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총(회장 조금세)은 12일 최근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교원 지방직화와 교유자치의 일반자치 통합 움직임과 관련 '지방분권과 지방교육자치'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방의회로의 일원화 논의는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며 교원의 지방직화는 교직 사회의 안정을 해치고 교육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한 동아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교육자치제는 그 영역을 광역에서 기초단위까지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그 전에라도 광역 교육자치 중심의 지방교육행정체제를 기초 단위 중심체제로 개편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학교의 설치·운영·지원을 현재의 시·도 중심에서 시·군·자치구 중심으로 이양하고 시·도는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처리하기 어려운 사무 중심으로 운영하면 교육자치의 정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위원회의 성격과 관련 김 교수는 "합의체 집행기관이나 기관연계형 의결기관으로 전환시키자는 의견은 교육행정을 일반행정에 예속시키고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며 "기관분립형 의결기관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범 시민 스승존경'운동의 일환으로 '선생님 사랑해요!' 캐릭터 스티커(사진) 40만장을 제작, 학생 및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시교육청은 부산시·시민단체 및 언론기관 등과 함께 '2003 범시민 스승존경 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달 '스승 존경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207점의 작품 중 학생부 17작품과 일반부 9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스승 존경 캐릭터 스티커는 공모작 중 학생부와 일반부의 대상작품 2점을 소재로 하여 (주)장원교육문화와 공동으로 제작, 스승의 날을 기해 단위학교의 학생회와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배부했으며 차량 등에 부착토록 협조를 구했다.
양정초등학교(교장 김신경)에서는 5월엔 선생님들의 일손이 더욱 바빠진다. 해마다 선생님들이 학생 모두에게 뜻깊고 정성어린 선물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처음 학교에 입학한 1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시와 선생님의 사랑의 글을 담아 예쁘게 만든 '사랑의 동시 엽서'를, 책읽기가 이제 제법 능숙해진 2학년에게는 자신이 가꾼 식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예쁜 카드 표지에 넣고 권장도서를 적은 '행복한 책 추천 카드'를, 3학년에서는 예쁜 편지지에 선생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의 편지'를 적어 따뜻한 포옹과 함께 전달했다. 4학년은 현장 학습 활동 중 찍은 사진, 친구가 써주는 칭찬 카드와 선생님의 사랑과 격려의 글을 넣어 예쁘게 제작한 '칭찬 액자'를 준비했고 올 해 실시하는 '독서 인증제'로 한껏 책읽기에 여념이 없는 5학년들에게는 아동 개개인의 사진과 선생님의 행복한 책읽기 권장 글을 넣은 예쁜 '사랑의 책갈피'를 제작해 전달했다. 또 6학년에서는 개인의 장점을 부각해 칭찬의 글을 담은 '칭찬 상장'을 선생님들이 직접 구안 제작하여 휴대용 파일에 넣어 선물한다. 이 학교 김정아 교사는 "매년 선생님들이 발품을 팔
홍성덕 교사(인천산곡남초등교)의 일기장은 남다른 것이 있다. 하루를 마치면 국내외 소식에다 생각·느낌·다짐까지 곁들여 쓰기 시작한 일기가 어느새 50년이 되다보니 담긴 내용이 현대 교육의 역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홍 교사의 일기장에는 대학까지의 학창 시절은 물론 43년(야학 5년 포함)의 교단 생활 하루하루가 기록돼 있어, 그것만으로도 현대 교육의 흐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빛 바랜 일기장에서 우리 교육 반세기를 더듬을 수 있는 셈이다. 일기장에 따르면 1960년대에는, 4·19의 영향인 듯 농촌 계몽 학생 활동이 활발했고 말쯤에는 국민교육 헌장이 선포된다. 1970년대 벽두부터 전국이 슬픔에 잠긴다. 한 중학교 수학여행단 버스가 건널목에서 열차와 충돌해 44명의 어린 학생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새마을 운동이 불붙으면서, 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새마을 수련 대회, 상설 새마을 교실 운영 등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노력 봉사 활동이 줄을 이었다. 보너스에 정근 수당이 포함돼 10만 원대 봉급 시대를 연다. 한편, 자유 학습의 날, 주임교사제와 교과전담제가 차례대로 도입된다. 1980년대에 특기할만한 교단 뉴스로는 학위 취득 붐이다.
