산하재단에서 주관하니 공적인 성격을 띠었다. 때론 재미없고 무미 건조할 수 있다. '괜히 왔구나'하고 후회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몄다. 3시간 프로그램인데 지루하지 않고
삶에 활력을 주는 포크댄스를 배우고싶다면? 수원에만 있는 포즐사 동아리를 추천하고 싶다. 포즐사란 '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의 약칭이다. 왜 포즐사인가? 취미의 단계에는 3단계가 있다고 한다. 첫단계가 '아는' 단계, 제2단계는 '좋아하는' 단계, 제3단계는 '즐기는' 단계다. 포즐사는 바로 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다. 현재 활동하는 포즐사는 제4기다. 1기 포즐사는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2017-2018), 2기 포즐사는 경기문화재단 지원 경기상상캠퍼스(2019-2020), 3기 포즐사는 경기상상캠퍼스 서둔동, 탑동 주민(2021)이다. 제4기는 올해 경기도평생교육학습관 봄과 가을 수료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재 10명이 서호청개구리마을(서호초내)에서 매주 1회 모여 포크댄스를 배우며즐기고 있다. 현재 제4기 오희강 회장을 만나 포크댄스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을 인터뷰했다. 그는 포즐사를 어떻게 알고 참가하게 되었을까? 그는 "학창시절 써클활동을 통해서 잠깐 접했봤던 포크댄스에 대한 향수가 늘 있던 중 평생학습관에서 올봄과 가을에 열렸던 '몸치탈출 신중년 포크댄스 완전정복!' 프로그램 정보를 보고 처음 배우게 됐다"고 말했
서수원 문화 시민리더(분과장 김석)들과 수원시민들이 한자리에모였다. 23일 오전경기상상캠퍼스 청년 1981 탐조책방에서'문화로 읽는 서수원의 다양한 일상'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서수원 리더들은 지역의 일상을 다양한 문화적 가치와 시선으로 재발견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 자리는 그 성과를 집약해 발표하는 시간이 되었다. 제일 먼저 선보인 것은 서예 퍼포먼스. 김서형 리더는 '서수원의 문체'라는 주제로 5미터 헝겊 화폭에 오늘 모임의 성격을 나타내는'문화로 읽는 서수원의 다양한 일상'이라는 문장을 일필휘지하였다. 필자는퍼포먼스가 있기까지 준비과정을 지켜보았다. 바닥에 검은 담요를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흰헝겊을 위에다 고정시키는데 장시간이 소요되었다. '아하,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숨은 노고가 숨어 있구나!' 다음은 필자가 맡은 신중년 포크댄스. 서수원의 활력을 보여주는 시간이다. 동아리 회원도 네 명 참석했다. 리더들과 함께 참가한 시민은 킨더폴카 '독일'을배우고 즐겼다. 이어 송년회 때 즐기는 굿나잇왈츠 '미국'. 친교를 쌓으며 하하호호 웃는 시간이 되었다. 포크댄스의 특징은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며 즐길 수 있고 동작이 간단하고 반복되면서 파트너가 바뀌는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지회장 김열경) 부설 영통노인대학(학장 김청극, 전 청명고 교장) 학생 24명이 세계의 포크댄스를 배우며 오랫만에 '하하호호' 웃으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았다. 참가자들은 영통구보건소 4층카네이션홀에 모여파트너와 손을 잡고원 안밖으로 들어왔다 나가며 상대방을 향해 '자기 멋쟁이'를 외쳤다. 영통노인대학 평생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학생들 연령 구성은 75세부터 88세까지 분포되어 있다. 말이 노인이지 젊은이 못지 않다. 커다란 원을 만들어 강사의 구령에 맞추어 스텝을 밟는다. 조금하다 보니 이마엔 땀이 송알송알 맺힌다. 유치원 어린이가 학예회 때 하는 포크댄스인 줄 알았는데 어르신에게도 맞춤 운동이다. 이번 포크댄스 강사는 TV에 다수 출연 경력이 있는 필자가 맡았다. 필자는 교직에서 39년간 근무하다 은퇴하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복지관, 경로당이 활동 무대인데 그곳에서 신중년 대상 포크댄스,건강체조, 라인댄스를 지도하고있다. 현재 공식 직책은 영통구 경로당 문화교실 강사다. 참가자들이 처음 배운 것은 독일의 민속춤 킨더폴카(Kinder Polka). 포크댄스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수원시민 참여 천만 그루 도시숲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가 9일 오전인계동 수원청소년문화공원(팔달구 인계동 323-21)에서 시민단체 소속 회원과 수원특례시 공무원, 수원시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공원에 직접 나무를 심었다. 도시숲이란 도시, 마을 또는 교외 즉,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에 의해 영향을 받는 공간 내에서 자라는 숲 또는 공원녹지 등을 일컫는 말이다. 길거리의 가로수나 공원의 나무들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 도시숲의 관리와 경영은 도시 임업이라고 부른다. 수원시민들이 천만 그루 도시숲을 만들고 가꾸는 까닭은 무엇일까? 도시숲은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며 도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폭염 및 열대야를 막아준다. 또 신선한 산소를 발생시켜 주면서 새들과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생태계의 순환을 돕고 있다. 사람이 자연과 함께 공존하면서 심각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수원시와 수원녹색봉사단,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18개 단체), 수원심꾸기봉사단,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일반시민들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화살나무 900주, 조팝나무 800주, 산철쭉 700주, 황매화 400주 등 2800주