십 여명의 아이들이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엉거주춤한 자세. 자세히 보니 모두 맨발이다. 발바닥에 온 신경을 집중한 채 땅만 보며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아이들의 입에서 고통스런 소리가 쏟아진다. 경기 성남 성일고 김태호 교사와 학생들은 맨발로 산에 오른다. 김 교사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지닐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출발 후 조금 지나지 않아 불만의 목소리가 튀어나오지만 470m 정상에 오르면 이내 만족스런 표정으로 변한다. 지난해까지 근무했던 정보산업고에서부터 시작했던 프로그램이다. 11년 동안 인문계 고등학교에 근무하다 3년전 정보산업고로 전근와서 보니 학교 분위기나 풍토가 예전의 상업고등학교와는 달랐다. 사회적 인식이 대학입시 위주라서 학교 교육이 인문계중심의 교육이 되다보니 실업계 고교는 인문계 진학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낙오자들의 학교라는 인식이 사회에 퍼져 있었기 때문이다. 김 교사는 일방적인 훈화 및 설득보다는 학생들에게 많은 시간을 갖고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맨발 산행을 계획했다. 결손 가정 학생, 문제가 있는 학생, 부적응 학생들과 함께 등산을 좋아하고 희
인천시부평도서관(관장 김계순)은 1층 평생학습실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아 13일∼18일 '근·현대 교과서 변천사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평도서관이 작년 '좁쌀책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전시회로서 향토자료 수집가인 최웅규씨가 소장하고 있던 조선후기부터 1970년대 까지의 교과서와 1950년대∼1970년대 교복, 교모, 책가방, 도시락, 필통 등 350 여점과 인천산곡남초등교 홍성덕 교사가 초등학교부터 대학(1951년-1965년)을 마칠 때까지 써온 학습노트 290여점 이다. 부평도서관은 이번 전시회가 선생님들에게는 교육자료의 변천사를 비교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학부모님에게는 과거를 추억해 볼 수 있는 추억의 자료전으로,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역사와 옛것을 소중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1일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원격대학의 강의용 컨텐츠 개발비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참여할 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원격대학 강의용 컨텐츠 개발비 지원은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양질의 교육 컨텐츠 개발을 통한 원격대학의 질적 수준 제고' 정책의 일환이며, 과제당 평균 2300여만원, 총 15종의 컨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컨텐츠 개발 지원비를 신청하고자 하는 원격 대학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홈페이지(www.keris.or.kr)에 접속, 과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5월 16일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원격대학 모니터링 전담 기관으로 지정 받아, 원격대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질 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 대학들은 산학협력사업을 전담하는 법인격의 산학협력단을 설치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산업교육진흥법중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지적재산권 취득과 사용 및 기술이전 등을 담당할 '산학협력단'을 총·학장 소속 하부조직으로 설치할 수 있고, 기업과 학교간 인력·시설의 교류와 공동활용 촉진을 위해 대학 안에 기업연구소와 정부출연연구소 등을 설치·운영하는 '협력연구소'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년 3월 1일부터는 '학교기업제도'가 도입돼 특정 학과 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관련 상품을 제조·수선·판매할 수 있는 기업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한나라당 현승일 의원이 지난달 25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국·공립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학교장으로 하고 운영위원회의 주요 기능을 학교장에 대한 심의·자문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 의원을 만나 법안 제출 이유와 현안에 대해 물었다. -교장을 학운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인데. "현재 학교에 대한 책임은 모두 교장에게 있지만 운영위원회가 사실상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학교 급식만 봐도 선정은 운영위원회가 하지만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은 교장이 지게 돼 있다. 책임과 권한은 같이 가야 한다." -학운위의 성격도 교장에 대한 심의·자문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 학운위는 교장에 대한 지배기구로 바뀌었다. 교장이 무력화 됐고 교장들의 사기는 저하돼 있다.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이 민주적인 것은 아니다. 운영위원회가 학교의 민주적 운영에 도움이 된 것은 인정한다. 좋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점등 기여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자문 정도로 끝나야지 교장을 종속시켜서는 곤란하다." -법안이 제출된 직후 전교조가 학교자치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는데. "전교조가 왜 성명을 내는지 모르겠다. 그
국회교육위(위원장 윤영탁)는 지난달 28일 유아교육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유아교육법은 유아교육의 독립적 근거를 마련하고 유아학교의 명칭 사용 및 취학직전 1년간의 무상 교육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유아교육 관계자들은 법 제정을 통해 유치원과 보육시설이 공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보육시설 관계자들은 유치원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법이라며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이수일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계속 추진하기 위해서는 유치원부터라도 공교육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치원에 대한 재정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동시에 독립된 근거법으로서의 유아교육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실장은 "그 명칭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정식 학교로서 인정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서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대다수의 OECD 국가도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추진하면서 유아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그러나 "유치원은 기간학제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각종학교 규정은 삭제해야 한다"며 "유아대상학원을 무상교육기관으로 인정할 경우 공교육화 내실화를 통
초등학교에서 학습자 중심의 학교 경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무분장 중심의 학교경영 조직을 전문성 중심의 조직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복 한국교원대교수는 한국교육행정학회가 25일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습자 중심 학교경영을 위한 초등학교 경영체제의 재구조화 모형 연구'를 통해 "현재 초등학교의 학교경영조직이 전문성의 원리보다는 관행적인 업무 중심의 교무분장 조직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학습자 중심 학교경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업무 처리를 위해 교무분장 중심으로 되어 있는 학교경영조직을 교육과정운영의 질적 제고를 위해 전문성 중심의 조직으로 재구조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교별 특색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형식적인 학교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되고 있다"며 "학교교육과정 편성에 전 교원이 참여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학교 교육과정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교원들의 인식 전환과 전문성 신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학년 경영과 관련 김 교수는 "교육과정운영의 전문성보다는 순환근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며 "학교교육목표에 근거한
경기불황 여파로 지난해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조성한 학교별 학교발전기금이 감소한 지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도내 891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서 학교발전기금으로 모금된 금액이 468개교(52.5%) 53억258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액수는 학교발전기금제도가 첫 도입된 지난 98년의 12억1810만원에 비해서는 41억원이상 증가했으나 2001년의 68억7480만원에 비해서는 15억원이상 줄어든 것이고 기부자수도 1만8843명에 그쳐 전년의 3만2023명에 비해 1만3000여명이 줄어든 것이다. 충남도교육청의 경우도 도내 728개 학교 중 485개 학교에서 접수한 발전기금이 58억239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의 52억9393만보다 5억3000만원(8.3%)이 줄어든 것이다. 충북도교육청도 73억2100만원이 접수돼 2001년 89억4100여만원에 비해 18.1%(16억2000만원)가 줄었다. 1998년 13억5400여만원이 모금된 이후 1999년 52억9300여만원, 2000년 68억9900여만원이 접수되는 등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처음 감소한 것이다. 이밖에 울산시교육청도 26억1200여만
서울지역 대학 편입생의 40%가 지방대 입학자들로 채워지는 등 지방인재의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 류장수 교수는 최근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실태와 개선방안'이라는 연구를 통해 심각한 지방인재의 수도권 유출 상황과 지방대 출신의 취업난 등을 지적했다. 류 교수에 따르면 서울소재 대학 편입생은 2000년 1학기의 경우 전체의 61.3%, 2000년 2학기는 55.5%, 2001년 1학기는 39.7%가 각각 지방 대학생들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입수능성적 상위(5%)인 우수 인재의 62.46%가 서울 소재 대학으로 진학했고 학생을 채우지 못하는 미충원율도 수도권 대학은 1.5%인데 반해 지방대는 7.5%로 큰 격차를 보였다. 대학생들의 대학 졸업 후 취업하기까지의 기간인 '첫 일자리 평균 이행기간'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졸자는 7.4개월인데 반해 지방대는 9.2개월로 1.8개월의 격차를 보였다. 또 사업체 규모 면에서 300명 이상인 대기업체 입사의 경우 수도권 대졸자의 21.5%가 취업한데 비해 지방대졸업자는 12.5%에 불과했다. 평균 임금수준도 수도권 대졸자는 110만7000원이며 지방대졸자는 94만8000원으로 16만원의
지방대학육성방안이 정부 입법으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최근 국회교육위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공동화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지방대학육성지원법안을 8월 중 제출하기로 했다. 수도권 집중현상 심화와 적령인구 감축, 대학정원 확대, 경쟁력 약화 등으로 정원 미충원 사태가 심화되는 등 지방대학이 전체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음에 따라 10년간 한시적으로 지방대학을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법안은 지역간 균형있는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지원을 의무화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인력채용시 지방대학 출신자 응시기회 균등 보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방대육성법안은 지난 2001년 의원 입법으로 제출된 바 있으나 그동안 심의가 미뤄져 왔으며 법안 제출에 앞장섰던 윤덕홍 전 대구대 총장이 교육부총리에 임명됨에 따라 제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왔다. 교육부는 이밖에 시·도에 있는 학교안전공제회의 법적 근거 마련과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학교안전공제회 기금조성의무조항을 명기한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과 학교시설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초·중등학교 시설의 신·증축을 담당하는 공단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학교
교육부는 제1회 전국ICT활용교육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수업 연구대회와는 달리 교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ICT활용 수업을 위한 자료 제작이나 개발보다는 실제 ICT를 수업과 학교경영, 장학 등에 활용하고 실천 적용함으로써 교육현장의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연구 참여자들은 시·도 교육청의 예선 대회를 거친 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하는 본선 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교수학습분과, 장학분과, 학교경영분과 3분과로 나눠 치러진다. 시도대회(예선)은 9월 10∼19일까지 각 시도교육청별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전국대회는 시도대회 우수 입상자를 대상으로 10월 1∼24일까지 개최된다. 우수 입상자에게는 연구실적평정점이 부여되며, 각 분과별 우수 입상자는 국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우수 입상작품을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각종 일간지 등 관련 기관에 적극 홍보하고 현장의 역량 있는 교사와 학교교육CEO를 발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상세한 사항은 연구대회 홈페이지(http://community.edunet4u.net/~ictcontest