수원특례시에는 가로수가 몇 그루나 될까? 무려 77,590주. 수종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메타세콰이어 순이다. 이 가로수를 돌보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공무원과 가로수정원사 봉사단이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 행정조직에 가로수팀이 조직되어 있는 것도 수원시가 유일하다. 가로수 관리실적도 우수해 전국에서 수원의 운영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가로수정원사는 자칫 관심 밖에 놓일 수 있는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육과 관리, 보호활동을 함으로써 가로수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돌보는 시민자원봉사자 모임이다. 10월 27일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과 관계자 포함 30명은 세종시에 있는 국립수목원으로 선진지 체험답사를 다녀왔다. 행사명은 ‘2022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 선진지 체험답사’. 행사 주관은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이고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후원했다. 이들은 무엇을 보고 들었으며 어떤 활동을 했을까? 또 무엇을 느끼고 깨달았을까? 체험답사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참가자는 당일 오전 9시 30분 청소년문화센터 앞에 모였다. 대
평생학습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요람에서 무덤까지','배워야 산다','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청춘이다','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다','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혼자 배우면 현명해지고 같이 배우면 행복해진다'. 평생학습이란 인간이 태어나서부터 삶을 마칠 때까지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과 활동을 말한다. 학습자는 삶의 현장에서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든지 학습이 이뤄진다. 다만 학습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학습의 수준은 달라진다. 또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행복의 정도가 달라진다. 26일사단법인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대표 유인숙·이하 평실사)가 주관하는 학습동아리 네트워크 파티가 평실사 다목적학습공간에서 열렸다. 파티의 주제는 ‘앎행어사 납시오!‘ ’앎행어사‘란 ’앎과 행함을 어우르는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이 자리엔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12개 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모였다. 학습동아리 대표들이 공식적으로 모인 것은 처음이다. 유 대표는 인사말에서 “학습동아리는 평생학습의 꽃이다.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은 우수한데 개별적인 활동에 그쳐 한계가 있었다. 지자체나 관련단체에서 학습동아리 네트워크에 관심이 부족했다”며
재단법인 경기교육장학재단제55차 이사회가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지오이카페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곽원규 부이사장(미래교육국장 당연직)을 비롯해 이사 8명, 감사 2명이 출석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에 이어 신임이사 및 참가자 자기소개, 보고사항, 안건 심의, 기타협의 순서로 이뤄졌다. 재단 사무국장은 제54차 이사회 결과보고와 제55차 이사회 주요사항을 보고했다. 심의 안건은 사전에 회의자료로 배부된 두 건으로 상임이사 임명, 결원에 따른 임원선임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심의안건주요사항으로사무국의 장학생 선발진행사항 보고가있었다. 9월 28일 공고 이후 공문에 의거 학교장, 지역교육청추천을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11월 중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12월 중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이지급된다. 장학금은 꿈 장학금과 특기장학금이 있다. 재단의 꿈장학금은 국 단위 지역교육청초2명, 중4명,고4명(총10명), 과 단위 지역교육청초1명, 중2명,고2명(총5명), 특기장학금은 지역교육청별 학교급 구분없이 1명을 선발하게 된다. 2022년도 장학생 선발인원은 210명이고 지급총액은 1억46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1인당 지급액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